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역 내 소 사육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근절을 위해 올해 채혈보정비 예산 1억1340만원을 확보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는 도축장에 출하할 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을 검사해 음성인 경우에는 거래가 가능하고 검사 결과는 이력제관리 시스템에 입력해 확인을 할 수 있다.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첫 지방 일정으로 구미시에 방문해 이례적으로 한 지역에서 여러 일정들을 소화하며 구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으며, 이날 구미 방문이 SK그룹의 통 큰 투자 결정으로 이어져 이로 인한 지역 발전의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 제1차 인재양성 전략회의 주재, SK실트론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참석,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문 ▲‘제1차 인재양성 전략회의’ 개최 이날 개최된‘제1차 인재양성 전략회의’는 지난 1월 정부차원에서 첨단산업분야에 지역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범부처 민관합동 인재양성 협업 체계도'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 교육∙산업∙연구계 위원들과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금오공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봉화군이 지난 2일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예찰하고 방제전략 수립 등에 반영하기 위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치료제가 없어 감염되면 100% 소나무를 고사시켜 소나무에이즈라고도 불리며, 최근 연접 시‧군으로부터 봉화군으로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인파가 밀집하거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이면도로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관리방안을 만든다. 교차로와 횡단보도 주변에 '우회전 신호등'을 확대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색상을 기존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꾸는 사업을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실행계획'을 중앙보행안전편의증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일 확정·발표했다. 이 실행계획은 지난해 8월 수립한 5년 단위의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1차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2022~2026년)'을 근거로 마련됐다. 기본계획은 오는 2026년까지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1년의 44% 수준인 572명 이하로 줄이는 게 골자다.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 회원국 평균 0.8명의 2.6배이며 칠레(2.6명)에 이어 두 번째(28위)로 높다. 기본계획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대 추진전략 10개 세부 정책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사)대한노인회 봉화군 지회 노인회관 건립 추진 위원회가 지난 2일 봉화군을 방문해 노인회관 건립 촉구문을 전달하고 회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군 지회에 따르면 노인회관 건립은 시기적으로 너무나 절실하며 수년째 부지도 확보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어 1만2천여 어르신들의 답답한 심정을 전달했다. 안철환 추진위원장은 "행정기관이 적극적인 복지행정 추진을 통해 군 노인회관 건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 지역 내 위치한 영진(주)가 지난 3일 군청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3천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귀감을 샀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기관에 지정 기탁돼 지역문제해소를 위한 특화사업비와 취약계층의 긴급구호비 등으로 쓰여지게 된다. 이청훈 회장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한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현국 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영진(주)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하면서 “기탁한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지난 1일 SK그룹의 경북 투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3일 도청 1층 ‘미래창고(도서관)’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SK가 2025년까지 경북에 5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대기업의 우리 지역투자는 매우 고무적이고 감사한 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해준 일화도 소개했다.
포항시 미분양 아파트가 4500세대를 넘어서면서 계약해지 물량이 나오는 등 주택 분양시장이 침체상태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포항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4546세대로 1년 전(2919세대) 같은 달에 비해 55% 급증했다. 경기침체속에 미분양 물량이 눈덩이처럼 늘어나자 사업자들은 신규 분양 시기를 최대한 늦추거나 아예 포기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상생공원 공동주택 건립사업의 경우 우크라이나사태 등으로 건설 원자재값이 폭등하면서 공사비가 당초 대비 3000~3500억원으로 증가해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상생공원 시행사 관계자는 “시공사의 너무 많은 공사비 증액 요구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으나 조만간 합리적인 선에서 협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비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분양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당장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부담이 된다. 그렇더라도 분양을 너무 늦출 수는 없는 형편이고 오는 5~6월께는 시장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여 적당한 시기에 착공계를 제출하고 분양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총장 10명 중 4명이 내년 등록금을 올릴 수도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올해도 국가장학금 규제를 감수하고 등록금을 올린 경우가 일부 나타났는데, 이 같은 사례가 내년에는 속출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교육부 출입기자단은 지난달 3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일반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총회 현장엔 대교협 회원 198개 대학 총장 중 148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116명이 설문에 응했다. 다만 설문에 동참했더라도 일부 문항엔 응답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그 결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지' 묻는 문항에 응답한 114명 중 45명(39.47%)이 "내년쯤 계획이 있다"고 했다. 이같이 답한 총장은 수도권(15명·35.71%)보다 비수도권(30명·41.67%)에서 더 많았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35명·47.3%)가 국·공립대(5명·19.23%)보다 등록금 인상 의지가 컸다.
포항시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의 희망찬 한 해를 열어가기 위해 3일 포항시새마을회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1부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2부 2022년 사업추진실적 보고, 감사보고, 2022년 세입·세출 결산, 2023년도 기본사업 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의안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조국사 지눌 스님의 핵심 사상이 담긴 '수심결(修心訣)'은 마음을 닦는 방법과 진정한 나 그리고 마음이 무엇인지 밝히고 있다. 특히 마음을 닦아 부처를 이루는 방법론을 9문 9답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진정한 ‘나’와 깨달음에 관한 최고의 매뉴얼이다. 법상 스님은 이 수심결을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을 펴냈다. 책 '수심결과 마음공부'(불광출판사)에서 스님은 쉽지만 깊이 있고, 친절하지만 파격적인 설명으로 수심결에서 어려운 선불교를 걷어냈다.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중앙치매센터 치매 상담 콜센터 특화 상담 서비스인 ‘언택트 기억e음교실’ 대상자 발굴 서비스를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중 인지기능 유지 및 치매환자 가족 돌봄 부담경감 등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이 필요한 초기(경증) 치매 환자, 경도 인지 장애, 고위험군(우울형, 운둔형)을 대상으로 하며 전화(270-8951)로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건강관리가 필요하나 보건의료기관을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등 건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방문 건강관리 사업의 대상자는 흡연, 잦은 음주 등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하거나 고혈압, 당뇨와 같이 만성질환 등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시민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면서 노인 장기요양등급 외 판정을 받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우선으로 한다.
포항시는 3일부터 10일까지 2023년 농업인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포항시 농업인대학은 2008년 개강한 이래 연간 14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지역 전문 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포도(샤인머스캣)반, 미래농업반, 사과반, 심화과정반 4개 과정으로 1년간 현장 적용 능력 향상을 위한 작목별 맞춤형 이론수업과 현장학습을 병행해 운영된다. 월 2회 이상 연간 100시간 일정으로 75% 이상 수강해야 수료할 수 있다.
포항시는 사회적협동조합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던 기업 연계형 자활사업 ‘국수나무그린 포항법원점’이 오픈한 지 2년 만에 자활기업으로 창업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2월 자활사업단으로 시작한 ‘국수나무그린 포항법원점’은 꾸준한 성장세와 안정적인 매출구조, 매장 운영의 노하우 축적 등으로 2년 만에 자활사업단에서 자활기업 ‘국수나무 포항법원점’으로 새출발하게 됐다.
포항시 감사담당관 김주욱 주무관이 적극적인 사전컨설팅 감사업무를 수행한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전컨설팅 감사’는 공무원이 불확실한 법령이나 규정으로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있을 시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미리 검토해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로, 포항시는 지난 2019년 감사원으로부터 제도를 도입해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며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행정업무를 추진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주욱 주무관은 감사담당관에서 자체 종합감사 등을 수행하면서 포항시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을 유도하고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서별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 안내, 타 지자체 사례공유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포항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규 공무원과 가족·친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은 임용장과 공무원증 수여를 시작으로 선서, 목민심서 전달과 이강덕 포항시장의 훈시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임용장을 수여 받은 신규 공무원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한 공무원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2022년 공채시험에 합격한 새내기로 총 8개 직렬 52명이다. 직렬별 인원은 △행정 18명 △시설 16명 △공업 10명 △녹지 2명 △세무 2명 △운전 2명 △해양수산 1명 △농촌지도사 1명이다. 신규 공무원들은 포항시 소속 직속 기관과 사업소, 각 구청과 읍면동 등 행정 일선에 배치돼 지역 발전을 위한 대민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지난 4일 의왕시 새마을금고 고촌지점에서 길종성 중앙회장, 강석주 경기도지부장, 김성제 의왕시장, 가수 정광태 등 80여 명이 참석해 의왕지회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독도사랑회 기 전달에 이어 지회 창립에 앞장 선 양창의 회장, 조규형 부회장에게 표창장과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회는 오는 22일 일본의 다케시마의날 철회 규탄 행사를 시작으로 독도 수호 활동에 앞장 선다. 독도 자료 관람 및 특강문의는 1670-1025로 하면 된다. 양창의 지회장은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더해가는 시기에 국민의 한사람으로 독도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창립에 앞장섰다"며 "의왕지회를 전국최고의 독도운동 단체로 발전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항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출향 인사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비롯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이 연이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포항시를 응원했다.
포항시는 3일 포항고등학교에서 교육부 주관으로 ‘포항지역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위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남한권 울릉군수 등 8개 업무협약 기관장이 참여했다.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사회 소멸, 학교 통폐합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유휴 부지에 교육과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함으로써,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 연계를 맺고 공존하도록 하는 학교시설의 새로운 모델이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시를 경상북도 학교복합시설 사업 선도지구로 지정·시범 운영하기 위해 대내외적 여건 조성, 기관 간 자료·정보 공유 및 다양한 투자재원의 확보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