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화재사고 및 지진 등 위기 발생 시 기숙사 이용 학생들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기숙사 운영학교 24교를 대상으로, 14일까지 학교 기숙사 화재 및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할 소방서(119 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취약시간인 야간에 실시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피훈련이 되도록 한다. 이번 훈련은 위기 발생 시 행동요령 숙지, 지정된 장소로 대피 조치, 대피 후 교육 등 실제 대피 훈련과 적정 피난로 확보, 출입문 정상 개폐 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벽ㆍ천장 부착물 고정 여부, 물품 보관함 상태 등 재난 대비 시설 관리상태 점검이 함께 진행된다. 한편 지난 10일 경북기계공고는 인근 송현119센터와 합동으로 기숙사 이용 학생 87명을 대상으로, 저녁시간에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 강평과 화재 및 지진 대피요령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경북기계공고 1학년 김주성 학생은 “훈련을 통해 소방관과 함께 소화기구 작동법과 연기탈출 훈련을 몸으로 배우고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 도읍지 고령군에서 개최한 제32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7∼8일까지 2일간 개최됐으며, 총 220팀 242명이 참가 신청했다.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에는 하병훈(24‧남‧경기도 안양)씨가 영예를 안았다. 하병훈 우륵대상 수상자는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며, 대회를 위해 애쓴 관계자와 심사위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문별 대상에는 대학부 주여진(기악, 서울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3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 선비의 산책'경연 참가팀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2013년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던 신바람 퍼레이드가 올해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 선비의 산책으로 10년 만에 부활해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둘째 날인 5월 6일 오후 4~6시까지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서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천은 영주 중심을 관통하는 영주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쉼터이자 안식처이다. 이번 퍼레이드는 영주시를 하나로 잇는 서천처럼 지역 전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하나로 통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12일 오후 1시 군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3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관해 설명하고 근로자 준수사항, 인권 보호, 농작업 안전 요령 등 법적 사항 등을 전달했다. 교육 후에는 농번기로 바쁜 고용주를 대신해 계절근로자들과 함께 안동출입국사무소를 방문하고 지문등록 및 외국인 등록증 발급을 도왔다. 현재 1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37농가의 농작업에 투입됐으며 이달 말까지 상반기 사증 발급이 완료된 근로자들이 추가로 입국하면 총 134명이 도입된다. 향후 수확철을 대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인력 공급도 추진하는 등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과 인건비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주시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서비스를 시행했다. 시에 따르면 하망동은 인구의 30%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이 중 혼자 사는 어르신의 비율이 35%나 된다. 이에 하망동지역사회협의체에서는 2023년 신규 사업으로 독거어르신 대상 반찬 배달사업 시행을 결정,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 가정 방문.상담을 통해 대상 10가구를 선정했다. 반찬 나눔 사업은 위원들이 직접 반찬을 포장, 배달하며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어르신들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파리솥밥(박종훈위원)에서는 직접 재배한 어린잎채소를 후원해 반찬의 질을 높였다. 반찬 배달은 월 1회, 10가구에 이뤄지나 협의체는 추후 더 많은 후원자 모집을 통해 횟수와 대상자를 늘려갈 계획이다. 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반찬 지원도 감사하지만, 손님이 방문해주니 반갑고 말동무가 돼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류정식 위원장은 "끼니를 해결하기 어렵고 혼자가 익숙하신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이체는 지역 내 복지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 봉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우리 지역만의 특화된 복지사업을 추진해 더 따뜻한 하망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11일 오후 4시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 노고를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과 이철우 예천군체육회 회장도 참석해 각 종목 참가 선수와 임원단들을 응원하며 사기를 북돋아 줬다.
영주시의회는 12일 '경북도 안전체험관 영주시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경북도청, 경북도의회 등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 이날 영주시의회는 건의안에서 "경상북도에는 현재 중규모 이상의 안전체험관이 없는 상황이며, 경상북도 북부지역은 소백산 등 백두대간 산줄기에 둘러싸여 대형산불, 산사태, 폭우에 따른 자연 재난에 상시로 노출돼 있다"며 "특히 영주시는 SK스페셜티, 노벨리스코리아 등 대규모 공장을 시가지 인근에 두고 있어 그간 시민들은 재난 대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불안과 소외감 속에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주시는 수도권 및 강원권 등 다른 지역과 연결된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경북 내륙권을 포함한 경북도 전체는 물론 안전체험관이 없는 타 도민들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하고 낙후된 경북 북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을 영주시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급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학교급식 주제별 우수식단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4월10일~ 5월26일까지 실시되는 공모전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경북교육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 식단, 건강 식단, 이벤트 식단, 안전 식단 4가지 주제별 영역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전통 식단은 제철 식단, 절기 식단, 로컬푸드 식단 △건강식단은 채식 식단, 수산물 식단, 컬러푸드 식단 △이벤트 식단은 생일 데이, 세계음식의 날 식단, 우리 학교 인기 식단, 트렌드 식단 △ 안전 식단은 알레르기 대체 식단, 오븐 요리 식단으로 구성된다. 우수 식단의 선정은 영양량 기준(급별 영양량 준수), 기호도(학생 기호도, 만족도), 위생, 학교급식 적용 가능성이 높은 식단을 기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우수 식단 30편(최우수 5편, 대상 1편 포함)을 선정해 해당 학교에 학생 특별식 지원금(1인 1000원~2500원)과 급식종사자 격려금(1인당 30000원~100000원)을 시상하고, 우수 식단 추천자(30명)에게는 1인당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13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예심을 진행한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에 오는 15일 오후 1시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공개녹화를 진행한다. 7~91세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펼치기 위해 총 248개 팀이 사전 신청을 했으며 사전 신청하지 못한 군민은 예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제2의 이찬원이 되고 싶다는 초등학생을 비롯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기 위해 참여한 중‧고등학생들, 예천군을 알리고 싶다는 귀농인,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손녀,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나온 남편 등 지원자들의 열기로 예심 현장이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은 지역 특산물인 개진면 하우스 감자가 올해 첫 지난 10일 첫 출하됐다고 밝혔다 하우스 감자는 지난해 12월 중순~지난 1월 초 사이 파종해 이동완 씨의 하우스 4동 첫 출하를 시작으로 각 농가마다 출하를 시작하고 있는데 하우스감자는 노지감자에 비해 물량이 적어 직판장을 운영하지 않고, 대구와 서울 공판장에 1박스(20kg) 당 특대 약 8만5천원, 특 7만2천원 선으로 납품 지난해 대비 1만원 이상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개진 감자는 무공해 감자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면서 지역 농가의 고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노동력이 적게 들고 노지감자에 비해 일찍 출하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좋은 장점을 가진 하우스감자는 2023년 현재 농가 29가구 면적은 25ha에 이르고 있어 전년도에 비해 재배면적이 6ha 증가했다.
대구 남구의회는 대구로택시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지난 10일 남구청네거리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남구의회 전체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대구로택시 이용을 권장하는 현수막과 피켓, 전단지를 제작해 대구로택시 이용에 따른 이벤트와 혜택을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충도 의장은 “대구로택시는 대구 지역 내 안전하고 빠른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먼저 생각하는 대중교통 수단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대구로택시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 남구의회는 지역 내 거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이 지난달 3월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제67차 여성지위위원회(CSW) 회의에 참가해 세계여성의 날인 3월 8일 남수단 여성아동사회복지부와 사이드 이벤트(Side Event)를 공동주최하고, 이어 10일에도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와도 사이드 이벤트를 공동주최했다고 밝혔다. CSW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위원회로 매년 세계 각국 정부와 관련 국제기구·비정부기구(NGO)들이 모여 여성 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양성평등 정책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67차 회의는 ‘디지털 시대의 양성평등 달성 및 여성·여아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 기술변화 및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IWPG는 지난 6일 NGO 이벤트(Parallel Event)를 시작으로, 8일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와 평화교육’을 주제로 각국 장관과 유엔 대사 등 각계각층의 여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수단 여성아동사회복지부와 사이드 이벤트를 공동주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한 농지은행 신규사업 ‘선임대-후매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 후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대하고, 원리금 상환 후 소유권을 청년농에게 이전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지역본부는 2023년 선임대-후매도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해 청년농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창업농을 포함해 만 39세 이하 청년농(청년창업농 및 2030세대)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사업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접수가 완료된 후 사업대상자 지원 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5월 19일까지 대상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 및 검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소 사육농가 473호 1만492두/ 염소 사육농가 35호 1961두, 그 외 기타 접종 시기가 도래한 돼지, 사슴 등에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했다. 실시 방법은 소 50두 이상, 돼지 1천두 이상 사육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구제역백신을 구매해 농가에서 직접 접종하고 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 사육농가는 공수의사가 농가를 방문해 접종하며 염소 300두 이상, 돼지 1천두 미만 사육농가는 축산정책과에서 백신을 수령해 자가 접종한다. 현재 고령군은 지난 3월부터 공수의사를 동원해 대가야읍을 제외한 나머지 7개 면에 1세 이상 암소 및 거래우를 대상으로 소 결핵·브루셀라병 검진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국비 신규사업으로 50두 이상 소를 사육 중인 전업농 전체를 대상으로 구제역 항체가 검진사업도 실시 중에 있다. 고령군은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일제접종에 누락된 개체를 모니터링해 접종불가 사유가 해소되는 즉시 접종을 실시하고 소 전업농의 구제역 항체가 검진사업을 통해 자가접종 농가 접종 현황을 파악해 추후 ‘구제역 방역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경북 영양군에서 진행된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 행사'에서 수련행정팀 최재영 대리가 경북도 보건의료사업 유공자로서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최재영 대리는 2013년 3월 입사 이후 대구‧경북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 업무를 맡아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사업 및 교육사업 등 대구‧경북 권역의 공공보건 분야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지원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영양군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가 원활히 연계되고,이를 통해 의료취약 주민들에게 의료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했으며,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경북도는 도정 발전 협력 및 지역사회 보건의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민건강증진에 기여한 최재영 대리의 공을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2일 웅비관에서 동북아역사재단과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경북교육청과 동북아역사재단이 독도교육을 통해 올바른 영토관과 역사관을 확립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독도교육 콘텐츠 활용 △초·중등 독도 동아리 육성 활성화 △독도교육센터 구축 시 콘텐츠 지원 △독도교육 관련 콘텐츠 상호 활용 및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 교류 협력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온라인 독도교육 플랫폼 ‘사이버독도학교’를 개교해 활발한 독도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울릉도 (구)장흥분교에 독도교육센터를 건립해 학생과 교원의 독도 탐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아카데미 참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성주군문화의집 강당에서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성주소방서와 연계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화재 시 신속하게 대피하기 위한 실제 대피 훈련과 소화기 사용 방법을 직접 실습했다. 또한 심폐소생술을 배움으로써 호흡곤란, 실신, 심정지 등 골든타임 4분 동안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명감을 심어주고 위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4-930-6897~8)는 성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3학년 10월부터)~6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며 1개반 정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 먹거리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상열 부군수, 외식업 지부장, 추어탕거리번영회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 먹거리촌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외식문화 서비스 품질과 위생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특화되고 경쟁력 있는 먹거리 발굴과 청도 대표 음식인 추어탕의 음식 맛 향상 방안,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 위생 및 환경개선 등 추어탕 거리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토론으로 전통적인 청도추어탕의 명성을 되찾는 데 노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먹거리가 다양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입맛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젊은층의 기호와 그 트렌드에 맞춘 신메뉴 및 레시피 개발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나아가 홍보, SNS 마케팅도 강화할 방안도 제안했다. 장상열 부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도 대표음식인 추어탕의 맛 향상과 신메뉴 개발로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오랜 전통과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우리지역 고유 전통음식인 추어탕이 특화된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외식업 지부를 비롯한 음식업소 모두가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기온이 영하로 내려감에 따라 과수의 저온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안덕면 문거리, 현서면 백자리 등 농가와 과수원을 방문하고 현장을 살폈다. 지난 8~10일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평년 대비 빨라진 개화기로 과수 농가의 저온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경희 군수는 군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농협관계자, 이장협의회 등과 합동으로 과수 농가를 찾아 농민들의 의견을 듣고 저온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청송군은 허리와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내 경로당에 맞춤형 소파 등의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어르신들의 좌식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지정기탁 후원금 9천만원을 들여 회원이 60명 이상인 경로당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파 제작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6900만원의 예산으로 경로당 신청 수요를 거쳐 맞춤형 소파와 입식테이블 세트를 설치하고, 2025년까지 연도별로 사업을 추진해 모든 경로당에 맞춤형 소파 및 입식 테이블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경로당 19곳에 입식 테이블 세트 및 의자를 지원한 바 있으나, 어르신들이 의자보다는 소파를 선호하고 공간이 협소하지 않은 경우 입식 테이블 세트를 지원해 식사,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가생활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