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림동은 3개소(청림시장, 종합상가, 중앙상가) 공중화장실 시설을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청 환경정책과에서 예산을 재배정 받아 화장실 내 변기통 및 문 등 그 동안 낡고 불편한 시설물을 현대식으로 개선하였다. 조숙형 종합상가 대표는 “예전에는 화장실 사용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에 시설개선으로 화장실 이용하기가 너무 편하다”며 "청림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인사했다. 신구중 청림동장은 “추후에도 불편한 시설물을 찾아 개선하여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편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산합협력단(단장 김병용) 창업교육센터는 포항시에서 주관하는 '2023년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에 11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은 포항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진 청년들의 창업·창직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다. 선린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교육센터는 지난 10년간 서비스창업, 기술창업, 일반창업분야에서 총 211명의 창업자를 배출했다. 선린대학교 곽진환 총장은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은 좋은 창업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로써, 포항시와 같이 창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포항에 뿌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선린대학교 창업교육센터에서는 지난 10년간의 노하우로 최선을 다해 지원자의 성공창업을 위해 지원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민 경제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며 경제 활성화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논의가 시작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임위는 18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시작도 못한 채 1시간 만에 파행됐다. 노동계가 최임위 시작에 앞서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을 비롯한 공익위원들이 모두 회의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5월말까지 2023년도 상반기 농어민수당 30만원을 23개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시군 농어민수당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22만3338명에 대해 농어업 경영체별 60만원을 지급할 예정으로 4월과 8월에 각 30만원씩 시군별 지역화폐(상품권, 카드)로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시군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선정 여부와 지급장소, 지급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수당을 신청한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어민수당 지원사업은 경북도 내에서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유지·보전하고 있는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코자 농어가 단위로 지급하는 수당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수당 지급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꿋꿋이 농업·농촌을 지키는 농어업인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1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상반기 정기회의에 세계철강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집행위원회 회의와 회원사 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철강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정우 회장은 정기회의 첫 날인 17일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인 인도 JSW社 사쟌 진달(Sajjan Jindal) 회장, 미국 뉴코社 레온 토팔리안(Leon Topalian) 사장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15개 철강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미래 자율 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글로벌 저탄소 이니셔티브 대응, 탄소 배출 측정 방식 국제표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철강산업은 탄소중립을 향해서 더욱 효율적인 생산방식, 예전과는 다른 공정, 새로운 원료의 투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산업 전반의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언급하고, “세계철강협회의 탄소 배출 측정 방식을 널리 알리고 협회의 방식이 글로벌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주군은 지난 18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개별공시지가 17만7371필지에 대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7만7371필지, 의견제출 32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 및 표준지 선정 적정 여부, 인근 지역과의 균형 유지, 검증가격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 심의했다. 2023년 성주군 개별공시지가의 경우 전반적으로 전년도 지가 대비 하향률(잠정 -6.7%)을 보이고 있으며, 전반적인 시가 수준은 보합세에도 불구하고 국가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하향됐으며, 향후 경기 상황에 따라 변동성의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의결된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홈페이지 게시 등을 거쳐 오는 28일 결정ㆍ공시하게 되며, 오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받아 이의신청 된 지가에 대해서는 재검증 후 최종 결정한다.
경북도는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3월 새롭게 위촉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145명과 시군 담당공무원들이 함께하는 첫 모임이자 교육으로 참여단의 목표인 공감과 소통,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식, 제안 역량강화 교육, 전산시스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신규 단원 비율이 전체 단원의 60%를 넘는 93명으로 특별히 신규 단원들의 이해를 돕고자 제안서 작성 노하우, 제안의 실효성 제고 방법, 참여단의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등의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현장에 참여하는데 초점을 두고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제9기 경북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올 1월 행정안전부의 공개모집을 통해 총 145명이 선발돼 2025년 2월까지 2년 동안 활동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도정과 시․군정에 대한 생활밀착형 정책제안을 하며, 지역사회에서는 활발한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도정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어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현장에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단의 생활밀착형 제안은 행정서비스와 제도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경북도에서는 참여단의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9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19개 시군 캠퍼스별 디자인단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북도민행복대학 디자인단 워크숍'을 열었다. 도민행복대학은 연간 1천여 명의 학습자들이 참여하는 도 단위 평생학습대학 플랫폼으로서 캠퍼스 디자인단은 시군 담당자, 지역 교육전문가, 학생회 대표, 코디네이터 등 캠퍼스별 5~6명으로 구성돼 있다. 학사 운영 기간 1년 동안 교육과정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아이디어 발굴, 학생 의견 개선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캠퍼스 자체 운영위원회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 행사는 19개 시군 캠퍼스별로 구성된 디자인단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실질적인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캠퍼스 동창회 대표를 디자인단에 포함시켜 졸업 후에도 도민대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적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지난해 성과 공유와 올해 사업계획 안내 △안동시 캠퍼스 운영사례 발표 △시군 담당자, 전문가, 학생회, 코디네이터, 동창회 등 참석자별 분임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학생회를 이끌어갈 총학생회 회장단을 선출해 적극적이고 활발한 학생 자치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안동 도민행복대학 캠퍼스 운영사례에서 다양한 분야의 명사초청 특강, 지역 우수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는 체험수업 등 학습동기를 유발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해 교육만족도가 94%로 높게 나타났다. 또 동아리를 조직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지역돌봄센터를 방문해 학생들과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면서 세대 간 공감, 지역 공동체성을 되돌아보는 활동들로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지난해 학‧석사과정 23개 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켜 881명이 명예도민학위를 취득했고올해는 박사과정 2개 캠퍼스를 신설해 3단계 과정에 총 1180여 명의 학습자가 입학했다. 박사과정은 1년간 책임교수의 면밀한 지도하에 소그룹별로 기후‧에너지 변화, 마을교육공동체, 도시재생과 농어촌 어메니티 등 지역과 관련된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심화, 차별화된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허윤홍 경북도 교육협력과장은 “도민행복대학이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관계자들의 노력과 학생들의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리더를 양성하는 우수 평생학습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민행복대학의 기둥 축을 맡게 될 디자인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포항시가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돼 명실상부한 K-배터리 도시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시는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서 후보로 참가한 6개 지자체 중 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 선호도 평가 항목에서 포항시가 단연 1위로 선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동시는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 인근 시군과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영치활동은 경북도 시군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눠서 오는 24~26일까지 사흘간 실시되며 안동시는 첫째 날인 24일에 실시한다. 참여인원은 안동시 7명과 인근 시군에서 지원되는 체납세 전담팀 6명이 합동으로 참여하게 되며, 단속장비는 실시간으로 체납확인이 가능한 체납세 징수차량 4대와 모바일 단속시스템이 동원될 예정이다.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과태료 합계액이 30만원 이상 체납된 차량은 발견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고, 불법 명의 차량과 장기고질 체납차량은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으로 체납액에 충당하게 된다.
“축제가 끝난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야 최상의 축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4년 만에 개최된 평생학습축제 자체 평가보고회에 참석한 유수덕 안동시 평생교육과장의 첫 인사말이다. 지난 8~9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2023 안동평생학습축제 & 안동시 청소년가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지난 13일 자체평가회가 열렸다. 이날 평가회에는 주최 기관인 안동시와 주관 단체인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박종주), 청소년가요제 주관단체인 안동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서영우)를 비롯해 우수부스 운영기관 대표로 안동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데도 불구하고 60여 개의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와 참여도가 높았다. 이틀간 개최된 평생학습축제와 청소년가요제에 안동시민 1만2천여 명이 참여하고, 50여 개 기관·단체·학습동아리가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했던 마음치료 프로그램인 '마음약국'부스가 남녀노소 전체의 큰 호응을 얻어 이틀간 3500여 명이 체험에 참여했다.
오는 21~2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울진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안동시선수단의 결단식이 지난 18일 안동체육관 연회장에서 선수 및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동시는 선수 622명, 임원 266명 등 총 888명의 선수단이 30개 전 종목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안동시와 안동대학교가 지난 18일 안동시청 낙동홀에서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안동시국립의과대학 유치 추진단, 지역대학생 및 안동시민들이 참석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공론화했다. 토론회는 1부에서 배현지 안동대 간호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진현 서울대 교수가 “의사인력수급실태와 공공의료분야 의사인력 확충방안”을 주제발표하고, 이혁재 안동대 기획처장이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 경과보고”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진현 서울대 교수는 “코로나19와 같은 최근 감염병 사태에서 보듯 적정 의사 인력 확보가 보건정책 운영의 중요한 요소이며 의사 인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의대 입학정원이 3500명에서 3058명으로 감축됐다”며 “심화하는 의사 인력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의대 정원을 증원해 지역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동시가 지난 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S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공개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을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개 항목 35개 세부지표로 평가했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공약실천계획을 평가해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총점 90점 이상은 SA등급, 80점 이상 받으면 A등급,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거나 충분히 소명하지 않은 경우 D등급을 부여했다. 안동시는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음으로써 공약의 집행 상황이 순조롭고 추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약의 실효성, 실천 가능성 등이 타 지자체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방증하게 됐다. 공약 실천계획 수립 후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5대 핵심 공약 중 △산업단지 조성 및 확장 공약은 지난달 1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신규 후보지로 선정 받아, 장차 76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4.28조원이 투자되고, 생산유발 효과는 8.62조원, 3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 추진 공약도 환경부로부터 49.4㎢에 대해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 받음으로써 시민들의 숙원 해결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앞으로 시는 민선8기 공약의 실천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꾸려 지속적인 점검과 투명한 결과 공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국문화테마파크(안동시 도산면 소재)에서 2023년 어린이날을 맞아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미리 즐기는 어릔이날 이벤트’를 오는 28~30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캠핑을 컨셉으로 무알콜 맥주와 함께 어른들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온 가족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벤트로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테마파크 내 산대극장에서는 20미터의 챌린지형 대형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워터볼 및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운영된다. 향촌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키즈 타투 및 비눗방울 놀이가 진행된다. 푸드트럭을 비롯한 안동하이진저 등의 주류시음이 종루광장에서 운영되고, 선비체험관 잔디마당에서는 캠핑용품을 활용한 가족 피크닉존이 준비된다. 또한, 저잣거리에서는 엄마까투리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를 진행하며 산성마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깡통열차도 운영된다. '산성마을의 어른어린이날' 이벤트 체험은 테마파크 입장권(일반 5천원, 안동시민 4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유료 체험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의병체험관에서 3D 의병 전투체험과 활쏘기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선비숙녀변신방에서는 한복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익스트림 어드벤처 체험이 가능한 연무대도 즐길 수 있다. 남문광장의 도자전시관에서는 연령에 맞춘 다양한 도자기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저잣
경북도는 19일 도청에서 경북도 전직 민선 시장․군수협의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행정의 전문가이자 현재의 빛나는 경북을 있게 한 지방자치시대 주역들인 전직 시장․군수들로부터 민선8기 경북도정 발전방안과 주요시책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박보생 회장(前김천시장), 김병목 부회장(前영덕군수), 권영택 사무총장(前영양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의 주요 역점시책과 2022년 도정 주요성과와 2023년 도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 하고 전직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모인 전직 시장·군수들은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경북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잇는 협치의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 전직 민선 시장군수협의회는 4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군정 정책발전연구, 지역균형발전 연구 등을 위해 2013년부터 설립해 운영되고 있다.
봄의 햇살이 눈부시고, 숲에는 연한 새잎들이 고개를 들고 인사를 하고 있다. 푸르름이 가득한 꿈의 계절,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해온 수채화 오월회의 서른세 번째 전시회가 포항문화예술회관(1층)에서 열리고 있다. 매년 5월 정기전을 열고 있는 오월회는 일찍 찾아온 봄꽃의 절정에 맞춰 지난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성산포 일출, 설경, 초여름의 사랑, 만추, 내 친구야, 청춘, 우주, 해피타임 등 계절의 변화와 사람사는 이야기가 부단한 자기 발전의 흔적 50여 점이 선보였다. 이경숙 회장의 작품 ‘달과함께’는 만월을 배경으로 훌쩍훌쩍 꽃 나무에서 뛰어 내리는 홍매화의의 기습이다. 꽃의 춤사위가 봄의 향기에 취한 듯 어질어질하다.
구미시는 '2023년 구미라면 축제'를 시민 참여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으로 축제운영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26일(수)까지 시민대표 기획위원(10명 내외)을 공개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라면축제 및 지역관광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시민으로 지역 내 기업의 재직자는 물론 재학생도 신청이 가능하며, 라면에 대한 가치를 이벤트성 축제 소재가 아니라 문화축제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기획하고 있으며 세대별·연령별 분리 모집기준이 적용된다. '2023년 구미라면 축제' 기획위원회는 시민대표 포함, 공연기획자, 축제감독, 교통전문가 등 총 15명 내외로 구성되며 전문가 그룹은 축제자문, 시민대표 등 비전문가 그룹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와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19일 구미 새마을테마공원에서 김종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호섭 구미부시장, 장세구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11개 시군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성황리에 열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를 위한 단단한 결의와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 1부는 대회 운영 전반과 친절 에티켓 등 자원봉사자 교육을, 2부는 자원봉사단 결의문 낭독, 전국체전 성공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으며, 발대식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총 700여 명으로 종합상황실, 개․폐회식과 경기운영 지원, 경기장 안내, 장애인 맞춤형 지원 등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활동 실비, 자원봉사 유니폼, 봉사활동시간, 자원봉사 인증서 등이 지급되며, 더불어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포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종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대회의 성공 개최는 자원봉사자의 힘에서 비롯된다”며 “경북도민 대표로 활동한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7~30일까지 구미를 중심으로 도내 11개 시군과 대구 북구 경기장 등에서 열리며 43개 종목에 6만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대축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경북도는 19일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김천시 소재)에서 미래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지역 고등·대학생을 초청해 ‘메타버스 미래인재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한 이번 행사는 포항테크노파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기업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주요 대응전략을 소개하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실시간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전 첫 강연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IT전문가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김덕진 미래사회IT연구소장이 챗GPT가 몰고 온 인공지능 열풍을 아이폰 출시에 비유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기회와 이에 대한 학생들의 진로설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에는 유튜브(YouTube)에서 ‘미래채널 MyF’를 운영 중인 황준원 대표가 메타버스에 영향을 줄 미래 메가트렌드로 고령화, 인간관계 변화, 생성 AI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조성철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DevOps 도입을 위한 고려사항들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관리할 때의 소프트웨어 접근 방식인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기술 요소와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메타버스 분야 지역 스타트업 유메타랩(경산시 소재)의 창업자인 서승완 대표가 생성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대응역량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떠오르는 직업군을 조명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기업을 초청해 VR, AR, 디지털 휴먼 등 첨단기술 체험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 학생은 “메타버스, 생성 AI 등 최근 많이 접하던 기술이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고 싶어 참석했다”며 “보통 이런 행사에 참석하려면 수도권에 가야 되는데 가까운 곳에서 생생하게 최신 기술 강연을 듣고, 체험까지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강연내용은 메타버스 수도 경북 홈페이지(gbmeta.or.kr)와 포항테크노파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마이스터고 설립 △경북형 메타버스 아카데미 △메타버스·인공지능대학원 △메타버스 랩 등 학업 단계별 인력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