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이 지난 13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광장에서 열린 멜버른 코리아 페스티벌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멜버른 코리아 페스티벌은 이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 축제로 호주인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비롯한 한복 패션쇼, 태권도 시연, K-Pop 댄스 공연이 열려 한류 열풍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공연은 주호주연방 대한민국대사관 멜버른 분관과 빅토리아주 멜버른 한인회에서 안동시와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를 공식 초청해 이뤄졌다.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 본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열렬한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태평소 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무동마당을 시작으로 주지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을 소개했다. 관객들은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진 춤사위에 웃음을 자아냈고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추어 어깨춤을 추었다. 지난 2월 베네치아 카니발에 이은 이번 공식 초청 공연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문화 1번지 안동’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안동시 참가자들은 공연무대 옆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하회탈 목걸이를 직접 걸어주며 ‘세계유산 도시 안동’ 방문을 홍보했다. 14일(현지시간)에는 성공적인 페스티벌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빅토리아주 교민들에게 탈춤공연을 선보였다. 교민들과 만찬을 나누며 양 도시 간 문화 교류 협력을 다지는 친교 시간도 가졌다. 한인회 관계자는 “멜버른 한인사회가 하나 되어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교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훌륭한 공연을 보여주신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대구시 중구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민원실 내 ‘작은 전시회’를 5월에 재개했다. 중구는 2019년부터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민원실 여유공간에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대봉2동 주민자치센터 생활자수 프로그램 회원들의 작품은 한 달간 선보이며, 순차적으로 POP, 캘리그라피, 사진, 닥종이인형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처음 흡연 경험 연령이 13.5세로 중학교에 가기 전 흡연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흡연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건강에 치명적인 만큼 청소년 흡연 예방이 더욱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구 중구는 지난 11일 동성로에서 중구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청소년 대상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 금연단속이 아닌 청소년들의 흡연에 대한 상담, 교육, 금연시도 인증샷 찍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방안을 알려 흡연 문화 확산을 막고, 더불어 걸으며 담배꽁초를 줍는 ‘쓰담쓰담(쓰레기를 주워 담다)’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흡연은 건강뿐만아니라 환경에도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성인에 비해 건강행태 개선 효과가 높고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청소년 들에게 이번 캠페인은 금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중구보건소에서는 금연구역이 아닌 장소에 로고젝트, 매너(금연이 기본)표지판, 입간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흡연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금연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내 청소년 흡연 예방사업의 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5일 오후 7시 2.28공원에서 열리는 ‘중구자율방범연합회 범죄예방 합동캠페인’에 참석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들을 만나야 할 일이 부쩍 늘어났다. 당연히 보행자로서도 자동차를 운전해야 하는 운전자로서도 바삐 움직여야 할 때이므로 도로교통이 혼잡해지기 마련이다. 자칫 급한 마음에 주변을 충분히 살피지 않는다면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주운전자가 애초에 차를 운전할 수 없도록 하는 신기술이 나와 관심을 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뒤 음주측정 장치에 숨을 불어넣는 방식으로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은 이미 개발돼 있다. 이 장치는 차량의 시동 계통과 연결돼 있어 호흡에서 알코올이 감지되면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차단한다. 미국의 여러 주(州)에서 음주운전 전과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장치를 도입해 재범률을 줄이는 효과를 봤다. 국내에서도 일부 업체가 이미 기술을 개발해 제품까지 내놨으나, 관련 입법이 이뤄지지 않아 보급되지 못하고 수출용으로만 판매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된 수준의 기술로도 음주운전 심리를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낼 수 있다는 게 학계나 관계기관의 평가다. 다만 술을 마시지 않은 제3자의 '대리 측정'이나 장치 조작·훼손 등으로 시스템의 통제를 피하려는 꼼수가 자행될 가능성도 있어 한층 더 진보한 기술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협업하는 연구 프로젝트 '안전을 위한 운전자 음주감지 시스템'(DADSS)은 차량과 음주운전 방지 장치가 완전히 일체화해 운전자의 의식에 개입하지 않으면서 높은 측정 정확도까지 담보하는 수준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14일 0시 기준 경북도내 22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30명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18명, 구미 114명, 경산 107명, 경주 57명, 안동 56명, 김천 33명, 칠곡 23명, 문경 20명, 영천 19명, 영주 17명, 상주 11명, 의성 10명, 영덕 9명, 청도 9명, 예천 7명, 고령 5명, 성주 4명, 울진 4명, 군위 2명, 영양 2명, 봉화 2명, 청송 1명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157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 평균 593.9명이다.
“한 할머니가 평생 처음으로 은행에서 자신의 이름을 썼다고 기뻐하시길래 할머니를 안고 펑펑 울었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을 가르친 평균 연령 85세 할머니들의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선생님들의 헌신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일제강점기와 가난으로 한글을 깨치지 못한 칠곡군 할머니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성인문해교육 선생님이다. 칠곡군은 2006년부터 2개 마을에서 시작해 현재 23개 마을에서 할머니 220명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늘배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선생님들은 대부분 칠곡군이 운영하는 평생학습대학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 ‘성인문해 양성과정’을 전공한 40대 여성이다. 이들은 할머니들이 사는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한글을 가르치며 말동무가 되고 때론 대도시에 있는 며느리와 딸의 역할을 대신한다. 선생님들은 3~1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직장은 구하기 어렵다. 길게는 15년, 짧게는 3년 동안 열정적으로 할머니들을 가르치며 배움의 한을 풀어 드리고 있다. 여느 학교와 마찬가지로 선생님들은 숙제를 내고 매년 10월이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예회를 열어 할머니들을 무대의 주인공으로 만든다. 이러한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할머니들은 밭일을 하다 급한 마음에 연필 대신 호미를 들고 수업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밤늦은 시간 할아버지의 숙면을 방해할까 봐 휴대전화기 조명으로 한글 공부를 하고 전단이나 신문 등의 여백만 보이면 글쓰기 연습을 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연하장 글씨체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칠곡할매글꼴과 잔잔한 감동을 일깨운 시 쓰는 할머니들을 배출하는 데 일조했다. 선생님들을 가장 힘들게 만드는 것은 정들었던 할머니가 건강이 좋지 못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세상을 떠나 빈자리가 생길 때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의 모임에서 회장을 맡은 장혜원 씨에게 할머니들이 마련한 카네이션과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조임선(왜관8리 달오학당)할머니는 “기억력이 나쁘고 변덕이 심한 할매들의 선생이 되려면 오장육부가 다 녹아내려야 한다”며 “멀리 있는 자식보다 꼬박꼬박 찾아오는 선생님이 더 좋다”고 말했다. 조준달 성인문해 선생은 “선생님들은 할머니를 가르치는 것이 보람 있고 행복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고 있다”며 “할머니들의 마지막 항해를 밝게 비추는 등대가 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용진 경북도의원(김천)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제33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교육기관이 추진하는 시설공사에 대한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실효적이고 효율적인 하자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 △조례의 적용 범위 △하자 검사와 지도점검 △하자관리지원시스템의 구축과 운영·기능 △하자관리지원시스템의 유지 관리 △시설공사 하자검사 내역에 대한 통계 및 정보공시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69조와 제70조에는 하자담보책임기간 중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하자검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용진 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북도교육청과 23개 교육지원청의 시설공사 3033건(공사금액: 8417억원)에 대한 법정 하자검사 건수는 9546건인데 비해 실제 하자검사를 실시한 건수는 7210건에 그쳐 법정 하자검사 처리 비율이 76%에 불과했다.
차주식 경북도의원(경산)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교육청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제33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면서 화재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초가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의 성능기준 △학교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교육감과 교육기관의 장이 할 수 있는 방연물품의 비치·관리에 관한 사항 △효과적인 방연물품 사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사항 △화재대피용 방연물품 사용, 대피 훈련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학교에서 발생한 화재 중 재산 피해가 발생한 화재는 총 34건으로 피해금액이 27억4900여 만원이다. 이 화재들은 대부분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발생한 화재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오전 10시30분 포항 경주공항에서 열리는 경북도-앰브레어 항공산업 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5일 오전 8시30분 시청 시민의 방에서 열리는 주요간부 회의에 참석한다.
예천군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다목적실에서 ‘안 하던 거 해보기’라는 주제로 전유성 코미디언을 초빙해 인문학 숲길 산책 강연을 개최한다. 전유성은 1세대 코미디언으로 지금까지 방송계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공연 기획뿐만 아니라 코미디철가방극장 대표, 청도 코미디시장 대표이사, 유튜브 개그삼국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강연을 통해 본인의 삶에 녹아있는 경험‧지식을 바탕으로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유쾌하게 풀어내 관객들을 사로잡는 특별한 강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해 우리 지역의 문화 수준을 한층 높이고 주민들에게 유익하고 감동적인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12일까지 이틀간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서울대, 세종대, 경북대, 네이버클라우드, 유비엔, 기술원 농업 로봇·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외재배 자동화 농업로봇 기술 개발 전문가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참외 재배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 농업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해 수확 예측과 농업 디지털 트윈, 병해진단과 수확 적기 판정 등 인공지능 적용, 참외 특화 빅데이터 수집과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방안, 로봇운용을 위한 시스템 개발 등 9개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선도농가 현장방문을 통해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참외 재배 시 자동화가 가능한 분야로 병해충인식과 판별, 무인 방제, 참외 운반, 인공수정용 착과, 숙기판정과 수확예측, 참외 수확 로봇 등이 제안됐다. 통계청 경제활동 인구조사에 따르면 2030년까지 생산가능 인구(25~54세) 비중은 약 300만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참외산업 유지를 위해서는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순차적으로 참외 재배 자동화를 위한 농업 로봇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참외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코리아 멜론(Korea Melon)으로 불리며 인삼과 더불어 경북을 대표하는 농산물이다. 대부분 국내에서 생산돼 동남아지역으로 수출되는 한국 대표 과일로서 상징성이 크고 순수 국내기술을 적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 국내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미래 참외산업 준비를 위한 로봇기술을 개발을 한다는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참외 재배 시 원격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가지고 있는 로봇이 농장에서 인공지능(AI) 방제, 수확작업 등을 수행하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올리고 농업인들에게 디지털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농업로봇 기술이 영농현장에 확산되도록 노력해 미래 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오는 16일~7월 31일까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지역의 건강통계를 산출해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건강증진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1대1 면접조사로 진행하며 조사 내용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이환 및 관리수준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을 포함한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예천군은 지난 11일 오후 4시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유해업소 업주의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을 위해 예천경찰서,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학교와 학원 주변을 중심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신‧변종 유해업소가 있는지 꼼꼼하게 단속했으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건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군은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단속도 실시해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박영선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유해환경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예방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15일부터 온라인으로 지역 공공체육시설 이용을 예약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을 정식 운영한다. 통합예약시스템은 체육사업소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시스템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예천군 통합예약시스템’ 검색 후 회원 가입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일 기준 30일 전부터 예약 가능하다. 예약 대상 시설은 수영장, 탁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등 총 10개 시설이며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이용객들을 위해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를 두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예약시스템 운영으로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객들의 편의성 제고는 물론 체계적인 예약 관리와 현황 파악이 가능해져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윤 체육사업소장은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 운영으로 공공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다"라며 “운영 초기에 시스템 이용상 일부 불편 사항이 있을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운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15일 오전 9시 30분, 불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동구장애인 재활 어울림 체육대회(파크골프)’에 참석하고 오후 3시, 1층로비에서 ‘동구 개청 60주년 기념 기록물 특별전시회’에 참석한다.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과 정조대왕의 효행 유적 활용으로 문화유산 발전 및 박물관 콘텐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정조대왕의 효를 주제로 한 콘텐츠 연구‧개발 및 전시·교육·행사 협력 △활과 무예를 연계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교육 콘텐츠 연계 방안 마련 △기타 상황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에 양 기관은 정조대왕과 사도세자를 주제로 한 전시 및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 문화유산 연구를 위한 상호 답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또한, 실질적인 교류 협력으로 정조대왕과 사도세자 관련 자료를 활용해 박물관형 콘텐츠 개발과 이를 이용한 지역 문화 기반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과 정광량 수원박물관사업소장도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양 기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조대왕의 효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지역민들의 역사 문화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명봉사에 있는 사도세자 태실은 효심이 가득한 정조대왕이 즉위 이후 자신의 태실을 가봉하지 않고 아버지 태실을 왕의 격식으로 조성한 곳으로 경북도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원화성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이장하고 혜경궁 홍씨와 노후를 보내려고 했던 정조대왕의 효 사상이 깃든 곳으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건축물로 예천군과 수원시는 깊은 연관이 있는 지역이다.
경북도는 2022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세(국세)와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를 신고․납부할 수 있는 신고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3개 시군 신고창구에서는 소규모사업자, 종교인,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대상자 등 모두채움대상자를 대상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신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도움창구와 그 외 신고자가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자기작성 창구를 설치해 방문신고를 지원한다. 올해는 △2022년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이고 매출과표 5억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관세청·KOTRA가 선정한 수출 관련 개인사업자 △힌남노,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포항, 경주, 영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납세자는 납부기한이 8월 31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된다. 직권 연장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가 세무서에 종합소득세 기한(신고․납부) 연장을 신청하고세무서에서 이를 승인하는 경우에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이 연장된다. 또 ‘지방세법’개정으로 개인지방소득세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2개월 이내 분할 납부가 가능해 일시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는 분납 신청을 통해 납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납세자 편의를 위해 국민비서(구삐) 알림서비스를 활용해 개인정보 이용 동의 후 개인별 납부세액․계좌정보 등을 포함한 맞춤형 안내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고 즉시 가상계좌 납부가 가능하고 신고창구 내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납부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신고의 경우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와 손택스(모바일)가 지자체의 위택스(www.wetax.go.kr)와 실시간으로 연계돼 홈택스와 손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후 추가 인증 없이 바로 위택스로 이동해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개인지방소득세 전담콜센터(1661-6800) 또는 각 시군 세무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신고‧납부해 주시고, 신고 마지막 날인 5월 31일에는 위택스 이용자 증가로 전자신고에 불편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미리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