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기억 나누리’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치매예방 교실은 치매안심마을(범물1동) 내 범물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총 12회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평가를 통해 인지 활동 영역의 부족한 부분을
최근 기온 상승으로 범어천 인근 상가 등에서 깔따구 등 해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범어천 하류 지역 미복개구간에 유충 서식지를 발견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보건소와 범어3동, 수성4가동 주민센터 및 수성구 새마을협의회 등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퇴적물 제거 및 주변 청소, 해충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대구 수성구가 ‘2023년 수성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수성구는 오는 27일 오후 1시 수성못 남측 산책로에서 첫 벼룩시장을 연다. ‘2023년 수성 벼룩시장’은 수성못(두산동), 화랑공원(만촌동), 누리공원(매호동) 총 3곳에서 열린다.
안동시립박물관회는 지난 12일 월영교와 시립박물관 야외민속촌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관광 수요가 급증하는 5월을 맞아 안동시립박물관회 회원들은 월영교 둘레길과 석빙고, 이원모와가 등 민속촌 구석구석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관광 환경을 조성했다. 배종국 안동시립박물관회 회장은 “관광 활성화와 문화재 보호에 앞서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쾌적하게 정비하는 것이 먼저다”라며, “앞으로는 플로깅의 개념을 도입해 정비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안동시립박물관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박물관도 안동의 대표적 문화, 관광의 공간으로 월영교와 민속촌을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동시립박물관회는 안동시립박물관이 주관한 박물관대학의 동문회이자 문화 봉사 단체로 박물관 정화 활동 외에도 박물관 관련 행사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시는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즐기고 과학으로 소통하는 과학문화 축제 ‘2023 안동 길거리 과학마당’을 지난 13~14일까지 웅부공원에서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미래의 꿈과 희망을 찾는 마당'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체험하고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과학탐구 체험마당, 어울림 한마당 2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과학 체험마당에서는 춤추는 포켓몬, 미니 수소 로켓 만들기 등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2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 부스에는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만들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실험과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으며 과학 교사의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과학적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어울림 한마당은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는 과학상식 퀴즈와 마술처럼 보이지만 생활 속의 과학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어낸 과학 실험쇼, VR체험 및 과학체험관이 있는 이동과학차를 운영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5일 오전 9시 수성·팔현 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구청장기 파크골프 대회’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5시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스마트도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사)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는 지난 11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하고자 불고기, 국거리 등 한우 정육(시가 500만원 상당)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기부받은 한우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산업의 발전과 회원농가의 공동이익 및 권익보호증진을 도모하며, 축산진흥정책과 국민경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에 설립됐다. 매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고기를 기부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경필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이 담긴 한우로 조금이나마 몸과 마음이 든든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이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매년 기부에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전해주신 한우는 조합원들의 온기를 가득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가 젊고 활기찬 MZ세대 공무원을 주축으로 ‘씨앗351 포럼’을 출범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책 발굴에 돌입한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통실에서 씨앗351 포럼 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씨앗351 포럼은 번뜩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로 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 등 안동의 미래 비전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시책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 발전 등 급속한 대외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도 젊은 인재 양성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안동시가 특정 업체의 수의계약 편중을 방지하기 위해 공사 수의계약 총량제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수의계약 총량제에 따라 업체 1곳당 안동시 본청, 사업소, 읍면동 전 부서에서는 공사 계약의 경우 연간 2억원까지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2억원을 초과해 계약할 경우 부서장의 수의계약 요청사유서를 첨부해야 한다. 시는 이를 신속히 정착하기 위해 월별 계약현황을 점검해 2억원을 초과해 계약한 업체의 명단을 각 부서에 통보할 방침이다. 다만, 천재지변 등 긴급한 복구가 필요한 재난공사는 총량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에 발맞춰 계약의 투명성도 확립한다. 안동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기존 1천만원 이상 공개하던 계약정보를 200만원 이상으로 범위를 대폭 확대해 공개한다. 시는 민선 8기를 시작으로 특정업체에 편중된 수의계약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에 수의계약 총량제를 시행함으로써 다수 업체에 균등한 계약의 기회를 제공해 계약의 공정성이 더욱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공사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으로 특정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는 것을 방지해 지역 기업들이 공정하게 골고루 참여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이 지난 13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광장에서 열린 멜버른 코리아 페스티벌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멜버른 코리아 페스티벌은 이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 축제로 호주인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비롯한 한복 패션쇼, 태권도 시연, K-Pop 댄스 공연이 열려 한류 열풍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공연은 주호주연방 대한민국대사관 멜버른 분관과 빅토리아주 멜버른 한인회에서 안동시와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를 공식 초청해 이뤄졌다.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 본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열렬한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태평소 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무동마당을 시작으로 주지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을 소개했다. 관객들은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진 춤사위에 웃음을 자아냈고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추어 어깨춤을 추었다. 지난 2월 베네치아 카니발에 이은 이번 공식 초청 공연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문화 1번지 안동’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안동시 참가자들은 공연무대 옆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하회탈 목걸이를 직접 걸어주며 ‘세계유산 도시 안동’ 방문을 홍보했다. 14일(현지시간)에는 성공적인 페스티벌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빅토리아주 교민들에게 탈춤공연을 선보였다. 교민들과 만찬을 나누며 양 도시 간 문화 교류 협력을 다지는 친교 시간도 가졌다. 한인회 관계자는 “멜버른 한인사회가 하나 되어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교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훌륭한 공연을 보여주신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대구시 중구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민원실 내 ‘작은 전시회’를 5월에 재개했다. 중구는 2019년부터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민원실 여유공간에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대봉2동 주민자치센터 생활자수 프로그램 회원들의 작품은 한 달간 선보이며, 순차적으로 POP, 캘리그라피, 사진, 닥종이인형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처음 흡연 경험 연령이 13.5세로 중학교에 가기 전 흡연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흡연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건강에 치명적인 만큼 청소년 흡연 예방이 더욱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구 중구는 지난 11일 동성로에서 중구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청소년 대상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 금연단속이 아닌 청소년들의 흡연에 대한 상담, 교육, 금연시도 인증샷 찍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방안을 알려 흡연 문화 확산을 막고, 더불어 걸으며 담배꽁초를 줍는 ‘쓰담쓰담(쓰레기를 주워 담다)’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흡연은 건강뿐만아니라 환경에도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성인에 비해 건강행태 개선 효과가 높고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청소년 들에게 이번 캠페인은 금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중구보건소에서는 금연구역이 아닌 장소에 로고젝트, 매너(금연이 기본)표지판, 입간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흡연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금연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내 청소년 흡연 예방사업의 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5일 오후 7시 2.28공원에서 열리는 ‘중구자율방범연합회 범죄예방 합동캠페인’에 참석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들을 만나야 할 일이 부쩍 늘어났다. 당연히 보행자로서도 자동차를 운전해야 하는 운전자로서도 바삐 움직여야 할 때이므로 도로교통이 혼잡해지기 마련이다. 자칫 급한 마음에 주변을 충분히 살피지 않는다면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주운전자가 애초에 차를 운전할 수 없도록 하는 신기술이 나와 관심을 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뒤 음주측정 장치에 숨을 불어넣는 방식으로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은 이미 개발돼 있다. 이 장치는 차량의 시동 계통과 연결돼 있어 호흡에서 알코올이 감지되면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차단한다. 미국의 여러 주(州)에서 음주운전 전과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장치를 도입해 재범률을 줄이는 효과를 봤다. 국내에서도 일부 업체가 이미 기술을 개발해 제품까지 내놨으나, 관련 입법이 이뤄지지 않아 보급되지 못하고 수출용으로만 판매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된 수준의 기술로도 음주운전 심리를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낼 수 있다는 게 학계나 관계기관의 평가다. 다만 술을 마시지 않은 제3자의 '대리 측정'이나 장치 조작·훼손 등으로 시스템의 통제를 피하려는 꼼수가 자행될 가능성도 있어 한층 더 진보한 기술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협업하는 연구 프로젝트 '안전을 위한 운전자 음주감지 시스템'(DADSS)은 차량과 음주운전 방지 장치가 완전히 일체화해 운전자의 의식에 개입하지 않으면서 높은 측정 정확도까지 담보하는 수준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14일 0시 기준 경북도내 22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30명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18명, 구미 114명, 경산 107명, 경주 57명, 안동 56명, 김천 33명, 칠곡 23명, 문경 20명, 영천 19명, 영주 17명, 상주 11명, 의성 10명, 영덕 9명, 청도 9명, 예천 7명, 고령 5명, 성주 4명, 울진 4명, 군위 2명, 영양 2명, 봉화 2명, 청송 1명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157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 평균 593.9명이다.
“한 할머니가 평생 처음으로 은행에서 자신의 이름을 썼다고 기뻐하시길래 할머니를 안고 펑펑 울었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을 가르친 평균 연령 85세 할머니들의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선생님들의 헌신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일제강점기와 가난으로 한글을 깨치지 못한 칠곡군 할머니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성인문해교육 선생님이다. 칠곡군은 2006년부터 2개 마을에서 시작해 현재 23개 마을에서 할머니 220명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늘배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선생님들은 대부분 칠곡군이 운영하는 평생학습대학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 ‘성인문해 양성과정’을 전공한 40대 여성이다. 이들은 할머니들이 사는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한글을 가르치며 말동무가 되고 때론 대도시에 있는 며느리와 딸의 역할을 대신한다. 선생님들은 3~1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직장은 구하기 어렵다. 길게는 15년, 짧게는 3년 동안 열정적으로 할머니들을 가르치며 배움의 한을 풀어 드리고 있다. 여느 학교와 마찬가지로 선생님들은 숙제를 내고 매년 10월이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예회를 열어 할머니들을 무대의 주인공으로 만든다. 이러한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할머니들은 밭일을 하다 급한 마음에 연필 대신 호미를 들고 수업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밤늦은 시간 할아버지의 숙면을 방해할까 봐 휴대전화기 조명으로 한글 공부를 하고 전단이나 신문 등의 여백만 보이면 글쓰기 연습을 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연하장 글씨체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칠곡할매글꼴과 잔잔한 감동을 일깨운 시 쓰는 할머니들을 배출하는 데 일조했다. 선생님들을 가장 힘들게 만드는 것은 정들었던 할머니가 건강이 좋지 못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세상을 떠나 빈자리가 생길 때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의 모임에서 회장을 맡은 장혜원 씨에게 할머니들이 마련한 카네이션과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조임선(왜관8리 달오학당)할머니는 “기억력이 나쁘고 변덕이 심한 할매들의 선생이 되려면 오장육부가 다 녹아내려야 한다”며 “멀리 있는 자식보다 꼬박꼬박 찾아오는 선생님이 더 좋다”고 말했다. 조준달 성인문해 선생은 “선생님들은 할머니를 가르치는 것이 보람 있고 행복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고 있다”며 “할머니들의 마지막 항해를 밝게 비추는 등대가 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용진 경북도의원(김천)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제33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교육기관이 추진하는 시설공사에 대한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실효적이고 효율적인 하자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 △조례의 적용 범위 △하자 검사와 지도점검 △하자관리지원시스템의 구축과 운영·기능 △하자관리지원시스템의 유지 관리 △시설공사 하자검사 내역에 대한 통계 및 정보공시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69조와 제70조에는 하자담보책임기간 중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하자검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용진 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북도교육청과 23개 교육지원청의 시설공사 3033건(공사금액: 8417억원)에 대한 법정 하자검사 건수는 9546건인데 비해 실제 하자검사를 실시한 건수는 7210건에 그쳐 법정 하자검사 처리 비율이 76%에 불과했다.
차주식 경북도의원(경산)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교육청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제33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면서 화재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초가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의 성능기준 △학교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교육감과 교육기관의 장이 할 수 있는 방연물품의 비치·관리에 관한 사항 △효과적인 방연물품 사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사항 △화재대피용 방연물품 사용, 대피 훈련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학교에서 발생한 화재 중 재산 피해가 발생한 화재는 총 34건으로 피해금액이 27억4900여 만원이다. 이 화재들은 대부분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발생한 화재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오전 10시30분 포항 경주공항에서 열리는 경북도-앰브레어 항공산업 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