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은 지난 20일 아포읍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안종임 생활개선회 회장 외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포읍 생활개선회 2025년 첫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5년 아포읍 신규 직원 소개 및 내빈 인사말, 생활개선회 자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체 회의에서는 3월 예정된 선진지 견학 및 4월 봉사활동 계획 등 생활개선회 연중행사 일정과 내용 등을 논의했다. 안종임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회의에 참석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생명과 성장을 상징하며 생활개선회 또한 이 기운을 받아 올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오늘 총회가 아포읍의 발전과 읍민의 행복을 위해 생활개선회가 지금보다 더 많은
김천시는 지난 21일 오후 시청 3층 강당에서 미래 100년을 담보하는 차세대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을 위한 '1조원 신사업 발굴 프로젝트' 정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 3개월 동안 행정․복지․경제․농업․보건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아이디어 모집을 통해 총 84건의 신사업 프로젝트를 발굴했으며, 3차례의 내부 검토, 전문가 자문 등 사전검토와 추진부서 회의를 거쳐 총 19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을 포함한 김천시 전 간부진과 홍인기 경북도 민자활성화과장, 나중규 경북연구원 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해 각 과제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김천시 구성면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구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2월 구성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구성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는 제4기 주민자치위원 추가 위촉, 2025년도 사업 논의, 주요 공지 사항 및 협조 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구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금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온 만큼, 이번에도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주민자치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매년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한 사업들 덕분에 주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었다. 올해도 큰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경희 구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사업은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폭넓게 추진하고자 하니, 좋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시 감문면은 지난 21일까지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강화 계획에 따라 산림연접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소화기를 지원하는 등 산불 사전 방지를 위한 점검 지도 활동을 추진했다. 감문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는 화목보일러 사용자 가구에 직접 방문해 화재 발생 주요 원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주의 사항을 전달했으며, 특히, 산림연접 화목보일러 사용자에 대해서는 소화기 상태 점검 및 소화기 지원 등을 통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로 인한 산불 사전 예방과 소방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화목보일러 사용자 방문 안전관리 점검은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진행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재수 감문면장은 “산불은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하지 않기, 농업부산물은 파쇄기를 활용하여 처리하기 등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충분히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산불감시자가 되어 우리 면에서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방지 활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감문면에서는 산림 인접 지역 100m 이내 거주 세대 고령자와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운영과 산림 인접 주요 도로변 인화물질 사전 제거 사업을 시행하며 사전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천시 조마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송정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가요 교실’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가요 교실’은 비교적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지역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가요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 가운데, 오랜만에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멋진 공연도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이런 공연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이번 ‘찾아가는 가요 교실’덕분에 경로당에 활력이 가득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경로당 여가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찾아가는 가요 교실’은 3월 21일 조마면 삼산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천시 평화남산동 노인회 분회는 지난 20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경로당 회장·총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첫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8년간 경로당 회장을 맡아 수고한 도서경로당 김인주, 비둘기경로당 강문서 회장의 인사 후, 도서경로당 이성연 신임 회장, 비둘기 경로당 남정재 신임 회장의 인사, 2024년 경로당 보조금 집행점검 결과공유, 2025년 경로당 운영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천병삼 분회장은 “2024년 경로당 운영에 애써주신 회장, 총무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경로당 운영에 어려운 점도 있지만 회장들께서 회원들과 소통하여 문제점은 고쳐나가고, 경로당 점검을 수시로 진행해 이용 노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김철환 평화남산동장은 “지난해 경로당 회장, 총무들이 수고해 주신 덕분에 평화남산동 경로당이 원활하게 운영됐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 올해 행정에서도 경로당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적극적으로
김천시 남면은 지난 20일 남면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를 위해 구성된 제4기 주민자치위원 2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4년 사업 결산 및 2025년 신규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기에 이어 연임한 김덕수 위원장은 “남면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는 위원들께 감사하며, 주민들의 편의 및 복지증진을 위해 올해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득 남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돼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회의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의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으며, 더 나은 지역 사
김천호두영농조합은 지난 20일 지례면 예지원에서 호두나무 재배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호두나무 관리 방법 및 재배 우수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조합은 교육 시행에 앞서 류판출 전 김천호두영농조합회장에게 지역 산림자원 조성 및 육성의 노고를 격려해 시장감사패를, 김응숙 시의원 및 산림녹지과 이정현 주무관에게는 김천 호두 재배자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영농조합회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교육은 김천호두영농조합 주최, 김천시 산림녹지과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의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호두 병해충 방제 및 호두나무 관리 방법 교육을 실시한 후, 조합 자체적으로 2024년 대한민국 과일 대전 호두 부문 최우수상 사례, 접목을 통한 우수 묘목 생산 방법 등을 강의했다. 김천시의 호두생산량은 2023년도 기준 전국 2위로 전국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고품질 호두 생산을 위해 호두 품종 3종(황악, 김천 1호, 김천 2호)을 자체 개발하고 보호 결정을 받았으며, 지역 브랜드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끝에 김천 호두를 2022년 2월 산림청의 임산물 지리적 표시제 제59호로 최종 등록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우중 산림녹지과장은 “김천의 호두는 예로부터 품질과 맛이 우수하고 전국 생산량 비중도 높다. 앞으로 산림정책 추진 시 호두 생산 임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지역 발전과 더불어 주민 소득이 증가할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
김천시 양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산불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건조한 봄철,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 어르신들께 산림의 중요성과 산불 예방의 필요성, 산불 발생 신고 및 대처요령을 설명하고, 생활 쓰레기 등의 소각 금지 등을 안내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대형산불을 언급하며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한 부주의와 방심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하고, 주민 개개인이 산불 예방에 관심을 가져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진태술 양금동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어르신들의 농산물·부산물의 소각 행위가 많을 것으로 판단돼 경로당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양금동을 위해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시행할테니, 주민분들의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양금동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산불 예방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정리, 봉산면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향 토의, 2025년 특화사업 논의 등이 다뤄졌다. 이종여 위원장은 “2025년에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항상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봉산면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24년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 발굴, 후원 물품 전달,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2025년에도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해 진행할 계획이다.
김천시 평화남산동 새마을협의회(회장대행 김종호, 부녀회장 박미옥)는 지난 20일 오후,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품 수집 활동을 실시했다. 평화남산동 새마을협의회는 재활용품 수집으로 모은 기금을 매년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마련된 기금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김종호 회장대행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활용품 수집 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활용품 수거를 통해 깨끗한 평화남산동 만들기에 새마을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옥 부녀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십시일반 힘을 모아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평화남산동 새마을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철환 평화남산동장은 “재활용품 수거를 통해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에 앞장 서주시는 단체 회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남산동 새마을협의회는 환경정비, 자원재활용, 참기름 나눔 행사, 집수리 사업 등 지역사
김천시 감천면은 봄철 산불 진화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감천변 일원(광기리 1154-7번지)에서 ‘2025년 봄철 산불 진화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감천면 의용소방대·산불감시원·감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산림 인근에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산불 발생 후 즉시 신고 접수 및 출동 명령에 따라 기계화 시스템을 활용한 산불 초동 진화 개시 후 의용소방대의 잔불 정리·방화선 구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훈련은 감천면 산불감시원·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실시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봄철 산불 예방 기간 중 더욱 철저한 경계 태세를 유지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김천시 대덕면은 지난 19일 대덕면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봉사 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자발적으로 결성된 환경정비 봉사단체인 ‘아름다운 사람들’ 회원 10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은 대덕면 지역 하천 및 개나리 꽃길 일대의 불법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쏟았다.
김천시 아포읍은 새마을회원들이 봄기운이 싹튼다는 우수를 지나며 본격적인 영농 활동 전, '청정한 아포읍 만들기, 친환경적인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일 이른 아침부터 아포읍 새마을협의회는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농약 공병과 비료 포대 등의 수거 및 분류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회원들은 농경지와 하천 등에 버려지거나 농가, 집하장에 보관 중인 농약 공병 등을 일제히 수거했으며, 수거한 폐기물을 농약 공병과 영양제 병, 비료 포대, 일반 영농폐기물 등으로 분류하는 작업을 실시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김천시 조마면은 지난 19일 조마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월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다가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새롭게 임명된 이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 구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구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업무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각 위원은 올해 추진할 특화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천시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시민정보화교육’을 3월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운영하며, 3월 교육생은 지난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민정보화교육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화 역량 강화 교육부터 심화 교육까지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통해 개인 능력 개발 및 취업 활동 등에 도움을 주고자 김천시가 지속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위탁 교육기관 3개소에서 만 18세 이상의 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정보화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3월 교육은 ITQ엑셀, 컴퓨터활용능력(필기, 실기) 등 5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장소는 중앙컴퓨터정보처리학원, 인델. 컴퓨터학원, 오람컴퓨터코딩학원이다. 시민정보화교육은 더 많은 시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월별로 프로그램을 달리해 시행되고 있으며, 정보화 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김천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매월 안내되는 교육과정을 확인한 후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전미경 정보기획과장은 “이번 시민정보화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 간의 정보화 수준 격차를 해소하며 나아가 청ㆍ장년층의 취업률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 부항면은 오는 28일까지 산림 연접지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과 인접한 농지에서 발생하는 영농 부산물인 고춧대, 깻대, 나뭇가지 등을 부항면 산불지상감시원이 파쇄해 농지에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전체 산불 발생 건 중 약 25%가 논, 밭두렁을 태우거나 영농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어, 영농 부산물 소각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농지에 남은 해충과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를 처리하려는 목적으로 소각하는 행위는 농업에 도움이 되는 해충의 천적이나 이로운 벌레들을 최대 95.5%까지 사라지게 하므로 방제 효과는 없고 오히려 농사에 피해를 주게 된다. 반면, 영농 부산물을 파쇄해 토양에 뿌려주면 토양의 비옥도가 높아지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며 봄철 산불까지 예방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현기 부항면장은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는 것보다 파쇄하는 방식이 훨씬 안전하고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라며 “이번 사업이 영농 부산물 소각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 인접 지역(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 있는 토지) 소각 행위는 전면 금지돼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천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농촌진흥 분야 국ㆍ도비 사업 및 자체 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산ㆍ학ㆍ관ㆍ연 협의체를 통해 지역농업 육성과 농업기술 개발 과제의 선정 등 지도 사업의 시책 추진과 이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농업 관련 관계기관, 농업인 단체장 등 심의 위원 12명이 참석했으며, 농촌지도과 소관 사업 5개, 기술지원과 소관 사업 19개로, 총 27억원의 24개 사업에 대해 사업의 효율성, 대상자 선정 기준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최종 사업대상자 100여 명을 확정지었다. 이날 대상자를 확정한 주요 사업으로는 귀농 정착 지원, 딸기 수직 재배 기술 보급, 샤인머스캣 고품질화 전략사업, 미래 전략적 소과종 복숭아 가온재배 체계 구축 시범 등이며 최종 확정된 사업대상자는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신속하게 완료할 계획이다. 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정한 농업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을 통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 보급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천상무가 제주 원정길에 오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 FC(이하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R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1R에서 전북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김천상무는 오는 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실수는 줄이고 집중력은 높여야, 피지컬·체력은 GOOD! 1R 전북전 김천상무는 선제골을 넣고도 패했다. 원인은 실수였다.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80분 수비 진영에서 불안한 공 처리가 실점까지 이어졌다. 따라서 전후반 막바지에 집중력 저하로 인한 실수를 줄여야만 첫 승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오히려 불안 요소로 꼽혔던 체력과 피지컬적인 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 전 전지훈련에서 겪은 날씨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북전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몸놀림은 가벼웠다. 정정용 감독도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몸 상태가 괜찮았다”고 말했다. 김승섭은 공수를 가리지 않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인버티드 윙어’로 기용된 이동경도 2대 1 패스와 드리블을 이용한 탈압박을 선보였다. 이에 더해 날카로운 킥으로 도움까지 생산하며 경기력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 제주와의 맞대결 전적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김천상무는 먼 길을 오는 팬들의 앞에서 시즌 첫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센터라인’ 유강현-김봉수-박찬용, 제주전 승리 ‘키플레이어’ 제주전 승리를 위해서는 ‘센터라인’ 유강현, 김봉수, 박찬용의 활약이 중요하다. 전북전에서 선보인 4-4-2 포메이션에서 중앙의 한 축을 담당하는 세 선수의 경기력이 승리를 좌우할 수 있다. 지난 경기 유강현과 박찬용의 활약은 좋았다. 유강현은 가벼운 움직임으로 공간을 파고들며 김천상무의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 부근까지 내려오며 중원 숫자 싸움에 도움을 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박찬용은 마지막 집중력에서는 아쉬움을 보였지만, 경계대상 1호였던 안드레아 콤파뇨를 효과적으로 막아낸 수비는 인상적이었다. 김봉수는 더 나은 활약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그는 2024시즌 주로 센터백과 4-3-3 포메이션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4-4-2를 가동했던 전북전에서는 위치 잡기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에도 시즌 중반 있었던 포지션 변화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보여준 만큼 새로운 역할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김봉수의 경기력이 승리에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skySports, KFN(국방홍보원 텔레비전),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