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최근 올해 결혼 60주년을 맞이한 장수부부 4쌍의 합동 회혼례를 개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행사는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회장 황기주)의 주관으로 장수부부 4쌍과 가족 및 이웃과 내빈들을 식장으로 초대해 합동 회혼례, 기념 촬영, 피로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혼례 행사는 오랜 세월 부부의 연을 맺고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장수부부를 축하해줌으로써 지역사회에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의 소중함을 깨우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장수부부 4쌍은 회혼례를 통해 60년 전 결혼식을 회상하고 그동안 함께해온 반려자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금 느꼈다. 회혼례는 수명이 길지 못했던 과거에는 회갑(回甲), 회방(回榜)과 함께 인생의 3대 경사로운 날로 이웃들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었다. 송호준 부시장은 "가족의 의미가 흔들리고 있는 요즘 회혼례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60년 동안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보듬으며 살아오신 어른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
대구교육청이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1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24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대구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교육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제고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학부모, 학생 등 대구교육에 관심 있는 대구 시민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예산편성과 관련한 대구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개월간 ‘2024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대구교육청 및 각급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과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영주시는 박남서 영주시장이 최근 풍기읍과 봉현면 일대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의 피해현장 방문은 지난 8일 오후 늦게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와 함께 쏟아진 우박으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박남서 시장은 피해 농가를 방문한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로 과수 농가가 예상치 않은 어려움에 직면해 안타깝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농가에 대해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및 정밀조사를 통해 신속한 지원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는 신속한 손해 평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인들이 우박 피해 신고를 못 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에서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하고 병충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현장 기술 지원도 주문했다. 영주시는 지난 8일 오후 5시 30분~6시까지 30분간 풍기읍과 봉현면 일대 천둥·번개를 동반한 지름 10~15mm의 우박이 쏟아져 780ha 규모의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오전 9시 기준 피해규모는 봉현면(노좌3리, 두산리, 오현리, 한천리 일대) 사과 500농가 500ha, 풍기읍(전구리, 백신리 일대) 330농가 280ha에 달한다. 정밀조사가 끝나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우박 피해는 인력을 고용해 열매솎기를 마친 상태에서 골프공 만하게 열린 사과들이 우박에 맞아 떨어지거나 상품가치를 잃었다. 어린 가지들이 다수 찢어지는 등 농가 피해가 속출했다. 한편 영주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 외의 농작물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해 꼼꼼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영주시의회 우충무(무소속,가흥1.2동)의원이 최근 열린 영주시의회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선비세상과 판타시온 정상화, 골프장 개발 등에 대해 질문했다. 먼저 우충무 의원은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사업(3대 문화권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694억원이 투입돼 운영 중인 선비세상은 개장 전부터 우려됐던 경북지역 유교문화권 사업의 중복성, 한문화 관련 콘텐츠 부재와 체험 프로그램의 현실적 문제로 인해 운영의 어려움과 막대한 운영비 부담을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우 의원은 "선비세상의 각종 수입과 전통무예장이 선비세상 개장 후에도 계속 방치되는 이유와 활성화 방안, 위탁 기간 종료 후 향후 운영 방안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우충무 의원은 "연간 추정 입장객 수에 비해 현저히 낮은 입장객 추이에 안동한문화테마파크를 포함한 경북도내 3대 유교문화권 사업 대부분이 입장료를 낮추고 있는데 선비세상 입장료의 현실화에 대한 의견과 올해 연말 준공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인 코레일인재개발원의 기대효과와 비수기에 인재개발원 숙박시설 사용 여부에 대한 코레일과의 협의 진행 상황"에 대해 질문의 이어갔다. 이어서 우 의원은 "시장님의 공약사항인 판타시온 정상화와 관련해 현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소백산 주변 리조트 및 호텔 유치에 대한 추진경과와 골프장 건설과 관련한 진행 상황과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끝으로 우충무 의원은 "국가적인 경기침체와 지방소멸로 인해 지역이 많이 어렵지만 변화의 열정으로 문제를 하나씩 헤쳐 나아간다면 영주시만의 대안들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하자"며 독려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을 대신해 답변에 나서 송호준 부시장은 "선비세상은 수탁업체와 운영을 위해 꾸준히 협의하고 있으나, 관련단체 등에서 경제성을 이유로 참여에 적극적 이지 않아 운영 정상화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앞으로 수탁사와 지속적인 협의 및 시의성에 맞는 추가적인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전통 무예장 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송 부시장은 "판타시온리조트가 하루빨리 정상화되어 우리 지역의 오랜 숙원인 대규모 숙박시설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및 투자 인센티브 지원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골프장 건설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영주시에서는 민간의 투자의향을 존중해 민간 투자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나 사정 변경에 따라 골프장 민간 개발사업이 무산될 경우에는 영주시에서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의 골프장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염원과 영주시 발전을 위하여 18홀 규모 정규 골프장이 반드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경찰서는 최근 영주명품병원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영주경찰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11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공감토크는 경찰의 중점 추진 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여 영주시민들의 안전한 치안확보를 위한 공감자리로 마련됐다. 안문기 서장은 "병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자신의 일에 묵묵히 애쓰시는 분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는 최근 대학혁신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11일 영주캠퍼스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캠퍼스가 高성과 공공 직업교육훈련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의 필요성에 내부 교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박선진 학장을 비롯한 영주캠퍼스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선진 학장의 대학혁신 다짐 결의문 낭독 △대학혁신 실천 다짐 교직원 손팻말 구호 실시 △혁신 실천 의지 글 작성 및 다짐 서명 등을 진행하며 전 교직원이 혁신 실현 의지를 표명했다. 박선진 학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우리 대학 교직원들의 대학혁신 실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전 교직원이 뜻을 모아 우리 대학이 한 단계 도약할 혁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2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리는 '제60회 대구청년회의소 아동백일장'에 참석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초여름 더위와 강수량이 많아지는 6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8~2022) 대구경북지역의 월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6월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3명으로 월평균 사망자수 9명 대비 40% 높으며,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가 해당 월 사망자수의 77%인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사고 사망자를 시간대별로 분류할 경우 6월 중 야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9명으로 월 평균 야간 교통사고 사망자수 5명 대비 8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여름 더위와 열대야에 따른 피로 증가로 졸음·주시태만 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장마가 시작되며 강우량이 많아짐에 따라, 빗길·시거제한 등으로 사망사고가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장마철에는 빗길 사고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빗길에서는 평소보다 시야 확보가 어렵고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이 줄어들어 마른 노면일 때보다 차량의 제동거리가 길어진다.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4월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총 5주에 걸쳐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한국 다례의 기초’ 특별 교육을 수료하고 수료식을 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예정된 여성단체협의회 전통문화체험 및 다례회 행사를 대비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회원들은 차의 이해 등 기본 이론 수업뿐 아니라 실습으로 직접 찻자리 구성과 시연까지 익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함께 나누는 차 한잔에는 인내하고 섬기며 배려하는 마음이 모두 포함된 것”이라
대구 수성구 수성1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영양한끼 溫택트’사업으로 대구홀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지난달 26일 한국마사회 대구지사 기부금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영양한끼 溫택트’사업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0세대에게 7월(삼계탕), 9월(추석 반찬), 11월(김장김치)에 시기마다 누릴 수 있는 음식을, 나머지 6월·8월·10월에는 30세대에게 직접 조리 반찬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는 6월 초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열린 ‘한국 구루메페스 2023 in 히로시마’에서 수성구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히로시마 중심부에 위치한 케이트 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최근 일본 내에서 Z세대 한류라 불리는 4차 한류의 영향에 힘입어 K-POP, K-뷰티, 한식, 한국 여행 등을 주요 테마로 한 한국문화 체험 축제이다. 히로시마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 수성구는 한복 입기, 제기차기 등의 한국 전통 놀이 체험과 한방차 시음, 한방·미용 의료관광 정보 안내 등 수성구의 특화 분야인 의료·웰니스 체험을 활용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지난 8일 천을산 꽃농장에서 간담회를 하며 동별 마을정원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을정원사는 ‘수성구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정원에 관한 교육 및 실습으로 선발된 사람들이다. 이들은 각 마을의 유휴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는 ‘마을 정원’, 마을별 특색있는 꽃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천을산 꽃농장’등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마을정원사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동별 마을 정원 및 천을산 꽃농장 조성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얘기하고 함께 고민했다.
대구 수성구가 모든 육아 정보를 한 번에 수집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정보제공 창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11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8일 연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알파시티 내 IT 기업인 ㈜이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성구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이 공동 주관한 공모사업에 ‘돌봄-키움 플랫폼’구축 사업을 공모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돌봄-키움 플랫폼’은 아동복지 관련 민·관 사업을 통합해 양육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신청까지 가능한 원스톱 창구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2일 저녁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열리는 ‘장한나, 브루스 리우 & 빈 심포니’ 공연을 관람한다.
KT 경북북부지사는 지난 8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지원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옥동행정복지센터에 쌀 10kg 단위, 111포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옥동 통장 34명(똑똑똑 우리동네 안테나 사업)에게 맡겨져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금혜 옥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KT 경북북부지사장님께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쌀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가 올해 1기분 자동차세로 66억8천만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 고지했다. 지난해 64억4천만원 대비 2억4천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6월 1일 현재 안동시 자동차등록 대수는 8만8230대로 지난해 8만6752대보다 1478대 증가했다. 이번에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는 2023년 1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며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30일까지이다. 연세액 10만원 미만인 차량은 1년분 자동차세가 일괄 고지되며 1월 또는 3월에 이미 선납한 경우 자동차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올해 상반기 중 신차를 구매했거나 중고차를 이전받았다면 취득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소유한 기간에 대해서만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는 고지서에 기재된 지방세입계좌를 통해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이체수수료 없이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고, 지로납부 및 현금인출기 납부, 위택스 등을 통한 전자납부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는 자주재원으로 적극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오는 26일까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73명을 모집한다.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의 사업 기간은 7월 21일~11월 17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27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46명이다. 공공근로사업 모집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실업자 또는 정기적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 기준이 3억원 이하인 자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모집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실업자 또는 정기적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 기준 4억 원 미만인 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근로조건은 주 30시간 이내이며 근로자의 연령 및 세부 사업에 따라 달라진다. 임금은 시간당 9620원이고, 실 근무일에 한해 간식비 5천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모집 분야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시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동시는 올해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총 9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가 경북도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에 ‘태화동 새뜰마을 주민협의체’와 ‘녹전토종정보화마을 협동조합’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고 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특히, 예비마을기업은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준비단계의 마을기업이다. 예비마을기업은 경북도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마을기업 설립을 준비하기 위한 제품 개발, 교육, 컨설팅 등에 필요한 보조금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태화동 새뜰마을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 새뜰마을사업으로 조성된 태화동 커뮤니티 센터를 활용한 마을 카페와 로컬푸드 판매장을 운영한다. 지역 내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로컬푸드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해 고령화된 지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녹전토종정보화마을 협동조합’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화규’ 특화 상품을 개발·출시해 지역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으로 기업이 정착하고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신규마을기업 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2023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육성사업에서 신규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도산참사랑’과 ‘꿀벌마을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2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안동시가 지난 9일 안동시청에서 대구지방국세청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대구국세청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미래 성장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해 연구개발 세액공제 사전심사 신속 처리, 법인세 공제·감면 및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제공 등 입주 기업을 상대로 세무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납세 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시행해 입주기업의 자금 운용을 도울 방침이다. 안동시는 국세청의 주요 정책에 협력해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세무 관련 업무를 원활히 처리하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정철우 대구청장은 “안동이 미래 국가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바이오 생명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안동시와 상시 소통체계를 강화해 입주기업이 세무상 리스크를 해소하고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사람들의 정(情)이 머무르는 자리, 사람 정(情)류장’을 추진해 각 읍면 군민들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칠곡의 이야기를 머물고 행복한 만남이 있는 소통ㆍ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사람 정(情)류장’은 각 읍면별로 하나의 주제 대상을 모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9일 북삼읍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나머지 7개 읍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ㆍ농업ㆍ경제ㆍ행정ㆍ상업ㆍ복지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주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직접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기 위해 참여대상을 기관ㆍ사회단체장 중심이 아닌 군정참여의 기회가 적은 일반 주민중심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