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 KOICA)이 추진하는 ‘농업생산성 석사 및 박사 학위연수사업’과 ‘농업공학 역량강화 석사 학위연수사업’ 등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4년간 각각 26억원과 24억원씩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코이카로부터 지원받는다. 코이카 학위연수사업은 코이카 중점협력대상 수원국가로 지정된 국가 출신의 공무원 또는 공공부문 종사자를 대상으로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인적자원 개발사업이다. ‘농업생산성 석사 및 박사 학위연수사업(책임교수 윤병욱)’은 한국의 농업, 농촌 개발 경험과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해 개발도상국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생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4년간 48명(석사 45명, 박사 3명)의 연수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4년간 45명의 연수생을 배출하는 ‘농업공학 역량강화 석사 학위연수사업(책임교수 최경숙)’은 한국의 농업공학 분야 개발 경험과 우수한 제도 및 기술을 공유해 농경지 확대, 용수확보, 토지 이용률 증대 등 개발도상국 농업공학 분야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일본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해당 품목 조치에 대한 WTO제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다만 화이트리스트 복귀에 대해선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9차 한일수출관리 정책대화(국장급)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정책대화에서 양국의 수출양국 수출관리 당국의 체제, 제도 운용, 사후관리 등을 포함해 수출관리의 실효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를 통해 일본 측은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틱 등 3개 품목에 대해 지난 2019년 7월 부과한 수출규제 즉시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일본 측의 3개 품목 수출관리 운용 규정 변경 실시와 동시에 일본 측의 3개 품목 조치에 대한 WTO 제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경산시립도서관은 냉난방기 교체 공사로 인한 소음·분진 발생과 공사 작업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자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경산시는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 증진과 농업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한다.
경산시는 생활쓰레기 불법투기의 근절을 위해 이동식 불법투기 감시용 CCTV 15대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28일까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 및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홍보활동에 나선다.
경산시는 15~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도시농업 공영농장 분양대상자 294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공영농장 운영수칙을 안내하는 분양대상자 의무교육을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한다.
경산시는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찾아가는 감염병 교육 및 현장점검을 연중 실시하는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감염병 전파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경주, 안동, 울진) 일원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2028년 3월 20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은 3개 시군 전체 5.34㎢로 경주시 문무대왕면 송전리․두산리․어일리 일원(1.91㎢ )과 안동시 풍산읍 노리(1.36㎢),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화성리 일원(2.07㎢)이 지정됐다. 이에 따라 허가구역 내에서 용도지역별로 일정규모 이상의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자는 토지이용목적 등을 명시해 관할 시군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허가를 받아 토지를 취득한 자는 토지이용목적에 따라 2~5년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해야 할 의무를 갖게 된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부동산 침체기에 있지만, 대규모 개발 사업을 앞두고 개발 기대심리에 편승한 투기수요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투기방지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조치”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업예정지 위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시는 포은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주관하는 ‘2023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시가 2017년 이후 6번째로 선정된 이 사업은 문학 분야의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도서관에 ‘문학 큐레이터’로 활동할 작가 1인이 상주해 지역주민의 문학 향유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학 수요자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9월까지며, 선정된 도서관은 인건비, 문학프로그램 홍보 및 운영비 등 1,800여만 원을 지원받는다. 포은중앙도서관은 문인 채용 공고와 심사를 거쳐 상주 작가를 채용할 예정이며, 상주 작가 채용기준은 등단 3년 이상의 현재 활동 중인 문인으로 개인 작품집을 1권 이상 발간한 실적이 있는 자여야 한다. 문인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동해안 포항의 맛을 살리고 특색을 알리는 ‘생선학 이해와 실무 강좌’를 지난 15일부터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시민들에게 포항의 싱싱한 동해안 활어를 통해 원조 포항물회와 포항의 생선을 알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개설됐으며, 포항의 맛을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기초적인 이론 지식과 조리 기술 습득을 위주로 3월 15일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 30분에 진행되며, 1차 15명 수료 후 2차 특강을 5월 24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오는 28일까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의성군 청년 지역사회 어울림 플러스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테크노파크는 3년 연속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핵심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21년 디지털 혁신 분야 청년 150명, ’22년 미래형 신산업분야 청년12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는 지역특화 산업분야 청년의 일자리를 지원하여 경북지역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한 인재 배출에 기여하고 있다.
(사)한국여성농업인 포항시연합회가 지난 15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포항시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신영 회장은 “지역인재 양성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여성 농업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포항시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바쁜 농사일에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귀한 뜻을 모아준 한여농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으로 포항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6일 보건소 중회의실에서 박혜경 북구보건소장과 장기현 맨발학교 포항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걷기 실천 활성화를 위한 맨발 걷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맨발 걷기 교육 및 연계 프로그램 개발 자문 △건강증진을 위한 맨발 걷기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시민의 걷기 실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상호 합의했다.
정부웅 ㈜신포항수산 대표가 16일 포항시를 방문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정 대표는 현재 포항시 수산물도매시장 지정법인인 ㈜신포항수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총 3,800만 원의 장학금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하면서 지역 사랑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포항시는 ‘제324차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16일 양학초등학교에서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에 앞장서는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사)안실련(지부장 이원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회장 최연희) 등 기관, 단체 60여 명이 어깨띠를 착용하고 주요 교차로와 진입로에서 안내 및 홍보를 실시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주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수막 및 피켓을 들고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운전을 위한 서행운전을 유도했다.
포항시는 귀농·귀촌자 또는 희망 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론 및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는 ‘제13기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16일 농업기술센터 흥해 청사에서 개강했다.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주 1회 강의, 실습, 현장학습 등 농업·농촌의 이해와 품목별 영농기술 교육을 진행하며, 귀농 창업을 계획하거나 귀농 창업 요건에 해당하는 자에게는 농업 분야의 교육 이수 기회를 제공한다.
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주민 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3년 흥해 특별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흥해 특별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흥해읍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5인 이상의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지역주민들이 직접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사업은 총 9,000만 원을 투입해 서면 검토, 현장 조사, 최종 심사 과정을 거쳐 단체를 선정하고, 사업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한 해 740건의 산불이 발생해 최근 20년 사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벌써 251건의 산불이 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산불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지난해에는 가장 많은 740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2만4782ha(헥타르)가 소실됐다. 올해는 251건이다. 같은 기간 연평균 산불 발생 건수는 535건이며, 산림 피해 면적은 558ha 수준이다. 특히 3월부터 5월까지 연평균의 56%인 30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는 봄철 산 속에는 불에 타기 쉬운 마른 낙엽과 풀이 많이 있는데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포항시는 해병대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포항사랑 투어’를 16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투어는 매월 2회 해병대 전역 예정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호미곶 해맞이광장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포항 해상스카이워크 △스페이스워크 △포항함 등을 방문하며 해양 문화관광 도시 포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투어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 전에 전우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제대 후 가족, 친구들과 꼭 다시 포항을 방문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푸드뱅크·푸드마켓 사업’으로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푸드뱅크·푸드마켓’은 기업, 개인으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차상위 계층,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등)에게 지원하는 물적 나눔 사업이다. ‘푸드뱅크’는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취약 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며, ‘푸드마켓’은 사업장에 기부받은 물품을 진열하면 취약계층이 방문해 직접 필요한 물품을 선택하는 사업이다. 현재 포항시에는 푸드뱅크 4개소와 푸드마켓 1개소가 각각 있으며, 지난해는 약 11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받아 이용 대상자 7,253명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