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1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상공회의소 공동주관으로 지역 소상공인 및 납품업체의 보호를 위한 ㈜포스코 정비자회사 설립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시의회 의장, 문충도 상공회의소 회장, ㈜포스코·㈜엔투비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스코 정비자회사 설립 추진으로 그동안 유지보수 업무를 전담해 온 기존 협력사는 인력과 기술, 자산까지 넘겨야 할지도 모르는 존폐의 위기에 처하게 됐으며, 각종 소모품을 비롯한 자재 및 공사 설비 등의 구매와 관련해 ㈜엔투비를 통한 거래가 의무화되면서 기존 협력사와 거래하던 지역 소상공인 및 납품업체 역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포항시가 조사한 통폐합 협력사별 지역 내 소상공인 거래현황에 따르면 기존 12개 협력사 중 6개 사와 거래하는 지역 소상공인 및 납품업체의 수는 264개, 거래 규모는 163억 원 정도로 파악됐다. 이를 12개 협력사로 확대할 경우 그 규모는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지역경제의 연쇄적인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그 피해는 훨씬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안산시청 토지정보과 직원들이 전세 사기 예방 업무에 대한 선진지 견학을 위해 포항시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산시청 직원들은 전세 사기 예방 관련 업무에 대한 포항시청 도시계획과 지적팀의 설명을 경청했으며, 현재 안산시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세 사기 방지 TF팀을 구축하는 등 전세 사기 대응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전세 사기·깡통전세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24일 대한법률구조공단 포항출장소 및 대한법무사협회 포항지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시 남·북구 지회와 ‘전세 사기 예방 관계기관 업무 협약’을 추진한 바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9일과 11일 치매 극복 선도대학인 포항대학교와 연계해 양학동 철길숲 방장산 터널 일대 및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치매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치매 극복 선도대학인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치매안심센터 치매 전문 요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선정을 알리고 치매 조기 검진을 독려했으며, 인식개선을 위한 피켓 거리 홍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부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0일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현장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의 이해,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일상 방역 습관 교육,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및 호흡기 감염병 환기 수칙, 최근 감염병(코로나 및 엠폭스)동향 안내 등으로 구성됐으며, 수요조사를 통해 12월 말까지 추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이후 감염 취약 시설 내 집단 감염 예방과 신속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과 감염병 예방 정보 제공을 통해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포항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시각장애인들이 촉감으로 한국회화를 감상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리어프리’는 장벽을 허문다는 의미로, 장애인들이 편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없앤 환경을 뜻한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4일부터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 '철(鐵)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배리어프리’ 전시 프로그램은 해당 전시회의 일환으로, 시각예술에서 가장 소외된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포스코갤러리는 경북 시각장애인협의회와 함께 전시회 관람을 희망하는 경북 22개 지역시각장애인들을 초청하고 손끝으로 국보급 한국 명화를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 전시회는 작품을 손으로 만질 수 없고 눈으로만 감상해야 해 시각장애인들이 관람하기엔 높은 장벽이 존재했다.
구미대학교 가맛벌 체육대회가 4년 만에 개최됐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이번 체육대회는 11~12일 2일간 열린다. 학과 단위의 종목 경기와 천무응원대제전과 장기자랑, 먹거리촌 운영 등으로 캠퍼스를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우게 된다. 26개 전 학과(부)가 참여하는 체육 경기는 축구, 농구, 족구, 피구 등 구기 종목과 씨름, 줄다리기, 2인3각, 단체줄넘기, 계주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제4회 천무응원대제전에는 천무응원단 공연과 함께 복면가왕(노래), 쇼미더구미(랩) 등 재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 대회로 진행된다.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의 효과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0일 ‘상반기 정신 응급 대응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포항북부경찰서, 포항북부소방서, 신포항의료원, 인성병원, 포항인성병원, 영남병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정신 응급 개입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업무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는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에 따른 지원사항을 공유하고, 정신질환 상황안내 및 정신질환자 입·퇴원 관리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시민을 위한 보다 안전한 협력 대응을 위해 현장에서의 개선사항 등을 점검했다.
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오는 15일까지 ‘방과 후 교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흥해 특별재생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방과 후 교사 양성과정’은 5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도시재생 거점 공간 ‘흥해랑’에서 진행되며, 낭독의 힘(12강), 그림책 쓰기(12강), 보드게임(10강) 총 세 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현장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270-4524)로 문의하거나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포항시는 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막회거리 활성화를 위해 14일 오후 3시 영일대 북부시장 내 휴게 쉼터에서 클래식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해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막회거리의 안전한 외식환경조성을 위한 포스코 QSS 혁신 활동의 하나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공연은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진행되며, 지난 4월 공연에서는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어울림지역아동센터에서 참여해 클래식, 뮤지컬 노래,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로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오는 13, 14일 이틀간 포항 송도솔밭 도시숲에서 송도를 주제로 하는 ‘마주보다, 숲 그리고 바다’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송도의 다양한 모습을 서로 다른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아낸 사진 전시회로, 청년 마을활동가와 사진작가들이 협업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젊은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도출해 도시재생사업에 연계하기 위해 지역 청년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한동대 청년 마을활동가 4명을 위촉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청년 마을활동가들은 지역 청년들의 도시재생과 송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사진전을 기획했으며, 이후 청년층 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플랜텍은 건설현장 재해 예방을 위해 장비 접근경보시스템과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 안전장비를 도입하여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데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해없는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장비 접근경보시스템은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설장비와 IT 기술을 결합한 안전관리 기법으로서, 건설장비에 설치한 전자태그(RFID) 수신기와 작업자 안전모에 부착한 전자태그가 양방향 무선통신을 하며 상호간 거리가 10m 이하로 접근할 경우 장비 운전자와 작업자에게 즉시 경고 알람을 발생시켜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또한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은 복합 가스 감지기로서 밀폐공간에 우선 투척해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실시간 가스 농도 확인 및 위험상황 전파를 통해 질식재해 예방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11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호동 ‘영일대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축한 영일대 경로당은 영일대 해수욕장과 해상누각 등 포항의 핫플레이스 인근 주거지역에 있다. 두호동 소재 경로당은 총 20개소지만 그중 14개소가 공동주택 대단지 내 위치해 일반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지역 경로당에 대한 신축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년 3월 공사에 착공, 같은 해 6월 골조 공사까지 마쳤으나 시공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지되고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후 지난해 5월 새로운 시공자와 계약을 체결해 6월 공사를 재개하고,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조, 연 면적 103.24㎡ 규모의 영일대 경로당을 건립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4월까지 연안 여객선을 통해 울릉도를 이용한 여객 및 차량이 급증하였다고 밝혔다. 금년 코로나19 완화로 포항, 후포, 묵호, 강릉 4개 항로 5척의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여 울릉도를 방문한 여객은 264천 명으로 지난해 198천 명 대비 33% 증가하였으며, 화물차량과 개인 승용차 등을 포함한 차량 수송량은 10,858대로 지난해 5,041대 대비 150% 증가하였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3천톤급 여객선이 추가 취항됨에 따라 울릉도를 방문하는 이용객 증가가 예상된다며 여객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선박 안전 운항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포항시 마을버스 기사가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코리아와이드포항 마을버스에서 양덕 3번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손재활(62) 씨가 10일 오전 7시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시민이 버스 앞에서 갑자기 쓰러지자 버스를 세우고 심폐소생술에 나섰다. 버스에 탑승해 있던 군인 2명도 구호에 동참했으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쓰러진 시민을 간호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사진)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청사 인근인 낙양동 구)잠사곤충사업장 일대를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 부지로 결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영석 시장은 “오늘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가 시민 의견수렴, 전문 기관의 객관적인 입지분석 자료 등에 근거해 건립 부지를 낙양동 구)잠사곤충사업장 일대로 결정했다”며 “상주시장으로서 추진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해 이제 통합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2001년에 통합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통합청사 건립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기금을 적립해 왔을 뿐만 아니라 3번의 통합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민선 8기 강영석 시장 취임 이후 지난 20여 년간 묵은 숙제인 통합 신청사 건립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전문가와 주민대표를 포함한 40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포항시는 지난 9일 경주시에 있는 안전 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사)안전지킴이 운동본부(본부장 최진)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조기에 함양시키기 위해 안전사고 초기대응력을 높이는 교육을 마련했다.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됐으며, 이날 곡강초등학교 외 2개 학교 학생 총 212명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호응 속에서 교통안전, 생활안전, 심폐소생술, 소방 안전 등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프로그램과 심폐소생술, 풍수해 관련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더 재밌었고 중요성을 더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생긴다면 또 안전 체험교육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5월 한 달간 ‘상생의 손’으로 유명한 호미곶 일원에서 해양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 녹색관광 3종 프로그램으로 지오(Geo)특공대 호미곶 대작전과 포항의 인어 해녀 해남체험, 야심만만 영일영화제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포항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 녹색관광 활성화 사업’에 ‘한반도 동끝마을, 호미곶으로의 초대’를 제목으로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가 확보된 가운데 추진되는 MZ세대 타깃 신개념 컨텐츠 프로그램이다. ‘지오특공대 호미곶 대작전’은 특별한 지질자원인 호미곶 해안단구(바다 계단)를 무대로 생태계 균형을 지키기 위해 돌의 정령과 함께 ‘지오특공대’를 꾸려 호미곶 지질을 조사하는 특공대 단원이 된다는 컨셉으로 진행되며, 미션을 해결하며 생태·해양관광의 중요성을 배우는 아날로그 체험이다.
대구정책연구원이 11일 연구원 5층 컨벤션홀에서 ‘대구미래 50년’을 주제로 개원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정책연구원의 개원을 기념하는 동시에, 대구시의 새로운 50년 번영을 향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 비전과 전
포항시는 코로나19가 지난 2020년 1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게 됨에 따라 민생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영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기존 확진자 격리는 의무 7일에서 5일 권고로 전환되고 입국 후 PCR 검사 권고도 해제된다. 의원 및 약국은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되고, 병원급 이상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당분간 유지된다.
포항시는 여름철 폭우를 대비하여 추가적인 하상정비사업이 한창 진행중에 있다. 이와 관련 김남일 부시장이 지난 11일 오천읍 안항사리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