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청사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형 현수막에는 6·25전쟁에서 조국을 지켜낸 달성군 출신 참전영웅의 자랑스러운 얼굴을 담았으며, 6월 한 달간 6·25전쟁 참전영웅에게‘지켜낸 당신, 기억할 우리’라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달성군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정전 70
포스코가 정비 전문 사업회사를 출범시켰다. 포스코는 1일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김학동 부회장, 이시우 사장, 정비사업회사 임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사업회사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에 포스코가 설립한 정비사업회사는 총 6개사로, 지역별로 포항과 광양에 각 3개사이다. 사명은 세부 전문 업종에 따라 선강공정 정비를 담당하는 포스코PS테크·포스코GYS테크, 압연공정 정비를 담당하는 포스코PR테크· 포스코GYR테크, 전기·계장(計裝, 온도계·압력계 등 계측기기를 제어하는 장치) 정비를 수행하는 포스코PH솔루션·포스코GY솔루션으로 정했다. 포스코는 작년 냉천 범람으로 인한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 과정을 통해 더욱 전문화된 정비 기술력과 체계적인 정비 체제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
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의 가상 자산(코인) 재산 신고를 의무화하는 이른바 ‘김남국 방지법’이 지난달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국회의원을 포함한 4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금액과 관계없이 가상 자산을 모두 등록해야 한다. 가상 자산 관련 정보를 획득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와 이해관계자의 가상 자산 보유도 제한된다.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그나마 이 시점에서 법안이 마련된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현금과 주식, 채권, 금, 보석류, 골동품, 회원권은 이미 의무 신고 대상으로 규정됐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은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구청 및 읍면동 합동 업무연찬회를 1일 구청 회의실에서 개최하며 태풍 사전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기록적인 강수량(378.7mm/일)으로 많은 인명피해(사망 10명, 부상 26명)가 발생하였으며, 동태평양 해수면의 온도가 4월부터 급속히 상승해 5~7월 ‘엘니뇨’의 발달로 올여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남구는 올해 최우선 목표를 ‘인명피해 제로화’로 설정하고, 재해취약시설 점검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등 읍면동별 철저한 사전 대비책을 논의하였다.
포스텍이 지난해 포스코그룹사의 주가 상승으로 학교 재정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포스텍이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주(비상장 제외)의 지분가치는 1조1200억원으로 지난해 8200억원 대비 무려 3000억원(36.58%)이 늘어났다. 그룹사 가운데서도 이차전지 업체인 포스코퓨처엠의 높은 시세차익으로 가장 많은 수익률을 거뒀다. 포스텍이 지난달 30일 공시한 결산 자료에 따르면 투자자산 중 매도가능증권 가치는 1조4280억원으로 전년대비 3267억원, 29.66% 급증했다. 이중 포스텍이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주의 지분 평가액 증가액은 무려 3000억원이나 올랐다. 포스텍이 지난 2월 28일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주는 포스코홀딩스 198만주(지분율 2.34%), 포스코퓨처엠 217만주(2.81%), 포스코DX 119만주(0.78%), 포스코인터내셔널 17만주(0.1%), 포스코이앤씨 87만주(2.07%), 포스코기술투자 104만주(5.0%)다.
영천시는 지난 5월 31일, 내년도 국비 예산 2155억 원 확보를 목표로 ‘2024년도 2차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현장 재난대응ㆍ안전관리 매뉴얼’을 개정ㆍ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매뉴얼은 지난 2018년 자체 발간한 ‘학교현장 재난대응ㆍ안전관리 매뉴얼’을 토대로, 다양화되고 있는 재난 유형을 체계화하고, 재난 유형별 대응방법과 관련 최신 정보 등을 반영해 ‘재난대응’ 및 ‘교육안전’분야로 나눠 2권으로 구성했다. 매뉴얼 제1편 ‘재난대응’에는 △태풍, 지진, 폭염 등 자연재난, △화재, 감염병, 철도ㆍ지하철 사고 등 사회재난, △응급처치, 테러 등 안전사고, △(부록)다중이용시설 안전ㆍ예방 수칙, 밀집ㆍ압사 사고 예방 안전 교육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재난ㆍ안전사고의 개념, 학교조치사항, 학생행동요령과 기타 참고사항들을 담아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지진에 대한 대처방법과 밀집ㆍ압사 사고 예방ㆍ대처방법, 다중이용시설 안전수칙 등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재난 유형별 예방ㆍ대처방법 등을 담았다. 매뉴얼 제2편 ‘교육안전’에는 △자전거 안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등 교통안전, △실험ㆍ실습안전, 물놀이 안전 등 생활안전, △약물 및 사이버중독, △학교 폭력, 성폭력 등 폭력 및 신변안전, △학교 석면관리, 먹는물 위생관리 등 학교위생안전, △시설물, 전기시설 등 교육시설 안전관리, △기숙사 안전 등 학교생활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기본 안전수칙, 대처 방법 등을 수록했다. 특히 요즘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동퀵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안전수칙, 관련법령 등의 내용도 담아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개정된 매뉴얼을 각급 학교에 보급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 안전교육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탑재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은 가정은 물론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만큼, 철저한 재난 예방과 대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정치개입설이 나돌며 공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따르자 지역 정치권이 성토하고 나섰다. 포항시의회 김성조 의원은 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사업 선정이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정치개입으로 좌초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가 오로지 국익 우선 정책에 따라 인프라, 기술력, 투자, 전망 등을 엄정하게 검토하고, 소재 분야의 중요성을 감안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정 절차에 대한 정치개입설은 지난 17일 산자부의 마지막 심사 직후 여권의 핵심부와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울산과 포항을 한데 묶어 '초광역 통합지정설'이 흘러나온 데에 있다.이차전지 분야는 포항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이 기술력과 규모 면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포항지역의 양극재 연간 생산량이 전 세계의 절반을 점하고 있고, 포항시는 2030년 양극재 100만톤 생산, 매출 70조 목표를 세워둔 상태이다.”고 강조했다.
학생 전원 무전공 무입학 제도 등 독보적인 교육 혁신을 주도해 온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또 하나의 파격적인 교육 혁신을 시도한다. 한동대학교가 세계적으로 교육혁신을 주도해 온 미네르바 프로젝트(Minerva Project)와 혁신적 통합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동대학교와 미네르바 프로젝트가 지난 5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네르바 프로젝트는 플래그십 파트너인 미네르바 대학에 가장 처음 도입된 혁신교육과정으로 융합형 커리큘럼과 능동적 학습과정으로 유명하다. 미네르바 대학은 기존 대학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미래대학으로 꼽힌다. 물리적인 캠퍼스가 없으나 학생들은 전원 전세계 7개의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양성되고, 각 도시의 기업들과 협업하며 배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금번 업무협약체결을 통해서 양 기관은 창의성, 비판적 사고, 소통 및 협업 능력(4C: Creativity, Critical Thinking, Communication, Collaboration)을 함양하는 혁신적 통합교양 교육과정을 함께 개발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적용하는 멘토링 및 코칭 교수법으로 전인적, 실천적, 공동체적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동대학교 박혜경 부총장은 "교육혁신에 헌신된 두 대학이 협업하는 과정에서 도전과 좋은 시너지를 기대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세상에서 자신이 헌신할 수 있는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동대는 ‘배워서 남주자’라는 교육철학을 모토로 1995년 설립되어 무전공/무학과 입학제도를 도입해 문이과의 장벽을 무너뜨렸고, 무감독 양심제도, 전교생 생활관 입주 및 담임교수제도 운영을 통한 공동체 인성교육 등의 대학 교육 개혁을 단행해 왔다. 설립 이듬해부터 교육과정 개편 및 교육/연구 수월성 제고 분야에서 3년 연속 교육개혁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며 대학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일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 꽃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4회 대구 꽃 박람회'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의실에서 경북지역 완전돌봄 실현을 위한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돌봄 우수 프로그램 보급·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을 비롯해 경북도, 사업수행 관계자, 5개 돌봄 선정기관이 참여했으며 성과사례 발표, 건의사항 공유, 현판식 수여 순으로 진행했다.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돌봄 시설 환경개선과 도·농간 돌봄프로그램 격차해소를 위한 우수 돌봄 프로그램 발굴과 보급을 위해 기획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2022년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시범·운영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사업을 수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45개 아동 돌봄시설 환경이 개선됐고 9693명의 아동들이 ‘우수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사업성과 보고집 발간으로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수행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돌봄 문화를 확산해 아이돌봄사업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경북형 우수돌봄 프로그램을 발굴해 이를 경북 전 지역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부모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과 우수한 프로그램이 충분히 제공될 때 부모들은 일과 돌봄을 양립할 수 있으며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아동, 부모 그리고 돌봄 종사자 모두가 행복한 경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공공시설공단 서재문화체육센터는 지난달 31일 어린이 회원 60명을 대상으로 ‘눈높이 응급처치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재문화체육센터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응급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타인도 도울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 참가한 서재문화체육센터 체육 강사들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119신고 방법 △물놀이 안전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에서 어린이가 직접 할 수 있는 대처 요령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지진, 화재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안전의식을 학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업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 국가재난관리유공으로 경북안전기동대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재난관리 정부포상은 1965년부터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에 현저한 공이 있는 개인, 단체, 공공기관 등에게 표창해왔으며,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수상자의 사기를 진작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경북안전기동대는 재난대응과 복구 전문 민간단체로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경북도의 각종 대형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출동해 피해 복구와 확산 방지에 기여한 점과 부산(’14년), 전남(’20년) 수해 때도 피해 복구를 위해 출동하는 등 국가재난관리 공적이 인정돼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010년 구제역, 동해안 폭설, 경주지진 등 대형재난 사고 발생에 따라 2011년 본부대와 4개 지대(동부·중부·남부·북부)로 조직돼 재난 발생 시 △산불 진화와 방화선 구축 작업 △지진·수해 지역의 토사 제거와 가옥·상가 도배·미장 작업 △코로나19 방역 등의 활동에 힘을 쏟아왔다. 현재 168명의 대원 대부분이 자영업에 종사하며 급작스런 출동 요청에도 응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대원 전원이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무선통신, 미장·도배, 전기·보일러 등 재난·안전 관련 자격증을 1종 이상 보유하고 있다. 경북안전기동대의 활동은 앞으로도 경북도의 민관협력 재난대응체계를 제고시켜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유재용 경북안전기동대장은 “안전기동대는 해야 할 역할을 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기꺼이 출동해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올여름 더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적절한 보호를 위해 ‘2023년 하절기 노숙인·쪽방생활인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하절기 보호대책 기간은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다. 특히 한여름에 해당하는 7~8월을 집중보호기간으로 정하고, 시, 구·군, 노숙인시설,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건강상태 확인, 긴급 구호 물품 지급 등 무더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폭염피해를 줄이고자 재난관리기금 1억7200만원을 활용해 노숙인·쪽방생활인의 환경 여건에 맞춰지원책을 마련했다. 거리 노숙인에게는 도시락 지원, 보양식키트, 얼음생수, 쿨토시, 쿨티셔츠, 스포츠타월, 모자, 햇빛차단용 우산, 손선풍기, 위생안전물품 등을 지원하고, 쪽방생활인에게는 얼음생수, 보양식 키트, 선풍기, 여름이불, 위생방역물품 등을 지원한다.
대구광역시는 편입 이후 군위군민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화장지원금 제도를 개정 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대구 명복공원(화장장) 이용 불가 시 타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한 대구 시민에게 비용을 지원해주는 화장지원금 제도를 2022년 2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지원 건수는 2022년 716건, 2023년 5월 말 254건이며, 지원액은 평균 50만원 정도다. 이번 주요 개정 내용은 △화장지원금 경
경북도는 1일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도·시군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북도 통합사례관리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종사자들의 업무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직무교육, 개인정보교육, 소진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업무 유공자 19명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가진 도민을 대상으로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해 상담·모니터링하는 사회복지사업이다. 경북도는 사례관리의 역량강화와 서비스 품질을 향상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전담부서인 시군 희망복지지원단의 소속 공무원과 사례관리 전문 인력인 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매년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종사자들에게 워크숍이 재충전과 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군 간 활발한 만남과 지속적인 교류가 도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 혜택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1민사부(부장판사 박신영)는 1일 한국미술협회 대구지회 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노인식 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다. 추진위 측은 "지회장 선출이 총회가 아닌 이사회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결의방법이나 협회정관 등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대구미협 규정에는 '회장, 부회장, 감사는 총회에서 선출하고 임원 중 결원이 생길 경우 이사회에서 보선한다'고 돼 있다. 노 지회장은 "지회장 직무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지회장이 지회 명의의 공문을 발송하고 행사장에 지회장 명의의 화환을 보낸 점으로 미뤄 실질적으로 직무를 집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일 태풍 ‘힌남노’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복구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재해복구사업은 지난해 9월 6일 발생한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과 경주지역 33개 지방하천에 복구액 307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태풍 피해 후 4개월 만에 설계를 완료하고 5월 23일 착수함으로써 복구사업에 첫 삽을 뜨게 됐다. 포항 냉천 등 피해 규모가 큰 14개 하천(포항6,경주8, 복구액 2859억원)의 항구적 개선복구사업은 도에서 직접 추진하고 피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19개 하천(포항2,경주17, 복구액213억원)의 기능복원사업은 건설사업소와 포항경주에서 각각 추진하고 있다. 김학홍 부지사는 공사가 초기단계인 만큼 그간 불안함을 감추지 못한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살피고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추진 일정과 계획을 보고받았으며, 애로사항과 현장의 문제들을 꼼꼼히 챙겼다. 현장점검 중 지난해 피해를 입은 하천제방과 구조물, 주변지역을 둘러보며 아직 지역주민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은 만큼 공사관계자들에게 응급복구가 미비한 곳을 조속히 복구토록 요구했다. 또 우기철 대비 수시 현장점검과 피해 재발 우려 지구에 수방장비를 미리 준비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당부했으며, 견고하게 복구공사가 이뤄질 것을 주문했다. 현장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조속한 수해복구에 대한 경북도의 의지와 목표를 공감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우기철이 시작되니 시급한 퇴적토를 조속히 처리하고 특히 올해는 기상이변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하니 긴장을 늦추지 말고 복구사업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광역시는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의 일환으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햇빛발전소 10호기~13호기를 달성군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대경권연구센터 주차장 및 옥상에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발전소 설립 취지에 공감하고, 부지 제공자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발전소 건립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이전의 햇빛발전소와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 발전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4개 부지에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