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의회 홍복순 의원이 발의한 ‘대구시 군위군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이 10일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사용을 촉진하고,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현수막의 재활용을 활성화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군수와 사업자의 책무 △친환경 소재 현수막 운영 방안 △재정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홍복순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현수막에 의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급변하는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협력하여 친환경 소재 현수막을 사용함으로써 군위군이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나눔과 기쁨 대구연합회로 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나눔과 기쁨 대구연합회는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도시락나눔, 청소년 장학금 지원, 집수리 봉사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은희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의회는 2025년 새해 첫 임시회를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본회의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제288회 임시회에서는 ‘대구시 군위군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박수현의원 대표발의), ‘대구시 군위군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홍복순의원 대표발의)을 비롯한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2025년 군정 주요업무보고가 다뤄진다. 주요업무보고는 임시회 첫날에 기획감사실, 주민복지실, 정책추진단을 시작으로 5일간 각 실단과소별로 2025년 군정에 관한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규종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의회 운영에 첫장을 여는 이번 임시회는 군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군민을 위한 정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협력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군부대 군위군 유치를 향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국방부는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 후보지로 군위군, 영천시, 상주시를 선정했으며, 최종 이전지는 대구시에서 사업성 및 수용성 평가를 통해 3월 초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시 군위군의회 ‘군부대 유치 특별위원회’는 군위군이 최적의 이전지임을 강력히 주장하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10일 오후 군위군청 본회의장에서 군위군이 △편리한 접근성 △뛰어난 사업성 △훌륭한 작전성 △우수한 부지 수용성을 모두 갖춘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군부대 이전을 위해 반드시 군위군이 선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군위군 이전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강조하고, 군부대 이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수현 군위군의원은 “군위군은 군부대 이전을 위한 최적의 입지이며,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군위군이 최종 이전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명환 영동중학교 교장이 ‘수필과 비평 올해의 작품상 12’를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공식 등단했다. 그의 작품 「청춘은 논스톱」은 지난날 청춘 시절의 사랑 이야기를 소중하고 아름답게 담아 독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번 신인상 수상으로 안 교장은 청년 시절의 뜨거웠던 사랑을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승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인실 심사위원은 “「청춘은 논스톱」은 단순한 추억이나 그리움을 표현한 것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삶의 많은 경험들을 자신의 관점으로 의미화해 낼 수 있으리라 믿어 기꺼이 선에 넣는다.”라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2025년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한 작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안 교장은 “어설픈 글이 두렵고 민망하였지만 글을 쓰고 싶은 욕구는 늘 가슴에 맺혔는데, 이런 기회를 바탕으로 교육자로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느꼈던 감정과 철학을 글로 담아내는 작품 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필과 비평 올해의 작품상’은 매년 참신한 작품을 발굴하여 신인 작가를 배출하는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 교장의 향후 작품 활동에도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7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지난달 9일부터 한 달간 행정인턴으로 근무한 4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40명의 대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인턴들이 직접 제작한 구정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이후 진행된 구청장과의 대화에서는 인턴들이 업무를 수행하며 느낀 점을 공유하고,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행정인턴들은 보건소 내 건강 미션판 제작, 종합민원실 번호표 발급기 개선 등 실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달서구는 이들 의견을 검토 후 실현 가능한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행정인턴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특히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들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이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정에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장학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인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2025년 1학기 농촌출신대학생 학자금대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학기 등록에 필요한 전체 금액을 무이자로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 신청 시 거치 및 상환기간을 각각 최장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그동안 농촌출신대학생 학자금대출은 농어업인 자녀의 고등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농어촌출신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무이자로 대출 지원해왔으나, 지난해부터는 청년들의 농산업 분야 신규 유입 및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계열 학과 재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신청 가능한 자격조건은 농어촌지역
탈원전 정책 폐기로 국내 원전 산업이 점차 안정을 되찾는 가운데 원전 운영허가 기간 만료 문제와 국가 에너지 정책 수립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정책 마련에 국민적 관심이 크게 필요한 시점이 됐다. 주민 동의가 원전 계속운전 심사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월성원전 2∼4호기의 운영허가기간 도래에 따라 계속 운전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2025년부터 농업인의 안정적 농산물 출하를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하기 위해 출하장려금 지급 규모를 최대 0.3%p 확대한다고 밝혔다. 출하장려금은 농업인이 공판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출하하고, 적정 가격에 거래할 수 있도록 농산물 출하 금액의 일정 비율율 지원하는 제도적 보완책이다. 이번 조정에 따라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의 개인출하장려금은 기존 0.1%에서 관내는 +0.3%p 증가한 0.4%, 관외는 +0.1%p 증가한 0.2%로 확대되며, 계통출하장려금은 관내 기준 +0.1%p 증가한 0.5%로 조정된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 시 연간 약 10억원 이상의 규모이다. 이번 확대 규모에는 안동농협이
류규하 중구청장은 2025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지역내 경로당 36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류 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는 한편, 중구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경로당 이용 시 불편 사항이 없는지 세심히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류규하 구청장이 자주 찾아와 우리의 이야기를 세심하게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구청은 최근 한파로 인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시설을 점검했으며,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해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지난해 11월부터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경로당 내 식사가 가능하도록 밑반찬 배달 사업을 확대하고,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한 도우미를 배치할 계획”이라며 “좌식환경 개선 사업, 경로당 내 황토볼 마사지기 설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고독사 예방과 관리로 두터운 사회 안전망 구축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49억원을 투입해 4대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함께 살피고 모두가 연결되는 행복 도시 중구’를 비전으로 삼아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예방·관리 정책 기반 구축 등 4대 핵심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인적 안전망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연계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강화한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노인 일자리(사회 서비스형) 사업의 한 유형인 ‘즐거운 생활 지원단’ 사업을 통해 12개 동과 2개 복지관에 40명의 인력을 배치해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위기가구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매일문안제’, ‘정신건강상담전화 운영’ 등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을 상시 발굴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 공동체 공간 운영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통한 지지체계 구축 그리고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안부 확인을 통해 사회적 고립 해소를 지원한다. 중구는 종합사회복지관 2개소를 거점으로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우리마을아지트(우마트)’ 운영 △‘똑똑 안녕하신가요?’를 통한 고독사 위험군 대상 유선 및 방문 안부 확인 △‘우리마을행복나눔쿠폰사업’을 통해 1인당 월 2만원씩 6개월간 생활쿠폰 지원 등 고독사 위험군의 지역사회 소통을 적극 유도한다. 또한, ‘AI 안심 올케어 지원사업’과 ‘24시간 AI 돌보미 사업’ 등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는 청년, 중장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청년층에는 지역 맞춤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자립 준비 청년 지원을 통해 정서적‧취업 지원을 제공하며, 중장년층은 ‘더 건강한 밥상’, ‘저장 강박 의심가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노인층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과 함께, 사망자 및 유가족을 위한 ‘공영 장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는 노인과 청년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문제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인적 안전망은 물론 전력·통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2025년 법무부 법률홈닥터 배치기관으로 재선정 됨에 따라, 3년 연속으로 법률홈닥터 사업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우리 동네 법률홈닥터’는 법률홈닥터 변호사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담 내용은 △채권·채무 △임대차 △근로관계·임금 △이혼·친권·양육권 △손해배상 △개인회생·파산 △복지 연계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법률 분야를 아우른다. 상담은 1월 대봉2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2~5시까지 진행되며, 대봉1동(2월), 남산4동(3월), 남산3동(4월), 남산2동(5월), 남산1동(6월), 대신동(7월), 성내3동(8월), 성내2동(9월), 성내1동(10월), 삼덕동(11월), 동인동(12월) 순으로 이어진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053-661-2145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중구청 2층 민원실 내 법률홈닥터 상담실에서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내방 상담은 법률홈닥터 홈페이지 또는 053-661-2148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그동안 법률홈닥터 제도를 통해 법률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법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유가청담장학회는 10일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7회 청담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학교장 추천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우수학생 46명이 (재)유가청담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날 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감사, 학교장,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이 개최됐으며, 선발된 학생들에 총 169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선발된 학생은 유가초·비슬초·테크노초 학생 21명, 유가중·포산중 학생 19명, 대구공업고 테크노폴리스캠퍼스 학생 6명이다. 3월 초 (재)유가청담장학회는 유가읍에 주소나 등록기준지를 둔 우수 대학생 9명을 선발해 인당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윤철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달성군과 유가읍 출신임에 자부심을 가지고, 본업인 학업에 매진해 미래의 주역이 됐으면 한다”면서 “장학금이 학생들의 성장에 보탬이 되고, 훌륭하게 성장한 학생들이 나고 자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전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유가청담장학회는 13억의 기본재산을 재원으로, 2008년도 설립 이후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494명의 학생에게 총 4억 25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1일 오전 10시 수성구청 2층 접견실에서 열리는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식’에 참석한다.
대구시 수성구 지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7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 250여 명을 위해 무료급식 지원금 후원과 함께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서신교 위원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따뜻한 식사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대접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만나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내에서 조기 대선이 현실화할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대 후보로 나올 경우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흘러 나온다. 탄핵이 인용될 경우 '정권교체론'이 득세하더라도 이 대표가 비호감도가 높아 이를 상쇄할 수 있다는 것이다. 10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내에서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다른 후보보다 이 대표가 나올 경우 유리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한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이 대표가 아니라면 아무나 후보로 앉혀놔도 우리가 대선에서 이기기 힘들다"며 "지역구 분위기를 살펴보면 이 대표에 대한 반감이 정권심판론마저 누르는 듯한 모양새"라고 말했다. 이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는 여론조사로도 확인된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2∼23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이 대표는 31%로 지지율 1위에도 불구하고 비호감도 역시 47%로 압도적 1위였다. 조기 대선을 준비 중인 여권 잠룡들 사이에서도 이 대표의 비호감도를 이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여권 잠룡으로 자주 거론되는 인사의 측근은 "이 대표가 아니었다면 대선을 생각하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우스갯소리지만 이 대표에 대한 재판 지연을 우리가 나서서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이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된 뒤 2심을 앞두고 있는데 '조기대선' 전에 대법원 선고가 확정되면 이 대표는 대선에 나올 수 없게 된다는 점을 거론한 것이다. 실제 국민의힘 내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반감이 보수층 결집을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서고 있는데 이러한 지지층 결집에 이 대표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당 차원에서도 이 대표에 대한 공세를 높이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특위 관계자는 "지속해서 이 대표에 대한 공세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전략을 논의했으나 이 대표에 대한 공략이 조기 대선에 가장 유효한 해법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특위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검증의 장을 마련할지 여부에 대한 검토도 내부적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에 대한 과거 행적에 대한 제보를 받거나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된 인물을 국회로 부르는 방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특위 관계자는 "민생이나 정책에 집중하는 방안을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이 대표에 대한 혐오감을 부추기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행복한H병원은 지난 7일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10kg 20포, 20kg 40포를 대구시 수성구청에 기탁했다. 행복한H병원은 기존 행복한재활의학과에서 지난해 12월 확장 개원해 비수술 통증전문클리닉을 중심으로 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등과 함께 암, 통증 중점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 측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백미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달성군은 10일 가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갑질 근절 및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갑을 아닌 함께 데이(DAY)’ 청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권위주의적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청렴 특별교육 개최, 부서장과 함께하는 청렴 소통의 날,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군수와 직원 간담회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청렴캠페인은 조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기관을 직접 방문해 전개하는 ‘찾아가는 캠페인’이다. 달성군은 10일 올해 첫 캠페인을 가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했으며, 이날 가창면장을 비롯한 가창면 직원들이 참여해 수평적, 탈권위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직사회 내 갑질을 근절하고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청렴달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수성구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 인식 개선과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은 KT 지정 기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결혼이민자 여성들을 본국 이해교육 강사로 양성한 뒤, 다양한 기관에 파견해 지역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결혼이민자들의 자신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참여자들은 각 나라의 전통놀이와 다문화 의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촉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85회의 다문화 이해교육이 진행됐으며, 2025년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러시아, 우즈벡 등 다양한 국적의 강사를 양성해 교육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수성구가족센터로 전화(053-764-4317) 신청이 가능하다. 수성구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해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군위문화관광재단은 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 등 재단 SNS를 통해 지역의 문화·관광·축제소식을 전할 ‘제2기 SNS서포터즈(삼국유사메이트)’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삼국유사 콘텐츠와 군위지역 문화관광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SNS 활용 우수자, 기자단·서포터즈 활동 경험자 등을 우대해 선발한다. 접수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gunwi3964.org)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23일까지 재단 이메일(3964@guwwi3964.org)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기자단은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군위문화관광재단과 삼국유사테마파크의 다양한 이벤트와 주변 명소 등을 취재해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재단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활동 우수 기자에게는 별도의 포상이 제공되며, SNS 실무자가 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군위문화관광재단 삼국유사메이트(SNS서포터즈)는 2023년 발족돼 온라인을 통해 재단과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삼국유사테마파크, 삼국유사배움터화본마을, 군위지역 관광명소 등의 소식을 전달했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28일 재단 홈페이지 및 SNS에 공지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콘텐츠개발팀(054-380-3912)으로 문의하거나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