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3일 시민의 스포츠 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단포축구장 및 리틀야구장 조성사업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경산자인학교와 경희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예방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범죄예방 현장 교육’은 최근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범죄(디지털 성범죄, 몸캠피싱, 소액결제 사기, 휴대폰 개통 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으로 경북경찰청,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코로나19, SNS를 통한 온라인 콘텐츠 확산 등 청소년들의 온라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학교폭력, 사이버 사기, 몸캠피싱, 소액결제 사기, 휴대폰 개통 사기 등에 학생들이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사이버 범죄의 피해 가능성이 높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경산자인학교를 시작으로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고등학생, 전공과 학생 323명을 대상으로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각 학교와 특수교육지원센터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경북경찰청,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과 함께 협력해 △교사 대상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자료(책자) △사이버 범죄 모의 체험 애플리케이션 사이트 △사이버 범죄 예방 영상 등의 콘텐츠를 사전 배포한 바 있다. 또한 현장 교육 강사들의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강사 워크숍을 지난 5월에 실시하는 등 현장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이버 범죄 예방 현장 교육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교육권 보장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확산 등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3일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 재난 대비를 위해 관내 하천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사업추진상황 및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2~16일까지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체육시설, 공작물 등의 고정 연결 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그네, 시소, 미끄럼틀 등), 체육시설(핸드볼·축구골대 등), 공작물(흔들의자 등) 등의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의 △고정 및 연결 상태 확인 △파손, 변형, 균열 확인 △볼트, 나사 등의 탈락 여부 △작동상태 확인 등 학교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이다. 점검 방법은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학교에서 1차 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점검반이 추가 확인을 실시하며 점검 후 이상 징후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안전조치해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놀이하며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부모가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경북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철강 · 에너지소재대학원 김원배 교수 · 화학공학과 박사과정 강송규 씨 · 통합과정 김민호 씨 연구팀은 ‘망간-철 산화물’ 음극재를 나노미터(nm) 두께의 시트 형태로 합성함으로써 이론 저장 용량의 한계보다 약 1.5배의 높은 용량을 구현할 수 있으며, 단 6분 만에 전기차를 충전시킬 수 있는 음극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우수성을 인정 받아 재료공학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의 앞표지(front cover)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리튬 이온 저장 능력이 우수하고, 강자성 특성을 가지는 ‘망간-철 산화물’ 음극재가 더 많은 리튬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합성 방법을 새롭게 설계했다. 먼저, 망간 산화물이 있는 용액에 철을 넣어 갈바닉 치환 반응을 통해 안쪽에는 망간 산화물이, 바깥쪽에는 철 산화물이 분포된 이중구조물을 형성했다. 이후, 연구팀은 수열합성법 등의 과정을 통해 ‘망간-철 산화물’ 음극재를 표면적이 큰 나노미터 두께의 시트 형태로 만들었다. 그 결과, 치환 반응으로 형성된 철 금속 나노 입자의 스핀-분극화된 전자 사용이 극대화되여 많은 양의 리튬 이온을 추가적으로 저장할 수 있었다. ‘망간-철 산화물’ 음극재가 낼 수 있는 이론적인 용량보다 50% 이상 늘리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음극재의 표면적이 증가함으로써 많은 양의 리튬 이온과 전자가 동시에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져 기존에 배터리 충전 속도 역시 향상되었다. 실험 결과, 단 6분이면 현재 상용화된 전기차 음극재의 용량만큼 급속 충·방전시키기에 충분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제어하기 어려웠던 합성 공정을 개선하여 음극재 이론 용량의 한계를 극복하고, 배터리 충전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연구를 이끈 김원배 교수는 “기존 음극재의 전기화학적 한계를 극복하고, 배터리 용량을 높일 수 있는 전자 스핀 활용 표면 설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했다”며, “전기차의 내구성과 충전 속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리튬기반 차세대 이차전지 성능고도화 및 제조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보근·오염만)는 지난 13일(화) 대한노인회 오천지회 2층에서 마을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오천읍 복지학당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윤은미 수성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를 초빙하여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마을 공동체 사례를 배우고 토론하며 이를 실천하는 단계까지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마을복지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한 층 더 높일 수 있었다. 생애 주기별 마을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진행된 첫 번째 교육으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오는 20일(화)에도 2회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한 이번 오천읍 복지학당을 통해 마을복지공동체의 주역으로서 직접 활동하고, 마을공동체 속에서 살아오신 노하우를 다음 세대에까지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12~13일까지 울릉도 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를 위해 ‘학교 현장 소통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340회 정례회 참석차 울릉도를 방문한 임종식 교육감은 저동초, 울릉초, 울릉중, 울릉고를 방문해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를 비롯한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직접 만나 도서 지역 학교의 다양한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릉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한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장, 학부모 대표들로부터 장기간 공사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과 이동 급식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에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저동초등학교에서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겨울철 안전한 등하교, 교직원 연립사택 시설 노후 문제 등 학교 현안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울릉중학교에서는 도서 지역의 특성상 기간제 인력(청소원, 조리원 등) 채용의 어려움, 학부모와 학생들의 체험과 놀이공간 확보 등에 대해 협의했으며, 울릉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전문적인 진로·진학과 대학입학전형 정보의 필요성 등 제반 학교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추진 등 울릉지역 학교의 다양한 현안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른바 'SKY대'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대입 수시 내신 합격선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학년도 수시 학생부 내신 합격점수 분석 결과를 내놨다. 분석 결과 2023학년도 연세대·고려대 학생부교과전형에 합격해 최종 등록한 수험생의 상위 70%에 해당하는 내신 합격점수(내신 70%컷)는 전년도(1.68등급)보다 0.09등급 높은 1.59등급으로 집계됐다. 서울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지 않는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합격점수가 올랐다. 인문계열은 전년도(1.74등급)보다 0.12등급 오른 1.62등급, 자연계열은 전년도(1.61등급)보다 0.06등급 오른 1.55등급이다.
구미시의 한 야산에서 실종됐된 5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3분쯤 구미시 인의동의 야산에서 A씨(50대·여)가 숨진채 발견됐다.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으며, 야산을 수색하던 경찰이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등산로의 낭떠러지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4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전몰 학도의용군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2023년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올해는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추념식을 진행했으며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생존 학도의용군 참전 용사, 대구보훈청장,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호국원장, 영천시장, 포항·경주·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포항고등학교를 비롯한 5교의 주니어ROTC 학생, 교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학도의용군 전공사, 교육감 추념사,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경북중등교사 뮤지컬단의 추념공연, 현충일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석수 대한민국 학도의용군 경북지부장은 전공사에서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펜 대신 총을 들고 군번도 계급도 없이 포항·안강·신광·강구·영덕 전투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청춘을 불살랐다”는 전공담을 이야기하며 전우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마음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통해 고귀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번 기리는 시간이 됐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호국정신을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책임이 있음을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송단호박작목반이 체계적인 안전 관리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농업인 안전 리더 양성교육’에 참석했다. 가송단호박작목반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 대상자로서 이번 농촌진흥청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농업인 안전리더 양성 교육’은 현장 안전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농업인 안전 전문인력 양성과 안전 의식 전환으로 안전한 농촌 일터 조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전국의 농작업 안전모델 마을 리더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농작업 안전리더 양성사례, 농작업 안전코칭 기술 실습 둥을 통해 농작업 안전 리더로서 역량을 갖추게 된다. 추후에도, 가송단호박작목반은 안전보건 기본교육, 작목별 안전교육, 농업인 재해예방 영상교육, 농업인 사고사례교육, 농작업 안전지침교육 등 온오프라인으로 안전 관련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가송단호박작목반 회장은 “농작업 안전관리가 대단히 미흡한 상태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서 작목반원들이 농작업 환경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간과될 수 있는 농업인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하고, 예방적 지원을 통해 재해에 안전한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제17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에 초청을 받아 지난 13일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했다. 이날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산림 100년 비전 확산’이라는 주제로 103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청과의 산림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또한, 정원도시, 목재친화도시, 도시숲, 산불예방‧진화사업 등산림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2020년 7월에 설립된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대 식물전시 유리온실인 사계절온실과 한국전통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테마별 정원, 습지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청류지원 습지원, 예술작품으로 평가받는 분재를 전시한 분재원 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를 마치고, 안동시 공원·녹지 부서 관계자들은 수목원을 견학하고, 도심 속 정원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시장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안동시 산림·공원·녹지 분야의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견문을 넓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산림자원의 보전을 넘어 소득 창출과 관광 자원화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에서 '꿈이 있는 서경지 골목길 : 문화로 놀 날'을 오는 17일 오후 1시 태화동 서경지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심 내 상대적으로 문화적 삶이 부족하고 고령화된 골목 마을의 주민들이 스스로 향유할 문화를 찾고 마을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주민참여로 만들어진 공연, 전시와 마을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마을 주민과 예술가,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체험 행사는 현장 참여자들이 직접 꾸미는 골목 벽화 그리기, 편지쓰기, 민화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천연염색 장인인 마을작가와 함께 100m 골목길을 쪽빛 염색으로 꾸미는 체험은 서경지 골목 마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태화동 서경지 골목마을은 2019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시작으로 마을 공동체 형성 과정을 지속적으로 거쳐오며 ‘꿈이 있는 서경지길’이라는 마을 콘텐츠를 바탕으로 특색있는 마을문화를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다.
안동시는 구시장 토요 풍물시장(옛 제비원 상가 일원)에 조성할 ‘테마형 안동구시장 포차’에 참신한 아이디어로 참여할 운영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테마형 포장마차는 △캐쥬얼칵테일(하이볼, 잔와인, 큐브스테이크 등) 2개소, △향수포차(주막형태:국밥, 노가리무침, 고갈비, 계란후라이 등) 2개소, △가족형포차(김밥, 어묵, 떡볶이, 순대, 호떡 등) 1개소, △무알콜포차(커피, 팥빙수, 아이스크림, 각종 음료 등) 1개소로 구성된다. 신청자격은 현재 안동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접수일 기준으로 국세 또는 지방세를 체납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운영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www.andong.go.kr>시정소식>고시/공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위생과(054-(840-6621)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포차운영선정위원 회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운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중순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남주 보건소장은 “탁월한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안동구시장포차’ 운영이 활성화되면 구시장 토요풍물시장과 더불어 지역 상권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시가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별 관광객 유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 지원사업은 안동시 외에 주소지를 둔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동시 내 지정 숙박업소에서 숙박하는 경우 숙박비 일부를 할인해 준다. 개별 관광객 유치 지원사업의 할인 기준은 숙박요금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4만원 할인, △7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인 경우 3만원 할인, △7만원 미만인 경우 2만원을 할인한다. 이번 숙박비 할인 사업은 개별 관광객이 안동시에 방문해 지정된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지정 숙박업소에 유선 또는 온라인으로 예약한 후 숙박일 7일 전까지 사전신청서를 안동시에 제출하면 된다. 숙박 완료 후에는 증빙자료를 해당 숙박업소에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대형산불과 화재로부터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총 13억원(국비 6.5억, 도비 6.5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울진 8개 읍면 지역에 비상소화장치 71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는 소화장치함과 호스릴, 드럼, 관창, 연결커플링, 앵글밸브, 옥외소화전 등으로 구성된 일체형 소방시설이다. 골목길이나 문화재, 산불 우려 지역에 옥외소화전 등과 연결해 일반 시민과 소방관이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게 특징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비상소화장치 설치에 따라 설치장소 인근 주민과 이장 등을 명예관리자로 지정하고 관할 소방서에서 매월 1회 점검을 추진한다. 또 화재 시 소방력 도착 전 인근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는 1회 추경예산으로 35억8200만원을 확보해 경주 185, 영덕 96개소의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고 있으며, 다음해에는 도내 전체 산림인접마을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김경덕 울진 죽변면 화성4리 이장은 “지난해 산불로 인해 집이 불에 타고 피해를 입었지만 이번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가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산불은 초기진화가 중요하며 산불 인근 마을은 예비주수만으로도 주택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을주민 등에게 사용법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비상소화장치를 더 촘촘하게 설치해 산불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여성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제15회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제3회 G스타트업 페스티벌'가 성황리에 열렸다. 경진대회는 지난 4월 지역 관광활성화, 농산물과 친환경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초기 여성창업자 36개 팀이 지원해 예선심사를 거쳐 이날 2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창업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본선 심사는 아이디어의 참신성, 실현가능성 등 아이디어·사업계획 평가와 목표설정, 논리성 등 창업자 역량·발표 평가항목으로 전문심사위원이 심사했으며 예비 여성창업 분야와 초기 창업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초기창업자 부문에서는 ‘반려견 동반여행 1분 만에 준비 끝! 반려견 안심여행키트’를 발표한 임소미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예비창업자 부문에서는 ‘가족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발표한 박하윤 예비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자에게는 대상 2명 각 500만원, 우수상 4명 각 250만원, 장려상 4명은 각 1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함께 개최한 G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는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한 여성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 체험부스 17곳이 운영돼 제품시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창업 퍼포먼스를 통해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광역새일센터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G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역새일센터는 여성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위해 상담, 취업알선, 사후관리까지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창업 지원기관이다.
교육부는 오는 21일부터 졸업·재학 증명서 등 교육 민원서비스를 '정부24'에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졸업·재학 증명서 등 온라인 교육 민원은 지금까지 '나이스 홈에듀민원'과 '정부24'에서 이중으로 제공됐지만 21일부터는 '정부24'로 일원화된다. '정부24'에서 제공하는 교육 민원 서비스는 졸업·재학 증명서(영문·국문) 제적증명서(고교) 성적증명서(중·고교) 학교생활기록부(초·중),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교원 재직·퇴직 증명서 등 36종이다. 또 한국의 교육과정을 따르는 23개 재외 한국학교의 민원서류도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나이스 홈에듀민원'과 '정부24'의 서비스 통합작업으로 교육민원 서비스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중단돼 필요한 서류를 미리 발급받을 수 있도록 일선 학교와 나이스 대국민 포털 등을 통해 안내했다. '나이스 홈에듀민원'은 15일 오후 8시 서비스가 종료된다.
5월 고용률이 돌봄 수요 및 외부활동 증가에 힘입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5만1000명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2개월 연속 증가 폭이 둔화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20대 이하의 경우 전 연령 중 유일하게 고용률이 하락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5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5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2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증가 폭은 지난달(35만4000명)에 이어 2개월째 둔화했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포항지부 포스코지회가 포스코 기업노조로 새출발하게 됐다. 포스코지회는 지난 13일 상급 단체인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에서 정식 탈퇴해 기업노조로 전환했다. 이로써 포항지부 포스코지회는 앞으로 기업노조 형태인 ‘포스코자주노동조합’으로 활동하게 된다. 포스코자주노조는 지난해 말부터 이미 두 차례 민주노총 탈퇴를 추진한 바 있다. 작년 11월에 진행된 두차례의 조합원 총투표에서 각각 1차 투표 65.15%, 2차 투표 69.93%가 민노총 탈퇴를 찬성했지만 절차 문제로 무효처리 됐다. 당시 금속노조는 탈퇴를 주도한 지회 집행부 3명을 제명 처분하면서 압박하기도 했다. 금속노조는 이와 관련, “조직형태변경 주체는 금속노조로 명시돼있으므로 지회는 조직형태변경 주체가 될 수 없다. 복귀한 집행부의 조직형태변경 추진은 규약 위반으로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후 집행부 3인이 법원에 신청한 금속노조의 ‘제명결의 효력정지’가처분이 지난 달 25일 받아들여지면서 포스코지회가 다시 금속노조 탈퇴를 추진해 왔다. 포스코자주노조 관계자는 이날 “지난 2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투표결과 금속노조를 탈퇴하게 됐다”며 “고용노동부로부터 신고필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다수 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노조와 포스코자주노조, 민주노총 포스코지회 등 3개 노조가 활동하게 됐고 광양지부 포스코지회는 여전히 민주노총 소속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