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 13분께 경북 경주시 산내면 일부리 야산 3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산에 불이 번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저지하며 1시간 만에 주불을 잡았다. 이 불로 산소에서 잔디를 정리하던 80대 할머니가 손과 얼굴 부위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시는 올해 4억여 원을 투입해 총 267대의 노후 택시를 대상으로 대당 150만 원의 교체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반 차량과 달리 연식 대비 운행 거리가 매우 긴 택시의 특성을 고려해 차량의 조기 교체를 지원함으로써 기사와 승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를 도울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차령의 만료로 차량 교체 대상인 노후 택시로서 오는 4월 30일까지 개인택시 지부 및 소속 연합회에서 안내받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시 차령이 오래된 순으로 지원 대상이 결정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택시는 신차 등록을 마친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 150만 원이 일괄 지급된다.
안동시청 주차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성 공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직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진성철)는 30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44)씨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포항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인 포항사랑카드 발급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으로 찾아가는 ‘모바일 뱅크 현장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전식 선불카드인 포항사랑카드는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보다 사용과 충전이 간편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의 연계로 편리해 사용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대구은행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서는 카드발급에 어려움이 있어 포항시에서 모바일 뱅크 현장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항시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포항시가 경북도,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산업안전보건법 강화 조치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영세 사업장의 노후한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공모를 거쳐 지정된 10개 전담여행사 대표 및 실무자,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서울에서 2023~2024년 경북도 국내전담여행사 지정서를 수여하고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국내 여행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 기획과 더불어 적극적인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모를 통해 최종 10개 국내전담여행사를 지정했다. 특히, 올해는 전담여행사를 2년 간 지정해 매년 공모에 따라 발생하는 연초 공백을 최소화하고 연속성 있는 경북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전담여행사에 지정서․지정패 수여와 함께, 경북도에서 중점 추진 중인 △전통주 체험 △세계유산 상품 △야간관광 특화콘텐츠 △템플․소울스테이, 액티비티 체험 △웰니스관광 활성화 등 2023년 경북도 관광마케팅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전담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과 관련한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국회가 30일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可) 160표 부(否) 99표로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최소 40명 이상 찬성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내로남불'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재석 281표 중 가 160표 부 99표 기권 22표로 통과시켰다. 하 의원은 법원으로 가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하 의원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7000만원을 받은 혐의와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치단체장과 보좌관 등으로부터 지역사무소 운영 경비 등 명목으로 575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포항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를 개최하고 마이스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2026년 완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이하 컨벤션센터) 건립 및 마이스산업 육성에 대비해 ‘포항시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2022.7.6. 시행)를 제정했고, 이를 근거로 지역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위원회를 운영하게 됐다.
포항·울산·경주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상생과 협력의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도시발전 전략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해오름동맹 2.0’에 시동을 걸었다. 3개 도시는 30일 울산연구원, 경북연구원과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연구’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12월까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규정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인 구·군의회 의원 121명과 공직유관단체장 6명 등 총 127명에 대한 2023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30일 대구시 공보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직자윤리법’ 제3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에 해당하는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 12월 31일까지의 재산 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이번 2023년 정기 재산변동신고는 2022년 1월 1일~ 12월 31일까지(2022년 중 최초공개자인 경우 최초공개자가 된 날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내역을 지난달
포항시는 30일 일자리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일자리 공시제 세부 계획을 지역고용네트워크(www.reis.or.kr) 및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2010년 도입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일자리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공표하고,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정책을 지원하며 추진성과를 확인해 우수 지자체에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대구시는 30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4년도 국비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활성화 관련 사업 발굴과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달 23일 개최한 제1차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2차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정부 주요 정책 어젠다와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의 발굴 등 국비 확보에 혼신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활성화 방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관록 있는 ‘꽃할배’와 신예배우 ‘꽃청년’들이 연기하는 블랙코미디 연극 ‘아트’가 4월 8일과 9일 이틀간 오후 2시, 5시 30분(총4회)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Yasmina Resa)의 대표작으로 오랜 시간 이어진 세 남자의 우정이 허영과 오만에 의해 얼마나 쉽게 깨지고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지를 일상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 작품이다. 인간의 이기심부터 질투, 소심한 내면까지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 작품은 탄탄한 구성과 통렬한 대사, 사실적 캐릭터가 압권인 작품으로 현재까지 15개 언어로 번역돼 35개국에서 공연 되었다. 또한 몰리에르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 등 세계 주요 연극상을 거머쥐며 세계가 인정하고 사랑하는 연극임을 증명했다.
대구미술관은 2024 다티스트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이기칠(1962)을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하고, 2024년 대구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대구미술관은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활발한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를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하는 ‘다티스트(DArtist, Daegu Artist)’ 사업을 2021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다. 대구미술관은 2024 다티스트 선정을 위해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8인의 작가추천위원회의를 거쳐 작가 후보 5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이기칠(1962) 작가를 2024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대구시는 30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정지가 확정· 발표됨에 따라, 이전 예정지 및 주변지역에 대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하고, 향후 5년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은 경부고속도로 칠곡물류 나들목(IC) 남쪽에 위치한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일원 692,212㎡로써,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예정지 및 주변지역 토지의 지가상승 억제 및 부동산 투기 예방을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9일 신천 둔치 대봉교 일원을 방문해 사계절 물놀이장과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 예정지를 시찰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31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회 보훈가족 감사 한마당 ‘한결같이’'에 참석한다.
대구 남구청은 4월부터 새롭게 방송 예정인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대구 남구 편의 예심 참가 신청을 다음달 3일~26일까지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심은 5월 2일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본선 녹화에 참여할 최종 20여 팀을 선발할 예정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본선 녹화는 5월 6일 남구 구민체육광장에서 방송인 김종국의 사회로 진행되며, 미스터 트롯 및 미스 트롯 출신 인기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이승수)은 도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2023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은 체험중심 탐구 활동 기회 확대를 목표로 신나는 학생활동 중심으로 운영되는 과학원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이다.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초등학교 19개교, 중학교 8개교, 특수학교 1개교, 773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2023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은 도농간 교육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경북형 과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동과학차를 활용하여 경북 전지역을 직접 찾아가며 창의융합 탐구활동, 과학탐구전시물 체험, 과학공연, 메이커활동 등을 통해 과학 탐구활동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3월 28일(화)에 의성 단밀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동과학차전시물 체험, VR체험, 과학쇼, 로켓탐구활동을 시작으로 29일(수)에는 안동 영명학교에서 그동안 과학교육에서 소외된 학생들에게 과학의 흥미와 관심을 높여주었으며, 승화전사를 이용하여 나만의 머그컵을 스스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메이커 활동에 대한 흥미와 과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포항시가 지난 29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올해 첫 포항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개최, 향토 문화유산 지정 및 보수경비 지원 심의 등을 진행했다. 당연직 위원인 정경원 포항시 자치행정실장을 포함한 총 11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은 올해 3월부터 2년의 임기 동안 지역 내 향토 문화유산의 보전관리 및 활용과 관련된 사항을 검토·심의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미현리 부운재 △삼명서원 △현내리 도원정사 △유계리 상덕사 △방산리 동산재 등 5개소에 대한 향토 문화유산 보수경비지원 심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