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2일 안동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50여 명을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의 주재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향후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다문화가족 틈새돌봄망 구축’을 약속하고, 한국어 교육,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지원, 다문화자녀 학원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가족 복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총 16개 사업에 7억8천만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돌봄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가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당초 오는 31일에서 2024년 5월 31일로 1년 연장됐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거 목적의 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임대차 계약의 임대기간, 임대료 등 계약내용을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임대차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취지가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임대차 신고를 통한 투명한 거래관행 확립 및 임차인 보호에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계도기간이 2024년 5월 31일까지 1년 연장됐다. 제도 시행 이후 지난 19일까지 안동시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2683건으로, 누적된 정보는 최근의 전세사기 조사, 전·월세 시장 동향 파악, 실거래가 공개를 통한 임차·임대인 정보격차 완화 등에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도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과
안동시와 영주시는 지난 22일 안동시청(청백실)에서 양 도시 경계에 있는 미급수지역에 지방상수도를 상호 공급하기로 협약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낙동강유역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공약하고, 지난해 11월 대구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맑은 물 공급 협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 이에 더해, 인근 지자체와 상수도 공급에 대
안동시는 지난 22일 ㈜대명수안과 국공립 풍림아이원 어린이집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명수안은 이달 말 준공 예정인 풍림 아이원 리버파크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을 시에 무상으로 임대하며, 시는 어린이집 리모델링과 기자재 설치를 지원하고 운영하게 된다. 시는 공개모집으로 위탁체를 선정한 후 어린이집 내부 공사를 거쳐 오는 9월 중으로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안동시 지역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1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권기창 시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기여해 주신 ㈜대명수안에 감사드린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어린이집으로 운영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6~19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경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14개 경기종목에 120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 23개, 은 16개, 동 15개 총 54개(시범경기 종목 제외)의 메달을 획득해 전체 6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 19개(금 6, 은 9, 동 4), 역도에서 25개(금 9, 은 10, 동 6)의 메달을 획득해 두 종목에서 엄청난 강세를 보였다. 포항명도학교 김헌정, 노지훈, 최예린 학생은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얻어 다관왕에 올랐으며, 용강초 손진원 학생은 수영에서 금메달 2개, 포항명도학교 김동형, 서지숙, 장성민 학생은 육상에서 각각 금메달 2개를 차지해 경북 장애학생 체육의 명예를 드높였다.
안동 출향인 모임인 영가회가 1억원 기부 릴레이를 시작한다. 지난 15일 안동 출향인 모임 영가회가 영가경제연구원 창립 세미나를 열고 고향사랑 기부금 1억원을 약정한 가운데, 기부 릴레이의 첫 주자로 김두현 (주)중일 회장과 류종묵 (주)흥국 회장이 나섰다. 영가회 회원인 김두현 ㈜중일 회장과 영가회 원로회 의장인 류종묵 ㈜흥국 회장이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각각 500만원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안산시에 소재한 납 2차 제련, 정련 및 합금 등을 제조하는 기업인 ㈜중일의 김두현 회장은 안동시 풍산읍이 고향이다. 2015년 출향인으로 안동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지승엽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 본청 간부, 전교조 경북지부 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전교조 경북지부와의 단체협약은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근거해 교원의 근로조건 등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과 바람직한 교원 노동관계 형성을 위해 체결됐다. 지난 2020년 6월 전교조 경북지부의 단체교섭 요구 이후 경북교육청과 전교조 경북지부는 지난해 5월 25일 첫 실무교섭을 시작으로 총 21회의 실무교섭과 교섭소위원회를 거쳐 전문과 부칙을 포함한 총 70개조 256개항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2014년 체결 이후 9년 만에 이뤄진 성과로 교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울릉도 관광객이 도동항에서 갈매기 밥주기에 신나게 빠져 있다. 칠순 기념으로 서울에서 온 이 노부부는 "섬의 경치도 빼어 나지만 무엇보다도 갈메기와 노는 것이 최고의 추억"이라고 좋아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대구서구문화회관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우수콘텐츠 공동유치와 지역문화예술진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19일 대구서구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경북북부 문화예술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문화로 아름다운 삶을 지원하는 서구문화회관이 지역예술인 육성과 지역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향유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앞으로, 지역내 예술가와 예술단체들이 교류 공연을 열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공동으로 기획해 문화예술분야 역량강화와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상호 간 고향사랑기부를 약정하며 지속적인 기부문화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대구서구문화회관은 지난 4월 13일과 15일 스위스-한국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스위스를 대표하는 전통 음악 연주자와 한국의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화합 무대 ‘사운드 오브 알프스’를 공동 기획 추진해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기도 했다. 김화숙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은 “앞으로 공연과 전시를 넘어서 지역 예술 발전과 고향기부금 제도 정착에 많은 예술인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안동시민에너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일 시청(대동관 낙동홀)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이끌어 나갈 ‘안동시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천 추진단’을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 이기필 안동시민에너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안동시의회 의원, 추진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공연, 추진단 협약식, 2050 탄소중립 실천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서는 가정, 직장, 학교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참석자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며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제247기 신임경찰관 14명에 대해 지난 22일 실무 능력 배양 및 현장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실무 실습에 들어갔다. 다음달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실습은 독도 경비함정, 지역 파출소 등에서 기본임무 수행 등 현장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상주경찰서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5월 27일)을 앞두고 사찰을 찾는 신도 등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요문화재 보호와 도난 등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상주시 지역내에는 전통 사찰 14개, 일반사찰 70개 등 총 84개의 사찰이 있다. 이에 상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에서는 사찰과 암자를 방문해 문화재와 불전함 도난 예방을 위해 열림 경보기 설치와 CCTV 작동상태 등 방범 시설물을 점검하고 사찰관계자에게도 피해사례와 신고요령 등 범죄예방 홍보를 했다. 또한 주요 사찰에는 탄력순찰을 지정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교통경찰을 배치 운영할 예정이다 정광수 상주경찰서장은 “사전 범죄취약요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안전하고 평온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4일 오후 2시 제241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예천군이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 중인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이 순항 중이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성장 중심
예천군은 지난 22일 2023년 제1회 예천군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보상금 지급대상과 지급금액 등을 결정했다. 이번 접수 결과 5175명이 피해보상금 지급을 신청했으며 이 중 5119명은 지급 대상자로 결정됐고 56명은 지급이 제외됐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2021년 지정·고시된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보상 기간 내 거주한 주민이 해당된다.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는 전국 실업팀 육상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땀 흘릴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가 23~2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보름전 막을 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이어 5월에 열리는 두 번째 전국 규모 육상대회로 전국 실업팀에 소속된 선수단 800명이 예천을 찾아 정상급 기량을 뽐내며 최고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우수한 기량을 가진 성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중·고 선수들이 펼치는 레이스와는 또 다른 육상의 박진감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5월에만 전국규모의 육상대회가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대회 참가 선수단의 방문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윤 체육사업소장은 “올해 들어 다섯번째 육상대회이자, 네 번째 전국규모 육상대회를 치르게 됐다”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다음달 열리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 할 수 있도록 마지막 담금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8~19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40회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통해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를 조기 발굴해 육상을 저변확대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구미 지역내 초등학교 49교, 중학교 14교 총 63교에서 참가했으며 초등학교는 1, 2, 3부로 중학교는 남중부와 여중부로 구분해 경기를 진행했고, 초등학생 1068명, 중학생 231명 전체 1299명의 학생들이 트랙과 필드 경기에 참가했다. 초등 1부에서는 우승 구미문성초등학교, 준우승 금오초등학교, 3위 구미신당초등학교가 입상하였고 초등 2부에서는 우승 형일초등학교, 준우승 인의초등학교, 3위 원호초등학교가 입상했으며 초등3부에서는 우승 구평초등학교, 준우승 인동초등학교, 3위 구미오산초등학교가 입상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독도 바로 알기 행사’의 일환으로 초‧중학교 독도지킴이 29명과 인솔자 6명으로 구성된 독도 체험 탐방단을 꾸려 지난 16~19일까지 울릉도 및 독도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초·중학교 독도 교육은 관련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독도 바로 알기와 독도 사랑 의식을 고취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독도지킴이 동아리’ 활동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처할 수 있는 민간 외교관을 양성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릴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3학년도 구미 지역 ‘독도지킴이 동아리’는 초 7교, 중 8교 총 15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져 온 ‘독도지킴이 동아리’ 학생 중에서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과 교내 독도교육활동이 두드러진 학생들을 선정해 참여하게 됐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2~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금오산 호텔 및 구미 일원에서 협력과 상생의 영호남 교육교류 증진을 위해 '2023 구미-나주 교육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22일 워크숍 개회식에는 국회의원, 구미시장, 구미시의회의장 등 각계 각층에서 영상 메세지를 보내 축하했으며, 이성희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윤자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외 67명의 교육지도자와 경북도교육청연수원장, 경북도도서관구미도서관장, 지역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 대표, 학부모회 대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안전자원봉사자회, 학생선도단 등 주요 내빈과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 140여 명을 초청해 실시됐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나주 교육지도자 68명이 상모유치원, 구미봉곡초등학교, 구미원당초등학교, 광평중학교에서 경북형 혁신학교, 희망학교, 음악중점학교의 학교 운영 상황을 둘러보았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조업이 활발한 성어기에 맞춰 어선에서 발생되는 선저폐수와 폐유 등 오염물질을 적법처리 하도록 지난 22일부터 6주간 홍보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지역내 해양오염사고 28건 중 어선 오염사고가 13건이며, 유출량 또한 2.3톤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어선 입·출항이 많은 항·포구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 △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한 홍보방송 △내∙외국 선원들을 위한 다국어 홍보 △윤활유 용기 실명제 등을 실시해 해양오염 예방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포항수협 등 3개소 급유소의 폐유 반납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오염물질 적법처리 컨설팅을 시행하고 수협 관계자와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해경 관계자는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 불법배출 문제는 어업인 스스로가 오염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하려는 인식과 행동으로 해결할 수 있다. 어선 오염물질 적법처리 홍보 활동을 통해 많은 어업인들의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