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산지가공 시설사업의 처분제한 기간이 50년으로 늘어난 것과 관련해 당초대로 10년으로 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경북도의회에서 나왔다. 수산물 산지가공 시설사업은 국고보조금 사업 중 하나로, 가공공장 신축 등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면 일정 기간동안 해당 시설물의 처분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천의 대표 야간 관광 상품인 2023 김천 나이트투어 ‘직지골 야행’이 지난 25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김천나이트투어 ‘직지골 야행’은 매년 진행되는 김천의 대표 야간 관광 상품으로 올해는 농산물 수확 체험, 전통 갓과 봇짐 만들기 체험, 다도 체험,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농산물 수확시기에 맞춘 다양한 농산물 수확 체험과 직지문화공원의 야경을 배경으로 만들기, 다도, 보물찾기 등과 같은 체험은 가족 간의 추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시간이 되어 참가자들의 만족을 더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김천이 매력적인 야간관광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김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낮과 밤의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체험형, 체류형 상품을 개발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김천 나이트투어 ‘직지골 야행’은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나이트투어 홈페이지(www.nighttou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영재교육원(원장 이승수)은 3월 25일(토)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제21회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입학식은 98명의 학생을 포함해 학부모, 지도 강사 등 총 3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손희권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하였다. 과학영재교육원에 입학한 학생들은 초등, 중학기초, 중학심화, 중학전문, AI-과학 5개 과정으로 편성된 학급에서 1년간 120시간의 수준별 맞춤형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인공지능 기반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AI-과학’과정을 신설하여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을 과학탐구 활동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식 행사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생성형 인공지능 ChatGPT와의 대화 시연이었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은 AI와 과학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입학식 이후에는 김도영 과학 웹툰 작가의 특강이 이어졌다. 김도영 작가는 자신이 어떻게 과학 만화를 그리게 되었는지, 웹툰과 과학이라는 두 영역의 융합은 어떻게 새로운 가치 분야를 창출했는지에 대한 스토리를 통해 열정과 흥미를 쫓아 노력할 때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승수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장은 입학생들에게 “아무리 뛰어난 인공지능이라고 하더라도 ‘왜?’라고 질문할 수 없다. 이곳 영재원에서 여러분은 마음껏 질문하고 상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주 만나는 지인이 있다. 혹시나 우리 동네에도 책쓰기나 글쓰기를 가르치는 사람이 있나, 싶어 검색했는데 내 이름이 나오더라고 이야기하며 전화를 걸어왔다. 인연 치고는 무척 신기한 인연이었다. 전화로 대화를 나누며 많은 공통점을 발견했는데, 이후로 직접 대면하여 서로에 대하여 알아가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나보다 10살 가까이 어린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놀랍고 재미있는, 혹은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었다. 확실히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봄을 맞아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교통안전 시설물을 일제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29일~ 31일까지 도시고속도로(남대구IC∼서대구IC), 신천대로(상동교∼서대구IC), 앞산순환도로(달비골∼상동교)의 교통안전시설물(갈매기표지판, 델리네이트 등) 및 매천대교지하차도 벽면 세척 작업을 실시한다. 환경정비 작업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야간에 실시될 예정이다. 또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작업 구간에서 감속 및 주의 운전을 당부했다. 작업 일정은 29일 전용도로 전 구간 교통안전시설 세척, 30일 매천대교지하차도 벽면 세척(침산교 방향), 31일 매천대교지하차도 벽면 세척(성서 방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상 및 현장여건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독도에서 처음으로 울릉군청 부서장 회의가 열렸다. 울릉군은 27일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을 기원하기 위한 독도 현장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군청 부서장 등 70여 명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남한권 군수는“우리 민족의 섬 독도 현지에서 개최된 이 회의를 진행할 수 있어 정말 영광스럽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밝혔다. 회의는 울릉군민의 숙원 사항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실현시키기 위한 첫 걸음으로 독도에서 군청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공감시키는 한편 정부‧국회 차원의 우호적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세부적인 전략 마련을 논의했다. 또한 언론 홍보, 입법청원, 대정부 건의문 작성, 서명운동 등의 범국민 캠페인 활동도 함께 전개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회의를 마친 후,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독도 수호를 위해 고생하는 대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이어 서도 물골, 독도 안전지원센터 후보지, 독도 주민 숙소 등 주요 공공 시설물을 하나하나 점검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독도 회의에 대해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울릉군민의 의지가 담긴 행정 행위"라며 "앞으로도 독도 문제의 중대한 사안이 있을 시에는 독도에서 직접 회의를 주재하면서 독도 사수 의지를 분명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을 맞아 미래 50년을 구상할 유능한 공직자 양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해 혁신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첫 교육은 대구 5대 신산업 시리즈 제1강으로 ‘UAM(도심항공교통)’을 주제로 국내 항공 기체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이관중 교수를 초빙해 ‘대구의 하늘길, 미래 모빌리티의 현실과 상상’ 특강을 29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신공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교통서비스 수단인 UAM을 대구는 어떻게 상용화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지상에서 하늘까지 자유로운 도시 대구’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북신보가 마련한 ‘2023년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방안’(보증한도 확대, 신용평점 제한 완화 등)을 바탕으로 경북신보와 영양군은 27일 자금지원 확대를 위해 ‘2023 영양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시 ‧ 군과 소통에 힘써 온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양군에서 1억원을 출연받아 10억원 규모의 ‘2023 영양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영양군 특례보증은 보증한도를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자금융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 특례보증의 신청대상은 영양군 지역에 사업장이 소재한 소상공인이며, 최대한도는 3천만원이다. 또,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영양군에서 2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보 AI 콜센터 1588-7679로 문의하면 된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영양군 소상공인 특례보증’개정시행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양군뿐만 아니라 도내 23개 시 ‧ 군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효성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홍우)는 지난 25일 청통면 신학1리에서 자원봉사단체와 마을주민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행복마을 스타빌리지 29호 사업을 진행했다.
영천교육지원청은 24일 영천시청, 영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은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연 2회를 실시한다. 이날 합동 점검은 어린이보호표시,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 좌석 안전띠, 운행기록장치 설치와 작동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운영자 및 운전자에게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단순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또는 자발적인 시정을 유도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주원영 교육장은“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감독으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28일 ‘푸드마켓이 집으로, 배달천사’ 사업을 대구 전 지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배달천사는 거동이 불편해 푸드뱅크(푸드마켓)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이용 사각지대 가구에 배달라이더들이 쌀, 라면,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물품 꾸러미를 집까지 직접 배달하는 사업이다. 푸드뱅크(푸드마켓)는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나눔기관으로, 대구지역에는 대구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를 포함해 푸드뱅크 13개소와 푸드마켓 9개소 등 총 22개의 기부식품 등 제공 사업장이 있다. 앞서 대구시는 푸드마켓 이용 대상자 중 원거리 거주자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의 경우 이용을 포기하는 사례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전국배달라이더협회 대구지회, 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달서구 지역에서 배달천사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대구시 중구는 지난 27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5급이상 간부공무원 및 구의원 등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역량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 김오성 중구의회 의장 등 구의원 7명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총 41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대구시응급의료협력추진단 지역중재분과위원장 이경우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응급의학과)를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로 초빙하여 2시간 가량 진행되었으며, 심폐소생술 이론교육과 가슴압박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의 실습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져 실제 응급상황 적용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27일부터 시작한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오는 5월 10일까지 총20회에 걸쳐 중구청 산하 전 직원(공무직 등 포함)을 대상으로 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구민 및 노인복지관이용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안승도)은 2023년 지방세 체납액 일소 특별 일제정리기간을 맞이하여 강력한 체납징수 일환으로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예금 압류’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징수대상은 개인과 법인을 포함하여 5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755명에 대하여 금융결제원에 금융거래정보를 조회할 예정이며, 총 체납액은 69억원에 이른다. 포항시 남구청은 금융결제원에서 계좌내역에 대한 자료가 있는 것으로 통보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최저생계비를 제외한 예금에 대해 즉시 압류 및 추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체납처분보다는 분할납부를 유도해 예금 압류를 유보하여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세입증대와 체납액 일소를 위하여 관허사업 제한, 부동산․자동차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급여압류, 매출채권 압류 등 적극적인 체납관리를 통하여 체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3월 25일(토) 여울관에서 영재교육대상 선발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포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2023학년도 본 영재교육원 입학생은 모두 140명으로 초등수학, 초등발명, 초등창의융합, 중등수학기초·심화, 중등창의융합기초·심화반 총 7개 과정, 7개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강식은 2022학년도 영재교육원 활동 동영상을 시작으로 입학 허가, 신입생 선서, 지도강사 위촉과 소개, 특강, 2023학년도 운영 안내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디지털 전환시대, 미래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헥사그램 서선민 대표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바른 인성과 도전ㆍ탐구 정신을 겸비한 따뜻한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다지는 설레임 가득한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 기준으로 전월 대비 2.2배 증가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강화 및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유행시기는 주로 늦가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콧물, 인후통, 기침, 가래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며, 성인에게서는 감기 정도로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영유아, 면역저하자, 고령자에게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유발하고, 신생아기에는 흔히 폐렴을 일으킬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 219개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 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1주 차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265명으로 최근 7주간 신고 수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전국 기준 2월 초에 비해 한 달 사이 2.2배 증가했고, 특히 영유아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산후조리원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영덕군은 영해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정원가꾸기 교육’ 프로그램을 영해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다음달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20강의 수업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종합애로 해결을 위한 ‘2023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4월 18일~ 19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최고의 원스톱 투자지원으로 떠오른 대구가, 이번에는 전국 유일의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올해 기점으로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대구 대표 박람회로 육성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박람회 개최 이후 그동안 여러 공공기관, 경제단체와의 신규협력을 추진해, 올해는 대·중견기업, 국내외 바이어를 비롯한 수요기업 230개사와 지역 중소기업 등 참여기업 350개사 등 총 580개사 규모로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엑스코 서관 3층 전체를 행사장으로 이용해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애로·규제 해결, △채용상담회, △지원시책 종합설명회의 5개 핵심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행사 이름 그대로 원스톱으로 기업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의성군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음식․숙박업소를 대상으로 ‘2023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의성군이 함께 추진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지원대상은 음식업소의 경우 입식테이블,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간판, 메뉴판 등이 대상이며 입식시설 개선이 필수 사업으로 포함돼야 한다. 숙박업소의 경우 실내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 개선사업 대상이며, 올해 음식 서빙로봇 구매 내용이 신설됐다. 지원조건은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으로 개소당 음식업소는 최대 2천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500만원, 서빙로봇 구매는 6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24일부터 31일까지 의성군청 관광기획팀에서 신청을 받으며,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등기)하면 된다. 또한, 세부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심사위원회에서 4~5월 중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선정해 업소에 개별 통지되며, 사업 시행은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최근 3중고(고유가, 수산자원감소, 어선원 부족)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연근해어선 어업인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가장 해결이 시급한 외국인 어선원 수급 불안정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현지를 방문했다. 2021년 한국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국내 외국인 어선원은 9793명이며, 그 중 베트남이 4464명(4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도내 어업인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이에 더해 외국인 어선원의 이탈은 선주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데 갑작스런 이탈로 인한 일손부족은 조업에 차질을 빚게 하며, 자칫 성어기를 놓쳐 가뜩이나 자원부족으로 어획량이 줄어들고 있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 박성환 경북도 해양수산과장을 비롯해 포항시 수산정책과장, 외국인선원관리회사 대표 등은 현지 어선원 모집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외국인 어선원 시책개발을 위해 베트남 광빈 성 동허이 시를 방문했다. 우선 서류심사와 현지 송출업체의 1차 면접을 모두 통과한 80여명의 지원자에 대한 최종 면접에 직접 참여해 신체조건과 인성분야에 집중해 33명의 어선원을 선발했다. 다음날은 현지 어선원 송출업체 2개소(THINH LONG, TRAENCO)를 차례로 방문해 업체대표와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수한 어선원 모집을 위한 전반적인 과정에 대하여 점검했으며, 이탈방지에 대한 철저한 교육도 당부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일정 중 포항시 선적의 근해어선에서 4년 10개월을 모범적으로 근무하고, 기간이 만료되어 베트남으로 돌아간 어선원의 가정을 선주와 함께 방문해 감사인사와 더불어 가족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등 어선원뿐만 아니라 가족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였다. 박성환 경북도 해양수산과장은 “급속한 어촌의 고령화로 외국인 어선원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인력교역 시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앙정부에도 관련 제도 보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우수한 외국인 어선원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최삼성)와 흥해읍 향토청년회(회장 이성일) 합동으로 25일 봄맞이 시가지 “클린데이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단체 회원, 주민,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해전통시장,시가지 이면도로, 인도, 마을 구석구석에 무단으로 버려진 담배꽁초와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클린데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 후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