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개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노후·불법 간판과 현수막 등 불법 옥외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소재한 초·중·고 주변 27개소를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주요 정비 대상은 추락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 음란·퇴폐적인 내용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유해한 벽보, 명함형 전단,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등이다.
울진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집중 발생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한국이 30년 이내 세계 최고 수준의 고령화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연 제1차 한일중 인구포럼에서 '2030 사회 인식과 저출산 정책'을 주제로 이렇게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30년 안에 한국의 고령화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빠른 고령화는 가까운 미래에 사회 전반에 걸쳐 경험하지 않은 결과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2명이었다. 직전 해(0.78명)보다 0.06명 줄며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임신·분만·모자 보건 위주에서 젠더(성 역할)·노동·주거·교육을 중심으로 개선해왔다.
(사)한국나눔연맹은 지난 2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추석 맞이 지역 내 저소득 주민 지원을 위한 백미(10kg) 1천 포, 컵라면 1천 상자, 초코파이 1천 통 등 6천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탁했다. 중구청과 한국나눔연맹은 지난 6월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달부터 1년간 컴퓨터, 음악 및 미술 등 예술 분야, 외국어 등 학원비 부담이 커 기회를 갖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소년 6명의 학원비를 지원하는 ‘너의 꿈을 응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매년 명절마다 적지 않은 후원물품을 기탁해 주고 있는 한국나눔연맹에 감사하다”며 “구에서도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개인과 기업의 나눔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울진군은 태풍,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기후변화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난으로부터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입은 보험 가입자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한다.
경북도는 2일 ‘구미 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했다. 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은 대구경북신공항 반경 10km 인근 구미시 산동읍 적림리 일원 296340㎡에 구미5국가산단과 대구경북신공항의 배후 주거지로서 최적의 위치에 입지하고 있는 곳이다. 향후 예측되는 택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주거, 상업 및 교육 여건을 완비한 체계적·계획적 신도시로 개발한다. 사업추진은 도시개발구역내 토지소유자의 요구에 따라 환지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진군은 올해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함과 동시에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종료한다.
봉산문화회관은 개관20주년 기념공연으로 한인이주 160주년을 기념해 ‘고려무용단 초청공연’을 오는 7일 오후 5시에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선보인다. 고려무용단은 2000년 한 마르가리따(Margarita Khan) 단장이 우즈베키스탄 국립 필하모니 산하 고려인 합창단 및 무용단 '청춘'에 기반해 설립한 고려인 무용 단체이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탈리마르잔 거리에 위치했으며 현재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문화 협회에 소속돼 있는 정부 공인 무용단이다. 다양한 민족이 참여하는 행사에 한국 무용을 선보이며 우즈베키스탄 이웃 민족과 화합을 도모하며 전통 무용 공연을 통해 고려인 무형 문화유산 전승에 힘쓰고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지역에 현대 한국 무용과 우즈베키스탄 무용을 보존 및 전파하고 있으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 교류, 고려인의 민족 정체성 회복과 한국 전통 보존 및 전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가을의 문턱을 넘어섰지만 고수온에 따른 포항지역 양식장 피해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고수온 피해는 2016년 이후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다. 7월 말 현재 남·북구 관내 육상양식장 등 93개소에서 강도다리 등 1317만마리가 양식되고 있으며 이중 강도다리 182만여마리 등 총 193만여마리가 고수온 직격탄을 맞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오늘 아침 남구
울진군은 추석 연휴 전 및 연휴기간 중에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변 하천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와 단속, 활동 등을 추진한다.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서는 2024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 게스트로 음악평론가 임진모와 김수유 밴드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김유나가 오는 11일 오전 11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만난다. 본 공연에는 음악평론가 임진모 ‘글로벌 K-POP 열정과 혁신’을 주제로 대중음악을 새롭게 해석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991년 음악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해,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년 넘게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고정 출연하며 음악평론의 핵심인물로 자리 잡은 임진모는 한국음악평론의 핵심 인물로 국내 음악, 팝 음악을 아우르는 식견 있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울진군은 지난달 30일 대구시에서 기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제실업으로부터 아동용 체험학습 안전조끼 1500장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안전조끼를 기탁한 백제실업은 평소 안전에 높은 관심으로 안전조끼를 제작 온 기업으로, 아동들의 실외 활동 시 눈에 잘 띄도록 형광 색깔의 조끼를 제작해 기부했다. 황의교 대표는 “다가오는 가을철 아동들이 소풍과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이 있을 텐데 아동들의 안전한 성장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인구소멸 시대에 아동에 관심을 갖고 기탁해주신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최근 편의점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5일까지 편의점 및 무인 식품판매업(밀키트)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선다. 남구청은 총 19명(공무원 4,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편의점 및 무인 식품판매업(밀키트) 12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4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중구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한다.
경북도가 3일부터 5일까지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성황리 열린다. ‘농촌에 젊음을 더하다! 미래농업을 열어라 한농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박 3일 동안 연예인 축하공연, 가족음악회, 낭만 구미 시티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준비한 홍보관에서는 경북도 6차 인증 우수농산물을 전시하고, 판매 관에서는 추석을 10여 일 앞두고 경북도 22개 시군에서 엄선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개막식에서는 구독자 128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산적TV 밥굽남(오진균, 충북 제천)의 청년후계농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지고, 이튿날 ‘미디어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 전략’에 대한 특강이 예정돼 있다.
봉화군은 지난달 31일 봉화읍 삼계리 생기마2길 36-18의 주택을 리모델링해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현국 군수를 비롯한 김상희‧이승훈 봉화군의원, 커뮤니티 센터를 이용하는 주한베트남 공동체,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 운영은 군 역점추진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베트남 이주배경인들의 참여와 역할분담을 위해 개방했다. 특히, 베트남 이주배경인들에 대한 커뮤니티 형성과 한국 적응교육, 이주 희망 공동체 회원 및 가족들에 대한 전입를 유도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목적이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3월 다문화가정 초청행사를 시작, 문화교류캠프, 경제독립캠프, 봉화 송이축제 참가, 문체부 장관 및 주한베트남대사 초청 행사 등을 개최했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의 개소가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통한 더욱 안정적인 주한베트남공동체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커뮤니티 센터는 봉성면 창평리에 14억으로 건립, 준공되면 거주시설은 봉화읍 삼계리에서 활동을 지원한다.
호박넝쿨, 한국여성유권자연맹 군위지부는 지난달 31일 군위읍 상곡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호박넝쿨은 아침부터 국솥을 걸고 마을주민과 함께 찹쌀 수제비를 빚어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입맛을 돋우기 위해 정성과 사랑으로 찹쌀수제비를 만들어 점심을 대접했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군위지부는 손과 손을 맞잡는 마사지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드리는 정서지원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호박넝쿨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군위지부는 올해 (사)군위군자원봉사
대구 칠곡군 부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착한대구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리틀맨리를 방문해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이록 대표는 “올해 1월 1일 딸이 태어나, 딸의 출산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 가족의 기쁨을 기부로 나누고자 착한대구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매월 3만원의 정기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나눔 문화에 동참하게 된다.
영남산업(주)(대표 최환택)은 추석을 맞아 3일 청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천진홍)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라면 110박스를 전달했다. 최환택 대표는“추석을 맞이하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나눔의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천진홍 동장은“매해 명절마다 잊지 않고 사랑을 전해주신 영남산업 대표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물품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추석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지난해 대구시, 인권단체, 경찰 등이 '집회·결사의 자유'와 '시민 통행권'을 놓고 충돌한 대구퀴어문화축제가 다음 달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3일 중구 옛 중앙파출소 광장 앞에서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꺾이지 않는 퍼레이드로'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퀴어문화축제는 언제나 평화와 안전을 지향해 왔다. 올해 축제도 인권축제의 장으로 열겠다"며 "국가기관도 의무와 책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직위 관계자는 "그동안 쟁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