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민선8기에 본격 추진하려던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안동예천행정구역통합반대 예천군추진위원회(이하 통합반대위)는 9일 예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천군민은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에 결사반대한다"며 강력한 반발 움직임을 예고하고 나섰다. 정상진 통합반대위원장(전 경북도의원)은 "예천은 인구가 나날이 증가하고 발전해 가고 있는 희망의 도시"라면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고, 다른 그 어떤 도시보다 주민들의 자존심과 결속력이 강하고, 주변 도시에 흡수될 만큼 침체된 도시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동시의 '행정구역통합팔이'는 일본의 '독도팔이'와 다르지 않다"며 "정치적 기반이 약한 일부 선출직들이 흩어진 안동시민들의 민심을 모으고, 안동시 내부의 위기 상황으로부터 시민들의 시선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허무맹랑한 통합론을 주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통합은 1 더하기 1이 1.5가 되는 어리석은 짓"이라며 "중앙 정부가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두고 있는 지방교부세 등 각종 재정 특례를 근거로 통합하면 재정력이 강화된다는 주장은 2010년 마산·창원·진해 통합 사례로 검증해보면 허구임을 잘 알 수 있다"고 반발했다.
포항시는 5일부터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전자책 리더기(e-book reader)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4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포항 영일만대교 설계비용 50억원이 올해 정부예산에 전격 반영되면서 지역 현안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14년간 한 번도 정부예산에 편성하지 못했던 영일만 대교 건설 예산이 처음으로 정부예산에 20억원 반영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이는 정부 주도로 대교를 건설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비춰진다”며 “이어 국회에서 30억원 증액돼 총 50억원이 올해 예산에 반영돼 올해 하반기쯤 설계에 들어감으로써 대교건설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은 “영일만대교는 포항시 핵심 현안사업으로 국가 유라시아 대륙 교통 정책적으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 및 포항지진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새정부 출범과 함께 영일만대교 건설에 강한 동력을 얻은 만큼,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포항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일만대교 설계비용 50억원이 확보되자, 지역 사회단체들도 오랫동안 답보상태에 있었던 대교건설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며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정휘 시민공익연대 자문위원장은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은 지역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규모의 SOC 사업을 시작하는 계기로 삼아 경제활성화에 물꼬를 틀 수 있는 역점사업으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영일만대교가 울산-포항-영덕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연계해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하고, 국제여객터미널 등 항만 기반시설과 함께 관광 자원화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받은 도내 정당 및 농민단체 관계자들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경찰청은 9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도내 진보당 및 농민단체 관계자 자택을 압수수색한 물품에 대해 일부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한 결과, 이들이 국가보안법 4조(목적 수행)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보당 제주도당 전 위원장 A씨는 지난 2017년 7월29일 캄보디아에서 북한 대남 공작원으로부터 제주에 'ㅎㄱㅎ'라는 지하조직을 만들라는 지령을 받았다. A씨는 사흘간 공작원에게 조직 설립 및 운영 방안, 통신 교육 등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이후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B씨와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사무총장 C씨와 함께 'ㅎㄱㅎ'라는 조직을 결성하고 지난해 11월까지 북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한미 군사훈련 중단', '반미 투쟁 확대' 등 구체적 지령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령 이행 여부 등을 북한에 보고한 정황도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파악됐다고 부연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국정원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거듭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일"이라며 "그럼에도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미룰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개혁의 목표는 오로지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선택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개혁은 필수다. 개혁 이외에 우리가 살길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속도감 있게 개혁 과제를 추진해주시고
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김진규)는 '2022년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기관 및 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하여 전국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기관 및 가해 학생 특별교육기관 중 각 주제별 2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현판을 수여한다. 포항Wee센터에서는 학생, 학부모에 대한 Wee센터 자체 프로그램, 전문상담기관과의 연합 프로그램, 심층치료 연계 프로그램으로 다각화하여 특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방식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내용 또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교육, 학생 심층면담, 집단상담, 치료상담, 신체 활동 프로그램 등을 학생의 특성에 맞게 융합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지난 1월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도내 초, 중학생 47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중문화예술교실을 개강하여 1월 19일까지 10차시로 운영한다. 겨울방학중문화예술교실은 청소년의 예술적 교양 증진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목적으로 겨울방학 기간 동안 공예, 창의역사, 도예, 골프, 암벽등반, 생태체험, 아트메이커프로젝트 등 오전반 18개 강좌, 오후반 15개 강좌 등 총 33개 강좌가 개설되어, 강좌별로 15명 이내로 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방학중 문화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심미적 감성 역량을 제고하며,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이철우 도지사가 올해 최우선 과제는 ‘농업 대전환’이라고 신년 각오를 밝힌 가운데, 새해를 맞아 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6일 경북농업기술원(대구 북구 동호동)에서 열린 농업 대전환 업무협의에는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과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그간 농업 대전환 추진경과와 시책을 공유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효율적인 정책추진과 가시적 성과를 위해 부서 칸막이를 없애고 원팀 체제로 상호 협력키로 했다. 농축산유통국은 지난해부터 비전선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농업 대전환을 주도해 오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7일 2023학년도 신입생 배치고사를 치르는 김천고등학교를 방문, 신입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김천시 전입 지원 혜택을 홍보했다. 이날 김천고등학교에서는 2023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배치고사를 실시했으며, 세심관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입학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소방본부는 9일 경북소방학교에서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 지휘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안전을 위한 ‘새 희망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 강하고 안전한 소방을 위한 다짐대회, 현장지휘 능력향상을 위한 실화재훈련, 소방본부장의 특강과 당면현안 및 주요 정책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방 지휘관들이 참여한 '실화재훈련'은 고층 건축물 및 물류센터 화재와 같은 대형화·복합화 되는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화재성상을 예측함으로써 대원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실시했다. 실화재훈련은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실제 불을 붙여 화재 진행단계별 화염과 열·연기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고 이해하며 효과적인 화재진압 방법을 익히는 훈련이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계묘년 새해에도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계묘년 새해에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강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시행할 예정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소방대원의 안전을 위해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된 개인보호장비를 확충하고, 152억여 원의 예산으로 주력 소방차(펌프차 등) 교체 및 보강을 추진한다. 또 부모의 돌봄공백을 24시간 채워주는 119아이행복돌봄터를 도내 전 소방서 2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경북도가 이달부터 '2023년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 참가 공예업체에게는 인턴근무 희망자 월급의 70%가 7개월간 지원된다. 최저시급 9620원 기준으로 월 급여 201만1천원의 70%인 140만8천원을 업체에 지원하고, 나머지 60만3천원은 업체가 자체 부담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도내 공예업체 가운데 인력이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고용이 어려운 영세 공예업체다. 인턴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경북에 있고 공예 관련 학과 졸업자, 공예 관련 취미교실 수료자(20시간 이상) 등에게 우선 지원된다. 신청은 경북도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으로 도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미시는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도시 구현을 위하여 2023년도 환경분야 예산 1493억400만원(전년 대비 37.6%↑)를 확보, ‘탄소중립 기반 조성으로 녹색 산업 경쟁력 강화’, ‘시민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 휴식과 정서 함양 증진’ 등 시민이 체감할수 있는 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운영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기반 마련 구미시는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시책을 지원할 전담 조직인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2022년 4월 구미시는 국비보조사업을 신청해 2023년 국비 예산액 1억원을 확보했으며, 센터의 주요 역할은 구미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지원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지역기업 컨설팅 등이다. 향후 구미시 실정에 맞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기반 마련으로 탄소중립도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경북의 자살률, 우울감 경험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 10만명당 자살 사망자는 2017년 696명에서 2021년에는 760명으로 높아져 하루평균 자살자 수가 2명에 이르고 있다. 도민의 우울감 경험률도 2011년 4.6%에서 2016년 5.8%, 2021년 6.0%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는 도민 10명 중 6명 정도가 외로움을 느끼고 있으며 이 가운데 중등도가 39.2%, 중고도 20.7%로 나타났다. 이에 경북도는 올해부터 매월 10일을 '마음체크데이'로 운영해 도민들의 마음건강 지수를 높이기로 했다. 경북도는 '마음체크데이' 운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자살 사망자, 우울감 경험자 등 위험군 조기발견을 유도하고 마음건강 검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이 실시한 ‘2022년(하반기)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단 한 건의 조건부 충족, 미충족 없이 전 준거 충족(Pass)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 교육의 지속적인 질 개선 유도, 대학의 교육성과 및 책무성 제고, 그리고 고등 교육의 국제적 통용성 확보 등을 위해 한국대학평가원에서 5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대학 운영 전반에 걸친 평가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해당 대학 교육의 질을 보증하고 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신뢰를 부여한다.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 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 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 영역과 30개 평가 준거를 바탕으로 대학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인증 여부를 판정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6일 새해를 맞이하여 관내 청년CEO가 운영하는 사업장 3곳(파파돈마마커피, 토끼빵야, 스튜디오 1225)을 방문하여 청년창업가를 격려하고 앞길을 응원했다. 파파돈마마커피는 동부동에 위치한 수제돈가스 음식점이다. 돈가스뿐만 아니라 떡볶이를 함께 조합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고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구성으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2021년 12월에 행복점포 1호점으로 선정된 토끼빵야는 유기농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유기농 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제빵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마늘빵, 복브라우니 같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꾸준히 개발해 다양한 종류의 빵을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선보이고 있다. 스튜디오 일이이오는 지난해 첫 개업한 ‘셀프 스튜디오 사진관’이다. 별도의 프라이빗 한 촬영 독립공간이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배경화면을 선택해 셀프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촬영 시에 사용할 수 있는 의자나 소품들도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구미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을 대비해 귀성객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설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9일 ~ 24일까지를 생활쓰레기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연휴기간에는 청소대책 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상시 운영해 연휴 기간 중 발생한 쓰레기를 신속 처리하고 민원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연휴기간에 쓰레기 배출은 20일, 23일, 24일 저녁 7시 이후이며, 수거일은 21일, 24일이다. 구미시는 이를 홍보하는 홍보전단지 5천매를 시 전역에 배부하는 등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시가지 청소를 위해 환경관리원은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는 정상 근무를 할 계획이다. 장재일 자원순환과장은 “설 당일인 22일과 1월 23일에는 쓰레기 수거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만큼 시민들은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 후 배출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일~오는 20일까지 2주간 직원들의 청렴 의식 고취와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청렴 강조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 강조 주간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직원 청렴 교육, 청렴 서한문 발송, 홍보 등을 통해 공직자로서 청렴을 다짐하고, 시민들에게 대외적으로 청렴한 행정업무처리를 공식화한다. 직원교육은 부서장 책임하에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등을 오는 13일까지 실시해 청렴 인식을 강조한다. 지난해 본부와 계약한 공사‧용역업체와 수도 사용량이 많은 2100여 다량급수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불친절 신고센터 운영 안내를 포함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직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 또 SNS를 이용해 청탁금지법 카드 뉴스와 '떳떳해지자' 청렴 동영상 게시, 출퇴근 시간대
월성 원전 1호기 관련 문건을 삭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이 모두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는 9일 오전 11시 316호 법정에서 공용전자 기록 등 손상, 방실침입, 감사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산업부 국장급 공무원 A(54)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다른 산업부 공무원 B(51)씨와 C(46)씨에게는 각각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다만 방실침입 혐의에 대해서는 C씨가 후임자로부터 비밀번호를 받아 들어갔으며 사무실에 있던 직원이 이를 알면서도 C씨를 제지하거나 이유를 물은 적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C씨가 평온을 해치지 않았다고 판단, 무죄를 선고했다.
대구시 5대 미래산업중에 하나인 ABB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 EXCO를 중심으로 추진한 국제학술대회 대구 유치가 성공해, ABB산업 뿐만 아니라 학술행사에서도 대구가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데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유치한 국제학술대회는 총 4건으로 오는 7월에는 9일~ 14일까지 6일간 총 20개국 1000명이 참석하는 RSS 2023(Robotics: Science and System)가 EXCO에서 개최된다. RSS는 고부가 가치 산업인 AI 로봇 소프트웨어 관련 국제회의로 아마존 로보틱스, 딥마인드, 도요타 연구소 등 AI관련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전시회도 겸하게 된다. 또 8월에는 IFSA 2023(국제지능시스템협회, The International Fuzzy Systems Association)을 개최해, 인공지능 이론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 논의 한다. 1989년 개최 이후, 매 홀수년 가을에 개최하는 인공지능 관련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회의로, 전 세계 50여 개국, 500명 이상의 인공지능 관련 분야 석학 및 기업체 연구원이 참가하게 된다.
봉촌농장 대표 이재학(前대구경북한우협동조합장)이 지난 5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5,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재학 대표를 대리해 이원하(子) 경북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