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탁 경북도의원(사진, 비례)은 제339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지역축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도 지정축제에 대한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공정한 축제평가결과의 반영을 통해 축제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예산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안됐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지역축제 지정 신청에 대한 심의결과 공개 △지역축제 평가 시 지역사회기여도 반영 △도지사가 지원하는 예산을 특정 항목에 사용할 것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며 △축제평가 결과 하위 30%에 대해서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 등이다.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규탁 의원은 “그동안 도 지정축제 선정에 있어 성과평가에 대한 반영이 미흡하고 중복 지원이 이뤄지는 등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도 지정축제 선정에 있어 공정성을 확보함으로써 다양한 축제에 대하여 선정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조례안은 지난 지난달 25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9일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월사! 덜사! 뜨거운 함성이 원도심을 관통하며 신명과 흥의 개막 무대가 펼쳐졌다.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모디684(구 안동역) 앞 민속판 무대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은 기존 틀을 탈피해 별도의 의식행사 없이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특히, 차전놀이 공연에서는 동부에 권기창 안동시장과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서부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형동 국회의원이 동채를 타고 차전장군 역할을 하며 무대로 입장해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차전놀이 동부대장과 서부대장의 지휘에 따라 동·서부의 6개의 읍면동과 일반시민 관광객 등 천여 명의 대규모 놀이꾼이 물결을 일으키듯 6차선 도로 위에서 군무를 펼쳤다. 축제의 분위기가 무르익자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이 개막을 선언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신나는 고고장구와 함께 차전대동놀이가 진행되고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허복 경북도의원(사진, 구미)은 제33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달 25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주요 기반시설의 연한이 도래됨에 따라 노후화가 가속화되면서 본래 기능을 발휘하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우려도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마련을 위해 발의하게 됐다. 허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라 선제적인 관리·점검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수이다”라고 역설하면서 “나아가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 체계가 사후 대응하는 방식이 아닌 선제적인 유지관리 체계로 바꿔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예방코자 한다”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5년마다 기반시설의 유지관리와 성능개선 관리계획 수립, 기반시설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9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 될 경우 도내 기반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기반시설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시설물의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비용 또한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8일 오전 8시 30분 시청 시민의 방에서 열리는 주요간부 회의에 참석한다.
2023 예천활축제 첫날인 지난 4일 ‘활’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기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천체육공원 활축제 메인무대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과 인솔교사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과 노래, 신나는 춤이 어우러진 뮤지컬 공연이 진행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부대 행사로 진행된 활 서바이벌은 총 52개 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박진감이 넘쳤다. 특히, 서로 상대 팀을 맞혀 아웃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으며 열띤 응원전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23학년도 진학 취업 교육 우수 고등학교 시상식’을 열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표창 대상교의 교장과 공로자 30여 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날 시상식은 2023학년도 진학과 취업 교육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고등학교를 선정·격려해 교육 현장의 사기를 진작함과 동시에 우수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학 교육’과 ‘취업 교육’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는 학교의 교육 실적을 정량, 정성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수목적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진학 교육’ 부문은 포항제철고, 경산과학고, 경주고, 구미고, 경산고, 순심여고, 영양여고, 풍산고, 현일고 9교가 선정됐다.
예천군은 6일 오후 1시부터 2023 예천활축제 특설무대에서 ‘대구경북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댄스 페스티벌은 2023 예천활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사)예천청년회의소(회장 김명준)가 주관했으며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 선의의 경쟁으로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았다.
예천군은 지난 6일 오전 10시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내 문화체육센터에서 제18회 예천전국한시백일장을 개최했다. 예천전국한시백일장은 사라져가는 한자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한시가 가진 풍류의 멋과 선비정신을 알리기 위해 전국 규모 대회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유교문화의 계승과 한시문화 부흥을 위해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대 경북도의회 의원이자 병산서원·도산서원·소수서원 원장을 거치며 600편이 넘는 한시를 남긴 일당 박윤하 선생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안동병원이 지난 3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 경북에서는 내·외과적 질환을 동시에 가진 정신과적 응급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초기 대응과 집중 치료, 입원 치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내·외과적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동시 협진을 실시하고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위한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안동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동시 협진으로 내·외과적 처치 및 정신과적 평가를 위한 24시간 정신응급환자 대응 병상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응급구역에 일반환자 이용공간과 분리․구획 된 정신응급환자 전용 병상 2개를 마련하고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전담간호사, 행정인력 등 전담 전문인력 5명을 배치한다.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신체 및 정신질환에 대한 초기평가와 필요시 최대 3일 관찰병상 체류를 통해 추가적 내·외과 진료·처치를 시행하며, 정신과적 입원 치료 필요 여부에 따라 귀가 또는 응급입원 등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으로 전원조치 하게 된다. 또한 정신응급환자 발생시 유기적 현장 대응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소방, 경찰 등으로 구성된 정신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이송가능 정보를 공유한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20년 정신질환자가 응급입원 거부 이후 투신, 2021년 응급입원에 대한 경찰 판단유보로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 등을 계기로 마련된 ‘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을 근거로 설립됐다. 현재 서울특별시의료원(서울), 인천성모병원(인천), 충남대병원(대전), 울산대병원(울산), 강원대병원(강원), 용인세브란스병원(경기), 원광대병원(전북), 제주대병원(제주) 등 8개 권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에서 전국 각지의 색다른 민속공연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축제 기간 중 자매도시공연으로 ‘이천거북놀이’, ‘관노가면극’, ‘송파산대놀이’이 진행되고, 초청공연으로 동춘서커스, 밀양백중놀이, 대접돌리기, 진주검무, 민속널뛰기 등이 열리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관심을 이끈 행사는 동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셋째 날 민속판 광장에서 제11회 경북도 화전놀이대회가 열렸다. 경북도 화전놀이대회는 경북에 거주하는 여성 및 단체(5명 1팀)를 대상으로 다양한 꽃을 이용한 화전 경연을 벌여 우리 전통을 되살리고 여성들의 숨겨진 솜씨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포항시, 경주시 등 10개 팀이 참가해 작품을 출품하고, 화전의 전통성, 화전의 맛, 아이디어 및 창의성, 관람객 시식을 통한 성실도를 반영해 심사를 받았다. 대회 결과, 경주시가 최우수상, 예천군과 봉화군이 우수상, 성주군과 안동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북교육청은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의 봉사활동 환경개선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27개 학교의 ‘배움터지킴이실 설치 현대화’ 예산 4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의 신청을 받아 82교 중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학교 27교(초 12교, 중 7교, 고 7교, 특수 1교)를 선정했으며, 교당 최대 2천만원 총 4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학교는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학생안전사고 예방 강화를 위해 배움터지킴이실 내 방문객 인식 CCTV, 방문객 접근 감지 음성 출력 시스템, 냉난방기, 사무용 집기 등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배움터지킴이실을 올해 6월까지 설치하게 된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학생안전 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봉사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외부인 출입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2019년도 한차례 고배를 마셨던 봉화양수발전소 건설유치를 다시 추진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함에 따라 군은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봉화군 의회 동의 등 유치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비롯한 현장조사, 주민동의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의 문턱을 넘겠다는 목표다. 군은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1조원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등 많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롤 기대하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양수발전소 건설로 외부 인구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지역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10일까지 4개 권역별로 ‘2023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소통·공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경북 22개 지역의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877명으로 구성돼 있다. 모니터 활동기간은 2023년 4월~ 2024년 2월까지다. 모니터단은 주요업무계획 설명회와 타운홀 미팅 등 정책 행사에 참여한다. 또 교육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 동북아시아전시관과 세계식물전시관에는 월귤, 들쭉나무, 백산차 등 개화된 다양한 고산식물을 만나볼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수업 전문성 신장과 교원의 자발성에 기초한 학교 혁신과 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으로 2023학년도 ‘중등 수업탐구교사공동체’ 110팀을 공개 모집해 총 2억2500만원을 차등 지원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중등 수업탐구교사공동체’는 교육 전문가인 교원들의 자율성과 자발성을 기초로 상호 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팀으로 교원들의 전문지식과 교육 실천 경험, 교육과정 운영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서로 공유하고 반성적 사고, 공동 탐구, 집단 지성을 발휘해 개인과 공동체가 동시에 성장하는 자생적 학습공동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수업을 주도하는 교사들이 가르치고 배우는 교수적 상호작용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성군의회는 지난 2일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전남 함평군을 방문해 함평나비축제장을 견학하는 등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시찰은 김광호 의장, 군의원, 직원 등 20명이 참여해 함평군의회 의원들과 의회 현황과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의회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함평나비축제장을 방문해 축제장공원의 문화·예술행사와 전시관 전시·특산물 장터 등을 체험하고 의성군 축제에도 연계하는 기회로 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광호 의장은 "이번 시찰은 의정활동 발전과 의원 역량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비교견학을 통해 우리군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춘양면은 지난 2일 봄을 맞이해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원 15명과 함께 아름다운 우리마을 꽃길 가꾸기 행사를 추진해 지역사회에서 귀감을샀다. 이날 행사는 방전 로터리에서 억지춘양시장까지 도로변과 시가지에 페튜니아 1700본을 식재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땀을 흘렸다. 금동욱 면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여농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5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17명의 우호교류단과 함께 베트남 리왕조 건국 기념 축체 참석을 위해 뜨선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뜨선시 초청으로 리왕조 건국기념축제인 덴도를 방문해 축하하고, 봉화군 베트남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양 도시간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덴도는 베트남 최초 독립국가인 리 왕조의 고향이자 8대왕의 위패가 모셔진 사원으로 뜨선시는 리태조 즉위일인 음력 3월 14~16일까지 매년축제를 열고 있다.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 1위를 달성한 지역대표 건설사 (주)서한이 지난 4일 창립 52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5층 그랜드홀에서 ‘제52주년 창립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사원 포상을 비롯해 임직원의 결속을 다지는 여러 가지 뜻 깊은 시간이 이어졌는데 특히 건국 이래 지역 최대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집중을 선언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특히 ㈜서한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중심으로 총 13개의 건축, 토목, 안전 관련 건실한 지역업체들을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했는데, ㈜서한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에 참여하게 된다면 이들 업체들에게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업체들과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우필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외지 대형 건설사들은 대구경북 아파트 건설 시장을 잠식하는 것을 넘어 사회간접자본(SOC) 공사마저 쓸어 담고 있다”면서 “지역 건설사로서 52년 건설외길을 걸어온 서한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 그리고 여러 협력업체들의 기술력을 모아 신공항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나아가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은 대구경북이 생긴 이래 최대 규모의 SOC사업으로, 공항 이전 및 건설과 후적지 개발, 연결 도로망 구축 등을 다 고려하면 산업 유발효과가 수십조원에 이른다. 문제는 이러한 엄청난 경제효과와 낙수효과의 수혜가 대구경북 지역에 얼마나 돌아오느냐다. 대구경북 건설사들이 중심이 되어 신공항 사업에 많이 참여할수록 지역의 수많은 군소 협력업체들이 수혜를 입게 되고, 고스란히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게 된다. 다행히 최근에는 이런 매머드급 사업이 역외 기업 잔치판이 되어서는 곤란하다는 것과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 건설사들이 신공항 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 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홍준표 대구시장 또한 4월 18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제2국가산단 사업 시행 및 신공항 건설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에 주력하고, 특히 대형국책토건사업에 지역업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서한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준비된 기업으로서의 포부를 밝힌 것이다. 최근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비주거부문 및 공공부문의 강화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서한은 울산우정혁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3공구), 대구테크노폴리스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대구신서혁신도시 조성공사, 경산 중산 제1지구 시가지조성사업 지구내 대지조성공사 등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는 물론 도시철도 3호선 3, 5, 8공구 건설공사, 고속국도 제700호선 대구외곽순환 건설공사,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여주 우회도로 개설공사 등 다양한 SOC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구축 민간투자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제4공구 건설공사,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우선협상자 선정), 성서자원회수시설 개체사업 등 다양한 기술형 입찰 및 민자사업을 수주했으며 총 12회에 걸쳐 LH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되는 등 그 기술력과 기업력을 입증하고 있다. 김병준 총괄본부장은 “지역의 일은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성장해 온 기업이 가장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면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에 자금력과 실적을 겸비한 기업으로서, 지역 우수업체들과 함께 총력을 다해 신공항 관련 수주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