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2019년도 한차례 고배를 마셨던 봉화양수발전소 건설유치를 다시 추진하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함에 따라 군은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봉화군 의회 동의 등 유치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비롯한 현장조사, 주민동의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의 문턱을 넘겠다는 목표다.군은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1조원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등 많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롤 기대하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양수발전소 건설로 외부 인구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지역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 2019년 당시 소천면 두음리가 양수발전소 건립에 최적지로 판단, 유치를 위해 군민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최종선정에서 탈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