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태풍피해 현장을 찾아 연일 긴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인규 의장, 김일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은 8일 이번 태풍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오천시장을 찾아 유입된 토사를 치우고 파손된 시설물과 집기, 침수품 등을 정리하며 복구활동을 펼쳤다. 백인규 의장은 “재난 복구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추석연휴에도 복구 작업에 동참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피해가 복구되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국민의힘 임병헌 의원(대구 중구‧남구/국방위원회)에게 제출한 탄약폐기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정부 5년간(2017~2022.5말) 폐기된 탄약이 육‧해‧공군을 합쳐 153개 탄종, 1922만4373발, 무게로는 1만9315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입가격으로 따지면 1583억7400만원어치에 이른다. 게다가 탄약을 폐기처분 하는데 만도 416억8616만원이 지출됐다. 결과적으로 2천억원 가까이 버려진 셈이다. 육군의 경우 2017년부터 2022년5월기준 107종 탄종에 1481만9천발. 구입가격으로 따지면 1360억8천만원어치가 폐기처분됐다. 폐기에 370억8천만원이 지출됐다.
금리 상승 기조 속에 국내은행의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가 계속 벌어져 2분기에는 2.40%포인트까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2분기 말 잔액 기준 2.40%포인트로 집계돼 전분기 말 2.32%포인트에서 0.08%포인트 증가했다. 국내 은행 예대금리차는 2020년 3분기 말 2.03%포인트에서 올해 2분기까지 0.37%포인트 늘었다. 2020년 4분기 말에는 2.05%포인트, 지난해 1분기 말과 2분기 말에는 2.12%포인트를 나타냈으며 지난해 3분기 말 2.14%포인트, 4분기 2.21%포인트로 확대됐다.
최근 5년간 전국 산지에 축구장 면적 약 8118배 규모에 해당하는 불법 산림훼손이 발생했고, 법적으로 산림훼손에 대해 복구명령을 내릴 수 있는 불법산지전용 건수 약 5건 중 1건은 복구되지 않고 방치돼 있어 산림훼손 복구를 위한 산림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7~2021년) 불법 산림훼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1만6657건, 5796ha 규모의 산림이 불법 훼손됐다. 이는 축구장 면적(0.714ha)의 8118배, 여의도 면적(290ha)의 20배에 달하는 규모로, 피해액은 2552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훼손의 원인별로 살펴보면, 불법산지전용이 1만2240건으로 전체 불법 산림훼손 건수의 73.5%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기타 2710건(16.3%), 무허가벌채 1580건(9.5%), 도벌 127건(0.76%) 순으로 나타났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따른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포항시가 시민들의 일상 복귀와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군 장병, 자원봉사자와 자생단체, 공무원 등 일평균 5,000명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추석 민심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원활하게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이 바라고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성일종 정책위 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유상범 법률지원단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비공개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바로 추석이 시작돼서 당직자 여러분들을 만날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 연휴가 끝나지 않았지만 제가 뵙자고 청했다"며 " 그래서 고위 당직자 회의를 하고 전반적으로 추석 민심을 리뷰했다"고 회의 내용을 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인 올해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8일 오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포스코와 현대제철소 현장을 방문했다.
대통령실의 조직이 소폭 변동됐다. 정책기획수석을 국정기획수석으로 바꾸고 국민소통관장을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변경했다. 또 국정홍보 기능을 국정기획수석실로 이관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2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세부조정에 대해 알려드린다"며 "정책기획수석의 명칭은 '국정기획수석'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기존 기획비서관은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연설기록비서관을 '국정메시지 비서관'으로 각각 명칭을 바꾼다"고 했다. 이어 "국정 기획부터 공보까지 국정과제를 통합, 조정"하는 데 방점을 찍은 변화라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청사진이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집중호우로 대규모 침수된 지역을 새마을방역봉사단의 협조를 받아 12일을 일제방역의 날로 정하고 일제히 방역활동을 펼쳤다.
문 열린 차량 골라 골프백 훔쳐 전당포에 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포항시가 추석 연휴도 잊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피해가 워낙 크고 광범위해 조속한 복구를 위한 범국가적인 자원봉사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에 따른 기록적인 폭우로 대송면을 중심으로 오천읍․동해면 등 남구지역 대다수의 읍면지역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잠정집계 결과 1만4000여 곳에 이르는 도로와 주택, 상가가 침수됐고, 약 8000여 대의 차량이 침수피해를 입는 등 추산된 피해액만 약 2조원에 달하며, 정확한 피해조사가 완료되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응급 복구에 우선적으로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12일까지 군 장병과 전국 각지에서 온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누적 인원 3만 여 명의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약 6,000대의 장비를 긴급 투입해 침수 주택 청소와 배수로 복구, 쓰레기․부유물 정리 등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 태풍으로 대송면 제내리에서만 1,100
11일 오후 8시27분 경북 김천시 지좌동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60대 여성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도와주세요! 태풍으로 큰 실의에 잠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과 구호물품이 절실합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응급 복구를 위해 민·관·군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전례 없이 크고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가 심각한 포항 대송면 지역에 인력과 장비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포항 지역을 거점으로 이차전지 양극소재 및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집중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 100억 원을 기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연말까지 전국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농업법인·외국인·외국국적동포 소유 농지와 최근 5년간 신규 취득 농지 등의 소유·이용 현황 점검 등 이용실태조사를 벌인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의 소유·거래·이용·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는 행정조사로, 올해부터 매년 실시하도록 의무화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농업법인·외국인·외국국적동포가 소유한 농지와 최근 5년간(2017~2021년) 농지취득자격증명이 발급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농지 소재지 시·군·자치구 또는 이와 연접한 시·군·자치구에 주소를 두지 아니한 사람이 최근 5년간(2017~2021년) 취득한 농지도 해당된다.
포항시는 태풍 ‘힌남노’ 피해가 긴급한 공동주택에 지난 9일부터 1 대 1 책임 전담제로 주거안정대책반을 별도 구성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운영 중이다.
포항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유례없는 피해의 조기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시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정상화를 위해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 공무원 등 민관군이 합심해 추석연휴도 잊은 채 연일 구슬땀을 쏟고 있다. 시는 태풍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태풍이 지나간 6일부터 매일 군 장병 약 5000명, 봉사·자생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자 등 3000명, 공무원 2000명 등 연인원 약 1만 명을 현장에 배치해 침수된 도로와 각종 시설물을 정비하고 청소 및 환경정화 등을 통해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큰 피해를 입은 포항을 돕기 위해 해병대 1사단 등으로 구성된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 육군 제2작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등 군부대에서 급파된 장병들은 굴삭기 등 장비를 활용해 도로 토사제거와 침수된 가전제품과 가구의 이동, 침수가옥 정리 등 ‘피해복구 작전’ 및 ‘대민지원 임무’ 수행에 연일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2022년 산업부 병원-기업 협력 공동사업화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재단의 인프라와 병원내 의료인과 연계하여 시제품제작, 시험평가 등의 기술지원부터 임상컨설팅, 사용적합성 평가를 연계하여 국산 의료기기 제품의 인허가 및 보험등제 통한 시장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가 과제를 주관하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공동협력기관으로 참여하여, 기업이 제품화에 필요한 공백기술 지원, 제품화 단계의 인허가 및 임상시험 등의 컨설팅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