화물연대 파업이 11일째가 되면서 시중 주유소의 휘발유 재고량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유조차에도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오는 6일 전국 총파업에 나선다.
지난 3일(현지시간) 종료된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는 '한국의 탈출'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47건이 새로 등재됐다. 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아프리카 모로코 왕국 라바트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39건, 긴급보호목록 4건, 모범사례 4건 등 47건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새로 등재했다. 이로써 2008년 등재 시작 이래 총 658건의 유산이 목록에 올랐다. 한국의 탈춤 외에도 중국의 '전통 차 가공기법 및 관련 사회적 관행'과 프랑스의 '바게트빵 문화와 장인의 노하우', 북한의 '평양랭면 풍습', 일본의 '후류 오도리, 사람들의 희망과 기원이 담긴 의식 무용' 등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새롭게 등재됐다.
행정 최일선에서 행정기관과 주민 사이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두 단체인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와 포항시 이통장연합회는 지난 2일 여수, 고흥, 순천 일원의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두 단체는 여수 조화대교부터 고흥 팔영대교까지 총 5개의 대교를 견학하며 포항시 영일만대교의 성공적인 착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창호 개발자문위원연합회 회장은 “영일만대교가 성공적으로 건설돼 포항시의 대표적 랜드마크와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자 이통장연합회 회장은 “원활한 착공을 위해 하루빨리 국방부와의 합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의료기관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1일부터 9일까지 포항시 남·북부소방서와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종합병원 등 총 15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시설들은 면회객, 외래환자 및 거동 불편 환자들의 이동이 많아 인파 사고·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이다. 주요 내용은 의료법상 시설규격 준수 여부, 사고 발생 시 환자의 대피계획 및 대피경로 확보 여부,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등 총 7개 분야 32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는 한편,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조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거주 외국인들에게 한국 음식 만들기 문화 체험을 통해 정서적 공감대를 넓히고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3일 포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한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포스텍·한동대 유학생과 그 가족으로 포항에 체류하는 기간이 길지 않아 포항에 머무르는 동안 대표적 한국문화인 김치 만들기를 통해 포항을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외국인은 “한국에서는 겨울이 오기 전 많은 가정에서 가족들이 모여 김장을 한다고 들었는데,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며, “김치에 이렇게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가는 것을 처음 알았고, 이제 김치를 먹을 때마다 오늘의 즐거운 추억이 생각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상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김치 만들기 체험이 포항 거주 외국인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라고, 이를 통해 포항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며, “포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지난 2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 이화천) 주관으로 ‘제5회 포항 60+취업한마당’을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인 사회참여 도모를 목적으로 총 20개 업체에 6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현장 구직자 면접, 채용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부스 20개소와 유관기관 일자리 사업 및 유사사업 등 홍보를 위한 10개소의 홍보부스, 증명사진 촬영관, 시력검사, 토탈공예 등 6개소의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를 주관한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이번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기반으로 노인 인력풀(POOL)을 구성해 각종 기업체 및 기관과 어르신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시니어 소득 보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학래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가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의 촉진제가 되고, 추후 지속적인 고령자의 기업체 고용 증가로 이어져 노년층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달 30일 덕수공원 앞 철길숲에서 박상근 자원순환과장, 환경관리원 등 청소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도로 청소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한 전기진공 도로 청소기는 탄소배출이 전혀 없어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 미주 등 많은 국가에서 공원이나 도심 도로 청소에 사용하고 있으며, 작업자의 안전이 보장된 환경 친화 장비로 각종 사고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내년에 친환경 도로 청소기를 시범 도입해 도로 청소 수요가 많은 상대동 젊음의 거리, 중앙상가길(차 없는 거리), 포스코대로 5호 광장 일원에 우선 투입하고, 향후 도로 여건 및 특성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청소 장비로 활용해 점차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공무직 환경관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작업 여건 개선을 위해 친환경 청소 장비 도입을 적극 추진해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12일간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실시하는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동계 합숙 훈련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사격연맹과 포항시사격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51명의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참가해 체력, 기술, 정신력에 초점을 맞춰 훈련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들 중 우수한 실력을 갖추게 된 선수는 국가대표로 발탁된다. 대한사격연맹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 전원이 훈련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음성 확인을 받았으며, 총기의 사전 점검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훈련을 했다. 또한, 포항시와 포항시사격연맹은 사전에 전자표적, 사격 사대, 난방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이용할 식당 및 숙박시설을 점검해 선수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은 “2019년부터 4년간 연속해서 포항에서 유치한 사격 전지훈련으로 사격 저변 확대와 대표팀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체육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포항운하와 해상공원 일원에서 진행한 ‘포항바다&포항운하 낭만의 물길’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관광지와 스포츠를 결합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해양레저관광의 저변을 확장함과 더불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전국 유일의 운하인 포항운하에서 LED 조명을 부착한 투명카약을 타고 약 300m를 운항하면서 낭만을 느끼는 야간카약 체험 프로그램은 포스코 야경을 배경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부유식 공원인 해상공원에서는 바람과 파도가 없어도 즐길 수 있는 SUP(패들보드)를 강습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죽도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풍경을 선사했다. 올해로 2년째 추진된 이 사업의 체험객은 약 70%가 외부 관광객인 것으로 집계돼 포항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광객에게 포항의 관광지와 해양레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포항시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제23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포항이 동해안 수산물 최대 생산지임을 널리 알려 판로 확대 및 우수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개막식에는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 안승도 포항시 남구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좌동근 과메기조합 이사장, 김재환 구룡포수협 수협장, 황보봉수 구룡포농협 농협장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특산품 깜짝경매쇼, ‘커머스도 이제 라이브다’와 같은 체험·판매행사와 2022 구룡포 가요제, 유튜버 페스티벌, 시민화합 가요콘서트, 인기 가수 강진 등이 출연한 다양한 무대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이외에도 축제장에 마련된 구이 코너에서는 동해안에서 갓 잡은 싱싱한 바다장어, 청어, 고등어, 꽁치 등이 맛있게 구워져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웠다.
포항시는 국토교통부의 시멘트 분야 업무개시명령에 따른 본격적인 명령서 송달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운송거부가 의심되는 시멘트 운송차량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1일부터 국토교통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주요 거점별로 장시간 주정차한 시멘트 운송차량을 대상으로 운송거부 의심 차량을 분류, 조사개시 통지서를 전달하고, 지역 내 시멘트 운송차량(BCT) 41대에 대해서는 정상 운송을 독촉하고 업무개시명령 미이행 시 불이익 사항과 정상 운행을 위한 에스코트 등 지원내역을 설명했다. 또한, 화물연대가 파업 과정에서 소속 사업자 등에게 운송거부를 강요하거나 운송을 방해한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 재난안전본부와 함께 철강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출하 중단으로 인한 생산품 적재 공간 확보를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멘트 운송이 완전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협력해 모든 조치를 다하고 있다”며, “업무개시명령서를 받은 운송사와 화물차주께서는 지역 경제와 민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속히 업무에 복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스코그룹이 12월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ESG경영 아이디어 공유의 장인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를 개최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2일 대화문화 확산과 대화기부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경상북도 대화기부운동 릴레이 챌린지 칠곡군 1호 주자로 참여했다. 대화기부운동은 대화기부자와 요청자가 대화요청 주제에 맞게 1:1로 매칭되어 전화통화를 통해 대화를 나누고 마음을 나누며 관심과 조언으로 위안을 얻고 치유를 받는 외로움 극복 활동이다. 대화기부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네이버, 다음에서 “대화기부”를 검색하거나 경상북도 대화기부 홈페이지(www.gbmind.kr) 및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칠곡군은 지난 1일 칠곡군청 갤러리에서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칠곡’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23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 6기 코크스 신설 현장에 근로자를 위한 '건설현장 체험형 VR 안전교육시설'이 들어섰다.
김천시는 지난 1일 2022 김천 사명대사공원 한복사진 공모전 입상작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구미시는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 주관으로 ‘제31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1주년을 맞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새마을여성합창단은 ‘산유화’, ‘고향의 봄’, ‘새로운 길’ 등 총 7곡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국내외 공연 및 오페라 출연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승철의 공연과 천마그레이스코러스,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새마을여성합창단이 함께한 오케스트라 특별공연이 더해져 다채로운 음악이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정기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베트남 박닌성 다오 광 카이 부성장 일행을 맞이하고 상호 발전적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구미시 대표단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을 방문해 응우옌 흐엉 지앙(NGUYỄN HUONG GIANG) 박닌성장과 면담, 박닌시와 우호도시협약 체결, 양 지역 경제교류회 개최 등을 통해 구미-박닌간 다방면에서의 실리적 교류협력 확대의 물꼬를 튼 것에 대한 후속으로 이뤄졌다. 박닌성 대표단 환영식에는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윤재호 상공회의소 회장 및 구미시 본청 국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닌성에 이어 구미에서 다시 뵙게 된 대표단을 환영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오 광 카이 부성장의 구미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경제통상, 외교안보,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과 마찬가지로 양국의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을 주도해온 구미시와 박닌성이 상호 파트너십 강화로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달 30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2022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치매극복사업과 치매안심센터 운영활성화 및 우수사례발굴을 위한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에 따른 것으로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치매진단검사 대상자 관리 및 검사, 치매환자쉼터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 자원연계, 치매공공후견 대상자 발굴 등에서 타 시·군에 비해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 외에도 센터는 치매서포터즈 양성, 치매보듬쉼터, 보듬마을 조성, 산림·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 치매가족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오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한보근)는 지난 2일 오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염만·한보근)·오천읍 우리연합의원(원장 김재홍) ·박응원미모아의원(원장 박응원)과 함께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및 건강증진 지원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한 오천읍 만들기를 위해 추진된 ‘희망의 날개 달기’업무 협약의 연장선이다.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정병원 2개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만 14세 이상 저소득 가정 또는 복지사각지대 학생 80명 내외를 선정하여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및 건강증진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