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8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당원과 당 의원, 당 기구를 향한 모욕과 비난, 법 위반 혐의 의혹 등에 의한 당 통합 저해와 위신 훼손을 문제로 삼았다. 이양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께 긴급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깊은 한숨을 쉰 뒤 “이준석 당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18일 오후 3시부터 긴급회의를 열고 3시간여에 걸친 논의 끝에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개시를 결정했다. 당초 지난달 22일 전체회의에서 보류된 안건은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건으로 밝혀진 셈이다. 이 위원장은 징계 사유에 대해 “당원 및 당 소속 의원, 당 기구에 대한 객관적 근거 없이 모욕적ㆍ비난적 표현 사용 및 법 위반 혐의 의혹 등으로 당의 통합을 저해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하는 등 당에 유해한 행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제주에 근접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응 태세를 격상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낮 12시부로 제주에 태풍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난마돌'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풍속 48㎧의 '매우 강' 세력에 해당한다.
공고할 것 같던 강남 재건축 시장도 맥을 못 추고 있다. '똘똘한 한 채'로 여겨지며 신고가 행진을 계속하던 재건축 단지들에서 최근 하락 거래가 나오거나 계약 해지가 발생하는 모습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서울 25개구 모두가 내림세를 보이며 0.24% 하락했다. 하락폭을 보면 지난해 MZ세대의 '영끌 매수'가 이어졌던 강북 지역이 더 심각하지만, 강남3구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는 못했다. 송파구에서는 잠실동 대단지와 오금·문정동 위주로 내리면서 0.36%, 비교적 선방했던 서초구와 강남구도 각각 0.05%, 0.14%씩 내렸다.
40대 여성이 훔친 차로 경북 안동 자동차 전용도로를 역주행하다 교통사고를 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이 북상하고 있는 태풍 난마돌 비상대책에 들어갔다.
지난 6일 발생한 태풍 ‘힌남노’의 기록적인 폭우로 실의에 잠긴 포항지역 이재민들과 주민들을 위한 의연금과 구호물품 등이 잇따르는 등 따뜻한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포항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입은 지역 기업의 파손된 시설 보수, 환경 정비 등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피해자금 이차보전 지원에 나선다.
포항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보된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 등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에 북상하는 태풍 ‘난마돌’로 인해 지역에 예상 누적 강수량 300㎜, 최대 파고 10m이상, 순간최대풍속 25~30m/s의 강한 비와 바람에 대비해 17일 비상대책회의를 연데 이어, 18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해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한 철저한 대비로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다해줄 것으로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항시 각 부서 국·과장, 읍면동장 등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포항교육지원청, 해병대1사단,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포항국토관리사무소, 포항 남․북부 경찰서와 소방서, 해경, 한국수자원공사, KT포항지사, 한전 포항지사, 가스안전공사와 전기안전공사의 경북동부지사,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포항기상관측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앞서 태풍 ‘힌남노’는 물론 지난해 죽장면 폭우 피해와 같이 이상 기후의 변동 폭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난마돌’ 태풍 역시 민관군이 힘을 합쳐 예보 이상의 상황을 가정한 철저한 대비 태세 확립으로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날 회의에서는 태풍 예상 진로 등 기상전망, 16개 유관기관 및 각 부서별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영천시는 올해 상반기 체납자의 국세 및 지방세 환급금 3,700만원(453건)을 추심해 환급금 압류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일 불어닥친 태풍 ‘힌남노’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을 쑥대밭으로 만든데 이어, 북구 창포 네거리 일대도 온통 물바다로 만들었다. 분당 85톤을 펌핑할 수 있는 빗물펌프장과 우회배수로 등이 있었지만,시간당 최대 100mm로 쏟아지는 폭우에는 펌프장은 무용지물이었다. 포항시는 지난 2008년 80여억원을 들여 100마력 펌프 2대,50마력 펌프 2대 등 분당 85톤을 펌핑할 수 있는 창포동 빗물펌프장을 건립했다.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침수피해가 계속되자,시는 지난 2019년 1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 우수박스(3.0x1.8x2련) L=350m 보수와 하수도준설, 관로매설 L=400m, 간이수중펌프 2대를 설치했다.
포스코건설이 친환경 아파트를 주제로 한 두번째 CF를 론칭했다. 지난 2월 11년만에 `더샵에 산다는 것은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것`이라는 TV-CF를 론칭한 포스코건설의 이번 후속작은 `내 집에는 자연이 삽니다`이다. 거실로 성큼 들어온 친환경 공간 `바이오필릭테라스`를 배경으로 모델 김수현이 웰빙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통해 고객들이 더샵 아파트에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친환경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다. 바이오필릭테라스에 조성된 조경을 진짜 숲으로 착각하고 날아온 나비가 김수현과 조우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포스코가 금일중 압연지역 배수를 완료하고 전력공급을 확대하는 등 포항제철소 정상화를 위해 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10~12일 3개 고로를 모두 정상화 시킨데 이어 15일 쇳물의 성분을 조정하고 고체 형태의 반제품(슬라브 등)으로 생산하는 제강과 연주 공장도 모두 복구를 마치면서 선강부문은 이제 완전히 정상화했으며,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3전기강판공장도 복구를 마치고 어제(15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포스코는 선강부문 정상화에 따라 장비와 인력을 냉천 범람으로 피해가 큰 압연지역에 집중 투입해 지하시설 뻘제거, 설비세척, 부품수리 등 복구작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포스코는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최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방향으로 압연라인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9월말 1냉연과 2전기강판, 10월중 1열연과 2·3후판, 11월중 1·4선재 및 2냉연, 12월초 3선재, 스테인리스 2냉연 및 2열연 공장 등의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의 역사기행은 일연선사가 주지로 있으면서 삼국유사를 집필했던 청도 운문사와 신라 화랑에게 ‘세속5계’를 전수했던 원광법사의 주석지 가슬갑사 유적지를 돌아보았다. 운문사 창건의 역사를 살펴보면, 신라 진흥왕 18년(557)에 금수동(오늘날의 북대암 옆 토굴)에서 도를 닦던 어느 신승(神僧)이 산 아래의 넓은 터를 내려다보니 까치들이 떼를 지어 몰려들므로 그곳에 큰 절을 짓겠다는 원력을 세웠다. 도반 10명과 함께 3년간 수도 정진한 끝에 넓은 터에 ‘작갑(鵲岬)’이라는 절을 짓기 시작하여 이후 7년 만에 5개의 절로 확대되어 번창해졌다고 한다. 그것이 소위 ‘운문5갑(雲門五岬)’으로 대작갑사, 천문갑사, 가슬갑사, 소보갑사, 대비갑사라는 절이었다. 갑(岬)이란 산허리, 계곡 등을 의미하며 주로 계곡을 낀 툭 튀어나온 장소를 말한다. 최근의 발굴조사팀에 의해 밝혀지고 있는 사실들에 의하면, 운문5갑은 신라시대 당시에는 중요한 국방의 요충지와 교통로를 연결하며 10리의 반경 안에 위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3개월내 정상가동을 위해 주말에도 복구활동에 총력을 다했다. 지난 주말 포스코 및 협력사의 1.5만(주말 이틀간 누적) 임직원이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지속했다. 포스코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 이후 7일부터 본격 복구작업을 시작했다. 7일부터 18일 현재까지 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 등 총 누적인원 8만여명이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주말에도 지속된 복구활동으로, 현재 포항제철소 압연공장의 배수작업은 마무리단계 이며, 압연지역 전력공급은 67%가 진행됐다. 현재는 압연지역 지하시설물 진흙과 뻘제거 작업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하여 집중하고 있다. 15일 3전기강판공장 가동에 이어, 17일에는 2전기강판공장 일부도 가동되기 시작했다.
포항시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19일이 태풍 피해 응급 복구의 고비로 판단하고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이 문화매거진 PH4호를 발간했다. 문화매거진 PH는 “포항의 문화적 농도를 탐구하다”라는 편집방향을 토대로 포항의 문화적 일상과 공간, 인물, 이슈 등의 이야기를 취재 및 인터뷰로 구성해 매년 두 차례 제작 발간하는 매거진이다. 이번 4호 문화매거진 PH에서는 ‘scene’을 주제로 문화도시 포항에서 펼쳐지고 있는 삶과 문화의 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름다운 포항의 바다와 유구한 이야기가 서려있는 시장을 비롯해, 아름다운 포항을 대표하는 공간, 음식, 거리, 새로운 변화와 시도가 보여지는 포항 면면의 문화의 장을 이루는 사람들과의 인터뷰와 리포트가 소개하고 있다. 또 온라인이라는 장을 통해 새로운 삶의 장을 확장하는 포항 사람들의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다.
인문학은 인간의 기본과 원칙을 가르치는 학문으로 아무리 물질적으로 풍요롭다고 해도 인간사회에서 기본과 원칙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는 동물사회와 다름없다. 인문학은 이성훈련을 체득하고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감성훈련을 조화롭게 하는 인격체를 만드는 교육이다. 인간에 대한 근본바탕이 뿌리내리지 않는 한 우리사회는 불안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다.
포항시는 포스코와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조기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응방안 논의의 후속조치로 16일 포스코에 버큠카(준설차) 및 방역단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통신3사(SKT, KT, LG U+)가 태풍 피해로 인터넷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통신 복구 시까지 데이터를 지원한다.
지난 8월 영천시는 1호 유물 기증자에게 제만서합집, 간찰의 2건 25점의 유물을 건네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