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는 휴일 및 심야 시간대에 구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의약품 제공이 가능하도록 다음달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추가 지정·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파동약국’(파동로 250)은 365일 연중무휴로 매일 밤 9~12시까지 운영되며,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조제뿐만 아니라, 해열제·진통제 등 의약품 구매와 복약지도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응급 시 구민들이 적절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앞서 수성구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심야약국’(희망로 175)을 지정해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해 왔으며, 이번 신규 지정은 기존 약국과의 거리, 지역별 접근성, 구민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매가 필요한 구민들이 공공심야약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편을 줄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약국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6일 영천(태권도), 8~9일 예천(육상)에서 개최된 2025년 경북도소년체육대회에서 참가해 육상 2종목, 태권도에서 체급별 1위(중앙초등학교 2명, 명인중학교 4명) 6명, 체급별 2위 1명, 체급별 3위(명인중학교) 2명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육상에서 벽진중학교 양태훈(3학년)은 중등 남자 100m와 3단 멀리뛰기에서 1위를 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성주중앙초등학교 6학년(전현규), 5학년(정에스더) 1위, 5학년 (이예림) 3위, 명인중학교 3학년(손주아, 김태린) 2학년(이시훈), 1학년(안승현) 1위, (손하율) 2위, 3학년(윤지환, 원나경) 3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경북대표에 선발된 선수는 다음달 24~27일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2025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다.
대구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수성구청 만촌별관에서 ‘2025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및 청소년안전망 내 필수 연계기관 간의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안전망을 구성하는 관계기관 및 단체의 장과 청소년 복지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관계기관 간의 효율적인 연계를 도모하고 ‘청소년 안전망’의 발전 방향을 논의함으로써 청소년 상담·보호 및 복지정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 24명에 대해 생활, 건강, 학업, 자립, 상담 등의 분야별 지원 필요성을 심의하고, 대상자의 개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 방안을 결정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지원 관련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위기청소년 한 명, 한 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지원이 실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는 경찰서, 교육청, 보호관찰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학교, 청소년 관련 단체 등 필수 연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과 그 양육자가 겪고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해 상담, 보호, 교육,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53-759-138
경북도는 김천 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PEC 성공개최를 위한 도로 시설 개선과 APEC 붐업 조성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APEC 기간 손님맞이 관문이 되는 경주나들목 새 단장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경부선 도로보수 실시 △정상회의 기간 교통량 분산을 위한 건천나들목의 명칭 변경(신경주 나들목) 등 1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제적 관광도시 경주의 품격에 맞는 도로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두 기관은 지난 설 기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역내 전 휴게소(32개소)에 APEC 성공 기원 현수막 내붙임 과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APEC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에도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수성구지부는 지난 9일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전달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수성구지부는 1983년 창립 이후 2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자 위생교육 등 외식업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공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신임 지부장 백민호는 수성미래교육재단에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백민호 지부장은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학교 교육발전과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으로 수성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대구 수성구는 지난 9일, 영남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간의 협력을 통해 산학 융합형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의 취업-성장-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화를 뒷받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공모에 선정될 경우, 5년간 최대 45억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기반 산업에 특화된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고교 교육 모델로,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전략적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교육 플랜 공동 수립 △지속 가능한 산학 거버넌스 구축 △성과관리 및 협약 이행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해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지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교육 혁신과 청년 정주 생태계 조성을 중점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 역시 특구 사업과의 연계 속에서 고교 교육의 혁신과 산업 현장 연결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성알파시티 내 AI·빅데이터·소프트웨어·모빌리티·로봇 등 첨단 산업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실습은 물론 취업까지도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향후 연호지구, 대구대공원 일대에 조성될 공공임대주택을 청년 정주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인적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수성구의 우수한 교육·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해외 우수 인재들도 지역 특성화고에 입학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함으로써, 수성구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주경찰서는 성주보건소와 협업해 4. 8.(화) 성주경찰서 본관 뒤편 주차장에서 마음건강 찾기 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 경찰은 직무 특성상 야간근무, 악성민원에 대한 노출, 폭력, 사건에 자주 노출됨으로 인해 불면증, 우울증, 외상후 스트레스 등 정신적 손상 위험이 높은 직종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에서 마음동행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농촌지역 경찰서는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률 저조한 형편이다. 스트레스 자가진단, 타로 고민상담, 오락실 운영 등 호응도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마음건강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됐다.
포항시 상대문화가족(회장 이영만)은 지난 9일,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5만 원을 상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도희)에 기탁했다. 이영만 회장은 “불행히도 산불로 인해 많은 분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그분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실천이 성금 기부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기부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9일 알파시티 공한지 일대에서 2025년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성구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연보호협의회, 통장연합회, 고산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공한지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봄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달 17~28일까지를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추진기간’으로 정해, 지역 내 23개동에서 겨울 동안 방치되어 있던 청소 취약지역을 집중 정비하고, 주민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를 추진해 청결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지난 9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사업의 일환으로 공예 전시회 ‘결(結)을 잇다, 멋을 짓다’를 들안예술마을 스튜디오 14(수성로14길 49-31)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들안예술마을 스튜디오 초빙작가 이은지(규방공예), 김수지(텍스타일), 정병밀(옻칠공예)의 작품을 통해, ‘결’과 ‘멋’이 공예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탐색할 수 있다. 진흥원이 밝힌 전시 기획의도는 다음과 같다. “공예는 손끝에서 태어나고, 시간 속에서 깊어진다. 천과 실이 엮이며 촘촘한 결을 만들고, 실과 실이 교차하며 새로운 형상을 이루고, 나무 위에 칠이 쌓이며 깊은 멋을 완성한다. 결(結)은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흔적이며, 멋은 그 흔적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이다. 결이 쌓이고 다듬어질수록 멋은 더욱 깊어진다. 규방공예의 섬세한 바느질에서 단정한 멋이 피어나고, 텍스타일 위빙의 색과 결이 조화를 이루며 감각적인 멋을 만들어낸다. 옻칠은 나무의 결을 감싸면서도 본래의 깊이를 살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멋을 완성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들안예술마을 스튜디오 14의 첫 전시 ‘결을 잇다, 멋을 짓다’를 통해 손끝에서 태어난 예술과 그 안에 깃든 시간의 가치를 시민들이 함께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며, 화~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청도군 각남면은 10일 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 부녀회가 주관하는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21개소 경로당에 삼계탕 250마리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진행되며, 경로당을 중심으로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봉재 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김명화 새마을 부녀회 회장은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을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고생하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지난 9일 마을순찰대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과 재난에 대한 주민들의 대응 능력 향상과 마을순찰대의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구 달성소방서는 지난 9일 달성군청 산림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봄철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사전대비와 소방활동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악사고 다발지역 및 위험지역을 발굴하고, 지자체와 함께 위험지역 안전시설물(계단, 안전난간 등)안전시설을 적극 개선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비슬산 군립공원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순찰 활동 강화와 인명구조 대응 협력체계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신주한 서장은 “사고 위험지역
우창동행정복지센터는 10일, 우창동 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이금미)에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총 12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우창동 자원봉사거점센터에서 마련한 100만원에 더해, 센터 회원인 윤재은 우창동 24통장과 장정수 씨가 각각 10만원씩을 추가로 기부하여 조성된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나눔의 뜻이 모여 마련되었다. 한편, 우창동 자원봉사거점센터는 12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행정복지센터 민원안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출생아 축하 선물 키트 제작, 독거어르신 대상 말벗 및 반찬 나눔, 거리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는 지난 2일 교내 성예로니모관에서 제5기 윙수여식(Blue Wings Uniform Ceremony)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 1학년 신입생 24명이 항공기 날개를 상징하는 윙 배지를 수여받았다. 신정민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장은 “이 윙수여식을 통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목표인 승무원을 향해 함께 정진하자”며, “꿈에 날개를 다는 이 행사가 모두에게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대학도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훌륭한 승무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신광 쌀전업연구회(회장 차동민)는 9일 신광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신광 쌀전업연구회는 지역 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어려운 시기에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냈다. 차동민 회장은 “최근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상호 협력하고 나누는 마음이 더 중요한 시기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청도군의회는 지난 8일부터 3일간 제308회 임시회를 개최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차 정례회에 있을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으로 이수연 의원, 부위원장으로 김규봉 의원을 선임하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했다. 임시회 기간 중 운영행정위원회를 열어 박성곤 의원이 발의한 청도군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6건의 안건을 심사했고, 산업경제위원회를 열어 청도군 관광진흥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전종율 의장은 “최근 경북 북동부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가 너무 크다.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불 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북부권 주민을 위해 군위군 소보면 각계각층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이공식(서경리)씨는 “인근지역에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보며 작은 마음이라도 보태고 싶었다. 우리 주민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재해였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성금을 기탁했다. 그리고 개인들의 자발적인 성금 기부 행렬이 이어졌는데 이경하 씨, 서현배 씨, 황남수 씨, 박옥희 씨, 홍칠표 씨, 김민석 씨가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소보면이장협의회, 소보면한우회, 소보면산불감시원일동, 위성2리 주민, 달산2리 주민과 부녀회원일동, 달산2리(수철)경로당 노인회원, 도산2리 주민들도 성금을 잇따라 전달하였으며, 현재까지 소보면에서는 총 354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박인식 소보면장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최근 강풍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소보면 일대 산불예찰 활동을 강화하여 산불 예방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주민들은 지난 9일 마을 주변에서 운영 중인 채석단지 변경(확장) 신청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주관하는 기관인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수십 년 동안 운영되어 온 채석단지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환경파괴 상황을 알리고 채석단지 확장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 시위를 벌였다. ▷환경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분노 효령면 매곡리의 주민들은 "채석단지의 운영으로 인해 우리가 겪는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돌가루 먼지와 소음, 진동 등이 주민 생활에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켰으며, 한 주민은 “창문을 열면 돌가루가 날려서 밖으로 나갈 수도 없다. 마당에도 먼지가 쌓이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우리 자식들이 호흡기 질환에 걸릴까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는 채석단지 근처의 하천 등 수질오염도 많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채석단지 확장 계획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이번 집회는 채석단지 운영자 측이 제시한 기존 사업 면적에서 43만 854㎡를 추가한 총 87만 106㎡의 면적 확장과 사업 종료 시점인 오는 2028~2059년까지 31년간 사업을 더 하겠다는 것은 한 지역의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개최됐다. 효령면 주민들은 확장이 이루어질 경우 피해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채석단지의 확장은 더 많은 돌가루 먼지와 소음을 일으킬 것이며, 기존에도 심각한 오염이 진행 중인 지역의 환경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것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주민들은 이번 집회에서 대구지방환경청과 관련 기관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환경 보호와 주민들의 삶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 채석단지의 확장 계획이 승인되면 더 이상 주민들은 살기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그간 채석단지 확장과 연장에 반대하는 진정서와 함께, 확장 허가를 내지 말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명부를 대구지방환경청과 최종허가기관인 산림청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또한 주민들은 “우리는 더 이상
대구시 군위군은 최근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산불 피해 성금 모금은 군위군 지역 주민들과 공직자, 각계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짧은 기간에 눈에 띄는 모금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액수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군위군민들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공동체 정신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군은 공직자들의 자율 참여한 성금이 전체 직원의 95%가 참여한 1676만원이 모금됐고, 지난 8일 군위읍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경북 산불피해 지역 특별 거리 모금에서는 4700여 만원이 모였다. 또한, 10일 의흥면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거리 모금 역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틀 간 진행된 거리 모금에서만 총 7500여 만원의 성금이 모아져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군위군민들의 하나된 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이뿐 아니라, 군청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일 기부 문의가 이어지며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덕분에 성금 모금을 시작한 지 단, 10일 만에 모아진 성금이 1억3천여 만원에 이르렀다. 산불피해 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모아진 성금은 경북 산불 피해 지역민들을 위해 소중히 전해질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한 성금 모금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기부에 참여해주신 지역주민 및 공직자 그리고 각계 사회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 모금이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회복을 돕기 위한 진정성 있는 연대의 표현인 동시에 피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 회복에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