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 민간 자문단 위촉식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지역 실정을 잘 알고 다양한 경험과 학식을 보유한 보육‧교육, 청소년‧청년, 산업‧일자리, 귀농‧귀촌, 생활인구 7개 분야 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며, 인구감소 위기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싱크탱크(Think tank)로서 민간의 시각에서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은 인구 활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특화된 발전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청도군은 자문단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향후 주민 설문조사, 대군민 토론회 등으로 민간부문의 의견수렴과 참여를 더욱 확대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감소 위기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인구문제는 지역 성장동력을 상실하게 만드는 근본적 원인이기에 인구변화를 예측하여 미래를 기획하는 것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이다”라며, “지역 실정을 잘 알고 계신 위원님들의 지혜를 모아 인구문제가 가져온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좋은 의견을 제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민생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일 왜관5리와 덕산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3일까지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애로 사항을 듣고, 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위기 상황에 부닥친 군민을 위한 민생대책을 마련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서민의 삶 현장을 직접 방문·체험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 서민 대책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난방비 지원이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소외된 분들과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가 지난 14일 재난관리 총괄자로서 재난관리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와 업무방침을 확인하고자 2023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기관장 인터뷰를 가졌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단계별로 점검해 총 6개 분야 36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 후 우수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재난관리 평가 관련 인터뷰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도 자체 평가위원회에서 진행했다. 인터뷰의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특별한 비전과 추진계획 △주요 재난사고와 재발방지대책 △재난 안전 분야 예산 적정 여부 △재난안전부서 역량강화 방안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특수시책 등이다.
울진군 금강송면은 지난 14일 금강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금강송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107명을 모시고 활동 중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동영상 교육자료를 활용해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 교육, 대중교통사고 예방 교육 등 안전교육에 중점을 뒀다. 금강송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어르신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실시하며 각 마을 환경 개선 및 경로당 깔끄미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과 마을 가꾸기에 힘쓸 예정이다. 박재용 금강송면장은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시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시는 것이어야 한다”며, “서로 배려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울진읍은 지난 14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참여자에 대한 안전교육 및 소양교육,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등 노인일자리사업 전반에 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180명이 참여해 12월까지 하루 3시간씩 월 10일간 근로하게 되며, 지역 환경 개선, 아동센터, 등하원 도우미, 경로당 깔끄미 사업에 투입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르신들이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올해 울진에서 개최되는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이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장현용 울진읍장은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노인일자리사업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고, 울진읍의 깨끗한 환경조성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울진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울진군 전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되는 등 폭설이 쏟아지자 장비와 인력의 선제적 투입으로 군민 안전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지난 14일 오후 6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밤 10시 40분 대설경보가 발효되자 직원 비상근무지시를 내렸다. 밤 9~12시까지 주요 도로를 우선으로 1차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15일 새벽 5시부터 주요 간선도로 및 취약지구 제설작업을 재개했다. 이날 울진에는 오전 10시 기준 근남면 30㎝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하며 2014년(17.1cm) 이후 9년 만에 최고 적설량을 기록했다. 울진군은 국도 7호선과 36호선, 각 읍면 시가지 및 주요 도로에 덤프·굴삭기·트랙터·포터 등 156대의 장비와 공무원 175명을 투입하고, 염화칼슘 4t, 염수 24t, 제설용 소금 6t을 살포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했다. 또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고갯길 및 취약지구 도로제설,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피해예방에 힘을 기울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상청 예보보다 많은 눈이 내렸지만 철저한 대비책을 세운 만큼 현재까지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후 대설상황에 적극 대처하여 신속한 조치로 군민안전과 주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천대학교 생활체육학과와 만랩 스크린엔골프 아카데미와의 상호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향후 생활체육학과 골프수업 장소로써 사용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 골프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무경험을 위한 현장실습교육, 자격증 취득과정 등 교육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천시청앞 위치한 만랩 스크린엔골프 아카데미는 지난 1월 개장한 김천 최대규모의 실내골프연습장으로서 4층(평당 330평)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주차장, 2층은 스크린 13룸과 식당 및 카페, 3층은 실내연습장 30타석(GDR)이며, 4층은 실외연습장 10타석으로 복합 골프연습장으로서 김천을 대표하게 될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대학교 생활체육학과 학생들은 최첨단 환경에서 KPGA 출신의 프로와 함께하는 전공수업을 받게 될 것이며, 이는 생활체육 전문가로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북도는 쌀 수급안정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 등 쌀 적정생산 3개 지원사업 신청을 15일부터 농지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업신청은 농업인(또는 법인)이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등록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상농지가 분산되어 있는 경우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에 따라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자로 각 사업별로 대상농지와 지급대상자 자격요건을 동시에 만족해야만 신청 가능하며,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원 이상, 농지면적 1000㎡ 미만인 자는 신청 제외 대상이다. 농식품부 전략작물직불제는 기존 논활용직불을 확대 개편해 밥쌀용 벼 재배면적을 수요에 맞춰 감축하면서 수입 의존작물 생산을 확대코자 시행하는 국비 100% 지원사업이다.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등 다른 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 할 경우 ha당 50만~480만원을 지급한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에 참여한 농가는 감축협약 면적에 따라 ha당 공공비축미 150~300포대(조곡 40kg)를 추가 배정받고, 농업법인‧RPC‧지역농협의 경우 농식품부 공모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와 무이자 벼 매입 자금 배정, 경영자금 및 농기계 지원 우선 선정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경북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은 도내 주소와 농지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벼농사에 이용된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ha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품목은 두류, 일반작물(옥수수, 참깨, 당근 등), 하계조사료, 다년생 작물이며 농식품부 전략작물직불제 지원요건 충족 시 중복 지급한다.
경북도는 15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대구시·대학, 연구기관, 지역기업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 내 정보보호 자생력 강화를 위한 ‘대경권 정보보호 산업 육성 협의체’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 대구시, 한국인터넷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포항공대를 포함한 5개 대학, 지역의 정보보안·ICT 관련 11개 기업이 참석해 2022년 대구경북 정보보호 산업 육성 추진경과, 협의체 출범 및 정보보호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디지털 가속화로 산업 전 분야 사이버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사이버 공격은 기업 활동 자체를 중단할 뿐만 아니라 국가․산업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 해외 선진국에서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국가․산업․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 기준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로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은 3년간 연평균 8~10%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디지털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통해 사이버 보안을 혁신기술 분야로 지정해 신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대구시․연구기관․대학․기업과 함께 지역 정보보호 산업을 육성하고 정보보호 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대구시와 ‘대경권의 정보보호 수요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킥오프회의를 시작으로 경북도는 ‘대경권 정보보호 산업 협의체’ 워킹그룹을 지속 운영해 지역 전략산업 연계 정보보호 기업 육성, 기술개발․실증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정보보호 우수인력 양성 등 대경권 정보보호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해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공모 유치에 힘 쏟을 계획이다. 김경숙 경북도 정보통신과장은 “지역 전략산업과 정보보안산업 융합 촉진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 보안 우수기업 육성과 인재 발굴․육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안전한 디지털 전환 촉매제로서 지역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5일 도청에서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각 지역 체육회를 이끌어 온 민선 1기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한 23개 시군체육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2020년 체육회의 정치화를 막고자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도록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된 후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체육인들의 투표로 민선 체육회장이 선출되며 민선 1기 체육회가 출범했다. 민선 1기 도 및 시군체육회장들은 출범과 동시에 코로나19 유행으로 각종 체육대회가 취소·축소됨에 따라 지자체로부터 지원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2021년 제102회 전국체전을 철저한 방역 하에 구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지난해 제60회 경북도민체전은 3년 만에 포항에서 정상 개최하는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체육회의 민간화라는 초석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철우 도지사는 “각 지자체의 그늘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진행된 체육회의 민간법인화로 자칫 혼란스러울 수 있는 시기였지만,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님과 각 시군체육회장님들의 노력으로 체육회 민간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간 고생하신 체육회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체육인들의 열정과 투지를 밑거름 삼아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가는데 함께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치뤄진 도 및 시군체육회장 선거에서 김점두 신임 경북도체육회장이 당선돼 오는 24일부터 민선 2기 경북도체육회를 4년간 이끌어 갈 예정이며, 23개 시군 중 12개 시군에서도 새로운 회장이 선출됐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에 ‘새 학기 방역 운영지침’을 안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역지침은 다음달 2일부터 시행되며, 각급 학교의 일상 회복 도모를 위해 유지 실효성이 저하된 방역체계를 조정하되, 기본 방역체계는 유지한다. 주요 내용은 △자가진단 앱 활용은 전체 학생 및 교직원 대상이 아닌, 감염 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의 참여만 권고하는 것으로 조정된다. △발열검사는 등교 시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검사는 폐지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학급 내 학생을 대상으로 7일간 교실에서 발열검사 실시 등 학교 감염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학교가 자율적으로 실시 가능하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학부모교육 활성화 및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해 비영리 민간 7개 단체를 선정해 민간위탁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폭력예방(아동학대 포함)을 위한 학부모교육 지원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내실 있는 학부모 교육지원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의 학부모교육 지원 △교육적 이해와 안목을 키우는 맞춤형 학부모교육 지원 △학부모회의 자치역량 강화 활동 등의 분야에서 민간영역의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부모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민간위탁사업의 운영 기간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며, 총 사업예산은 1억500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학교폭력예방(아동학대 포함)을 위한 학부모교육 운영 실적이 있는 비영리 단체, 학부모교육 전문지도자 양성이 가능한 비영리 단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부모교육이 가능한 비영리 단체면 가능하다. 공고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4일간이며, 사업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심사위원회 구성 및 평가 후 오는 24일 최종 선정 결과를 해당 사업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업은 교육청과 민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학부모교육을 활성화하고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학부모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민간추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4일 정부주도로 발굴된 독립유공자 故최상익 선생의 유족인 손녀 최금호(86·여·경주) 씨에게 독립유공자 유족으로 최상의 예우를 다하는 전수식을 가졌다. 故최상익 선생은 경주 출신으로 1920년 음력 7월 경주에서 독립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그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광복절을 계기로 건국포장을 받았다. 손녀 최 씨는 “국가에서 할아버지의 독립운동 공적을 찾아줘 고맙고, 독립유공자 후손임을 알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 특히 오늘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식을 개최해 정성과 예우를 다해준 국가보훈처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1년 경북 예천군 소재 용궁초등학교에 재학중이던 김솔비(익명)학생이 난치병을 극복하고 올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시행한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솔비 학생은 지난 2019년 12월 경북교육청이 발간한 ‘난치병 학생 돕기 20주년 기념 희망스토리 ’기적이 당신에게' 책자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이 책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현재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의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자 발간됐다.
경주시가 매력적인 기업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기업체에게 자금지원, 기반시설 구축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기업지원과 근로자 근무여건 개선 등을 위해 7개 분야 사업에 4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 민선 7기 초인 2018년 91억원에 비해 315억원이 증액됐다. 시는 재정지원과 기업고충 해결 등으로 기업성장을 이끌고 이를 통해 투자를 확대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찾아가는 맞춤형 one-stop 행정서비스 △기업 활성화 기반시설 구축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사업 확대 등이 있다. 먼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업고충 선제적 해결’에 주력한다. 기업지원과 전 직원이 31곳 기업인협의회와 1인 1협의회 전담제를 시행하고 정기적으로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위해 찾아가는 기업고충 해결반을 운영한다. 또한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해피모니터링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개선하는 등 애로사항 해소에도 중점을 둔다. 산업단지와 개별공단 기반시설 확충에도 발 벗고 나선다. 시는 두류공단 도시계획도로 개설, 문산산단 저류조 정비, 건천1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명계3산단 공업용수로 건설 등 18개 사업에 120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그리고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사업도 확대 시행한다.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한국수력원자력의 1천억원 융자규모의 경주상생협력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1업체당 300~500만원의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과 지역 7개 기업을 선정해 1기업 당 1천만원 인센티브와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골든기업 선정 육성사업도 실시한다. 더불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 △기업체 근로자(기업인)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산업단지 청년교통비 지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신규‧경력직 채용 건강검진비 지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지원 △중소기업 수출지원 등 9개 지원사업은 올해도 지속된다. 이밖에도 제조업과 자동차부품 관련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업 지원 △기술닥터 119 지원 △자동차부품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등의 3개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경제의 주축인 기업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강소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산업도시 경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 포스텍 대회의실에서 경북과학고등학교와 POSTECH(총장 김무환)이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경북과학고등학교․POSTECH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경북과학고등학교가 지곡동으로 신축·이전됨에 따라 포스텍 캠퍼스와 가까워지면서 새로운 창의인재육성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관계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북과학고 교원의 교육 및 연구활동 △R&E 프로그램 고도화 △경북과학고 학생들의 개별화 학습 및 심화학습 △교육프로그램 개발 △과학고와의 교류 활성화 △교육·학술·연구자료 및 실험실 첨단 기자재 활용 기회 상호 제공 △각종 편의시설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6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서부지역에 센터(관) 구축 및 운영 국외 선진지역 탐방을 한다
칠곡소방서는 겨울철 공사장, 건설 현장 등에서 용접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주의를 당부했다. 공사장은 용접·용단 등 작업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크고 공사 현장 특성상 대피에 장애 요소가 많고, 소화·피난 활동 등이 어려워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사장과 건설 현장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가연성 자재 별도 보관 △용접 작업 전 감독자 사전 통보 △화재위험 작업 전 소화기 및 비상경보장치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 △용접 작업 전 주변 가연물 제거 △작업 시 주기적인 환기 철저 △화기 취급 작업 후 1시간 이상 현장에 남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이 있다.
구미시는 14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에서 전시자문실무위원 10명을 위촉하고, 전시콘텐츠 보완 및 개편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역사자료관은 각종 콘텐츠 개발 및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확충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해 관람객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자 박물관·전시·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시자문실무위원회를 운영한다.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역사자료관은 2021년 9월 개관해 박정희 대통령과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주제로 근현대 산업 발전사를 재조명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관리·전시하는 시설이며, 15만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는 구미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