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달성군수는 10일 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열리는 '달성군 영유아 학부모 대상 육아 특강'에 참석한다.
포항시는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정서적 안정,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슬기로운 부모학교’를 9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소통이 있는 행복한 가족 성장’을 뜻하는 ‘소행성’이라는 별칭 아래 운영되며,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은 ▲자녀에게 욱하지 않으려면 ▲사춘기 자녀 이해하고 소통하기 ▲꿈꾸는 자녀 지지하는 부모를 주제로 총 3회차로 진행된다. 강의는 ‘우리아이 기초공사’의 저자인 진로와 소명연구소 정은진 소장이 맡아 다양한 이론과 함께 본인의 실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양육 팁을 제공한다. 올해 첫 교육은 9일부터 23일까지 용흥동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반과 저녁반으로 나뉘어 대흥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특히 저녁반에는 자녀를 위한 놀이 중심의 돌봄교실도 함께 운영해 부모들이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지역 자생단체 등 유관 기관이 함께 협력해 추진함으로써 지역 전체가 함께하는 부모 교육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슬기로운 부모학교’는 지난해 오천 지역에서 처음 시작돼 다문화가족과 해병대 가족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을 운영했으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시는 용흥동에 이어 5월에는 장량동, 흥해읍 등 아동 인구가 많고 교육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심화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유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며, “앞으로도 많은 부모님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긍정양육 도시 포항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 수성구 상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덕화중학교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상동 청소년 마을 운영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학생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상동 청소년 마을 운영단’은 매년 자발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덕화중학교 강애남 교장, 상동 행정복지센터 김항수 동장, 추진위원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포항시 흥해읍은 9일, 주거 위기에 처한 어르신 김모(74세)씨를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기업,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아 이룬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단순한 주택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 정신을 실현한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입주 대상자인 김씨는 작년 겨울, 난방이 되지 않는 노후 주택에서 생활하던 중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 긴급 보호조치가 시행된 바 있다. 이에 흥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당 사례를 위기 안건으로 상정하고, 관내 여러 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총 2,800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하였다.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주택 신축을 위한 자재비로 사용되었으며, 지난 3월 말부터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흥해읍 자원봉사거점센터를 중심으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인력 지원에 나섰고, 이들의 헌신 덕분에 약 4,000만 원 상당의 새 주택이 완공되었다. 이문형 흥해읍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위기에 처한 어르신께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소중한 정성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따뜻한 마음이 모여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적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흥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석암)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포항시는 오는 30일까지 포항시 거주 다문화가족, 유학생 부모,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과메기·오징어 건조철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모집으로 최대 8개월간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 2025년 포항시 수산물 가공업 분야 외국인 계절 근로 도입 대상은 ▲다문화가족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가족·친척 ▲유학생 부모 ▲국내 체류 외국인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다문화가족 친척 초청 제도를 통해 포항시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족이 본국에 거주하는 친척(배우자 포함, 4촌 이내)을 초청할 수 있으며, 가구당 연간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다만, 무단이탈자가 발생한 다문화가족이나 이혼 가정은 신청할 수 없다. 또한, 비수도권 소재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서 1년 이상 재학한 유학생은 부모(만 55세 이하)를 초청해 계절근로자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 합법 체류 외국인도 체류 자격 변경으로 과메기·오징어 건조철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7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베트남 등 4개국에서 1,478명이 방문했으며, 2024년에는 83개 수산물 가공업체에 367명의 근로자가 투입돼 어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기본 계획 개정으로 비자 단일화 및 근로기간, 행정절차 등이 일부 변경됐다. 이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 유학생, 국내 체류 외국인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 기간 내에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2025년 겨울철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오는 10월부터 입국해 5개월 이내 지정된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근무하게 되며, 2025년 기준 최저임금을 적용받는다. 업체 요청에 따라 체류 기간은 최대 8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오영환 어촌활력과장은 “매년 반복되는 어촌 인력난이 국내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완화되길 기대한다”며 “올해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1동 행정복지센터는 수성중앙새마을금고, 범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행복나눔곳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행복나눔곳간’은 식재료 등 먹거리 물품을 기부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복지사업으로, 수성중앙새마을 금고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240만원의 후원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두 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이 혼재된 특정 지역에 한 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전 수요조사는 오는 11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지역은 포항시 북구 읍·면 지역이다. 신청을 원하는 북구 읍·면 소재 주택 또는 건물 소유자는 ▲사업신청서(자부담금 납입 확인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설치동의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건축물대장 및 건물등기부등본을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는 지난달 사업 공모에 함께할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이번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모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덕 수소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26년도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택용 태양광 3kW를 설치할 경우, 연간 5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고 태양열 온수 공급과 지열 난방 공급으로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요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포항시 남구 읍·면 지역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2억 2,400만 원을 투입해 태양광 167개소, 태양열 11개소, 지열 20개소 등의 설비 설치를 추진 중이다.
우창동행정복지센터는 8일, 우창동 여성 자율방범대(대장 배귀옥)에서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여성 자율방범대 소속 대원 38명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최근 산불로 산불예찰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우창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의하여 여성자율방법 대원들로 구성된 ‘산불예찰 지원단’을 구성하여 매일 저녁 7시~10시까지 우창동 관내 산불취약 구역을 대상으로 산불감시 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 배귀옥 대장은 “뉴스를 통해 피해 상황을 접하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고자 활동비를 아껴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명숙 동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여성 자율방범대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까지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칠곡 석적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8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석적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의장,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지방의회 운영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출신 박규탁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의회와 그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와 의회교실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학교에 매점을 설치합시다’ △‘스마트폰 게임을 줄입시다’ △‘초등학생들이 pc방에 가도 되는가?’ △‘모든 학교 9시에 등교해요’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야 합니다’ 등 5건을 발표하고 △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중학교 화장 자유화에 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의회 의사과정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우리 지역 도의원들이 하는 일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도의회를 방문해 하룻 동안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포항시에서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포항시 농협 임직원 일동(포항시지부장 이영우)이 1천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으며 포항시청노동조합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같은 날 포항시이통장연합회는 200만 원, 재경포항향우회는 500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 뜻을 모았다. 앞서 8일에도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포스코그룹 노동조합연대가 1천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는 500만 원을 기부했다. 포항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천만 원을 지원했고, 포항청소년나누리운영위원회는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300만 원, 포항향토청년회 500만 원, 사단법인 포항생명의전화 상담봉사회 100만 원,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포항시지부 100만 원, 한국주간보호협회 200만 원 기탁 등이 잇따르며 온정을 보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기관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정성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 수성구 고산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8일, 봄맞이 김치 5kg 100상자를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김치 나눔은 김장을 직접 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고, 가족 돌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탁된 김치는 고산1동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돼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구시교육청은 9일 교직원 25명이 경북도교육청 교직원 25명과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교육청의 교직원 50명은 안동적십자나눔터에서 음식 조리를 함께하고, 준비한 음식을 안동다목적체육관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직접 배식하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구시교육청 전종섭 행정국장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오늘 대구·경북의 두 교육청 교직원의 활동이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구·경북 두 교육청은 서로 협력해 산불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항시 용흥동은 8일 산불 및 우수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관내 우수받이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우수받이 이물질과 퇴적물을 제거하고 하수관로의 침하 및 파손 여부를 점검하여 만일의 침수 사고를 예방하고, 담배꽁초와 낙엽 등을 제거하여 산불 발생 가능성을 낮추었다. 용흥동은 월별 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정기적인 정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개학기에 맞춰 관내 초등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4월에는 산불 예방을 위해 우수받이를 정비하고, 이상 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저지대와 배수 불량 지역을 미리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각종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 유도 및 교통 통제 등 임무를 부여하였으며, 대피 취약 세대의 대피 지원을 위해 자생단체와 각 통을 매칭하여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였다. 이은주 용흥동장은 “각종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환경정비와 더불어 재난 발생시 주민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시설물을 정비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8일 ‘2025년 보육사업 안내 지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보육 행정 지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육 현장에서의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보육진흥원 김윤아 본부장이 강의를 맡아 전문적인 해설과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5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뚜비 X 더현대 POP - UP '뚜비=Save the earth' 팝업스토어가 대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뚜비와 함께 플로깅! 지구를 지켜라!’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환경보호를 위한 소중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뚜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비건 가죽 파우치, 카드지갑, 인형, 양단 에코백 등 한정판 친환경 굿즈를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즐겼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항시가 iM뱅크와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간다. 시는 9일 이강덕 포항시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iM뱅크는 올해 출연금 50억 원 중 이번 협약에서 45억 원을 협약했으며, 포항시는 이에 맞춰 동일한 금액을 매칭 출연키로 하면서 양 기관은 총 100억 원의 출연금을 공동 조성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의 12배를 보증해 올해 상반기에만 약 1,500억 원의 자금조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특례보증사업 재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골목상권 회복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여기에 앞서 7개 금융기관이 올해 초 출연한 14억 8천만 원과 포항시의 매칭 출연을 더한 29억 6천만 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확보된 출연금은 총 129억 6천만 원에 이른다. 시는 하반기에도 5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연내 총 2,000억 원 규모의 재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례보증재원 금융지원의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 청년 창업자와 다자녀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일시상환 ▲2년 거치 후 3년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포항시는 2년간 연 3% 이내의 이자 지원과 우대금리 적용 등 다양한 혜택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초 협약 시 구룡포 수산업, APEC 정상회의 대비 숙박업 소상공인 지원에 이어 냉천교 재해복구지역, 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림동 지역 소상공인을 우대 지원하며 보다 폭넓고 세밀한 민생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포항시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정책으로, 우리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민생 금융지원의 성과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봉화군 물야면은 지난 8일 새마을지도자 등 5개 단체 70여 명이 지역 내 유원지 및 하천변을 중심으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생활개선회, 한여농,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바르게살기 등의 회원들은 무단투기 쓰레기 및 수해로 쌓인 쓰레기 수거를 위해 땀을 흘렸다. 물야면은 매년 지방도, 하천, 도로변 및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환경정비, 재활용품 수거 및 영농폐기물 처리 등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한다. 정승욱 면장은 “바쁜 농촌 일정에도 마을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께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0일 오후 5시 2층 접견실에서 열리는 ‘수성미래교육재단 장학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내 '한덕수 차출론'은 기존 주자들의 본선 경쟁력에 대한 의문에서 비롯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각 주자들이 비등하게 싸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 얼굴이 나와야 한다"는 여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석열 정부의 색깔이 짙다는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차출론'에 대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생각은 없다"며 출마 시 예상되는 국정 공백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는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리스크는 있을 수 있지만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지도부도 경선 흥행 차원에서 필요성을 밝힌 것이다. 이날 당 지도부와 상임고문단 오찬 자리에서도 몇몇 원로들은 한 권한대행 차출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덕수 대망론은 기존 주자들에 대한 불안감에서 시작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권 잠룡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지속적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선 위기감이 당내 확산한 것이다. 한 권한대행은 참여정부와 윤석열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맡는 등 국정 경험이 풍부하고 주미 대사 등 통상 분야에서도 굵직한 이력을 갖췄다. 다른 주자들에 비해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모 국민의힘 의원은 "결국 본인 결단이 중요하겠지만, 기존 후보로는 이기기 힘들지 않겠나"라고 했다. 모 중진 의원도 "한 권한대행이 이번 경선에 나와서 '붐'을 일으켜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며 "대선에 나온다면 반대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했다. 한국갤럽이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권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20%포인트(p) 밀렸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7%p, 오세훈 서울시장은 15%p 차이를 보였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7%p,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21%p, 홍준표 대구시장 16%p로 집계됐다. 몇몇 후보는 10%p대로 격차를 줄이긴 했지만, 비등하게 경쟁하는 후보는 나타나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직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여권 경선에 좀처럼 불이 붙지 못하자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지자의 부름을 받긴 했었다. 다만 한 권한대행의 약점도 뚜렷하다. 윤석열 정부 내내 국무총리를 지냈다는 점에서 '중도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게 당내 의원들의 평가다. 본선 경쟁력은 결국 중도 진영의 표를 얼마나 가져오느냐에 달려있는데, 한 권한대행의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공직자로서 정치력에 의문부호도 붙고 있다. 모 재선의원은 "한 권한대행의 국정 운영 능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중도층은 그를 '중도' 후보로 보지 않을 것"이라며 "공무원의 업무와 국회를 상대로 하는 정치는 또 다른 영역"이라고
서울시의회는 9일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천만원을 전달하고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경북·경남·울산 등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3일 긴급 임시회를 열어 서울시가 제출한 지역교류협력기금 50억원을 증액 편성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하고, 이 중 40억원은 영남지역에 긴급 지원키로 하는 등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성만 의장은 “서울시의회가 산불 피해 복구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우리 도의회를 직접 찾아 따뜻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서울시의회에서 모은 성금을 전달해 준 데 대해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