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23일 ‘우리 경북,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칠곡군 1호로 성금을 기부했다. 이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문화 확산과 일상회복을 위해 전국단위로 시작하는 캠페인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기탁된 성금은 다가오는 혹서기 취약계층의 냉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구미 지역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장, 부위원장 및 운영위원 129명을 대상으로 우수교육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칠곡 모듈러교실 전시체험관, 수학체험센터, 충남 정산중학교 방문을 통해, 모듈러교실과 그린스마트스쿨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등 구미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성희 교육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체험하고 느낀 점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따뜻한 구미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구미교육지원청은 학교운영위원회와 함께 교육가족의 요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구미교육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6월, 강렬했던 햇살만큼 지역 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웠던 가슴을 우리는 기억한다. 그 해 여름, 새 일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간절한 마음으로 김천의 낮과 밤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로부터 김천의 모습도 시시각각 바뀌며 계절의 흐름과 함께 다시 여름이 우리 곁을 찾아왔다. 때 이른 무더위로 이마에 흐르는 땀줄기를 날려 줄 시원한 바람이 생각나는 요즘, 시민들의 일상에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가져오는 이 곳은 바로 김천시의회다. △시정의 폭과 깊이를 더하며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김천의 지도를 넓혀가는 민의의 전당 한 해의 중턱인 6월, 연초에 세웠던 계획을 점검하고 꽉 찬 결실을 맺기 위해 부족한 부분은 채워간다. 마찬가지로 민의의 전당의 시계도 바쁘게 돌아가는 시기다. 최근 김천시의회는 제237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명기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동료의원들에게 백성의 마음을 얻는 것이 곧 천하를 얻는 것이라는 맹자의 가르침을 인용하면서 “시민이 원하는 것을 모두 모아 시민에게 되돌려주고, 시민이 싫어하는 것은 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천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의 발전을 시민의 혜택으로 돌려주고 시민의 뜻을 거스르는 시정을 바로잡는데 중점을 뒀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4일 문경국제소프트테니장 외 9곳의 경기장에서 교직원 950여 명과 임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 가족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2023년 교육감배 교직원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각 교육지원청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실력을 겨루는 시합이면서 서로 예의를 중시하는 스포츠인 만큼 매너 있는 경기를 펼치고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 테니스 경기는 경산과 칠곡교육지원청, 배구 경기는 구미와 봉화교육지원청, 탁구 경기는 김천과 청도교육지원청이 각각 시·군부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4일 청송 소노벨에서 2023 독서동아리와 독서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등학교의 독서동아리와 독서교육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동아리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연수과정을 통해 독서교육의 내실화와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독서교육 작가 초정 강연에서 백화현 작가는 ‘왜 다시 독서인가-독서교육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독서는 지식이 많은 사람을, 토론은 준비된 사람을, 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며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 6월까지 도내 중학교 학부모 1200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권역별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이 적용되는 현재 중학교 1, 2학년 학부모들의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고교학점제 이해를 기반으로 자녀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연수는 권역별 300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석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미시는 올해 기상 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도시 침수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상습 침수 지역 및 이면도로의 하수관거 준설사업 등으로 우수기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매년 우수기를 대비해 하수도 준설사업을 시행하는 시는, 올해 역대급 장마가 예고된 가운데 현재까지 도량동, 진평동, 공단동, 오태동, 인동동 등 상습 침수 구역과 준설 요청지를 조사해 우·오수관로, 도로 측구, 이면도로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 136개소의 준설작업을 완료했으며 우수박스 내부의 빗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철거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강도 높은 침수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공단동의 우수관로 및 측구를 집중 준설해 집중호우 시 빗물의 원활한 배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하수도 분야 위기 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미시는 11월까지 4개월간 신라불교초전지와 모례마을 일대에서 (주)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대표 유신애, 이하 프리즘) 주관으로 2023 신라불교초전지 특화관광프로그램, '모례:랑(廊) 두 번째 이야기 :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향기가 모랑(㫰)모락(樂) 피어나는 사랑채라는 의미로, 신라불교초전지가 가지고 있는 따뜻함과 즐거움의 향기가 사랑채의 포근한 공간처럼 피어나고 사람들이 모여서 피크닉, 공연, 체험 등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옥피크닉 '한옥이:랑(廊)'은 매월 첫 번째 수요일 오후 신라불교초전지의 한옥 공간과 감성적인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평일 오후 여유로운 일상을 선사하는 상품이다. 야외잔디피크닉은 신라불교초전지의 야외 잔디 공간에서 주말 오후와 저녁, 따스한 햇살과 별빛을 받으며 즐기는 피크닉으로 작은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올해는 낮 '햇볕이:랑(㫰)'과 밤 '별이:랑(烺)' 두 가지 버전으로 운영되어 신라불교초전지의 이색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옥피크닉과 야외잔디피크닉은 모두 유료 상품으로 '네이버예약(모례:랑)'에서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야행길 '물결이:랑(浪)'은 가이드로 변신한 모례장자와 함께 마을길을 거닐며 신라불교초전지의 이야기를 듣고 모례 마을의 작고 아름다운 길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회차별 20여명의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특히, '모례:랑(廊) 두 번째 이야기 : 시즌2'는 참여자와 관광객들이 신라불교초전지에서 느낀 따뜻함과 즐거움이 오래도록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굿즈 '향기:랑(浪:물결 랑)'을 제작했으며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정태흥 관광인프라과장은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모례:랑(廊)'프로그램으로 신라불교초전지의 새로운 모습이 인식되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수요를 충족시켜 경쟁력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경북교육청은 26일 제37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경북일고등학교 정문에서 재학생 583명을 대상으로 등굣길 마약 예방 캠페인을 펼쳐 교사들과 학생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경북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 관련 범죄의 증가에 따라 청소년 마약범죄 노출을 예방코자 등교 시간에 맞춰 경북교육청, 예천교육지원청, 경북경찰청 마약 예방 관계자 20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마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해 주세요 △함께 만들어요 마약 없는 학교 △의약품 구입은 신중하게 △쉬운 시작 책임은 무겁습니다 △단 한 번의 호기심이 평생 중독자로 만듭니다 등의 내용을 담은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청소년들에게 마약의 유해성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7일 마약 예방 교육자료 개발 3차 회의를 개최해 마약 예방 교육자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우리 아이들을 마약 등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26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전호길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이 참석해 구미시 12호(경북 157호) 배화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가입식을 가졌다. 배화찬 기부자는 ㈜BHC유통 대표이사로 재직 중으로, 20여 년전 인동에서 시작한 유통업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빅마트 옥계점을 개점·운영해왔고 현재는 산동점을 비롯한 대구 북구, 김천시, 안동시에 총 5개의 빅마트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바쁜 사업 활동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기회가 닿을 때마다 구미시를 포함한 안동시, 칠곡군 등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세대에게 쌀과 라면 등 식자재를 기탁해오며 꾸준히 조용한 기부를 실천해왔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3년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달성해 기능경기를 통한 직업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와 광역시도, 시도교육청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인의 경연 대회다. 최첨단 산업 동향을 반영한 50여 개의 직종으로 실시되는 기능경기대회의 각 직종에는 17개 광역시도에서 지방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선발된 1800여 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25일부터 남해안을 시작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지난 5년간(2017~2021년) 빗길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는 총 6만9062건으로, 장마철인 7월과 야간 시간대의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의 경우 맑은 날의 약 1.4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량의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의 빗길 사고건수는 전체 건수대비 2.6%에 불과하나, 치사율은 8.7(명/100건)로 전체 대비 4배 이상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빗길운전은 가시거리 감소로 인해 시야확보가 어렵고, 방어운전에 제약이 따른다. 또한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는 타이어의 마찰력 감소로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제동 거리가 평소에 비해 늘어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속도를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로교통법에서는 노면이 젖어 있거나 폭우 시 제한 속도의 20%에서 50%까지 감속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충분히 확보해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차량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물이 젖은 곳을 지날 때 발생하기 쉬운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의 마모여부를 반드시 점검하고, 적정한 압력의 공기를 넣고 운행해야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실험 결과에 의하면 젖은 노면에서는 타이어 마모상태에 따라 제동 거리가 최대 1.5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리창을 닦아주는 와이퍼가 낡았거나 고장이라면 원활한 시야확보를 위해 교체하고, 주간보다 시야확보가 어려운 야간 빗길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등화장치(전조등·비상등·후미등)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 배수시설 및 취약구간 사전보수 등 빗길 주행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운전자분들도 장마철 감속운전과 안전거리 확보 등의 기본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023년 남성 육아 사진 공모'를 한다. 남성 육아 사진 공모는 현재 김천시에 주소를 둔 만 0세~7세까지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남성의 육아·가사·놀이 활동 모습 등 일상생활 속에서의 희로애락을 담은 사진을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남성 육아 사진 공모는 부모의 동등한 자녀 양육 참여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올해로 5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모두가 평등하고 안정감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매년 높은 호응을 받아 여성친화도시 김천의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3시 29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13km(약 7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인던 A호(7천톤급, 승선원 16명, 자동차운반선)의 선원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으며,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물에 빠진 2명을 발견하고 구조대원(경장 김준수)이 곧바로 입수해 구조했다. 먼저 구조된 B씨(40대·남·미얀마)는 추위를 호소했으나 다행히 그 외에 다친 곳은 보이지 않았고, 이어서 구조된 C씨(30대·남·미얀마)도 건강상 이상이 없었다. 구조된 선원 2명은 경비함정에서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타고 포항시 북구 용한항에 입항해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포항해경은 승선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경북도는 26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1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입교식을 가졌다. 이날 입교식에는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해 김병유 한국무역협회 회원서비스본부장, 이상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교육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부터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해 무역지식부터 실무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무역전문인력 교육 과정이다. 지난 10년 동안 682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대상자 447명 중 394명(88.1%)이 취·창업에 성공해 무역 일선에서 활약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국토교통부와 경북도간 신규 국가산단 성공 조성과 지역발전에 관한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장관과 국토부 실국장,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관계 실국장, 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국가산단 시행자인 이한준 LH 사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함께 했다. 김정희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의 국가산단 조성 지원계획과 박동선 LH본부장이 경북 국가산단 조성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 후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지역 현안 건의와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이해 신규 국가산단 성공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원희룡 장관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가산단의 성공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신속한 후속조치로 2025년 하반기에 반드시 착공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경시는 지난 25일 문희아트홀에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범시민적 안보 의식을 결집하고자 6·25전쟁 73주년 기념식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명예 선양과 위국헌신의 노고를 위로하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등 호국·안보 의식 고취를 통해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범시민적 안보 의지를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7일 오전 11시, 제2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문체부장관기 탁구대회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문경시는 지난 환경부 제28차 지질공원위원회를 통해 문경돌리네습지, 문경새재, 베바위, 쌍룡계곡, 오정산 바위공원, 옥녀봉층, 용추계곡, 토끼비리, 은성탄광 석탄채굴지(에코월드), 하내리 삼엽충 화석산지, 희양산 총 11개의 지질명소가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한 지질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에 활용함으로써 주민과의 상생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다. 특히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여타의 제도들과 달리 별도의 용도지구 설정이나 지역주민의 재산권을 제약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문경시는 행정구역(911.95㎢)을 공원구역으로 가지며, 선캄브리아시대부터 중생대까지 다양한 암석과 복합한 지질구조를 가지고, 지질 다양성이 우수하며, 백두대간과 옛길의 대표도시의 정체성과 연계 가능한 지질명소가 분포하고 있다. 또한 레포츠 및 체험, 생태, 역사 및 문화유산 등의 다양한 관광자원도 보유하고 있어 국가지질공원으로서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후보지 선정을 발판 삼아 2024년까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지질명소 해설 프로그램 운영, 홈페이지 구축, 리플릿 및 책자 제작, 해설판 설치,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로 주민 의견 수렴 등 인증 필수 조건을 갖출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시가 가진 청정문경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보다 체계적으로 명소를 관리하겠다”며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지질유산을 보전하고 교육 및 체험관광에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되면 2년간의 필수 및 이행조건 실행 기간을 거쳐 환경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지질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될 수 있으며, 문경시는 국가지질공원 인증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경시는 지난 2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신기산업단지 내 신규 투자 업체 ㈜디에이치머티리얼즈, ㈜제이씨스틸, ㈜제이에스지테크 3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서정식 시의회 부의장, ㈜디에이치머티리얼즈 박범우 대표와 ㈜제이씨스틸 신성은 대표, ㈜제이에스지테크 박혜경 대표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디에이치머티리얼즈는 알루미늄 정밀 판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40억원을 투자하고 12명의 직원을 채용 예정이며 ㈜제이씨스틸은 금속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0억원을 투자하고 10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제이에스지테크는 방송장비와 CCTV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50억원을 투자하고 12명의 직원을 채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