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지역 상권육성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연구회”는 2023년 정책개발 용역사업 과제를 “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지역 상권육성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로 정하고 연구용역 수행 사업자로 선정된 중소기업지원협동조합과 해당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12일 오후 2시 영천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연구모임 소속의 김상호 의원, 박주학 의원, 배수예 의원 외 경마공원건설추진단, 일자리노사과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내용 및 연구 기획안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지역의 상권육성 및 경제 활성화 방안연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는 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국내외 레저산업 및 기존 경마공원 주변의 상권변화 등 유관 사례를 조사, 분석하여 지역 내 소상공인, 시장상인, 전통시장, 상점가의 상권육성 및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연구함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모임에서는 이번 착수 보고를 기점으로 연구원들과 함께 약 6개월간 사례연구, 연계 자원검토, 상권분석, 상인 및 주민과의 인터뷰, 관련 정책 및 조례 분석 등 제반 사항을 검토하여 조사, 분석, 전략 수립 및 이행과제 도출, 시사점 제시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노인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예로부터 효(孝)의 나라로 잘 알려진 우리나라에서 노인학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노인학대란 노인복지법(제1조의2)에서는 “노인학대”라 함은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ㆍ정신적ㆍ정서적ㆍ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을 하는 것을 말하며, UN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12일 새 단장을 마친 포항북부소방서 별관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6월 정례조회를 실시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그동안 포은중앙도서관 강당을 빌려 정례조회를 실시했으나 기존 보훈회관 건물을 새롭게 단장해 포항북부소방서 별관으로 사용하게 됐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자체적으로 많은 직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을 마련하게 됨을 축하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고, 기존 청사의 부족한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더 나은 업무를 추진을 할 수 있도록 각오를 다졌다. 또한 △공직자 중점비위(음주운전, 성비위, 청렴 등) 발생 방지 교육 △민원인 응대시 친절한 태도 유지 및 청렴하고 공정한 민원행정처리 당부 △여름철 풍수해 우려 대비태세 강화 철저 등 각종 화재·재난 대비와 더불어 공무원으로써 가져야 할 윤리의식 함양 등 공직기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문선 서장은 "직원들의 더 나은 복지를 위해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준 모든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에 더욱 힘써 선진 소방을 이루고 소통, 화합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정착하며,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2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3년도 첫 정례회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와 2일간의 시정질문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철저한 감사를 펼칠 예정이다. 12일 제1차 본회의는 백인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분 자유발언, ‘포항시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상범 의원은 월포 서핑 포인트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전주형 의원은 포항시의 명품장례문화공원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김성조 의원은 항사댐의 지역명소화 및 포항운하‧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포항시의 노력을 당부하고, 백강훈 의원은 안전체험관
봉화군의회는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10일간 제258회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3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의 건, 조례 제·개정 등의 안건 처리가 상정돼 있다. 주요 안건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김상희 의원)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상정된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김상희 의장은 "군민과 함께 힘차게 출발한 제9대 봉화군의회가 다음달이면 개원 1주년을 맞이하게 된만큼 앞으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린대학교 취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 9일 만나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13회 선린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제13회를 맞이하는 선린창업경진대회는 대학 내 창업분위기 활성화 및 창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수아이디어 발굴을 위하여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창업동아리 지정서 수여식, 창업특강, 창업캠프를 거쳐 각 동아리별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외부창업전문가의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3팀이 선정되었고, 결과 최우수상에 RTRP팀(응급구조과 유상현 외 5명)은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 통합어플’, 우수상에 기승전UP팀(간호학과 신자민 외 1명), 장려상에 센텐티아(간호학과 강율하)가 수상하였다. 수상팀에게는 부상으로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50만원을 지급하였으며, 이 중 1팀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최하는 제12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2일 포항 동부초등학교에서 4학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 운동 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의 바른 체형 형성 및 비만 예방을 위한 것으로 걷기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바른 자세 걷기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바르게 걷기 운동 교실은 아동·청소년들의 소아비만 에방과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게 걷기운동 교실 관련 문의는 포항시 북구보건소 건강생활팀(270-4153)으로 하면 된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위암 위험을 높이는 헬리코박터균의 최적 제균 치료법 개발을 위한 의약품 제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의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최적 맞춤 치료법 개발’연구과제 협업을 위해, 기존 1차 치료법인 표준 3제요법과 유전자 검사 기반의 환자 맞춤 치료법에 사용되는 연구자 주도 3상 임상 의약품의 생산을 지원했다. 2020년부터 케이메디허브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헬리코박터균 맞춤 치료법의 연구 지원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신뢰도 높은 임상 연구를 위해 필요한 이중 눈가림 시험(시험자와 피험자 모두 배정된 군을 모름)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시험약과 구분되지 않는 고품질의 위약 생산 및 품질시험을 수차례 걸쳐 지원했다. 이 밖에도 케이메디허브는 수차례 임상의약품 제조 지원을 통해 형성된 의뢰사와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원활한 임상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5대강 유역별 위험지역 주민 기생충질환 조사’ 사업으로 지역주민 대상 장내 기생충질환 11종에 대한 무료 검사를 19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장내기생충 중 감염률이 높은 간흡충증의 경우,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으로 감염되는 대표적인 어류 매개흡충 질환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나 급성 감염기에 상복부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만성기에 허약,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간경변, 담관암 등을 일으키는 위험한 질병이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자연산 민물고기를 날로 먹지 않고 잘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하며, 칼, 도마 등 주방용품은 민물고기 손질 후 재사용하지 않고 끓는 물에 10초 이상 가열 후 사용해야 한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장티푸스 유행지역(동남아, 중남미, 인도 등) 여행자를 대상으로 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제2급 감염병인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발생하며 지속적인 고열과 복통, 구토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어 장티푸스 유행지역 여행자는 출국 최소 2주 전 예방접종이 권고되며, 필요시 과거 접종 이력이 있더라도 재감염 예방을 위해 3년 주기로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이에 남·북구보건소는 주민등록상 만 5세 이상 포항 거주자에 한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분증과 항공권 또는 모바일 티켓을 지참하면 받을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중국 친산원전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수원은 친산원전과 지난해 약 6억원 규모의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5일부터 20일간 한수원 직원 등 5명이 중국 현지에서 친산원전 경영진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한수원은 압력관 교체 경험을 보유한 협력기업인 성진원자력기술㈜과 협업을 통해 강의교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강의와 별도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한수원이 월성1호기 압력관 교체를 위해 독자 개발한 장비와 절차서 및 경험보고서에 대해 소개하고, 친산원전의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계획 등 폭넓은 논의가 진행돼 후속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포항시는 보호자와 분리 보호된 보호 대상 아동과 원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꿈틀로 일원에서 ‘행복한 DAY’ 가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호 대상 아동’은 보호자가 양육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동을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형 보호 등 아동복지법에 따른 보호조치로 분리 보호 중인 아동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 대상 아동과 원가정 간의 건강한 유대관계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가족관계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3가정 총 40명이 참여, 가족 단위로 희망 날짜에 진행한다.
포항시는 지난 9일 흥해읍 일원에서 한라봉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방제 및 재배 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2021년도 아열대 과수부문 전문가로 위촉된 한상훈 (주)동서네 대표가 한라봉 재배 경험이 짧고 노하우가 필요한 한라봉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라봉 재배기술, 재배 노하우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상훈 대표는 한라봉 등 아열대 과수 약 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제주도 우수감귤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전문가다. 박영미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며 “아열대과수 전문가의 재배기술 및 노하우가 한라봉 재배 농가에 전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12일 2023년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 및 마을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죽장면 두마산촌생태마을에서 귀농귀촌 인생 나눔 소셜 다이닝을 가졌다. 이날 죽장면 마을주민들은 귀농귀촌 인생나눔 소셜 다이닝을 통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들의 3개월간의 느낀 점을 청취하고, 도시민들이 귀농귀촌 시 필요한 부분 및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 죽장면 두마마을은 해발 500~700m에 위치해 면봉산과 보현산 자락의 분지에 120가구가 살고 있는 산촌에서는 보기 드문 큰 마을로 ‘하늘아래 첫동네, 별 만지는 마을’로 유명하다. 지난 2021년부터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참가자들 가운데 귀농인으로 정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에 죽장면에 조성된 귀농인의 집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에게 우선 지원하며, 지원요건은 귀농인의 집 소유자와 계약체결 후 매달 30만 원의 임대료를 지급하면 1년부터 2년까지 임대할 수 있다. 죽장 외 기북면에도 귀농인의 집이 조성돼 있다.
영천시의회는 12일 제231회 영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9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1차 정례회 본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우애자 의원은 등교 시 학원차량을 이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영천시 학교 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대해 제안했고, 박주학 의원은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공습지의 효율적인 관리 및 생태공원 창출”에 대해 제안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조례안 및 기타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진다. 먼저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를 위해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15일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와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 뒤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영기 의원, 부위원장 김용문 의원)
경북도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밭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 첫 환자는 상주에서 발생했으며 텃밭 작업 후 고열(38℃), 두통 등의 증상과 혈소판 감소 소견으로 대구 관내 의료기관에 입원했으며 지난 9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다. 4월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가 전남에서 신고 된 후 6월 현재 전국에 총 1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포항시는 12일 중국 단동시 장리홍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과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장리홍 중국 단동시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외 현지 기업인 일행과 영일신항만주식회사 관계자 및 관내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양 도시 간 항만 물류 활성화 및 투자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단동시는 압록강과 황해를 통해 신의주시와 접해 있으며, 랴오닝성 동남부에 위치한 물류 중심지로서 아시안하이웨이의 시작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산업·항만·물류·관광 중심도시로서 방직공업, 전자공업, 농산물이 유명하며, 인근에는 동북 3성 최대도시 선양이 위치해 있으며, 단동시의 전체 인구는 2023년 기준으로 약 241만 명이다.
지난 12일 제231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우애자 의원은 “영천시 학교 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우애자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보장하고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영천시 학교 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대해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이날 우의원은 2022년 12월까지는 타 지역과 같이 등교 시 학원이나 체육시설의 차량을 통해 등교가 가능했으나, 2023년 1월부터 이를 통한 아침 등교가 불가능해짐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맞벌이 학부모들은 출근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매일 학교까지 태워줘야 하는 아주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첨단 전략산업특화단지 선정을 앞두고, 포항시민들이 한목소리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염원하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유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제산업계,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기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특화단지 지정을 기원하는 피켓과 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한 힘찬 함성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지정을 결의했다. 시민들은 포항은 철강산업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도시라며 이제 이차전지라는 새로운 먹거리로 미래 100년을 대비하기 위해서 반드시 포항시가 특화단지로 지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포항시는 자연‧역사·문화 등 포항만의 정체성과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그동안 축적해온 관광 잠재력이 서서히 만개하면서 엔데믹 시대를 맞아 관광 산업이 한층 활기를 띄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22개 주요 관광지에는 약 21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0만 명에 비해 30%가량 증가한 수치로 죽도시장, 영일대 해수욕장 등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관광지까지 포함하면 관광객 증가폭은 더욱 클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코로나19가 누그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시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추진한 관광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시가 올해 포항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총 2억 원으로 확대하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결과 예산이 4개월 만에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면서 관광객 증가를 촉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