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교육청은 지난 24일 청송 소노벨에서 2023 독서동아리와 독서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등학교의 독서동아리와 독서교육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동아리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연수과정을 통해 독서교육의 내실화와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독서교육 작가 초정 강연에서 백화현 작가는 ‘왜 다시 독서인가-독서교육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독서는 지식이 많은 사람을, 토론은 준비된 사람을, 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며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재미와 탐구심을 향상하는 독서교육하기’와 ‘독서교육 방법 찾기, 독서토론 실습’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독서교육방법 실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선생님들이 독서수업 사전 준비, 독서 탐구활동과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직접 해봄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책이 주는 힘을 발판 삼아 풍요로운 삶을 사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동아리 활동과 독서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