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남효훈 박사(사진 왼쪽)가 약용작물분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약용작물학회 제27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약용작물학회는 2017년부터 6년 동안 한국학술지인용색인 KCI 우수등재학술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학술단체로서 약용, 특용작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매년 약용작물분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학술상을 시상하고 학술 진흥을 장려하고 있다. 남효훈 박사는 ‘차광형태와 기간이 천궁의 고온피해 경감에 미치는 영향’ 등 다수의 논문을 약용작물학회에 발표했으며 지황, 천궁, 구릿대 등 주요 약용작물의 안정 생산에 관련된 결과를 발표해 2018년과 2021년에 우수발표상 등을 수차례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학술상 수상은 이미지 분석, 원격탐사, 3D모델링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적용해 작물 생장생리 분석과 피해 해석을 실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경북도의 약용작물산업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약용작물산업이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의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16일 오후 7시 30분, 문경대 2강의동에서 문경대 Power Speech Leadership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사실상 휴업상태였던 문경새재 초입의 문경오미자테마공원이 사회적 기업과 손잡으면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2019년 11월 문을 연 문경오미자테마공원은 문경시가 1층 판매장과 3층 카페를 민간에 위탁해 운영했으나 그해 12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2020년 2월부터 사실상 휴업에 들어갔다. 문경시는 이후 1층 체험장에서 오미자 청 담그기 체험프로그램만 운영하다 2021년 다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운영 기관도 농업기술센터에서 테마공원과 가까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로 이관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13일까지 국제공동연구기관인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파니노바(사) 연구진 등 3명이 기술원과 버섯재배 농장 등을 방문해 야생버섯 자원화 국제공동연구 추진과 국내 버섯, 생산 설비·장비 등 농자재 수입에 관한 업무협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지난해 9월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 측의 요청으로 국제 원예 분야 공동세미나 발표와 튀르키예 현지 버섯 유전자원, 품종 육성에 대한 협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협의 과정 중에 제시된 한국식 버섯 생산 기술,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생산 농가의 버섯 생산 과정 견학, 수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는 국가기관 소속의 농업연구소로서 과수·채소 생산과 육종, 화훼와 약용작물, 포도재배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국립연구소다. 공동연구기관인 파니노바(사)는 튀르키예 최대 농산물 유통기업인 Cantek(칸텍)(사)의 자회사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와 지난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원예, 버섯 분야의 세미나를 공동개최한 것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버섯 분야에서는 아위느타리의 일종인 ‘바위 1호’ 등 4건의 공동 품종 육성과 한국식 버섯재배기술에 대한 논문게재, 영지버섯 자원 특성 등 4건의 국제학술대회 발표, 다수의 현지 언론 보도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튀르키예 현지에 경북의 우수 농산물뿐만 아니라 버섯 생산과 관련된 설비, 장비 등 농자재 등이 수출을 통한 다양한 해외 시장 확보로 유럽시장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군은 경북도 ‘2022년 시군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상사업비 8천만원과 포상금 1천만원을 확보했다. 경북도 시군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른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자체 개발한 도정 역점시책에 대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1년 단위로 종합 평가하며 올해는 정량지표 78개와 정성지표 20개로 구분해 평가했다. 정량지표는 시군별로 설정된 목표 값을 달성해야 하고, 정성지표는 정부합동평가 결과 우수사례로 인용 실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최종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결정했다. 군은 부단체장 주재로 정기적인 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진한 지표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해 꾸준하게 관리했으며, 특히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정성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학동 군수는 “시군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전 공직자가 합심해 행정 역량을 모은 결과이다”라며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다음달 10일 오후 3시, 7시에 기획공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무대 위에 그려낸 작품으로, 가난하지만 가치 있는 삶을 살고자 했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정식적 지주이자 든든한 조력자였던 동생 ‘테오 반 고흐’가 주고받은 900여 통의 편지를 바탕으로 재해석해 만든 이야기다. 2014년 초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으며, 국내 최초 일본 레플리카 수출 및 중국 라이선스 공연까지 마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3D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살아나는 고흐의 그림과 선우정아 작곡의 서정적인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문경시는 지난 12~14일까지 문경전통한지 전수교육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김삼식 한지장과 경북도 무형문화재 김춘호 전승교육사의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년 한차례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행사는 백피 제조, 한지뜨기 시연, 황촉규 파종 등의 전통한지 제작 과정을 김삼식 장인과 김춘호 전승교육사가 함께 시연했다. 김삼식 한지장은 1946년도에 현재 문경전통한지 전수교육관이 위치한 농암면에서 태어나 1955년도에 전통한지에 입문했고 그 후 70여 년간을 한지 외길을 걸어왔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2일부터 인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그림책 제작, 그림책쿵짝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그림책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이숙현(동화작가), 강민송(그림책 작가), 하정민(그림책산책 대표) 등 해당 분야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며 김동성 작가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총 18회차로, 6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인동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그림책의 기획부터 스토리북 구상, 더미북 제작, 원화스케치 작업 등 기초부터 제작까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수강생들이 전 과정에 참여한다. 18주간의 긴 여정의 프로그램을 마친 뒤 수강생들의 작품을 책으로 제작하고, 12월에는 그림책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경북도는 15일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경북대병원을 비롯한 지역 대학병원 등 7개 병원과 지방의료원 3곳, 경북도 의사회, 경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총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을 출범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경북도는 지방의료원의 의사 충원 어려움으로 일부 진료과의 진료공백 장기화와 필수의료 부족, 재정악화 등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3개 지방의료원의 국립대병원 위탁을 검토했고 타당성 연구 조사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결과 도민의 필수의료를 보장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방의료원을 위탁하는 수준을 넘어 의료기관간의 협력을 통한 지역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효성 있게 가동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올 2월 지방의료원 운영전략을 포함한 경북형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3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지역 국립대병원 등 7개소와 경북도 의사회, 3개 의료원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 단기적으로는 경북 지방의료원의 최우선 과제인 전문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겸직이나 파견, 은퇴(예정) 의사의 영입 등을 통한 전문의 수급에 힘을 모으고 대학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 간 1:1 매칭 임상실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도민의 건강과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지역협력 보건의료사업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의료인력 수급제도 개선 등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경수 경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영남대 예방의학과 교수)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지역 의료기관들의 협력을 이끌어내 필수 의료를 강화하고 열악한 의료여건을 개선하는데 있어 전국에서 보기 드문 아주 의미 있고 유효한 전략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8월 경북도와 경북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업무협약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안동의료원은 경북대 교수(내과 전문의)의 공공의료본부장 겸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교수진(3~4명)을 파견 받아 그간 전문의가 없어 중단된 인공 신장실 운영 재개 등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도 “경북도에서 도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렇게 지역의 유수한 병원들과 뜻을 모으기는 처음”이라며 “이번 협약이 새로운 지역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단초가 돼 지속적인 협력으로 건강 경북을 실현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25년까지 매년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지방의료원의 필수의료 과목을 중심으로 10명의 전문의를 충원하는데 연간 30억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시설·장비 보강에 연간 250억원 등 3년간 총 8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초순수 국산화 정식공급(1단계)을 앞두고 SK실트론의 실증플랜트 구축현장을 방문해 초순수 생산 및 통수시설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초순수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기판인 웨이퍼 표면의 이물질을 세척하기 위해 사용되는 용수로, 세척액이 오염되면 반도체 회로 공정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초순수는 미생물, 전해질, 유기물 등 불순물을 거의 ‘제로(0)’ 상태로 제거하는 ‘극정제화’ 작업을 거쳐 생산된다.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장 공정이 7단계인데 비해 초순수는 25단계의 공정을 거친다. 이런 세밀하고 복잡한 공정 때문에 일본,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만 초순수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경북도가 세계 최대 중소형 항공기 제작사인 엠브레어(Embraer)社와 기술협력을 체결해 항공산업 육성에 날개를 달았다. 경북도는 15일 포항경주공항에서 엠브레어社와 ‘항공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엠브레어는 브라질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회사로 1만8천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으며, 150석 이하 중소형 항공기 분야에서 30% 정도의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8천대 이상의 중소형 항공기를 납품했으며, 연매출은 미화 50억불(한화 6.5조원) 규모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마틴 홈즈(Martyn Holmes) 엠브레어 총괄부사장(CCO), 마시아 도너(Marcia Donner) 주한 브라질 대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엠브레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 항공산업에 대한 홍보활동 △항공산업 관련 정보와 모범사례 공유를 위한 컨설팅 자문 △항공산업 관련 경북도 내 정비, 훈련지원시설 설립과 개
울릉교육지원청은 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근 자유학기제 이해를 위한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의 취지와 목적을 극대화하고 자유학기제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를 통해 교원들은 자유학기제 운영 개요,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 및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활동형 수업 강화와 교과 특성에 맞는 소재를 활용한 융합 수업, 토의·토론 학습,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등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역량을 높혔다. 특히 질의문답 시간을 통해 자유학기제에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한 교육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짚어 보기도 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 자유학기제에 대한 전문가가 돼 한층 수준 높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6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소통실에서 열리는 청년창업펀드 조성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차질없는사업 추진을 주문한다.
군위경찰서는 지난 12일 군위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여성청소년계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군위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청소년 정책자문단 10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경찰의 청소년 정책에 대해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이 스스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를 범죄 예방에 활용하는 회의체로, 청소년 정책 반영 여부 검토 후 실현 가능 사안을 경찰과 함께 검토하고, 경찰과의 합동순찰·캠페인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이성균 서장은 “청소년 정책자문단으로 위촉된 학생들이 경찰의 치안 정책에 직접 참여한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며, “군위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대회의실에서 김진열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대구경북언론인회원 37명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탐방에 앞서 김 군수와 함께 환담을 나누고 군정 주요 현황과 군위군 발전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문화탐방으로 삼국유사테마파크와 사라온이야기마을, ‘삼국유사의 산실’ 인각사와 군위댐 등 군위군 대표 관광지및 유적지를 관람했다. 이경우 회장은 “대구경북언론인회 문화탐방에 함께 해 주신 회원들과 군위군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삼국유사의 고장이자 우수한 역사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군위군이 대구시 편입과 더불어 통합신공항 건설을 통해 무궁한 발전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2023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은 제42회 '스승의 날'이다. 스승의 날의 유래는 1963년 10월 서울과 1964년 4월 전주에서 청소년 적십자(RCY)단의 각 시·도 대표가 모여 회의를 열고 불우한 퇴직교사와 질병에 걸린 교사를 위로 하자는 차원에서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해 기념일로 정식 선포돼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오후 1시 30분 한국전력기술에서 열리는 지속가능 성장과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제25회 교육장기 육상대회를 지난 11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800여 명의 선수들과 학교장,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대회는 초등 27개교, 중등 13개의 학교가 참여해 학교의 명예를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기초체력을 향상시키며 운동에 대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다. 특히 육상 경기 참여를 통해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 발굴해 우수 선수로 육성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며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는 상주시 학생대표로 2023년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 마라톤 대회와 제60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기회가 부여된다. 또 학교의 규모와 남․여를 고려해 초등 1, 2부, 중등 남중부 여중부로 나눠 실시한 대회에서는 초등 1부 상산초등학교, 초등 2부 낙동초등학교, 남중부 남산중학교, 여중부 상주여자중학교가 우승해 교육장기와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한편 상주초등학교 황동재(6년)선수는 “승부에 집착하기 보다는 그동안 즐겁게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에 만족하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윤 상주교육장은 “학교를 대표해서 참여한 선수들이 학생들만을 위한 스포츠 경연의 장에서 틈틈이 연습하고 노력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자신은 물론 여러분 모교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열심히 경기에 임해 최선을 다해주신 학생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상주시 청리면적십자봉사회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 청리면 지역내 경로당 23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행복경로당 반찬지원 사업'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행복경로당 반찬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월 2회 조리된 반찬을 배달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마다 적십자봉사회원들이 각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반찬 배달과 안부확인,보관 시 주의사항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권필란 청리면적십자봉사회장은 “행복경로당 반찬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의 어려움이 줄어들기를 바라며 배달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권용백 청리면장은 “반찬 지원 사업을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경로당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항상 지역복지를 위해 봉사해주시는 청리면 적십자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