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학술대회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방역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의사 15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7일까지 3일간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포스트 팬데믹 과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리드완 카밀 인도네시아 서자바 주지사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서자바주 의사협회 초청으로 학술대회의 유일한 국외 발표자로 참석해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를 널리 알렸다. 주요 내용은 △조직 강화를 위한 감염병관리과 신설 △민·관 역학조사관, 감염병관리지원단, 25개 보건소의 역학대응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을 통한 병상 대응 △감염취약시설 음압형 환기장비 구축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계적 교육 훈련 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 마라나타 의과대학(Maranata University)과 부속병원(Maranata hospital)을 방문해 팬데믹과 감염병 위기에 따른 의료기관의 역할 논의와 필수 의료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방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경북도와 인도네시아의 방역 공조는 물론 미래 감염병 대응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은행이나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을 못 갚아 법원,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 조정을 신청한 개인이 1분기에만 7만명을 넘어섰다. 법원 개인회생 신청자가 3만여 명,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신청자가 4만여 명이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 이상 급증했다. 이중 절반이상이 ‘영끌 빚투’(영혼까지 끌어모아 빚내서 투자)를 한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지역특화작목인 문경오미자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회사법인 (주)남안골과 농산물가공 창업 보육 협약식을 체결했다. 농산물가공 창업 보육프로그램은 지역의 가공업체 및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가에 제품개발 및 가공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제품 제조공정 및 기술을 습득해 상품화함으로써 시제품 생산과 시범 판매 등 농산물 전반적인 운영과 코칭으로 일반적인 창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울진에 한국 첫 소형모듈원자로(SMR) 발전소가 건설된다. 국내 원전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기로 평가받는다. 또 다른 이면에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脫원전 정책을 완전히 털어내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문경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은 지난 3일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도자심포지엄’ 관계자 40명이 영남요를 방문해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문경 도자산업의 활성화와 육성방안을 모색하고자 한・중・일・대만・이탈리아의 도자산업 관련 전문가 △중국공예미술대사 호문봉 △일본 무가이 야스오 △대만 조밍선 △이탈리아 카린 푸쉬 글라씨 등 발표자와 중국 의흥시 자사호 연구원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단국대 부설 한국전통도예연구소 소장 박종훈 석좌교수를 비롯한 심포지엄 토론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4일까지 문경시파크골프장에서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명품대회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문경시체육회와 영남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경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으로 예선 경기는 5월 1~2일 치러졌고, 본선은 3~4일 이틀간 진행했다. 제주와 전라, 강원도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참여해 1165명이 기량을 겨뤘다.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거리를 고려해 지역별 4개 그룹으로 나눠 예선을 진행했으며 그룹별 상위 50%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뽐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는 5월 브런치 콘서트를 맞아 10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미술 작품과 음악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오감 만족 콘서트 ‘끌로드 모네를 느끼는 감각주의자들의 만남’을 진행한다. 빛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대상의 색과 형태를 포착해 표현해 빛과 그림자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끌로드 모네의 작품을 정우철 도슨트의 해박한 설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민시후 피아니스트의
안동시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25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도내 메달합계 4위인 총 3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안동시는 11개 종목(정식10, 시범1)에 선수 109명, 임원 25명 및 보호자 16명 등 총 15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15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8개 등 총 3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는 가운데 지난 6일 민속판 무대에서 제13회 안동사투리경연대회가 개최됐다. 2008년부터 시작된 안동사투리경연대회는 안동지역의 문화와 일상을 안동사투리로 풀어내는 대회로 재미와 감동이 녹아있는 문화공연이자 경연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0팀 23명이 참가해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2명)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나희영·김정남의 ‘아이고야! 안동사람들 고약데이’, 최우수상은 강명임, 이선자의 ‘울 어매가 왜 이르이껴?’, 우수상에는 정용학, 이종찬, 이기수, 김태순의 ‘대학 나온 미늘’이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에 김혜숙, 장경자, 조희옥의 ‘삼봉이 보고잡다’, 인기상 2팀은 ‘신윤선, 오경란, 계화순, 권민교의 ‘우랑보다 안동식혜’, 남익지, 남혜신, 박영희, 권중례의 ’눈물은 왜 짜니껴‘가 받았다.
안동시 한복판 6차선대로가 전통문화체험장으로 변신했다. 보는 축제가 아니라,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를 위해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메인공간인 민속판 스트릿(교보생명~모디684)에서는 경동로 6차선에서 만날 수 있는 신선하고 힙한 민속을 만날 기회를 만들었다. 안동의 대표 민속놀이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체험존에서는 ‘도전! 차전장군’과 ‘나도 노국공주’라는 주제로 민속판 스트릿을 조성했다. ‘도전! 차전장군’ 체험에서는 동채를 두 개 설치해 포토존을 설치했다.
경북도는 8일 경주 현곡초등학교에서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을 비롯한 경주부시장, 도의원,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학부모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안전학교’ 현판식을 갖고 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현곡초등학교를 포함해 17개 시군 31개 초등학교를 아이안전학교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된 학교는 경북도교육청과 경북경찰청의 협조를 통해 2년간 운영한다. 올해 아이안전학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 반복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물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교통안전 △화재안전 △응급처치 △지진 안전 등으로 구분해 학년별 맞춤형 이론·체험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체험교육으로는 △횡단보도 보행수칙 △버스 사고 시 비상 탈출법과 완강기·소화기 사용 방법 △연기 대피체험 △심폐소생술 △방석을 활용한 지진 시 대피방법 등 세부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경북도는 2019년부터 아이안전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난 시 대처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위기대처능력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어린 시절 몸으로 체험하고 배운 안전교육은 평생 안전습관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며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61년 전 노국공주를 다시 만나는 '안동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지난 7일 모디684(구 안동역) 앞 메인무대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노국공주의 심정을 독백형식의 연극으로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의 몰입을 돕는다. 놋다리의 유래를 쉽게 이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새로운 변화이다. 이번 공연에는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 김경희 회장을 비롯한 안동놋다리보존회원 8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여성민속한마당 노국공주선발대회에서 선발된 동부공주 안동부설초등학교 5학년 전혜인, 서부공주 안동송현초등학교 5학년 강예원 학생이 출연했다. 1부 공연으로 노국공주 '다시 찾은 안동 661년 전을 회상하다’라는 연극과 2부 실감기, 실풀기, 대문놀이, 꼬리따기, 웅굴놋다리, 줄놋다리, 꼬깨싸움, 줄놋다리 등의 공연과 3부에서 신명나는 시민한마당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안동놋다리밟기는 안동지방에서 작은 보름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킬러콘텐츠인 안동차전놀이 공연이 6일 모디684 대로에서 시연됐다. 35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차전놀이 정기공연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안동차전놀이는 동채 둘을 십자형으로 엇갈리게 놓고 중간의 교차점을 밧줄로 묶은 다음 그 위에 지휘자인 대장이 타고 힘센 동채꾼들이 동채를 어깨에 메고 전위에 머리꾼, 후위에 놀이꾼과 하나의 편을 지어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싸우는 싸움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돼 있다. 후삼국 시대에 이 고을의 삼태사가 고
울릉농협 가족들이 의성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울릉농협 직원들과 농가주부모임 울릉군 연합회는 지난 4일 의성 금성농협 농산물집하장에서 마늘쫑 뽑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원정 봉사는 울릉농협과 의성 금성농협 간에 맺어진 상생발전 사업으로 추진된 행사이다. 이들은 봉사활동 전날 여객선과 차를 장시간 타고 의성에 도착해 이날 봉사 활동을 마치고 당일 밤 배로 울릉도로 돌아오는 강행군을 했다. 정종학 울릉농협장은 “상부상조하는 농협정신에 따라 육지 조합과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가 어린이날을 맞아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년 칠곡군 어린이 행복 큰잔치 행사’에 소방안전체험차량 및 119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119소방안전체험부스는 온 가족이 함께 안전을 배워 습관화하고 체험행사와 안전교육을 결합해 즐기면서 소방안전의식을 키우기 위한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소화기 및 방수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모형 소방차·구급차 만들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무 홍보 △이동체험차량 지진체험 및 긴급탈출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민병관 서장은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만큼 가족의 화합과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다음달 16일까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해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의료기관, 교량, 청소년수련시설 등 총 86개의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이 주요 대상이다. 칠곡군 부군수는 지난 1일 지천면 낙화담 출렁다리 현장점검을 함께 했다. 내실있고 신뢰도 높은 점검을 위해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계부서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협조 받아 점검을 실시했다.
군위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고매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4일 효령초등학교까지 학생 주도형 수업 활성화를 위해 초등 현장 맞춤형 교육청 지원 장학을 실시했다. 지원 장학 사업은 단위학교에서 학교 교육 활동 현안 과제에 관한 요청이 있는 경우 지원청에서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활동이다. 이번 학교별 컨설팅 요청 과제는 학생 주도형 수업 실천 역량 강화 및 복식학급 운영 방안, 저학년 한글교육과 놀이교육과정의 실제적 접목, 과정중심 평가 방안 등이었으며 요청 과제에 맞는 밀도 있는 컨설팅이 이뤄졌다.
군위군 보건소는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101회 어린이 큰잔치에 ‘아이의 웃음꽃이 피는 군위’, ‘아이가 행복한 군위’란 슬로건 아래 출산 장려, 마음 건강, 아토피·천식, 금연·음주 폐해 관련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했다.
군위군 우보면 군부대유치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지역내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6명에게 어버이날을 기념해 카네이션과 장수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장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전달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소소하지만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군 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산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3년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와 올해 운영계획 수립, 특화사업과 기획사업에 대한 대상자 선정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도에도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지역복지서비스를 충실히 제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상호협력의 뜻을 모으는 다짐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