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성모병원이 지난 4월 2일, 치료 개시 3개월여 만에 고압산소치료 1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포항성모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지난해 12월 26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다인용, 2인용,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 3대를 운영하며 문을 열었다.치료 초기인 1월에는 약 200명, 2월 약 350명, 3월 약 450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으며,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다. 현재 일평균 20명 이상의 환자들이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뇨병성 족부궤양 · 돌발성 난청 · 버거씨병 · 잠수병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들의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포항성모병원에 따르면 최근 포항성모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62세 남성 환자 A씨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으로 오른쪽 발의 발가락이 괴사되어 입원 치료를 받았다. 1월부터 3월까지 꾸준히 고압산소 치료 후, 절단이 예정되었던 발가락을 수술로 보존할 수 있었고, 치료 후 발가락에 있던 상처도 크게 호전되어 큰 기쁨을 누렸다. 이후 밝아진 환자의 모습은 치료를 받고 있는 다른 환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으며, 의료진에게도 큰 보람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고 한다. 포항성모병원 관계자는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통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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