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시민 거버넌스 공론의 장인 ‘시민공회 6월 모디데이’가 지난 27일 모디684(구.안동역) 문화홀에서 개최됐다.시민공회 ‘모디데이’는 안동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교육, 청년, 관광, 복지 등 도시의 다양한 의제에 대해 시민 누구나 스스로 참여해 함께 토론하고 공론화하는 장(場)이다.이번 6월 모디데이는 안동예총 연극협회의 `일상 속 연기, 연기 속 일상`이란 주제로 △1부에서는 지역에서 연극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와 히스토리텔링 연극공연이 △2부에서는 1부에서 진행된 연극공연 대본으로 시민들이 직접 연극 체험을 했다. 이를 계기로, 시민들과 지역의 문화인들이 지역 예술을 통해 상호 소통하며 문화도시의 가치를 실현해 볼 수 있었다.한편, 지난 5월 모디데이는 시민공회 운영위원회 기록분과가 주관해 안동시민들 스스로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고 기록물을 전시 및 공유해보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이 지역사회의 예술인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시민공회 모데디이 참여는 안동문화도시플랫폼 누리집을 통한 신청 또는 유선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054-857-853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