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19일 예천군 예천양수발전소에서 ‘2024년 재난 대비 전국 수력·양수 발전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수력·양수 발전소장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제적이고 철저한 설비 점검을 통해 홍수기간(6월 21일〜9월 20일) 안전하게 수력·양수발전소를 운영할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하절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발전시설물 점검을 수행키로 하고, 설비 고장 최소화를 위한 발전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상조 그린사업본부장은 “안정적인 전력생산은 물론, 기상이변에 따른 홍수재난 예방의 중요성이 매우 커진 상황”이라며 “댐과 전력 시설물 등을 철저히 점검해 재해에 대비하고 안전한 발전소 운
경주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최근 10년 간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에서 117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2명이 숨지고 1670명이 다쳤다. 이는 지난 2013년 교통사고 통계보다 사고 건수는 45.9%, 사망자 수는 48.8%, 부상자 수는 51.7% 각각 감소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기준 경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3년 82명으로 최근 10년 간 최다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연도별 사망자 수는 △2014년 69명 △2015년 68명 △2016년 58명 △2017년 43명 △2018년 45명 △2019년 35명 △2020년 30명 △2021년 38명 △2022년 35명 △2023년 42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
경주시가 지난 15일 인접지역인 영천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곧바로 지역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경주지역 예술인들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경주예총 예술제’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조선시대에는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사회기풍을 진작하기 위한 장치인 청백리 제도가 있었다. 조선 13대왕 명종9년 ‘그의 청백함을 알면서 비에다 새삼스럽게 그 실상을 새긴다는 것은 오히려 그의 청백에 누(累)가 될지 모른다’며 조선중기 문신인 박수량의 사후 묘앞에 碑를 세워 그 비에는 한 글자도 쓰지 못하게 하고 다만 그 맑은 덕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白碑라고 했다. 박수량은 중종, 인종, 명종 3명의 임금을 섬기며 정승의 반열까지 올랐지만 초감삼간 조차 없었던 청렴한 선비로 조선왕조 500년사에 청백리가 218명으로 기록되었지만 조선시대 유일의 ‘白碑’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7일 ‘2024년도 제3차 월성원전본부 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 월성본부 소통위원회는 김한성 월성본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경주시의회 시의원, 주민대표, 지역전문가를 포함한 11명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월성본부가 지난달과 이달 시행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주요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통위원회는 △감포 특산물 가자미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3회 감포항 가자미 축제’ 지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행한 ‘100세 장수마을 인증사업’ △동경주 약 8200세대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1일 통일신라 다라니 신앙과 수구다라니를 주제로 국립경주박물관 대강당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구다라니와 다라니를 담았던 금동경합에 대한 조사연구 결과를 소개한 ‘통일신라 다라니’ 학술조사연구자료집을 발간하고, 특별전 ‘수구다라니,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학술조사연구자료집에 수록한 기초조사 과정과 내용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분야별 심화연구로 새롭게 밝혀낸 성과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신라의 다라니 신앙과 사리장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통일신라 수구다라니의 내용 및 특징을 다룬 다채로운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발표는 △신라의 사리장엄과 다라니(한정호, 동국대) △신라의 다라니 신앙과 한자 수구다라니의 의미(옥나영, 홍익대) △범자 수구다라니 구조 및 내용 분석(한재희, 동국대) △수구즉득다라니의 금강신상, 그리고 금동방형경합(임영애, 동국대) △수구다라니의 보존처리와 복원(장연희, 국립중앙박물관) △금동경합의 제작방법과 형식(신명희, 국립경주박물관) 등 여섯 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8일 아‧태원자력협력협정사무국(RCARO, Regional Cooperative Agreement Regional Office)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RCARO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증진을 위한 연구와 교육훈련 등의 사업수행을 위해 2022년 한국정부 제안 및 IAEA와 회원국의 합의로 설립된 기관이다. 공단은 이번 RCARO와의 기술협력으로 방사성폐기물 발생이 예상되는 국내 유휴 방사선장비의 아·태지역에 대한 기술이전 지원을 추진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방사선 유휴 장비에는 방사성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사이클로트론, 수술환자의 혈액백에 사용되는 혈액조사기 등이 있는데, 이와 같은 장비는 부피가 매우 커서 향후 대량의 방사성폐기물 발생이 예상되는 것들이다. 방사성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유휴 장비는 수 억원에서 100억원이 훌쩍 넘어가는 고가의 장비로써 아·태지역에 지원할 경우 수혜국에서는 경제적 이득과 더불어 선진 의료기술 확보 효과를 얻게
경주시는 오는 28일까지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2024년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주시의회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 이경희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지난 17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총사업비 3143억원)에 따라 경주시 건천읍에 설립된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첨단과학기술의 개발과 입자빔 기반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양성자가속기 1기(빔라인 4기), 이온빔 장치 3기를 운영 중이다.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김석기 국회의원(국민의힘ㆍ경주시)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측에 국회의원 58인이 서명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지지성명서’를 전달하며 최적지가 경주임을 역설했다. 김석기 의원은 대구·경북 국회의원 27인 전원과, 부산ㆍ울산ㆍ경남 국회의원 31인 등 58인이 서명한 지지성명서를 받기 위해 직접 의원들을 설득하며 발품을 팔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9일 오후 1시30분 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열리는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시상식’에 참석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PAFC 연료전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에 나선다. PAFC 연료전지의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개발에 돌입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연료전지는 전해질에 따라 인산형, 용융탄산염형, 고체산화물형 등으로 구분되는데 PAFC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인산형 연료전지다. 한수원은 지난 14일 경주 본사에서 두산퓨얼셀, 에어레인, 한국종합기술 등 연료전지 전문기업들과 함께 기술개발을 위한 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기술개발 주요내용과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한수원은 PAFC 연료전지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90% 이상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이는 지난해 한수원 사내 과제로 채택됐으며, 다음해 3월까지 18
전국 최대 로컬브랜드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인 ‘로컬브랜드페어 2024’가 오는 21~23일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제 활성화의 주역이자 지역 소멸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및 로컬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HICO, ㈜지엠이지, BELOCAL 등 3개 기관이 주최‧주관하며, ‘로컬×ESG’를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로컬브랜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국의 로컬브랜드 80여 개 및 부스 150여 개 규모로 개최되는 전시회를 중심으로 △로컬브랜드컨퍼런스 △헬로 스테이지 △로컬브랜드어워즈 △테이스티 경주 △로컬브랜드나이트 △투자자 프
도심 속 평범했던 저수지가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했다. 경주시는 ‘구곡지 친수공간’을 이달말까지 준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주시의회는 제282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인 18~26일까지 9일간에 걸쳐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감사대상기관은 본청, 직속기관, 사업본부, 사업소, 12개 읍면동, (재)경주문화재단,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재)경주시장학회 등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51회 예총예술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17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와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일대 부지 적합성, 경제성 등 타당성 조사 △사업화 노력과 SSNC(SMR Smart Net-zero City 스마트도시와 SMR을 결합한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 도시) 활용 탄소중립도시 조성 협력 △주민 수용성 제고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혁신형 SMR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정부 연구개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표준설계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수원의 혁신형 SMR 사업화 전략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일대 저렴하고 청정한 에너지 공급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강화코자 하는 대구시의 의지가 맞물려 추진된 것”이라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혁신형 SMR 활용을 원하는 지자체들 및 에너지 다소비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 척사항 일대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났다. 경주시는 17일 감포 척사항에서 주낙영 시장,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은 지난 2021년 수렴항 이후 연동항(2023년), 나정항(2023년)에 이어 네 번째다. 시는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68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어항‧안전시설 정비 △척사 및 고아라 해변길 정비 △어촌활력공간 리모델링 △정주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그간 척사항은 잦은 월파, 진입부의 낮은 수심으로 어선의 정박과 진출입이 어려워 어업활동의 편의성과 안전성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북방파제 외곽으로 120개소 테트라포드 보강, 어항 내 준설, 선양장 증고(A=650㎡), 어업인 대기실 건립 등 어항기반시설 정비로 자연재난 대비와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됐
경주시보건소가 지역에서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3일 건천지역 일원을 대상으로 합동조사 및 방역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