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을 본부 강당에서 개최했다. 3일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은 신입사원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갖고 신입사원이 안전하게 업무할 수 있도록 기본지식을 전달하고 코레일 직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시행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임명장 전달, 입사 소감 발표, 업무 소개, 선배들의 조언 등 신입사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신입사원은 "큰 환영에 감사하며 늘 초심을 잊지 않고 안전한 철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석복 코레일 대구경북본부장은 "항상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부단한 자기계발로 코레일 최고의 인재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강당에서 열리는 제10기 시정모니터 위촉 및 간담회에 참석한다.
김천시는 지난달 30일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아동 위원과 보호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정책의 수요자인 아동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아동참여기구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아동 위원 위촉장 수여, 아동 권리교육,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김천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참여하는 최초·유일의 위원회이며, 지난 5~6월까지 공개모집 및 기관추천을 통해 초등학생 4학년 이상 고등학생 2학년 이하의 아동 34명을 위원으로 선발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양일간 경주 황룡원에서 2023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일반계 고등학교 기재 내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실무지원단 30여 명을 중심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와 관리 실태를 파악해 부적정 사안의 발생을 예방하고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의 학교 간 편차를 해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개정 사항 중 크게 변경된 부분을 중심으로 △학생부 관리 △유의 사항 △인적·학적사항 △수상 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학습발달 상황 △독서활동 상황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 △기타 사항의 오류와 누락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특히 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향후 중요도가 높아지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상황’ 기재는 현장 교사들의 어려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적보다는 컨설팅을 중심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이 모색돼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와 교사들의 업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관계 회복 생활교육 선도지원단 역량 함량을 위한 심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관계 회복 생활교육 선도지원단’은 학교 구성원 간 다양한 갈등 상황을 중재하는 중재자의 역할과 함께 관계 회복 생활교육 컨설팅, 교원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학생 생활교육의 패러다임이 ‘잘못에 상응하는 처벌을 통해 가해 학생을 바로잡는 것’에서 ‘자발적 책임을 통해 피해를 회복시켜 관계를 복원하는 것’으로 전환돼 선도지원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장, 교감, 수석교사, 교사 14명을 대상으로 관계 회복 생활교육 전문교육 훈련기관인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원장을 전문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회복적 학교 문화 만들기’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생지도에 있어 엄벌주의가 갖는 문제점 △회복적 학생생활교육의 적용 △학교폭력에 대한 회복적 접근 △회복적 정의 적용 사례 및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사례의 실습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생활하는 공간으로 언제든 다양한 갈등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를 중재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선도지원단이 중심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 산림녹지과는 지난달 30일 김천시 산림조합에서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임업후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임업후계자를 대상으로 김천시는 목재 이용 활성화 방안, 목재수확 제도 변경 사항, 임업 직불금 등을 설명하고, 김천시 산림조합은 산림조합사업, 일반금융업무 등을 설명했다. 특히, 세미나에 참석한 김천시 산림경영팀장, 김천시 산림조합장, 김천시 임업후계자 회장 및 회원 등 30명은 목재 이용 활성화와 호두 유통 방안 등 김천시 산림정책에 대해 깊이 있는 토의를 했으며, 추후 우리 시 산림정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천시는 “김천시의 목재 이용 활성화 및 산림정책을 우리 시 임업경영가 및 임업후계자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해 지역 발전과 주민 소득이 증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백수(白水) 정완영 선생의 시조에 담긴 문학정신을 기리고 시조문학 진흥에 이바지할 유능한 시조 시인과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을 찾기 위해 '제13회 백수문학제'를 한국예총 김천지회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3회 백수문학제는 제8회 백수문학(신인)상, 제6회 전국학생시조공모전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백수문학(신인)상은 시조부문 등단 5년 이상인 자와 시조부문 미등단자를 대상으로 미발표 순수 창작 시조 작품 5편을 다음달 11일까지 신청받으며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학생시조공모전은 1인 3편 이내의 작품을 다음달 31일까지 접수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중등교사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교과별 수업 개선과 서·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중등수석교사회가 주관한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사의 학생 주도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역량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교실 수업 및 평가 개선’을 주제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예체능, 기술·가정 7개 교과(군)별 강좌를 마련해 수석교사 26명으로 구성된 강사진과 중등교사 120명이 함께 교·수·평·기의 일관성 강화, 과정 중심 평가와 서·논술형 평가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수업과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어려운 점을 상호 공유하고 학생의 성장과 미래 역량을 길러줄 평가 사례와 자료 분석, 재구성 실습을 통해 성공적인 평가 방법을 모색하고 평가 역량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수행 과정에서 서·논술형 평가 방법과 공정성 확보가 늘 고민이었으나 이번 연수에서 수업과 연계한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과 채점 기준을 함께 작성하고 피드백을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석교사들의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교사들의 평가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과정 중심 평가의 현장 안착과 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웅비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월 1일 자 인사이동에 따른 신임 정책국장과 직원 소개, 특허증 수여식, 교육감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7월 1일 자로 부임한 신임 최선지 정책국장의 약력 소개와 인사말에 이어 승진, 전입한 일반직공무원의 소개가 있었다. 이어 경북교육청 제1호로 특허청에 출원해 승인 등록된 일상감사에 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종합감사시스템(감사 아이)’ 특허증 수여식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따뜻한 인재를 키우기 위한 인성교육 △기초·기본 학력 보장 개별 맞춤형 교육 △온무실 구축 △AI 채팅창 온실이 △따알기 마켓 등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지원 행정 실현을 꼽았다. 또한 △2023학년도 고입 결과 타 시도 유입 학생이 1393명으로 유출 학생 대비 약 5배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취업률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부 5년 연속 1위 획득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 지능형 종합감사시스템 특허 등록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48개 획득과 역대 최고 성적 기록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선정, 41교 시범 운영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선정 등 경북교육이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한 교육가족 덕분이다"라며 “좋은 성과는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미래교육의 희망이 경북에서 꽃 필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옥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지난달 30일 옥동주공5아파트 경로당을 이용하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복지프로그램인 ‘똑똑똑 방문간호사입니다’를 시행했다. 이날 옥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안동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관리(혈압 및 혈당측정), 건강상담 및 복지상담, 치매교육 등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똑똑똑 방문간호사입니다’는 지역주민의 고령화에 발맞춰 만성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함께 복지제도의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옥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안동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경로당(17개소)을 대상으로 월 1회 찾아가는 건강·복지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복지사각지대 예방 및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이금혜 옥동장은 “‘똑똑똑 방문간호사입니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어르신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건강·복지 서비스를 통해 관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서후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마을경로당 20개소에 화장지 20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서후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무더운 여름철 경로당 어른신들의 안부를 묻고 화장지 한보따리씩을 나누며 건강하게 올여름을 이겨 낼 수 있도록 정성을 나눴다. 서후면 부녀회에서는 평소에도 헌 옷 수거, 거리 청소, 빈 병 수거, 복날 삼계탕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마을에 활력을 넣어주고 있다. 권노미 서후면 새마을부녀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많이들 못 모였으나 이제 옛날같이 많이 모여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무더위에도 건강하게 지내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립도서관(중앙·웅부·어린이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2023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독서교실은 어려서부터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올바른 독서 태도와 습관을 길러주며, 도서관에서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여름 독서교실은 오는 27~29일까지 사흘간 시립도서관 3개 관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지역 내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도서관별 12명을 모집한다. 독서 테마 주제로 중앙도서관은 ‘도서관에서 떠나는 3일간의 세계 일주’, 웅부도서관은 ‘위기에 빠진 지구 우리가 지키자!’, 어린이도서관은 ‘지구마을 음식문화 대탐험’으로 책과 연계한 재미있는 체험과 독후활동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lib.andong.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안동시가 전국 10위권의 귀농 희망지로 올라섰다. 농식품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시 귀농인 수는 전국 10위 수준으로 총 149명이 안동시로 귀농했다. 경북 도내에서는 5위로 나타났다. (전국) 의성(213)명 1위 > 상주(212명) > 김천(193명) ··· 안동(149명) 10위 안동시는 농촌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도시민의 적극적인 유치지원사업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귀농인 이사비용지원, 정착지원금, 농어촌진흥기금,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비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과 영농정착에 적극적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동네 작가’를 육성하여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네티즌에게 친숙한 블로그 형태로 전하며,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에 살기 좋은 활력의 도시 안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매개체(참진드기) 내 병원체 유전자 검출’과 ‘매개체(참진드기) 분류·동정’ 숙련도 평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에서는 지난 1일부터 기존 인체 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유전자 검사 외에도 인체교상 참진드기의 종 분류·동정, 병원체 보유 유무 검사를 자체 실시해 도민들에게 신속하게 검사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SFTS, 라임병 등을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 기간 모두 흡혈이 가능하며, 국내 주요 종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뭉뚱참진드기, 산림참진드기가 있다.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4~11월에는 병원체를 보유한 참진드기와 접촉할 기회가 많아지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SFTS는 지난해 전국 193건, 도내 23건이 발생했고 올해 6월말 현재 전국 35건, 도내 4건이 발생했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과 혈소판 감소, 피로,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난다. 아직까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고 치명률도 18.7%로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상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참진드기에 물렸을 때 해당 지역 보건소를 통해 연구원으로 검사를 의뢰하면 신속하게 검사 결과를 통보한다. 또 야외 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양말 등을 착용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 내연산 산행에 나섰던 70대가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13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내연산 산행에 나섰던 70대 A씨가 20~30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구조대원 17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한 구조당국에 3시간여 만인 오후 3시10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북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장을 앞둔 도내 해수욕장 백사장을 대상으로 이용객의 건강보호를 위해 4개 시군 지정해수욕장 25개소 백사장에 대한 토양오염도 검사를 실시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개장 전 백사장에서 인체에 유해 중금속 성분인 납(Pb), 카드뮴(Cd), 수은(Hg), 비소(As), 6가크롬(Cr6+) 토양오염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를 시작한 이래 매년 경북 도내 해수욕장은 환경기준을 만족했고 올해도 25곳의 백사장이 모두 환경기준에 ‘만족’했다. 백사장 토양 검사 결과 6가크롬(기준 5mg/kg)은 검출되지 않았고, 카드뮴(기준 4mg/kg)은 평균 0.002mg/kg 검출, 수은(기준 40 mg/kg)은 평균 0.004mg/kg 검출, 납(기준 200 mg/kg)은 평균 8.07mg/kg 검출, 비소(기준 25㎎/㎏)는 평균 5.12mg/kg로 모든 해수욕장에서 미량 검출됐다. 이는 일반 토양 중 함유 가능한 자연환경 농도로, 경북 도내 해수욕장 백사장의 안전이 과학적으로 확인돼 청정 경북의 깨끗한 백사장에서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경북도 지역내 지정해수욕장은 경주, 영덕, 울진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포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운영한다. 또 피서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징어 맨손잡기, 조개잡이 체험, 해양스포츠대회, 비치발리볼, 비치사커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화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휴양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속 정확한 검사결과를 시군에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환경 모니터링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3년 경북문화누리 여름휴가 기획행사를 7월 1일~8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행사는 경북도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의 이용률을 높이고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의 이용 촉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간 중 경북도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내역을 인증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소금 1kg이 지급된다. 참여방법은 경북문화누리 카카오톡 1:1 채팅으로 카드이용 인증(문자 또는 누리집 캡처), 구입물품사진, 성명, 주소, 연락처,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획행사 결과는 8월 29일 경북문화재단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_인스타그램)에서 확인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문화바우처 카드다. 문화바우처 카드는 대상자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영화, 공연, 전시, 숙박, 여행, 체육활동 분야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1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카드 발급이 가능하고 카드 사용은 12월 31일까지다. 미사용 금액은 전액 소멸되므로 올해 안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예산 대비 이용률)은 정부합동평가 지표로 중앙부서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평가에서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경북도를 포함한 6개 광역지자체만 지표를 달성해 경북도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소중한 재원으로 지원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이 이번 기획행사 기간 동안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생활에 시원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3일 경북의 카페 서비스를 주도할 리더 양성과 경북형 카페 문화 형성을 위한 ‘경북형 K-카페 슈퍼바리스타 교육’ 입교식을 열었다. 경북형 K-카페 슈퍼바리스타 교육은 경북행복재단이 주관해 도내 카페 종사자와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예비 창업자 30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10주간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바리스타 스킬 향상(에스프레소, 블렌딩, 머신 등) △음료 제조법 △마케팅 교육 △서비스 교육 △매장 운영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되며, 교육은 구미대 카페 실습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교육을 통해 도내 카페 종사자 역량 강화로 카페 서비스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페문화 형성을 주도하고 카페시장의 영업이익 증가와 더불어 외식 상권 동반성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추진한 경북 카페시장 실태 분석을 통한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 도민이 카페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커피 맛으로 분석됐다. 카페 종사자의 경우 매장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사항으로 고객 응대, 홍보 마케팅, 직원관리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북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카페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인 카페 운영을 돕고 도내 카페시장 활성화와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의 증가에 따라 커피의 제조와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단순히 커피와 음료를 소비하는 시대에서 카페문화를 소비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경북만의 특별한 카페문화가 형성되고 카페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동해안 23개 해수욕장이 오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 영덕, 울진지역 해수욕장은 1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포항지역 해수욕장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운영된다. 경북도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장에 앞서 샤워실, 화장실, 세족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와 해파리 쏘임 등 각종 사고를 대비해 인명구조요원을 배치하고 해양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황 발생 때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응급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는
경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3일 안동 씨엠파크 호텔에서 2023년 상반기 경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오탁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배진석 경북도의원,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지역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위원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부재중이던 협의회 부위원장에 권오탁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 의장을 선임해 지역 노사민정 발전에 큰 힘을 보태게 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화·탄소중립 등 산업구조 전환으로 고용형태가 다양화돼 노동자의 고용불안은 증대되고 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노사, 노노간 갈등으로 이어져 지역 사회의 산업평화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중대재해는 감소하고 있으나 재해로부터 노동자가 완전히 안전할 때까지 노사민정 상호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이러한 주요 위협 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고 상호협력에 뜻을 같이해 경북도 노사민정이 각각 실천사항을 제시하고 이를 준수코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상생협약서에 서명했다. 상생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첫째, 노동자는 노사가 상생의 동반자라는 인식으로 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안전규정과 절차를 준수할 책임을 다하며 노사 간 분쟁 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적극 다짐 둘째, 사용자는 노동자의 고용유지와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산업재해가 발생할 요인이 있는 부분은 투자를 통해 적극 개선하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지원 및 혜택을 제공하며 사회적 공헌에 기여 셋쩨, 도민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현지 제품을 사용하며 환경보호 및 산업재해 예방, 원·하청 동반성장을 비롯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며 에너지 절약과 재활용 등 환경 친화적인 생활을 실천 넷째, 경북도, 지방고용노동청 등 행정기관은 지역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공정하고 원만한 노사관계 유지를 위해 중재와 조정 역할을 수행하며,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지원협력체계 구축으로 ‘일하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실현을 각각의 실천사항으로 담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본회의에서 체결된 노사민정 상생협약은 엄중한 대내외 경제 상황 극복과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받쳐주는 마뜩한 디딤돌”이라며 “지역 노사민정이 상생과 협력의 원칙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산업평화와 지역 발전을 이끌 것을 기대하며 경북도는 노사가 다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