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배움터사업 운영을 5일부터 약 9주간 시행한다. 디지털배움터사업은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활용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 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천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5년 디지털배움터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교육 공백기를 해소하기 위해 양금동 행정복지센터와 김천시청 민원실에서 상설배움터와 디지털체험존을 각각 운영한다. 상설 배움터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등 실생활 중심의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고 디지털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 가상현실(VR), 휴머노이드 로봇 등의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은 온라인(www.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정보기획과(420-6478)로 문의하면 된다.
김천시는 지난 4일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김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전담여행사 3개 업체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전담여행사 지정 사업은 김천의 특색있는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관광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2월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사업계획 및 수행 능력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최고점을 받은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김천시 개령면은 지난 4일 양천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가요 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교적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립 중앙도서관은 2025년을 맞아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 가족과 함께하는 책 읽기를 장려하기 위한 ‘그림책 천 권의 힘’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그림책 천 권의 힘’은 도서관이 엄선한 1000권의 그림책을 5권씩 총 200개의 꾸러미로 제공해, 어린이들이 꾸준히 독서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독서 장려 프로젝트다. 36개월부터 만 9세 이하까지의 시립도서관 정회원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 미가입회원 어린이는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안동시립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어린이에게는 스티커북이 배부되며, 그림책 꾸러미 대출·반납 시 스티커를 수령할 수 있다. 어린이가 1000권을 완독해 스티커북을 완성하면, 도서관에서는 익월 해당 어린이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메달·기념 선물을 증정하며 기념사진도 촬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책과 친숙해지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가족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참여 자격요건인 도서관 정회원 가입은 수시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lib.and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안동시립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054-840-3927)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용상동 송천하리, 일직면 망호2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해 운영한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익숙한 환경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인식개선과 돌봄서비스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와룡면 주하2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개 마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먼저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사전 인식도 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추진 방안 논의 및 유관기관 협조를 위해 공공기관과 주민단체 대표가 참여하는 치매보듬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치매에 대한 올바른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치매예방교실을 주 1회(마을당 8회기) 운영하며, 심리적 안정을 위해 주민들과 경로당 주변에 꽃을 심어 걷기 공간을 조성한다. 앞으로도 치매 예방 및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 △사회적 가족 만들기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실종 예방 배회 모의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안동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5일부터 이틀간 보건 인력 1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전문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최일선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위탁교육을 통해 강사 자격을 취득을 돕고, 지역 주민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해 응급상황 발생 시 주민 스스로 신속한 대처로 급성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급성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4분 이상 지나면 소생률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초기 발견자의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률이 10% 증가할 때 급성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1.4배 증가하고, 심폐소생술 시행 시 급성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약 3배 증가한다. 이번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포함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이며,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김진환 보건소장은 “응급처치 교육은 생명을 살리는 매우 중요한 교육이며, 앞으로도 보건 인력이 전문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에 힘쓰고, 나아가 일상 속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18기 안동시농업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올해로 18년 차에 접어드는 안동시농업대학은 농업인 대상 전문교육을 통해 농업 전문경영인을 양성하고 안동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 갈 정예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농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사과반과 멜론반 2개 과정이 운영되며 총 103명의 교육생이 입학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권기창 시장(안동시농업대학 학장)도 직접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개강식이 끝난 후 GAP 기본교육과 학사 운영 소개 등이 진행됐다.
제18회 안동웅부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가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전국초등학교 테니스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는, 그동안 많은 유망 선수를 배출하며 테니스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안동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연령별로 새싹부, 10세부, 12세부 남․여 개인 단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100여 개 학교,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이번 대회에는 안동서부초등학교 14명, 안동용상초등학교 10명도 참가할 예정이며,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경기 일정 및 대진표는 꿈나무테니스재단 누리집(http://ytf.kr/)에 공개돼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의 포인트가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본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테니스를 즐기며 자신감을 얻고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한국 테니스의 위상을 높이고 테니스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기념해 지난 4일 지방세 성실납세자와 지방재정확충 기여자를 선정했다. 성실납세자 기준은 지난 3년간 시에서 부과한 시세를 납부기한 내에 성실히 납부한 개인 납세자로, 해당 대상자 3만572명 중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했다.
구미시가 100세 시대를 대비해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2080억원을 편성하고 복지관 신설, 맞춤형 의료서비스,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입된다. 현재 구미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5만3131명으로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 가속화에 따라 촘촘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구미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한다. 강동권의 노인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 복지관의 수용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취하는 조치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의 대표 문화자원인 조리서 ‘수운잡방’의 레시피를 활용한 단품 레시피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개발된 레시피를 관내 음식점에 전수해 마침내 정식 판매를 개시한다. 안동 종가음식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新전계아’는 5일부터 안동의 ‘진성식당’과 ‘카츠예안’에서 정식 판매된다. 보다 깊은 풍미와 정성을 담아 제공하기 위해 저녁 시간에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특별한 식사를 원하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계아(煎鷄兒)는 조선시대 안동지역의 전통 요리서인 ‘수운잡방’에 기록된 닭을 이용한 전통 요리로, 안동찜닭의 원조격 메뉴라 할 수 있다. ‘新전계아’는 조선시대의 요리 기법과 전통적인 양념을 활용하면서도 현대인의 입맛과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탄생한 안동찜닭 스타일의 1인 메뉴다. 시 관계자는 “500년 전통을 담은 안동의 맛, 新전계아 메뉴를 보다 많은 분이 접해보셨으면 한다. 또한 보물로 지정된 고조리서 ‘수운잡방’에도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관련 내용은 문화도시 안동 누리집(www.andongculture.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 (054-857-8303)으로 하면 된다.
안동시는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시정의 새로운 동력 창출을 위해 공모사업에 총력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19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국․도비 1200억원 확보라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최근 공모사업 우수공무원 선정을 끝으로 2024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2025년 새로운 시정 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안동시는 공모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총괄 관리하기 위해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정책실’을 신설하고, 공모사업 공문 접수부터 응모 여부 결정까지 ‘국장책임제’를 도입해 담당자부터 국장까지 공모사업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공모사업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고, 미응모 사업의 사유 파악 및 분야별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다.
구미시가 지난 4일부터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는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으로, 자녀 중 1명 이상이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단, 경북 지역 거주하는 자녀 수만 인정된다. 지원 금액은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2자녀 가구는 5만원, 3자녀 가구는 7만원, 4자녀 이상 가구는 10만원 상당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매 쿠폰이 지급된다. 지난해 하반기와 달리 올해는 자녀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을 조정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은 경북저출생극복 통합접수시스템(www.happybus.or.kr)을 통해 가능하며, 다자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구미팜' 쇼핑몰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자녀 우대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부모들이 행복한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경선 개통 이후 금오산을 찾는 시내버스 이용객 수가 급증했다. 2023년 12월 687명에서 2024년 12월 1691명으로, 2.46배 증가하며 대중교통을 통한 금오산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 이에 구미시는 금오산을 방문하는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일부터 구미역과 금오산을 잇는 시내버스 운행횟수를 대폭 증회했다. 금오산을 오가는 기존 4개 노선은 하루 21회 운행됐으나, 27-3번 노선에 10회를 추가해 31회로 운행횟수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평균 배차간격도 기존 42분에서 28분으로 단축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금오산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교통카드 자료에 따르면, 2023년과 비교해 2024년 금오산 시내버스 이용자는 약 5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부터 방문객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운행횟수를 증차한 것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민은 물론 대구 경북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금오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교육청은 지난 4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미교육청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부패 방지와 윤리적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제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다룬 강의가 진행됐다. 남성관 교육장은 "교육을 통해 모든 교직원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일상 업무 속에서 청렴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구미경찰서는 지난달 26일 강물에 빠질 뻔한 지적장애 아동을 신속히 구조하고 112에 신고한 시민에게 감사장 수여 등 포상할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오후 8시 25분경 구미경찰서에 다급한 112신고가 접수됐다. 지적장애가 있는 어린 아들이 집으로 가던 길에 갑자기 사라져 도저히 찾을 수 없다는 신고였다. 경찰은 즉시 관할 지구대에 지역 내 수색하도록 지령하고, 야간근무 중인 실종팀에도 신고 사실을 전파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3일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출정식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었다.<사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성일종 국회의원실, 더키움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한 이 자리에는 수비대 어린이 및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은 지난 1~2월까지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모집공고 후 1038명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2차 영상 오디션을 걸쳐 최종 선발됐다.
대구 동구청은 2025년 동구 봄 축제 ‘두두벚동’ 프로그램의 일환인 청년 가요제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만 39세 이하 개인 또는 단체(10명 이내)이며, 동구청 홈페이지 공지·홍보란을 참고해 신청서와 최근 1개월 이내 봄을 주제로 한 곡의 본인 가창 영상을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 여부는 21일에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한다. 시상 규모는 대상 1팀(100만원), 최우수상 1팀(50만원), 우수상 1팀(30만원), 참가상 12팀(각 10만원)이다. 한편, 2025년 동구 봄 축제 ‘두두벚동’은 ‘두근두근벚꽃동구’의 줄임말로 대구 동구청이 벚꽃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신규 축제다. 콘서트, 아양폭포 미디어파사드 점등, 랜덤 플레이 댄스, 키즈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오는 28~29일까지 동구 동촌유원지 해맞이 다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새로 선보이는 봄 축제 무대를 장식할 전국의 끼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성공적인 봄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5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4기 전문감사단 55명을 새롭게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전문감사단은 2019년 1월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문 컨설팅 조직으로, 올해 운영 7년 차를 맞이했다. 교육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교육행정직, 교육전문직, 기술직)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감사단은 사립고등학교와 1인 행정직 근무 학교, 자율감사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추수 지도(사전 예방 감사)와 컨설팅, 학교 자율감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마다 운영 경험이 축적되면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감사와 컨설팅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 행정 분야뿐만 아니라 학교 안전,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학교 내 문제에 대한 안내와 자문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현장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 올해는 교육전문직(10명)과 시설직(6명) 단원을 추가로 보강해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시설ㆍ공사 감독과 관련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정·시설 관련 애로사항을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문감사단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문제를 예방하고, 기관의 업무역량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단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 채창권 학술정보지원팀장이 지난달 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한국도서관협회 제76차 정기총회에서 ‘제57회 한국도서관상’ 개인상을 수상했다. 채창권 팀장은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 사무국장, 이사,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 위원 및 타 기관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대학도서관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왔다. 또한, 미래형 도서관 증축 및 통합형 학술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서관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은 2020년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받은 바 있으며,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교육·학습 지원 공간에서 나아가 직접적인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강의실과 교육 혁신 공간을 갖춘 교내외 창의교육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최신 도서관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채창권 팀장은 “도서관 구성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한국도서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대학도서관 환경 변화에 도서관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이용자들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 제정된 이후 매년 도서관 발전과 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도서관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