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도시공기 조성을 위해 친환경적인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5년째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9천만원 예산을 확보해 720대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교체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세먼지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이 뛰어난 저녹스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경우 일반 가구에는 10만원을,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는 60만원을 접수 순으로 지원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1,900kcal)미만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인증현황은 매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el.keiti.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녹스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해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장소는 보조금 지급이 제한되므로 신청 전 설치 희망 대리점을 통해 저녹스 보일러 설치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저녹스 보일러로 2023년도에 설치·교체를 희망하는 주택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는 2월 6일부터 보조금 지급 요청서및 제출서류를 구비해 영천시청 환경보호과로 제출하거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인증시스템 사이트(www.greenproduct.go.kr/boiler/main.do)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기타 사항은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천시는 “온실 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청정영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경제성과 환경성을 모두 갖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 사업을 진행하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형식 경북도의회 도의원(예천·사진)은 9일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활동 지원 및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기초자치단체 3선 의원 및 의장을 역임한 경륜과 역량을 바탕으로 제12대 경북도의회에 입성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여러 가지 대응방안과 전문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 오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등 의정활동에 솔선수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 복리증진 향상, 지방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활성화에 이바지 해왔다. 특히,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재임하면서 산업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보조 및 지원확대와 경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입점방식 변경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주민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정책마련을 요구하고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조성 및 정주환경 개선 요구를 통해 도청 신도시를 비롯한 지역의 경기활성화에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형식 도의원은 “지역의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이 지역을 넘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북의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아래 시작된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가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전국 최고의 정주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문화도시 포항의 브랜드 확산을 위해 발행 중인 문화매거진 PH 5호가 발간됐다. 문화매거진 'PH'는 “포항의 문화적 농도를 탐구하다”라는 편집 방향을 토대로 포항의 문화적 일상과 공간, 인물, 이슈 등의 이야기를 취재 및 인터뷰로 구성해 매년 두 차례 제작 발간하는 매거진이다. 이번 5호 문화매거진 ‘PH’에서는 ‘connect'를 주제로 문화도시 포항이 예술과 사람, 도시와 자연, 현재와 과거의 문화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완성되어 오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름다운 포항의 바다와 유구한 이야기가 서려 있는 골목과 거리 곳곳에 대한 장면과 예술을 통해 새로운 문화의 서사가 펼쳐지고 있는 운하에 관한 이야기, ‘대안공간 298’, ‘문화검침원’, ‘회아회(회의아닌회의)’ 등 포항 문화의 장을 이루는 사람들과의 인터뷰와 리포트를 소개하고 있다. 포항의 식(喰)문화를 다루는 칼럼에서는 꽁치를 주제로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서사와 함께 포항의 음식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 꽁치 음식을 다루고 있다. 또한 법정 문화도시로서 도시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그랜드마리오네트 아시아 거점 구축사업’의 준비 과정과 결과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가 담긴 칼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융합교육(STEAM) 우수 교원을 대상으로 한 국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미국 STEM교육 동향 확인과 자료 수집 및 현장 체험을 통해 융합교육(STEAM)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 및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캠벨 스쿨, 스탠퍼드 대학, UCLA를 방문해 미국 초·중등학교 STEM교육이 대학까지 연계되는 과정을 살펴보았으며, 샌프란시스코 과학관(Exploratorium),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 그리피스 천문대, NASA Ames Center, 캘리포니아 사이언스센터 방문을 통해 융합교육의 아이디어를 얻어 경북 융합교육(STEAM)이 세계 표준으로 한 단계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결과 구미시 (가칭)동곡초등학교 신설이 최종 승인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가칭)동곡초등학교는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 733-2번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1단계 지역에 일반 24학급, 특수 4학급 총 28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산동읍의 인구는 2016년 4438명에서 2020년 2만6619명으로 2만2181명이 증가해 2021년 1월 행정구역이 ‘산동면’에서‘ 산동읍’으로 승격됐으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산동읍 지역 내 신규 공동주택 2740세대가 2026년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임에 따라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한 지역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교육부의 신설 승인으로 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공동주택에 입주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학교 신설 승인을 받은 (가칭)동곡초등학교는 행·재정적인 절차를 거쳐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개교예정일 등 구체적인 설립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과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해 학생들이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0일 오전 11시 본청 303호 회의실에서 따뜻한 경북-R컴퓨터 개발도상국 나눔 업무협약을 한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본청 본관 1층 상설갤러리에서‘수석교사 예술의 향기에 머물다’展 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경북 지역 내의 전·현직 수석교사들의 단체인 수석교사 자율동아리에서 만든 회화와 평면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된 작품은 서예, 유화, 수채화, 한국화 등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활용되는 표현활동 영역을 중심으로 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제작됐다.
경북교육청은 9~10일까지 소노벨 청송에서 미래 사회와 직업 세계의 변화에 대비하고 도내 진로전담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직업 트렌드 이해와 진로 지도 방안’을 주제로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도내 중·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와 교감, 교육전문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안동대학교 정철의 교수를 비롯해 대학교수, 기업인, 교사 전문가, 취업 전문 컨설턴트를 강사로 초빙해 첨단 기술 분야 유망 직업, 미래 사회 경제 시스템, 미래 사회 변화와 진로지도의 방향, 지역 특색 산업, 미래 사업 트렌드와 진로 지도에 대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자체 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미래 신산업, 지역 특색 산업, 미래 진로교육의 변화 등의 영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복지 수혜를 확대하고, 사각지대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기관’을 공모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선정 기준에 미달돼 사업학교로 선정되지 못한 비사업학교의 취약계층 학생 교육복지 수혜 확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중심의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민간위탁기관은 경북도에 주된 사업소를 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민간단체 중 4개 기관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현재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대도시와 큰 학교 위주로 추진돼 도서벽지나 작은 학교가 소외됐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 청도, 고령, 성주, 영덕, 울진 지역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위탁 운영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이며, 3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4개 기관을 지원해 교육복지 지원 공동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학생 사례관리, 교육복지 지원, 교육복지 프로그램 개발 등의 위탁사무를 운영하게 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의 발굴 및 관리를 위해 지역 복지 자원 연계 및 민관참여 교육복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을 4개 거점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 8일 지역 카페에서 고령군 거주(居住) 희망 청년 20여 명과 이남철 고령군수가 만나 격의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콘서트를 개최했다. 고령군은 민선8기 출범이후 각계각층의 군민들과 소통콘서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이 날 소통콘서트는 타 지역(상주, 대구, 청주, 평택 등)에 살고 있는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 인구 유치를 위한 고령군의 적극적 세일즈 행정이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일자리·청년정책·복지·육아·창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에 대해 진솔하게 의견을 나눴을 뿐 아니라 애로사항을 듣고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해 청년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됐다. 청년 창업농을 준비하는 한 청년은 “청년농부 리더 500명 육성 등 고령군만의 특화된 청년 창업농 지원정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현 시대의 청년이 겪고 있는 다양한 현실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정책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 여러분과 지속적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일자리·복지·문화 등 종합적인 안목으로 접근하여 청년의 꿈이 영그는 고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고령군은 민선8기 출범이후 적극적인 투자·인구 유치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등 범군민적인 노력으로 4개월 연속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시 예안면에 설치된 영농 폐비닐 집하장에 수년간 방치된 쓰레기가 수거돼 주민들이 자원순환과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예안면 인계리에 설치된 영농 폐비닐 집하장에 있어서는 안될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들이 뒤섞여있어 면사무소에 수년간 수거를 요청했으나,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했다며 하소연했다.
고령군 김상덕선생 기념사업회는 지난 8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회원 및 주민, 지역 내외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 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유학생들이 일본의 수도인 도쿄 한복판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운동으로서 이날 2․8독립선언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8독립선언을 주도하고 이후 임시정부의 재건을 위해 힘썼던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훈하신 김상덕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김상덕 선생의 생애에 대한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은 2월 8∼21일까지 지역 청소년들의 긍정적 성장 지원을 위한 '2023년 청소년자치기구' 참여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자치기구는 청소년이 자치적으로 기구를 조성해 전반적인 청소년 활동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자기개발 및 사회 능력 함양 등 건강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자치활동이며, 모집 분야는 고령군 청소년 정책을 제안해 나갈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문화의집의 원활한 운영과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하게 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공통의 관심사와 목적을 가지고 소통하며 관계를 증진해 나가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이다. 이주영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 대표 운영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 많은 청소년들이 자치기구 활동에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군 청소년자치기구 활동을 희망하는 지역 청소년들은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054-956-13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도군은 지난 7일 경청회(경북도청 청도출신 공무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군정업무 추진 및 군정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이 지원하고 청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 시행하는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 기초과정이 오는 14일부터 3월 7일까지 매주 화, 목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청도군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 기초과정은 청도 내 창업‧사업을 희망하는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이며,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업, 문화, 농촌, 예술 등 각종 분야에서 주민주도 활동 및 민간 영역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도군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대한 이해 및 교육프로그램 안내를 시작으로 2회차~6회차에서는 대구‧경북 지역의 성공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자리를 도모할 예정이다. 매회 토크쇼를 병행해 참가자들끼리 적극적인 교류와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생각의 폭을 확장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7회차에서는 활동 소감 발표 및 수료식으로 이뤄진다. 신활력아카데미 기초과정에는 기존의 조직을 활성화하고 싶거나 청도의 자원을 활용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싶은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기초과정 수료 시, 액션그룹으로 등록해 공모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심사 후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최희영 청도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2023년도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 기초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청도의 장점을 발굴하고 지역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주체로 거듭나는 유의미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도 지역주민들이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 기초과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길 바라며, 이번 교육으로 주민들의 지역 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주민주도 활동 영역을 성장케 함으로써 지역의 모범 사례가 되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신활력플러스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SNS 계정을 통해 가능하며, 교육은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1층 농업교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의 이른바 서민아파트(본보 1월 31일자)라 불리는 부영임대아파트가 결국 분쟁조정위원회가 제시한 '8% 조정안'에 대해 ㈜부영주택이 최종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갈등이 우려된다. 영주시는 "지난 7일 부영주택 측으로부터 분쟁조정위원회가 결정한 8% 조정안에 대해 '수용할 수 없음'이란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달 25일 분쟁조정위를 열었지만 ㈜부영주택이 최종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조정안이 사실상 종결됐다. 영주시 가흥택지지구 부영임대아파트는 1564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부영주택이 10년 임대아파트인 부영아파트를 6년 만에 분양 전환에 나서자 주민들이 분양가를 놓고 반발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0일 오전 11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경주시장학회 이사회’에 참석한다.
(재)문화엑스포는 지난 8일 오후 해병대 1사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모범장병 국내시찰 지원 및 친선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해 힌남노 태풍 때 장갑차를 동원해 주민 구조작업을 펼쳐 국민의 안전을 지켜낸 것으로 널리 알려진 부대다. 이날 협약은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장병들의 의욕고취와 복지여건 향상, 문화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희림 문화엑스포 대표와 정규식 사무총장,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엑스포는 1사단 모범장병(군 가족 포함)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 지원(연 6회) △장병 복지 및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1사단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공공목적 행사 시 군악대 공연 △문화소통을 위한 장병들의 재능기부 참여 등 친선교류 행사(단 훈련 및 행사 등 부대여건 제한 시 불가)를 제공키로 했다. 임 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멋진 볼거리를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혜택 제공으로,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복무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앞으로 장병들과 가족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경주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천년 전 신라는 임전무퇴의 화랑이 있어 삼국을 통일 할 수 있었고 현재의 대한민국은 임전무퇴의 해병대가 있어 국가의 평화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며 “화랑의 얼과 신라의 문화가 녹아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을 1사단 장병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또한 장병들이 재능기부 등을 통해서 경험도 쌓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남단 도계(경북도와 울산의 경계) 이북 해역에서 기선권현망어선의 월선 불법조업이 빈번함에 따라 지난 7일 강력한 단속활동에 실시했다. 기선권현망은 대형그물을 두 척의 배가 양쪽에서 끌면서 멸치를 자루그물로 유도한 뒤 어획하는 어법이다. 시는 지난 7일 새벽 경주시 남단 도계 107도 이북해역의 멸치어군을 따라 조업하는 기선권현망 50여 척을 발견해 해수부 어업지도선과 합동으로 물리적인 퇴거조치를 시켰다. 이에 불응하는 1선단(4척)을 적발하고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근해어업(기선권현망어선) 조업구역을 위반한 자는 수산업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최대 40일의 어업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시는 매년 같은 시기에 멸치어군이 지역 해역으로 북상함에 따라 문무대왕호를 도계에 상주시켜 동해어업관리단, 해양경찰 등과 공조 하에 불법어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기선권현망 수협을 비롯해 경남도 등 소속 지자체에 조업구역 및 관련법령 준수를 요청하는 등 불법조업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선권현망 어선의 조업금지 기간인 4월 1일~6월 30일 전까지 지역 어업인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해 어업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3년 ‘새일여성인턴제도’에 참여할 미취업 여성 및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새일여성인턴제도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서 여성을 신규 고용한 기업체에 채용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여성 근로자의 직장적응과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턴자 3개월 근속 시 참여 기업체에 채용지원금 총 240만원이 지급되고, 인턴 종료 후 추가로 6개월을 근속했을 때 기업체에 고용장려금 80만원과 인턴자에게 근속장려금 6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법정의무교육을 포함한 직장문화개선 교육 지원, 무료 노무상담 등 고용유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