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1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동성로는 지난 세월 그대로 멈춰있을 것이다”며 “대구의 심장인 동성로가 젊은이의 성지로 거듭나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경제국의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보고 후, “서울의 홍대거리, 싱가포르의 클락 키(Clarke Quay)와 같이 매일매일 젊은이들의 버스킹과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재미있는 공간, 상상력이 넘치는 공간’ 으로 조성하라”며 “이를 통해 상인, 청년예술인, 시민들이 함께 공생ㆍ번영할 수 있도록 현장을 자주 찾아 반짝이는 콘텐츠를 창출하라”고 주문했다. 또 홍 시장은 원스톱기업투자센터의 각종 투자유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집회 현수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성구가 팔 걷고 나섰다. 대구 수성구는 올바른 집회문화 정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수성경찰서와 함께 ‘집회 현수막 표시·설치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회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적법한 정치활동·노동운동 집회에 사용하는 경우 30일 이내 비영리 목적으로 표시·설치할 수 있다. 다만, 집회신고를 하더라도 실제 집회가 열리는 시간과 장소에만 표시·설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법령 내용에 대한 홍보 미흡 등의 이유로 집회 현수막에 대한 단속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수성구는 수성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7월부터 집회단체에 안내문을 배부하여 집회 현수막 설치와 관련해 지켜야 할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대구시교육청 등 수성구 전역에서 실제로 집회가 열리지 않았음에도 설치된 현수막 200여 개를 철거하기도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법 현수막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집회와 표현의 자유도 보장받아야 하나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추구할 권리 또한 마땅히 보장받아야 하므로, 집회단체와 꾸준한 협의를 통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열리는 ‘구청장 공약사업 및 현안업무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추진상황을 보고 받는다.
지난달 31일 대구동부경찰서 제40대 서장으로 이근우 총경이 취임했다. 이근우 서장은 경찰대학(5기)을 졸업하고, 경북청 경주경찰서장·영천경찰서장·수사과장·대구청 형사과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이번 대구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이근우 경찰서장은 “대구 동구의 치안 책임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경찰의 임무와 사명을 차질 없이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서민경제 침해범죄 등 국민을 위협하는 모든 범죄에 단호하고 엄정히 대처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직원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출근하고 싶은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관 안전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구 중구는 지난 5~7월까지 총사업비 1억3천만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할 대신동 주민쉼터(대신동 291-101)의 재정비를 마무리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조성된 대신동 주민쉼터는 재정비를 통해 경사졌던 진입로를 평탄화해 노년층의 이용 편의를 확대했으며, 공원 내 탄성 고무칩 재시공, 노후 된 파고라 교체, 운동시설 재배치, 미끄러운 화강판석을 안전한 블록으로 대체하는 등 공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산딸나무 외 13종, 2,241본의 관목과 꽃을 식재해 밝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대신동 주민 쉼터가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5월 남산3동 주민쉼터(남산동 3001번지), 6월 국채보상로 정원형 화단(중구청~종각네거리), 7월 남산어린이공원(남산로1길 32), 3개소 재정비를 완료했으며, 수성교 교통섬과 달구벌대로 신성미소시티 아파트 앞에도 녹지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 동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백세건강주치의사업’이 동구 대표 복지공약사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민선8기 대표 복지공약 사업인 ‘백세건강주치의사업’은 찾아가는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노인질환과 관련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사업이다. 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치매전문 인력 등이 1:1기초검진 및 상담 등으로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 나아가 단순한 건강상담을 넘어 전문의료기관 연계 및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하도록 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한다. 대구 동구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22개 동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6월말 기준 434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285명을 의료기관과 연계했다.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구강관리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상담을 통한 치아관리방법, 틀니사용 및 관리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 불편한 치아로 생활해오던 틀니무료지원 대상자도 찾아 무료 지원을 연계한다. 또, 해당 사업은 지난달 27일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구청은 앞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해 만 70세 이상 어르신 약 48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7~29일까지 3일간 ‘2023 비엣뷰티 & 코스모뷰티 베트남’에 참가해 총 63건 227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현지 기업과 5만 달러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3 비엣뷰티 & 코스모뷰티 베트남’은 14회 차를 맞이한 베트남 내 가장 주목받는 미용전시회로, 25개국 8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1만여 명의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찾았다. 경북도 공동관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으로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도내 강소 뷰티기업 6개 기업이 참가했다. 경산에 소재한 레드99는 편백수와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한 저자극 크림 판매업체로 현장상담 진행 후, 베트남 AMOSE VINA사와 5만 달러의 MOU·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성과를 보여준 레드99는 지난 2016년 대구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출발해 2019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중국 NMPA 화장품 위생허가,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 화장품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왔다. 한편 지난달 19~21일까지 3일간 도쿄에서 개최된 ‘2023 도쿄 헬스앤 뷰티’에도 경북도 6개사가 참가해 총 121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경산 소재 코즈모스는 일본 K-agency사와 일본 내 온라인 유통 MOU체결을 통해 야후재팬과 아마존재팬에 런칭을 준비 중이고, 네이처보타닉스는 CYNET사와 비타민파우더 에센스를 약 7천 달러 규모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경북 뷰티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터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수출중심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뷰티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국내외 임상 생산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지난달 28일 ㈜브이에스팜텍(대표 박신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케이메디허브는 ㈜브이에스팜텍의 방사선 민감제 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 투여 및 미국 임상2상 시험용 방사선 민감제 의약품 생산 지원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 기술, 정보 교류 △세미나, 워크숍 공동개최 등 신약개발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광역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오피스텔 및 소형 공동주택 등 집합건물의 체계적 관리와 집합건물 내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집합건물 표준관리규약을 제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집합건물은 공동주택관리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300세대 미만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상가, 연립주택 등을 말하며,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다. 최근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상가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건물의 증가로 용도별 관리 및 청소인력 비용 부담 문제나 주차장 관련 민원 등 관리에 있어 이해관계가 달라 생기는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오피스텔, 소규모 공동주택, 상가 등의 집합건물을 위한 표준관리규약이 없었다. 이에 대구시는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표준관리규약과 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물의 표준관리규약을 제정했다. 이번에 제정한 표준관리규약에는 집합건물 관리를 위한 자치관리단 구성 및 운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백인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30여명은 예천군 감천면 일원 인삼 재배 농가를 찾아 차광막을 철거하고, 농지 내 토사 및 폐비밀, 잔해물을 수거 하는 등 폭염 속에서도 수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백인규 의장은 “같은 경북도민으로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난 힌남노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수해 복구에 나섰다”며 “조속히 복구가 진행돼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로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예천군 일대에 경북안전기동대를 지속적으로 투입해 피해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북안전기동대는 지난달 16일부터 큰 피해가 발생한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와 은풍면 금곡리 일대에 출동한 것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감천면 4개 리(진평2리, 천평리, 돈산리, 벌방리)에도 지원 범위를 넓혀 복구 작업을 전개했다. 지난달 16~30일까지 총 11회 493명의 안전기동대원들이 출동해 △주택·과수원 토사 제거 및 세척 △산사태에 파손된 창고나 건축물, 가축사 등의 시설물 철거 △마을 수로 및 배관 뚫기 △가스 및 보일러 장비 보수 등의 작업을 지원했다. 안전기동대원들은 일반 자원봉사자들은 쉽게 해내지 못할 작업도 가리지 않고 1톤탑차등 자체 보유한 장비를 활용해 재난복구 전문 민간단체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지난달 21일에는 예천 감천면 진평2리에 홀로 쓰러져있던 동네 주민(75‧남)을 구조해 구급대원에 인계해 추가적인 인명피해를 막기도 했다. 또 지난 30일에는 감천면 벌방리에 40명의 안전기동대원들이 출동해 경북도청 간부공무원 47명과 함께 복구 작업에 나서 민관협력 재난대응체계의 좋은 본보기를 보였다. 경북안전기동대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뛰어난 작업 능력에 장광현 예천군 감천면장은 “안전기동대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엄청난 산사태와 수해에 안전기동대가 구세주처럼 나타나 주었다”라며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앞으로도 경북안전기동대는 이번에 큰 피해를 입은 문경, 영주, 봉화 등 피해지역의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역에 추가적으로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한편 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 조직돼 168명 대원이 응급구조 자격증과 미장․도배․전기․보일러 등 재난안전 관련 자격증을 1종 이상 보유하고 있는 재난복구 전문 민간단체로서 그간 도내 대형재난 발생 때마다 연인원 1천명 이상이 긴급 출동해 복구활동에 매진해왔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경북안전기동대가 수해와 산사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큰 책임감과 희생정신을 발휘해주고 있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통합 시너지 창출 기틀 마련을 위한 조직개편을 1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5월 말까지 외부 전문연구기관에서 실시한 통합조직 운영방안 설계 용역을 바탕으로, △유사·중복 부서의 통합 △인력 운영 효율화에 방점을 두고, 두 개의 공단이 하나로 통합된 후 조직융합과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기틀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업무가 처음인 신규 시설직원 54명을 대상으로, 단기간에 업무를 습득해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신규 시설직원 교육’을 지난달 1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기관인 7개 사업소의 신규·전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일정 장소에 모여서 하던 집합교육 방식을 바꿔 근무 현장에 나가 실무를 알려주는 교육으로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시와 인사통합으로 신규직원들이 많이 유입됨에 따라, 상수도 업무를 처음 접하는 직원들이 업무를 빨리 습득해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하고, 직원들도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일선 현장의 고충을 함께 살피는 데 역점을 둬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는 1일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 관련 부서 실무자들과 2023년 을지연습 사전 준비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오는 21일부터 4일간 실시하는 2023년 을지연습에 대비해 훈련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무자들이 차질 없는 을지연습을 위해 준비 사항들을 함께 검토했다. 시는오는 23일 오후 2시 전국에서 실시하는 민방위 훈련에 공습경보를 15분간 발령할 계획이다. 시민 대피, 차량 통제 등 재난 상황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훈련을 통해 더욱 안전한 구미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시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한 국가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구미시는 1일 금오산 법성사 법운 사회복지회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호우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인근 지자체의 어려움에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고 피해지역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금오산 법성사 소속 법운 사회복지회는 2001년 설립해 매년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 지급, 중고생 급식비 및 저소득층 생활비 지원, 라오스 교육지원 국제화 사업 등 지역과 해외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며칠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가운데 지난달 26일부터 경북 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실제로 지난달 26~31일 사이에 경북지역에는 ‘문경시에서 80대 노인이 밭일을 하다가 쓰러져 사망한 사고’, ‘상주시에서 90대 노인이 밭에서 일을하다 쓰러져 사망한 사고’ 등 폭염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이 폭염 관련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폭염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유의 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오전 9시~오후 4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그늘에서 자주 쉴 것을 당부했다. 야외활동 중 현기증·구토 등의 증상이 느껴질 경우 최대한 빨리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냉방기기 등을 이용해 더위를 식힐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연령대인 고령자나 어린이 등에게는 폭염 시 야외활동을 다른 연령대 보다 특별히 더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폭염대응 펌뷸런스 운영’ △구급대원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구급 상황 관리 센터 의료지도·상담 강화’ △119폭염 구급대 운영 등 폭염으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 고열, 의식저하, 뜨겁고 건조한 피부, 오래 지속되는 근육경련, 탈진 등의 증상이 겪고 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실 것을 도민 여러분들께 부탁드린다”라며 “경북소방본부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폭염 관련 응급 환자 대응을 위한 24시간 출동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는 1일부터 8일간 구미캠핑장에서 '2023 가족과 함께 하는 새마을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 피서지 문고는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 임원 및 회원 50명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구미캠핑장 내 다목적광장에 도서 1500권을 갖춘 새마을이동도서관 차량이 배치되며, 매일 오후 4~6시까지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종이부채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와 함께 운영된다. 김택동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회장은 “피서지 문고를 통해 구미캠핑장을 찾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는 1993년부터 피서지 문고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년 새마을이동도서관 운영, 어린이독서왕 선발대회, 독서골든벨 가족 퀴즈대회 개최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43개 새마을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친근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는 지난달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왜관소공원 내 공원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도심 속 피서지 새마을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군민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시원한 장소 마련과 함께 신간을 비롯한 도서 5천여권을 비치하고 있다. 주말에도 개방돼, 지역 내 새마을작은도서관 회원들이 격일제로 자원봉사 중에 있다. 이호현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회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공원새마을작은도서관으로 오셔서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봉사하는 새마을문고 가족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2023년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작 16건을 선정해 다음달 1일 여성UP엑스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은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고, ‘나! 이제 일로 꽃 피우다’를 슬로건으로 우수사례 4개 주제 △경력단절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근무 중인 여성의 사례
구미시는 1일 시청 문서실 앞에서 특별한 공무원을 임명했다. 바로 구미시 최초 로봇 공무원인 ‘로봇주무관’이다. AI 행정서비스 로봇 설치 및 운영과 관련된 부서장들이 모여 도입의 추진배경과 경과를 설명하고 직접 문서배달을 시연했다. 로봇 주무관은 공무원증을 부착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근과 동시에 업무에 돌입한다. 청사 본관 1층에서 4층을 누비며 부서간 우편물 및 행정서류 등을 배달하고, 다양한 시정 소식을 자체화면에 송출해 방문 민원인들에게 순회 홍보 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