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고등학교는 최근 흡연 예방 외부강사 이형기(대한결핵협회경북지부 본부장)를 초청,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금연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직원과 학생들은 담배의 성분, 담배의 중독, 흡연으로 인한 건강 악화, 간접 흡연의 무서움, 흡연의 경제적 손실, 학생의 흡연과 성인의 흡연의 비교 등 흡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금연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 특히 공익광고를 비롯한 예능프로, 전문가 인터뷰 등 다양한 미디어 영상을 활용해 이해하기 쉬운 전달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 5일 울진군 금강송면 광회리에서 공무원, 국유림영림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업기계화 활용능력 배양을 위한 현장교육 및 실습’을 실행했다. 이날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에서 교관 2명을 초빙해 울진국유림관리소 소속 6개 국유림영림단을 대상으로 임업기계장비인 트랙터집재기의 설치와 벌채목의 수집 과정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금년도 숲가꾸기사업 1천273ha를 실행해 생산재 1만755㎥를 수집했으나 산림의 특성상 여러 현장요인에 따른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대처 순발력 강화, 정확한 기계 설치 및 조작 방법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규제개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산림사업 실행에 지장이 되는 각종 규제요소 및 애로사항를 청취하고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0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금강에코리움 관리운영계획 수립 보고회에 참석해 관리운영계획에 따른 의견 수렴.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울진남부 아이누리 장남감도서관을 10일 개관한다.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을 대여함으로써 육아비용 경감 및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과 영유아의 놀이 활동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진남부도서관 지하 1층에 사업비 2억 원(도비 6천만 군비 1억 4천만)으로 70평 규모에 영유아의 장난감 274종 820점을 구비하고 있다. 연회비는 일반회원 1만 원, 시설회원 5만 원이며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에서 저녁 7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3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과 국가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787-188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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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 일원에서 ‘청소년문화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캠프는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에서 대구시립미술관 관람, 김광석 거리 투어, 뮤지컬 레미제라블 감상 등의 문화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책으로 읽기에는 부담스러운 고전문학작품 ‘레미제라블’을, 이렇게 춤과 노래로 이루어진 뮤지컬로 보니 조금 더 쉽게 이해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위고의 대작인 레미제라블은 1795년 프랑스 파리라는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민중이 신음하고 삶이 피폐하던 시대에 배고픈 조카를 위해 빵을 훔칠 수밖에 없었던 장발장의 삶을 그린 고전 문학 작품이다. 특히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웅장하고 클래식한 음악과 현장감 넘치는 무대의 절묘한 조화,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감동적인 대사는 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사회복지과 주세중 아동청소년팀장은 “도시 지역 학생들보다 문화 환경이 열악한 지역 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행사를 마련하였다”며 “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과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타인을 배려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도와 학교폭력을 낮출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광원 울진군수가 지역현안사업과 내년도 역점사업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임 군수는 지난 6일 포항해양경찰안전서의 관할 범위 과다로 경북북부권 동해안의 빈틈없는 해양안전경비망 구축과‘2016년 역점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와 국회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날 임 군수는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중국어선 및 인근지역 어선 불법조업 증가에 적극 대처하고 수산업과 해양레저활동의 증가에 따른 선박사고 구조 및 각종 해안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울진해양경비안전서 설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울진경찰서(서장 김수룡) 청렴동아리 ‘다산회’회원 20여명은 농번기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죽변면 화성1리 2개 농가를 방문해 고춧대 및 비닐 제거 등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일손 돕기를 시행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에 실질적인 도움 을 주는 한편, 농민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한 신뢰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농촌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김수룡 서장은“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층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손돕기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동아리 회원들은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6일 출향인 전·현직 공무원 모임인 ‘진공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진공회원(회장 박광무, 전 문광부 국장) 15명은 6~7일 (2일간)의 일정으로 울진군의 정책현장을 둘러보고 발전해 가는 지역을 모습을 확인해 보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울진출신 회원들에게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등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과 이에 대한 중앙차원의 협조사항을 건의했다. 진공회 측에선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을 비롯한 미래 울진의 지도를 바꿀 대형사업을 추진하는데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출향인으로서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울진군은 이번 간담회가 중앙부처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뿐만 아니라 국비 예산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울진군 서울사무소를 전초기지로 해서 출향인과의 소통기회를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분한 소통도 없이 일방성을 띄며 무리하게 추진돼 온 기존 36호선 국도 생태 복원 문제에 대해 울진군이 대구지방환경청과의 협상을 놓고 지난 4월부터 8월말까지 준비한 국도 36호선인 서면에서 근남면까지 복원 검토 계획과 관련한 용역 결과를 내놓았다. 이는 지난 2006년 ‘신설 36호선 노선 환경영향평가’협의 당시 대구지방환경청이 협의 조건으로 내건 ‘신설 36호선 완공 시 기존 36호선 국도 도로 폭 축소 및 폐쇄’에 따른 해당 지역 주민들의 집단 반발과 현실 여건에 부합하지 않는 등의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자구책을 위한 방안이다. 이에 따라 용역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9월 7일 부산지방국도관리청과 협의와 지난 21일 대구지방환경청과 생태 복원 구간의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 복원에 대한 지속적이고 충분한 협의를 병행했다는 것.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환경영향평가 당시의 기존 36호선 국도 생태 복원 구간이 13km(부분 복원 5km, 완전 복원 8km)로 설정된 것에 대해 실제 연장을 확인한 결과 12.2km(부분 복원 4.2km, 완전 복원 8km)로 확인된 만큼 이를 검토하고 수정해야 한다. 대구지방환경청과의 협의 내용을 기준으로 총 6개 대안을 설정한 후 연구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1개의 최적인 대안을 도출해냈다. 이 대안은 기존 8m인 도로 폭을 2m 줄여서 6m로 축소하는 방안으로 차량 교행이 가능한 최소 폭을 유지하도록 해 주민들의 집단 민원과 관광 수요 해소는 물론 한울원자력발전소 사고 발생 시 대피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적안으로 평가됐다. 특히 당초 대구지방환경청이 요구한 ‘양적 복원’ 개념의 생태 복원 측면 효과가 미흡할 수도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한 ‘질적 복원’ 방안과 연계한 ‘황적 복원’ 개념을 담고 있다. 보완책은 기존 도로 폭을 축소한 2m 공간에 녹지를 조성하고 추가로 도로 주변의 생태축 단절 구간인 능선과 수계, 생태 교란지 발생 구간, 사면 절개지 발생 구간, 사면 교란지 등의 공간에 대한 생태 복원 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이다. ‘질적 복원‘ 방안에 무게를 둔 생태 복원 계획은 ’양적 복원‘에 비해 목표종의 서식 환경 개선과 생태계 안정화 측면에서 더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용역 보고서 자문에 참여한 해당 분야 전문가인 이상돈 교수(이화여자대학교), 한창욱 박사(야생동물연합), 채선엽 전무(동부엔지니어링) 등이 기존 36호선 국도는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도로의 기능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이미 생태적으로 안정화된 도로여서 도로 평면상의 녹지 확보로 차로 축소 등의 단순 복원으로는 의미가 크지 않다며 기존 2차로를 최소한의 폭으로 유지하면서 생태적 가치를 고려해 복원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지난 2010년 4월에 보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개 공구로 나누어 2010년 6월 공사에 착공한 국도 36호선 신설 노선은 현재 1공구와 2공구가 각각 30.1%와 42.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실제 준공 연도는 처음 계획돼 있는 2017년 5월을 훨씬 넘긴 2년 후인 2019년 정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지난 11월 6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2015년 기획사업 배분전달식’을 열고...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경철)는 지난 11월 2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
울진군은 11월 육림기간을 맞아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초가 되는 숲의 미래가치 창조를 위해 지난 5일 북면 나곡리 산33번지 일원에서 ‘2015년 나무가꾸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숲은 생명이고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공무원 및 공공 산림가꾸기 작업단 등 150여 명이 참여해 2000년 동해안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사업으로 2001년 2.0ha의 면적에 조성한 도화동산림에 대해 비료주기, 가지치기, 하층 식생 정리와 정화활동과, 숲에 대한 범군민 공감대를 넓혀나갔다. 행사에 참여한 김주녕 부군수는 “나무를 심는 즐거움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숲을 이용하고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 된다”며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1천ha 이상의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목재생산의 가치 증진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 함양 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과 정성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울진군에서 직영 운영하는 울진군의료원(원장 백용현)은 지난 2003년 3월 경북대학교병원 운영 지방공사 울진의료원으로 개원해 높은 적자와 군민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의료수준으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돼 왔었다. 하지만 2010년 임광원 군수 취임이후 경영개선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그동안 응급실 의료수준 향상, 요양병원 개설, 분만 산부인과 개설, 장례식장 운영개선 등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노력을 해 경쟁력 있고 믿을 수 있는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진군의료원은 13개 진료과목과 응급실, 건강검진실,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30병상에 종사자수는 133명으로 의사 19명, 약사 1명, 간호사 52명, 보건직 15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13개 진료과는 내과, 정형외과, 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피부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다. 의료원 개설초기에는 공중보건의사 비중이 70%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봉직의사 비중이 70%를 차지하면서 환자수의 증가 등 책임진료에 따른 변화가 감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준 높은 공중보건의사 배정 노력으로 이비인후과, 안과, 내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에 대한 지역민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12일에는 860명의 외래환자가 내원해 개원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013년 6월 7일 입원환자 137명을 기록한 이후 비어있는 병실이 없어 입원을 대기하는 사례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03년 개원당시 연간 진료인원이 6만 명에서 2008년 최초로 1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인 2014년에는 16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면서 일평균 외래환자 485명, 입원환자 110명을 달성하고 2015년 10월 현재 일평균 외래환자 534명, 입원환자 11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군민으로부터 잃어버렸던 신뢰를 점차 회복하고 있다. 임문홍 행정처장은 "울진군의료원의 목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서민들이 돈 걱정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과 만성적자 해소를 통한 책임경영 정착으로 가치 극대화, 군민에게 웃음과 사랑을 전파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울진군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원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 울진군의료원의 공익적 역할수행과 경영개선 추진 교통오지인 울진군에서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은 공공 의료기관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책무로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 했다. 이는 지난 2013년 6월에 각고의 노력으로 응급의료취약지역 육성기관으로 선정돼 인력부분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을 배치하고 간호인력 확충 및 24시간 검사실 운영으로 정확한 진단과 진료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한편, 평가에 따른 보상으로 올해는 순수 국고보조금 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7월부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추가 채용해 전국 지역응급의료기관중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이 진료하는 최상의 의료진 배치로 양질의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응급실을 운영하면서 의료진 구인의 어려움, 운영에 따른 재정적 손실, 군민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의료수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을 위한 필수의료분야로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앞으로도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해서는 우수의료진 구인이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의료원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우수의료진 지원사업에 공모해 올해 4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2명의 대학병원 임상교수(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를 파견 받게 됐다. 그리고 지난 2012년에 선정된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분만 산부인과 사업으로 2015년 현재 산부인과가 없거나 산부인과 있으나 분만할 수 없는 전국의 분만취약지는 57개 시·군이다. 울진군과 의료원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사업에 공모했으며 현재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8명의 간호사를 배치하고 가정과 같은 편안하고 안락한 시설을 위해 별동의 산모 전용 병동을 증축했다. 울진군은 지난해 388명의 신생아가 태어났으며 울진군의료원에서 129명의 분만건수를 기록 했다. 올해에는 140명 정도의 신생아가 태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울진군은 전국 최고의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성공 사례로 알려지면서 정선군, 진안군, 거창군, 영천시 등 전국에서 관계자가 진료운영체계 및 시설견학을 다녀갔다. 전국 최고수준의 출산장려 정책을 시행중이며 분만 산부인과 운영이 활성화되면서 농촌 인구 늘리기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진군은 농어촌 지역으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4.2%로 전국 12.7%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아 중풍, 요통, 노환 등의 질환을 가진 환자가 다른 지역보다 많지만 진료할 수 있는 의료진 및 시설이 미비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40병상의 요양병원을 개설해 신경외과 전문의가 노인성 만성질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요양병원 개설이후 가족부양 부담경감과 노인의료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면서 지역 어르신 및 가족분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요양병원의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소문이 나면서 입원을 희망하시는 대기자가 40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는 양질의 진료환경, 저렴한 비용과 더불어 친절을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증상을 개선하고자 노력한 결과로 판단된다. 의료원에서는 만성적 요양병원 입원대기 환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17억 원의 국고지원사업으로 35병상의 요양병동을 추가 개설예정으로 현재 완공단계에 있다. 새로운 요양병동에는 전문재활 치료가 가능한 전용 물리치료실을 설치하고 노인성질환으로 많이 발생하는 골절, 호흡기질환에 대한 진료영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민들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으로 요양병원과 보호자없는병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간병비를 지원해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있으며 매년 20명 이상의 저소득층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인공관절치환시술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걸음이 불편하던 주민들에게 활기를 되찾게 해주고 있다. 또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임산부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가정간호 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사업, 치매조기검진사업, 무료개안 수술사업, 지역행사 의료지원 등 군민을 위한 포괄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0년 장례식장을 신축 개장해 외주운영에서 직영운영으로 전환하면서 관리인력(장례지도사, 조리사, 관리직원)을 정규직원으로 교체하고 시설임대료 인하, 장의용품 가격정찰제, 합리적 협력업체 운영, 장의 운구차량 운영 등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웃돈 악습을 없애는 잘못된 장례문화를 근절하고자 노력해 군민에게 최저의 비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의료기관의 역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수술건수는 2011년 599건에서 2014년 1천925건으로 3배 이상 증가하면서 그동안 수술을 위해 외지병원을 이용하던 주민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의료원의 입원수익 증대를 통해 경영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진심과 정성을 다하는 친절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친절교육과 인문학교육을 시행하고 매일 아침 고객맞이 인사를 통해 모든 직원이 친절이 몸에 베여 습관화 되도록 해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공공병원 운영평가 및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2011년까지 최하위 등급을 받아 지역민들의 신뢰를 잃어갔지만, 2012년부터 3년 연속 운영평가 우수등급과 응급의료기관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오지 작은 병원의 기적 전국 34개 지방의료원은 대체적으로 위상이 낮을 뿐 아니라 의료인력 부족과 경영적자 문제가 심각하면서 적정진료도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울진군의료원에서는 지금까지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속에서 공공병원으로서의 존립가치를 유지하면서 의료시설의 확충 및 현대화, 우수의료인력 확보 및 원격진료시스템구축, 의료장비 현대화로 군민의 신뢰회복을 위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원 중장기발전방안에 관한 연구결과를 참고해 앞으로 울진군과 군의회의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의료원의 발전계획이 마련되고 실행될 것이며 이렇게 되면 전국에서 가장 오지에 있는 작은 병원의 기적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산실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향후 의료원에서는 지역거점공공병원 급성기 2차 진료기능에 충실히 하고 의료원의 브랜드 향상을 위해 대도시에 뒤지지 않는 환자위주의 외래진료실 및 입원환경 개선, 병실 확충, 고품격의 쾌적한 검진환경과 One-Stop 건강검진이 가능한 건강검진센터 확충, MRI 장비 도입, 우수의료진 초빙을 위한 숙소 확보, 만성질환 및 사고후유증 환자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한 재활서비스 강화, 혈액투석실 운영, 내원 고객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확충, 울진군의료원과 주변을 의료복지타운으로 조성하고 가장 중요한 우수의료진 확충을 위한 수도권 대학병원과 MOU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의료인력 확충과 원격진료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의료진의 초빙에 용이토록 하고자 근로복지 및 여가활용을 위한 복지시스템 구축도 구상하고 있다. 임문홍 행정처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진료의 전문성 확보와 환자중심의 진료체계 구축에 정진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료원이 되고자 지금까지의 진료체계를 바탕으로 한층 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3일 울진군 종합복지회관 4층 대강당에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ㆍ응급처치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필수 교육대상자 및 주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의 적절한 대처 능력 배양에 그 목적을 두고 경주 동국대학교 응급의학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일반 군민들이 기계 사용법을 명확히 숙지하고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한편,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내용을 표준화하고자 자동제세동기 설치 기관의 관리책임자들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울진군보건소 권순태 예방의약팀장은 “년 2회 이상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구조ㆍ응급처치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여 울진군민 누구나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 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적극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군은 극심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효율적인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뭄실태 및 확산 대책보고, 토의 등 가뭄대응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5일 울진군은 가뭄대응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생활용수 부족지역 급수차량 확보, 비상급수관정 정비, 농작물 생육상황 파악, 양수장비 점검·정비 실시, 봄 가뭄대비 단계별 용수확보대책 수립·추진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올해 1월부터 10월 30일까지 울진군의 누적강수량은 619.8㎜로 평년 대비 강수량 1,028.2㎜의 60.2%에 불과하다. 울진군과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지역 내 저수지 19곳의 저수율도 평균 76.8%로 저수율도 떨어지고 있어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겨울에도 가뭄 해갈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수는 평년대비 군 전체 저수지 저수율이 16%정도 적고 강수량은 60% 수준으로 앞으로 평년강수 이하를 대비한 내년도 봄 가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울진군은 가뭄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단·장기적 선제대응 대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가뭄이 지속될 경우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소방차 비상급수,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방류 등을 지원 요청할 예정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앞으로 가뭄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단계별 대책 추진을 통해 내년도 영농기와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가뭄 극복을 위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물 절약 참여가 필요하고 특히 생활 속 물 절약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계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진읍 소재 울진고등학교(교장 서정우)는 연호도서관에서 ...
울진군 죽변면 소재 죽변초등학교(교장 박성진)는 지난 11월 3일 밝은 달빛 아래 학생들이 하나 ...
울진소방서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 범군민적 화재예방태세를 ...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은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