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이 11일째가 되면서 시중 주유소의 휘발유 재고량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유조차에도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오는 6일 전국 총파업에 나선다.업무개시명령 발동 엿새째, 현장은 조금씩 정상화되고 있다. 시멘트 수송량은 평상시의 60%,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80% 수준까지 회복했다. 문제는 휘발유다.화물차가 멈추면서 소비량이 줄어든 경유는 아직 여유가 있지만, 주유소 별로 비축해둔 휘발유 재고량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품절 주유소는 전국 74곳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64곳에서 휘발유가 품절됐다. 품절주유소에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휘발유 품절’이라는 안내문이 주유소에 붙었다.휘발유 품절 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유조차에도 확대 추진하고 있다.압박 수위를 높여가는 정부에 맞서 민주노총은 서울과 부산에서 집회를 열었고, 6일부터는 전국 총파업을 예고했다.영하의 날씨에 땅바닥에 앉아있으면 추울 텐데, 민노총은 땅바닥에 앉아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서울에는 날마다 집회가 열린다. 정부는 왜 그대로 보고만 있나. 일부 국민들은 국회의원을 잘못 뽑은 대가라고 한다. 169명의 민주당 국회의원의 집단독재가 나라를 시끄럽게 한다. 소가 아닌 개딸을 등에 업고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다. 피난처를 여의도로 옮기고 지은 죄를 벌 받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사람이 야당의 대표다.거짓말의 생산지, 남에게 악담을 늘어놓는 신부, 정부에 대고 악담을 늘어놓는 야당의원들도 훌륭한 지도자라고 할 수 있을까. 국민들은 누구를 위한 국회이고 누구를 집회인지 생각해봐야 한다.추운 겨울을 아랑곳 하지 않고 화물연대는 거리에 나서서 자신의 이익을 위한 목소리를 내기는커녕 정권퇴진의 목소리를 외치고 있다.거대 야당은 이 와중에도 노란봉투법을 단독으로 상정하고, 행안부장관 해임건의안도 발의했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 퇴진도 화물연대에 동조하고 있다. 여는 “거대 야당의 대선 불복”이라고 맞서고 있다.행안부장관 탄핵안, 법안도 예산도 야당 맘대로 숫자로 밀어붙이고 있다. 국정 동반자라더니 국정 훌리건 된 것 같다. 민노총 파업으로 주유소 `기름 품절` 에 서울지하철은 감축 운행은 국민을 짜증나게 한다. 화물연대는 민주노총과의 연대집회를 중단하고 파업을 중지하고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더 이상의 파업은 국민에게 영원히 불신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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