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산불피해 주민들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대피시설 급식 제공업체(식품위생업소 및 급식봉사단체 등)를 대상으로 산불피해 수습 종료 시까지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 주민에게 외부 도시락 및 이동 급식차량을 통한 급식이 제공됨에 따라, 집단 식중독이 우려돼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및 위생적 취급기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진행한다. 또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뷔페․김밥․도시락 취급 식품접객업소 73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더불어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주요 대피시설과 임시거처 경로당에 식중독 예방 포스터를 배부해 △손 씻기 △조리식품 즉시 섭취 △남은 음식 폐기 등 식중독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권기창 시장은 “산불피해 수습 종료 시까지 대피소 주민들에게 안
김천시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평화남산동 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활동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김천시 취약계층 청소년 학습환경 개선 사업(책상, 의자, 책장, 도배, 장판 교체)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해당 가정 내에 낡고 무거운 책상, 책장, 침대, 매트리스 등이 다수 남아 있어, 혼자 힘으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여 명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무거운 가구들을 밖으로 배출하고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여, 대상 가정의 자녀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고진석 위원장은 “위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드리고,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데 보탬이 돼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평화남산동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안동시는 산불로 피해를 입고 인문정신연수원, 리첼 호텔 등 안동시가 확보한 선진시설로 이소한 이재민들을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초창기 안동체육관 등 임시대피소에 목욕쿠폰 지원으로 위생관리 등 세심한 부분까지 챙긴 데 이어, 선진숙박시설 이소 후에도 아침․점심․저녁 식사 지원, 수시 안부 및 건강 살핌으로 이재민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설 내에서 식사제공이 어려운 곳은 근처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사 쿠폰을 지급해 매 끼니를 따뜻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도록 객실별 필요한 물품 조사 및 각종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해 응급 상황에도 발빠르게 대처 중이다. 실제로 안부 확인 중 응급 환자가 발생해 즉시 119에 신고 및 보호자와 연락해 이송 조치하는 등 만일의 위급 사항 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산불 이재민분들이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선진숙박시설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로 마을별 임시주택 입주 여건 마련 및 주민 생활 편의․공공시설의 응급복구를 완료해 이
안동시는 관광 일상회복을 위해 ‘안동 여행가는 달’을 기존 3월, 6월, 12월에서 3월, 4월, 5월, 6월, 12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안동 여행가는 달’은 내국인 대상 요금 3만원을 추가 할인하는 프로모션으로, 기타 이벤트와 중복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형산불 속에서도 안동시는 시민과 함께 하회마을, 봉정사, 만휴정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냈으며, 주요 관광명소는 피해를 입지 않아 안동시민들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김천시 개령면은 지난달 전국적인 동시다발 산불 발생에 대응하고자 긴급 기계화 산불 진화 훈련을 1차로 추진한 데 이어, 지난 9일 개령면 행정복지센터 인근 산에서 2차 기계화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산불 기계화 장비를 활용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개령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명과 산불 감시원 6명은 고압분무기, 연막탄 등의 장비를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상으로 재현하며 산불 초기 진압과 대처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공무원과 산불 진화대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 예방에 경각심을 높였다.
안동시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전국 각지의 구호물품을 관리하기 위해, 안동체육관 동문에 접수처를 별도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역대 최악의 산불로 대피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의 개인과 단체에서 식료품부터 가전제품까지. 3천여 건 이상의 구호물품 지원 문의가 들어오는 등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구호물품 접수처에서는, 기존의 구호 물품의 효율적인 지원과 이재민에게 당장 시급하게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파악해 후원자가 필요 물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특히 임시대피소, 선진숙박시설, 경로당 등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에게 구호물품 후원과 더불어 푸드트럭 및 자원봉사자 지원 부스 운영 등은 희망을 잃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을 전달하며 큰 위로가 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는 끊임없는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후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재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 이재민 구호물품 접수처는 안동체육관 동문(안동시 육사로 205)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전화( 054-841-5539~41)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안동시는 최근 대형산불로 크고 깊은 상처를 입은 가운데, 지난 3일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회복과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농어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공모 최종 선정으로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50%) 규모의 대형 국비 사업을 유치하게 돼 지역 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를 모으게 한다. 남후면 하아리 청소년수련원 유휴 부지에 조성될 양식 단지는 친환경 스마트 시설을 포함한 육상 양식장 5개소와 체험․가공․식음․캠핑장 등이 결합된 ‘청년 중심 임대형 양식단지’로 탈바꿈하며,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관광․유통을 결합한 6차 산업의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각종 환경문제로 인한 잡는 어업의 한계와 고단백식품 수요 증가로 양식업이 각광받고 있지만, 기반시설 조성과 유통판로 확보라는 진입장벽이 높아 망설이고 있는 청년 창업 희망인에게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한 사업 유치가 아닌 산불로 무너졌던 안동의 일상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는 출발점이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도약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산불로 인한 상실감과 지역 경제 위축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지난달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긴급히 지원해 우선 5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번 산불로 1433호의 주택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는 조사과정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시는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인문정신연수원 등 숙박시설 이용,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 공공임대주택 긴급 지원 등 여러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재민 다수가 희망하는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은 설치에서 입주까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안동시는 긴급 주거지원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전 협의를 거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고된 피해 내용을 바탕으로 가구원이 많은 세대를 우선해 입주 대상자로 선정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이재민은 1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안동시청 인구정책과, 경북 산불 중앙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선발 기준에 따라 이달 중 순차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 입주 시 최소 6개월 이상 거주할 수 있어, 새로운 생활 기반을 마련할 시간적인 여유를 갖게 된다. 다만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이재민은 주거지원에 대한 형평성에 따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어 유념해서 신청해야 한다. 한편 옥동, 송하동 주민과 대한적십자사 안동지사에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구호품을 마련해 입주자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응원했다. 권기창 시장은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하는 세대 전체를 직접 방문해, 산불피해에 대한 위로와 함께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최근 안동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과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안동재활용은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안동시 남선면에 소재한 안동재활용은 고철 전문 수집 및 폐기물 중간처리 업체로 성금 기부, 집수리 및 생필품 지원 등으로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선행을 펼치고 있다. 예천군 보문면에 위치한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도 500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다. 농부창고는 예천군 특산품인 참깨로 명품 참·들기름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로컬푸드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안동시한의사회는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단체로, 평소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또한, ㈜북경에서 1천만원을, 와룡초등학교 제46회 동기회는 모교와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200만원을 기탁했고, 대구에서 활동 중인 개인택시 안동향우회 역시 300만원의 성금을 보내며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가 있었지만, 각계각층의 따뜻한 나눔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구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시민과 함
포항남부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낙상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실제로 지난해 포항남부소방서 지역 내 구급이송 환자 분석 결과 전체 낙상사고 환자 중 65세이상 노인이 73.28%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점에 주목해 기획됐다. 주요 주친 내용은 △경로당 화장실 미끄럼 방지 패드 및 낙상주의 스티커 부착 △어르신 대상 낙상 예방 운동 홍보 및 생활 속 주의사항 안내 △구급대원이 직접 경로당 방문, 어르신 기초건강상태 체크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낙상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서의 미끄럼 방지 조치와 주의 환기, 낙상 예방 운동을 통한 기초 건강 향상, 노인층의 안전의식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칠곡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대형산불이 곳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산림인접지역의 화재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는 봄철 산불 관련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산림인접지역의 화재 안전 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산림인접지역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호주를 찾아 철강사업 경쟁력과 에너지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글로벌 경영 행보에 나섰다. 장 회장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하고, 글로벌 철강사 대표들과 만나 인도 일관제철소 등 해외 철강사업 현안과 기술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퀸즐랜드주에 위치한 세넥스에너지 가스전으로 이동해 천연가스 업스트림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7일 열린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에는 장인화 회장이 한국 철강업계를 대표해 탄소감축 등 세계 철강업계가 직면한 주요 현안과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저탄소 공정의 환경개선 효과 ▲탄소배출량 측정기준의 글로벌 표준화 등 이번 집행위원회의 핵심 어젠다에 대해 발전 방향을 제언했다.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업계의 상호 이해와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글로벌 기구로, 전 세계 철강사 및 지역별 철강협회, 연구기관 등 총 157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교육과 지리적 여건에 의해 대입 지도에서 소외되는 고등학생이 없게 하도록 ‘2025학년도 꿈이룸 진학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교육적, 지리적 여건이 어려운 고등학교 1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진행되는 진학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진학 의지와 학습 의지, 대입 정보 접근에서 불리한 여건에 있는 학생 등을 선발 기준으로 해 소속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꿈이룸 진학 멘토링은 특히 권역별 진학상담실이 없어 대입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는 지역적 한계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생들의 포부와 목표가 위축되지 않도록 돕고, 대입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기 위한 취지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9일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꿈을 키우는 건강키트’를 울진군 아동 98명에게 전달했다.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해 마련한 키트는 기능성베개, 위생용품, 비타민, 유산균 등이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본부장은 “한울본부와 함께 지역 아동에게 뜻깊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작은 부분까지 항상 세심하게 생각해 주는 한울본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세용 한울본부 본부장은 “아이들의 활기찬 미래를 위해 마련한 건강키트가 일상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아동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하겠다”고 말
의성군은 농협의성군지부와 지역 내 농·축협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농협 의성군지부 및 지역 내 농·축협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330만원을 의성군에 전달해 피해 농가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농·축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농·축협 임직원들은 구호품과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대피소 급식봉사, 세탁봉사 등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진석 농협 의성군지부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조합원을 위해 세대당 최대 3천만원의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과 신규 대출금리 우대 등을 통해 농협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성군도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
경북교육청은 10일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대강당에서 지역 대학생과 공무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직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청년들에게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소개하고, 공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통해 공무원 인기 하락 문제에 대응코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의 우수 인재를 공직사회로 유입시키기 위한 계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성군은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와 실질적인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속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생활지원금은 도비와 군비를 포함한 총 145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의성군이 도내에서 가장 먼저 지급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2025년 3월 28일 기준으로 의성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군민으로, 1인당 30만원씩 현금 계좌 이체 방식으로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다음달 30일까지 지급기준일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10일 경산시에 있는 경북온라인학교가 ‘경북교육청 IB 수업탐구학교’에 선정돼 전국 온라인학교 가운데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IB 수업탐구학교는 IB 교육과정 도입 가능성을 모색하고, 수업과 평가 방식의 개선을 통해 학생 중심의 탐구 기반 수업을 실현하기 위한 IB 준비학교 단계에 해당하는 학교다. 경북온라인학교는 전 교과에서 수행평가를 100% 적용하고 있으며, 과정 중심 평가와 논술형 평가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는 등 국제 바칼로레아(IB) 평가 철학과 높은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은 9일 포항 신항만 제작공장에서 수소 PRG 시스템의 ‘R’ 모듈(Refueling Module, 수소 충전 모듈) 개발 완료를 기념하는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는 경북도,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설비를 견학하고, 경북도의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를 포함한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플랜텍은 자사가 개발한 수소 PRG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인 ‘R’ 모듈(Refueling, 충전 모듈, 기존의 수소충전소와 같은 역할)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함께 현장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홍석표 에너지산업국장과 포항시 및 포항테크노파크 소속 관계자들이 참석해 ‘R’ 모듈을 실물로 견학하고, 지역 수소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기술적·정책적 연계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
경북교육청은 10일 ‘우리는 미래를 살아갈 힘을 배웁니다’라는 비전 아래 2025학년도에도 ‘경북 희망학교’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희망학교는 학생 수용률이 낮은 학교에 특색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인근 과밀학교 학생들을 분산시키는 경북교육청의 대표적인 교육혁신 모델이다. 2022학년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교육 수요자의 자발적인 이동을 유도하며 학교 과밀화 해소와 교육 다양성 확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