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스스로 질환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5~6월까지 주 1회 8주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프로그램 과정은 당뇨병 및 고혈압 환자 각 10명 내외 소수 인원으로 구성해 지식 제공뿐만 아니라 스스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추기 위해 실습과 토론 형태로 진행했다. △혈당(혈압) 측정법 알기 △건강 식습관 및 운동 △합병증 예방 △스트레스 관리 등 매주 1회 8주간 다양한 주제로 단순한 지식 전달 교육이 아니라 참여자들 간의 경험을 나누며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참여자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교육 참여자 모두는 “이번 참여를 통해 매주 내 몸이 건강하게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말했으며, 실제로 참여자 대부분이 프로그램 전‧후 실시한 기초 건강 검사에서 긍정적이고 뚜렷한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다.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이번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혈당‧혈압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건강한 생활을 꾸준히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가관리 프로그램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중앙보건지소 만성병 관리담당자(054-421-2803)에게 문의하면 된다.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범한 민선 8기 박남서 영주시장 체제가 1년을 맞았다. 박남서 시장은 시청 문턱을 낮추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정책으로 취임초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박 시장은 청렴도 2단계 향상, 민선 8기 전국 지자체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등급(SA) 달성에 이어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기 지정 승인, 영주댐 미준공 해결, 종합 장사시설 설치, 영주 유통공사 설립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1억원대 현금 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29일 현금 1억6000만원이 든 지인의 가방을 통째로 가지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5분쯤 경북고속도로 칠곡휴게소 서울 방면 주차장에서 60대 A씨가 지인 B씨의 가방을 가지고 차를 몰고 달아났다. 가방 안에는 휴대전화와 현금 1억6000여만원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사회생활을 하다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A씨 차로 함께 이동하다가 B씨가 A씨의 차 안에 가방을 두고 화장실에 간 사이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대구 서구에서 A씨의 차는 발견했지만, A씨 소재는 현재까지 파악하지 못했다. 경찰은 차가 발견된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안동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물놀이를 즐기며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하동 635번지(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의 야외 물놀이장을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로 확장 조성했다. 매년 운영해오던 물놀이장이 너무 협소해 인근 지자체보다 물놀이할 환경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지난해부터 추진해 다음달 물놀이장을 개장할 준비를 마쳤다.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동참한 안동새마을금고 본점에 ‘착한일터’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일터’현판은 기업의 임직원이 후원금을 약정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에 제공한다. 특히, 안동새마을금고는 본점인 옥동과 태화지점, 강남지점을 합쳐 3개의 지점에서 총 16명의 직원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동참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침으로써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안동새마을금고 본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좀도리 쌀 기부, 김장나눔 등의 나눔 활동을 해마다 진행해왔다. 또한, 태화동행정복지센터와 MOU를 체결해 주민을 위한 사업 실행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태화동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성금 60만원을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지원 등을 지원했다. 김은희 전무는 “새마을금고 3개 지점의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안동새마을금고는 기부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모두 함께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것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 북후면행정복지센터는 주민 힐링공간 제공을 위한 소공원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소공원 조성 대상지는 5번 국도와 인접해 시내 거주민의 접근이 용이하고 북후면 주민들의 이용도 편리한 장기리 소재의 유휴부지로 선정했다. 현재 3가지 이상의 꽃묘를 식재 및 파종해 생육 관리에 힘쓰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구마·지황 조직배양묘의 안정적 생산 및 보급을 위해 시험재배를 추진한다. 조직배양묘는 식물체 일부 조직을 무균상태로 절단 후 배양한 묘로 바이러스 및 병해충 감염율이 낮아 수량이 증가하고 상품성이 향상된다. 이러한 고품질 우량묘 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구마·지황 조직배양을 진행하고 있다. 시험재배는 조직배양묘를 순화시킨 포트묘 형태로 농가에 보급해 현장에서 직접 재배한다. 지난해에도 고구마·지황 조직배양묘를 보급해 재배해본 결과 작물의 생육, 수확량 및 품질이 모두 양호했다. 올해 진행하는 시험재배에서도 묘의 생육을 확인해 향후 농가에 정식으로 배양묘를 분양할 계획이다. 조직배양 품종은 지황 1품종(토강), 고구마 2품종(소담미, 진율미)이다. 특히, 고구마 품종 중 소담미는 흔히 꿀고구마로 불리는 베니하루까를 대체하기 위해 육성한 국내 품종이다. 많은 농가에서 국내 육성 품종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직배양묘 생산부터 보급까지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해 많은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는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브리오 식중독(패혈증, 콜레라)은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해수온도가 18℃ 이상 올라가는 7월에 주로 환자 발생이 시작되고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원인 식품은 어패류, 생선회, 수산식품(게장, 오징어무침, 꼬막무침 등)으로 여름철 많이 소비되는 식품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로 잘 씻고, 횟감용 칼, 도마는 구분해 사용 △어패류는 5℃이하에서 저온저장 △가능한 생식을 피하고 식품을 반드시 가열해 섭취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안동시가 2024년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지적재조사 예정지구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전조사 목적은 드론 정사영상을 이용해 지적재조사 사업대상 지역을 조사해 2024년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수립 시 우선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시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북후면 장기지구, 도산면 온혜지구를 추진한다. 이는 도내 최대규모로 국비 5억2천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 정사영상을 활용해 지적불부합이 심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내년도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수립에 반영해 그동안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 28일 영가경제연구원 남영찬 이사장이 고향 안동에 고향사랑 기부제 연간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남영찬 이사장은 부장판사 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유)클라스 대표 변호사이자 한국자원봉사포럼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재경안동향우회 감사로 향우회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영가경제연구원 이사장으로 선임된 지난 5월 창립 세미나에서 지역의 인구소멸 극복과 안동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일정액의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통해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답례품 판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시민 거버넌스 공론의 장인 ‘시민공회 6월 모디데이’가 지난 27일 모디684(구.안동역) 문화홀에서 개최됐다. 시민공회 ‘모디데이’는 안동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교육, 청년, 관광, 복지 등 도시의 다양한 의제에 대해 시민 누구나 스스로 참여해 함께 토론하고 공론화하는 장(場)이다. 이번 6월 모디데이는 안동예총 연극협회의 '일상 속 연기, 연기 속 일상'이란 주제로 △1부에서는 지역에서 연극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와 히스토리텔링 연극공연이 △2부에서는 1부에서 진행된 연극공연 대본으로 시민들이 직접 연극 체험을 했다. 이를 계기로, 시민들과 지역의 문화인들이 지역 예술을 통해 상호 소통하며 문화도시의 가치를 실현해 볼 수 있었다. 한편, 지난 5월 모디데이는 시민공회 운영위원회 기록분과가 주관해 안동시민들 스스로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고 기록물을 전시 및 공유해보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각급 학교와 소속기관의 계약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계약 실무 편람’을 제작·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편람은 공사·물품·용역 분야별 실무에 밝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들로 집필진을 꾸려 실무와 사례 중심으로 편람을 구성했으며, 최신 개정된 지방계약법령과 예규를 반영해 일선 학교에서 업무 처리 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실무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서식과 계약업무 처리 절차를 알기 쉽게 정리해 각급 기관 및 학교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안동시가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오는 7~8월까지 안동구시장 토요 풍물시장 운영시간을 변경한다. 안동 구시장 풍물시장은 금요일은 오후 4~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운영했으나, 폭염으로 인한 이용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금, 토요일 모두 오후 4시~10시까지로 운영시간을 변경해 달빛 야시장만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8일 금오산호텔에서 지역별 전문강사 요원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선도학교 담당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 전문강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현재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선도학교와 시범교육지원청인 칠곡교육지원청 뿐만 아니라 도내 모든 학교의 자발적인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교육지원청별 전달 연수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초저출산으로 학생 한 명이 소중한 시대에 전체 학생 수의 감소에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 수는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의 개별 사업별 지원체계로는 학생의 복합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는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학생들의 위기 징후 등을 관찰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각 사업 담당자로 구성된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지원 플랫폼이다. 이날 연수는 사업 추진 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대학에 진학한 경북 출신 학생의 감동 성장 스토리 발표와 학생맞춤통합지원팀 운영과 관리자 역할 등 선도학교 운영 사례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누구인지 관찰하고 발굴해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이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튼튼한 사다리가 돼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누구인지 관찰하고 발굴해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이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튼튼한 사다리가 돼 줬으면 한다”며 “한 명의 학생도 교육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소 창업기업이 유능하고 우수한 직원들을 대기업에 뺏기지 않으려면 ‘미래성과공유제’를 도입하라, 그러면 직원들의 눈빛이 달라질 것이다." ‘언택트 관련 비즈니스(스마트팩토리, IIoT)’ 아이템 하나로 5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일약 스타기업 반열에 올려놓은 CEO 성명기<사진> ㈜여의시스템 대표는 28일 포항 라메르호텔에서 열린 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제19기 12주차 특강 강사로 나서 자신의 성공담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성 대표는 이날 지역 기업체 CEO, 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특강에서 ‘도전과 혁신, 그리고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기업운영의 다양한 노하우, 그리고 역경을 이겨낸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성남산업관리공단 이사장이기도 한 성 대표는 이노비즈협회장(6대, 8대), 연세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고, 칠순의 나이에도 암벽 등반하는 산악인, 도서 저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9일 본청 접견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우리 경북, 일상 회복 착!착!착! 나눔 캠페인’에 도내 3호 기부자로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착한 가정, 착한 가게, 착한 일터’ 등을 통해 일상 회복이 ‘착착착’ 이뤄질 수 있도록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15일붕터 다음달 31일까지 47일간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취약 계층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액 냉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힘든 여름을 나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자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사랑 모아, 희망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28일 칠곡 향사아트센터에서 경산, 영천, 칠곡, 청도, 고령, 성주지역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EDU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교육 표준으로’를 주제로 칠곡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타운홀 미팅을 통해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지역 주민과의 소통하고 있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을 경북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 대책, 미래교육, 늘봄학교, 교육복지, 학교폭력, 그린스마트스쿨에 대한 경북교육청의 정책을 설명하고 학부모와 미래지구 이장과 지역민들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29일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2023년 감연구회 세미나'를 열었다. 감연구회, 감수출농업기술지원단에서 주최하고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장창수 감연구회장 등 연구회원, 도의원, 농업기술센터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감연구회 세미나는 감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재배 현장에서 수요가 높고,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떫은감 최신 연구동향과 기술정보, 생산작황, 수출동향 등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이며, 감 재배와 건조감 생산농가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감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前(전) 한국감연구회장 조두현 박사의 ‘기후변화 대응 고품질 떫은감 생산 기술’, 경북대 곤충생명과학과 이동운 학장의 ‘떫은감 주요 병해충 방제 기술, 임양숙 소장의 ‘상주감연구소 주요연구성과’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갑작스런 기후변화로 인한 감 생산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저수고 재배, 수세관리, 낙과방지 등 고품질 감 생산을 위한 관리 기술과 떫은감 주요 병해충 정보, 방제법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감 산업은 재배면적의 증가로 인한 과잉생산과 판로부족과 소비감소로 인한 곶감 판매량 감소, 가격하락 등의 문제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 이번 세미나는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 감 산업을 육성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릉도 여름 축제 시즌이 다채롭게 막을 올린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제1회 러브 독도 페스티벌을 오는 10~11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펼친다. 경북도, 울릉군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독도아카데미, 연예인 초청 개그쇼와 가요제, 콘서트 등이 준비된다. 울릉도 출신 가수 은유리도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은유리는 고 이필영 독도의용수비대원 손녀이기도 하다.
경북도는 29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도시재생 관련 주민협의체, 마을활동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2023년 경북도 도시재생 심포지엄’을 열었다. 경북도는 인구 감소, 산업 구조의 변화, 주거 환경의 노후화 등 쇠퇴하는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도시 회복을 위해 마중물 예산을 투입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2021년부터 경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영남대에 위탁하는 등 시군 기초 및 현장지원센터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와 경북형 도시재생사업 컨설팅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한 결과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농촌활성화센터, 녹색환경지원센터, 영남대 지역재생연구소가 공동 주관해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등 관계부처에서 추진 중인 66개 관련 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연계와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먼저 ‘새로운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의 변화’라는 국토부 도시정비정책과장의 강연과 ‘연계협력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국토연구원 기조 강연이 있었다. 이어 ‘연계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북형 도시재생 구상’이라는 주제로 공간문화센터, LH토지주택연구연, 경성대의 발제가 있었다. 토론의 장에서는 도시재생관련 자문위원, 기초도시재생지원센터, 경북연구원,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 경북도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실행 가능하고 실효성 높은 여러 방안들을 제시했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지원이 필수적이므로 재생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국비 지원 건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