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웅부도서관은 시민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속으로 친숙하게 다가가는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하반기 문화교실을 오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11주간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 문화 교실은 시민의 교양, 취미, 건강, 학습 등을 주제로 16강좌 18개 반을 운영한다. 평일 낮 시간대 강좌는 물론 야간 강좌와 주말 강좌 확대 편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성인을 위한 강좌로 △피재현 시인의 시 창작 교실 △가을에는 시 낭송 △한․중․일 영화로 만나는 문화 여행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일본어 △채색이 있는연필 드로잉 △오일파스텔 기초 △책 속의 한 줄 캘리그라피 △타로카드 배우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알면 약이 되는 약초 △다이어트 발레핏 △스트레칭 필라테스가 있으며 유아, 초등생을 위한 강좌로는 △키 크는 요가 △영화로 배우는 한국사와 그리스 신화 △시끌벅적 그림책 놀이터가 있다.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이번 강좌의 신청 기간은 오는 23~25일까지며,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lib.andong.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 및 교재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영주시 제일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외로움 해소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4일 혼자 사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찬배달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외로움 해소 프로그램'은 동아리 이름처럼 독거노인, 영유아,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소외받는 계층을 대상으로 외로움을 덜어주고자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청소년 모임이다. 동아리 학생들은 홀몸 어르신이 많은 영주2동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반찬배달 봉사를 계획해 대상자를 모집하게 됐다. 정현우 외로움 해소 프로그램 동아리 지도교사는 "어르신들의 적적한 마음을 달래드리려는 취지로 작은 정성을 보내고자 한다"면서 "매번 봉사활동에 즐겁게 임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기특하고 뿌듯한 마음이라며 어르신들이 반찬드시면서 한번 더 웃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병곤 영주2동장은 "한창 핸드폰 게임에 빠져있거나 자기중심적이기 마련인 어린 청소년들에게 이타심을 일깨우는 산교육을 실천 중이신 지도교사분께 존경을 표하며,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변에 추천할 홀몸 어르신이 있거나 반찬 배달을 원하는 홀몸 어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11주간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도서관 문화교실은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하반기에는 △프랑스 자수 △영화와 역사 산책 △세계미술관 산책 △보테니컬 아트 △부동산 법률 상식 및 경․공매의 기본 △FunFun한 영어 등 6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이들 강좌는 상반기 모집 당시에도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실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들로 재수강생들에게는 학습의 연속성을, 신규 수강생들에게는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 및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으로 진행된다. 또한, 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9월 ‘문화가 있는 날’은 25일 중앙도서관에서 '터프팅(tufting)-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터프팅은 머리카락 또는 잔디가 촘촘하게 모인 다발을 뜻하는 Tuft에서 따온 말로 터프팅건을 이용해 천 위에 실을 심는 직조 기법으로 티코스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사)국가무형유산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는 국가무형유산 ‘안동포짜기’를 전승하고 보존하기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2024 안동포짜기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안동포짜기전수교육관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포’는 안동 지역에서 생산한 대마로 직조한 삼베(옷)을 일컫는 것으로, 과거 궁중에 진상될 만큼 뛰어난 품질로 유명하며 오늘날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삼베옷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 의류산업의 발전과 함께 삼베 직조 사업이 쇠퇴하고 있는 현실에 처해 있지만 천 년 역사의 안동포를 전승 보전하기 위해 금소마을에 위치한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안동포의 우수한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최현우 마술사를 초청해 '편견을 깨는 마술 같은 3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9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현우 강사는 FISM(국제마술대회) 월드 챔피언십 클로즈업 부문의 최연소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이며, 최근에는 FFFF 올해의 마술사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마술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최현우 마술사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 및 관객과 소통하는 마술 공연으로 구성되며, 본인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이루어낸 꿈과 희망, 도전과 성공에 관한 이야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마술을 접목한 강연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부교수를 초청해 '상처투성이 인생을 해피엔딩으로 바꾸는 법'이라는 주제로 10월 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안주 공모전 ‘기미주안’이 안동의 전통주와 어울리는 10가지 안주인 기미주안 10味를 선정하기 위해 21일 현장심사와 시민심사를 진행한다.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식객 발굴전’ 안주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예선 24팀 중 블라인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 현장심사 및 시민심사를 진행한다. 현장심사는 가톨릭상지대학교 아녜스관 동양조리실에서 △전문성 △작품성 △창의성 △상품성 △위생 총 5가지의 기준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가 진행되며, 제한시간 1시간 이내 개발한 안주를 직접 조리해 선보여야 한다. 현장심사가 끝난 후, 월영교 개목나루에 위치한 ‘달빛마루’ 인근에서 오후 2~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자 개발한 안주를 직접 맛보이고 음식마다 배정된 QR코드를 통해 시민의 선호도를 조사하는 시민심사가 진행된다. 한편, 개발된 안주의 희망 가격 및 선호도를 조사해 기미주안 10味를 선정하는 지표로 사용할 예정이며,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 대상 20명을 추첨해 사은품도 제공한다. (사)안동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안동의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인 기미주안 10미(味)가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안동 전통주에 어울리는 신개념 안동 주안상인 기미주안 10미(味)가 안동의 특색을 나타내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3일 (사)안동시관광협의회 1층에 위치한 관광커뮤니티센터 ‘여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오는 27일부터 약 10일간 진행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기미주안 10미(味)를 직접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동 안주 공모전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와 실제 소비자가 될 시민의 참여로 심사가 진행되는 만큼, 기미주안 10미(味)로 선정될 수상작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주하망도서관은 경북도서관과 함께 '저출생과의 전쟁 100대 실행과제' 실천을 위해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 사업'을 운영한다. 19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 및 영아(2024년 출생) 부모이며, 시에 거주가 확인된 외국인도 포함된다. 책선물은 10만 원 상당의 육아 정보책과 그림책으로 꾸려져 가정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2월 9일까지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대상자는 지원신청서 1부, 주소지를 확인 할 수 있는 서류 1부(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 발급본, 외국인등록증, 외국인거소증), 임신.출산 확인이 가능한 서류 1부(임신확인서, 산모수첩,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확인이 되면 대상자에게 매월 10일 이후 일괄적으로 택배로 책선물을 발송한다. 김호정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북돋움 책선물 사업이 초보 엄마·아빠의 육아 정보 부족에 대한 불안 해소와 가정 내 독서활동 기반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lib.yeo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안동 MICE 서포터즈’가 지난 12일 출범해, 지역 청년에게 MICE 산업에 대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안동의 MICE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영주시 화훼장식 분야 전문가 권미숙(57)씨가 고용노동부의 2024년 대한민국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들을 선정하는 제도로 선정자에게는 명패와 함께 일시장려금, 계속종사장려금 등이 지급된다. 명장제도는 1986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708명이 선정됐다. 권미숙 씨는 지난 1983년 실업계고 3학년 예절시간에 처음 꽃꽂이를 배우면서 꽃을 좋아하게 됐고, 이를 계기를 평생을 꽃과 함께해왔다. 앞서 지난 2012년에는 투철한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북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운영 중인 나연플라워아트는 지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백년가게'에 선정되기도 했다. 권미숙 씨는 "앞으로도 같은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멘토로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숙련 기술인들의 위상과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고자 한다"며, "명장이 되기까지 옆에서 늘 응원과 격려로 힘이 되어준 소중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 경지에 오른 권미숙 명장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산업 발전과 후진양성에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향상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숙련 기술 장려 정책 추진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어촌 지역 공모에 풍산읍 현애리 감애마을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7억원(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안전 기반시설 정비, 주택정비와 빈집철거,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 감애마을은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높아 마을 환경정비가 시급한 실정으로, 이에 마을 자체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사업 동의율을 보여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풍산읍 현애리 감애마을에 오는 2025~2028년까지 4년간 노후주택 정비, 공·폐가 철거, 마을안길 정비 등 지역맞춤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농촌 지
영주시는 '영주반띵관광택시'를 이용해 지역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주사랑상품권(최대 2만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상 축제는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10월 5~13일) △무섬외나무다리축제(10월 5~6일)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11월 1~3일)이며, 이벤트는 축제 기간 관광택시를 탑승하고 축제장을 찾는 지역 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여행 3일 전까지 영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코레일톡, 로이쿠)을 통해 영주반띵관광택시를 예약하고 여행일 관광택시 기사에게 교환증을 받아 축제장 운영본부를 방문, 상품권과 교환하면 된다. 상품권은 관광택시 탑승 인원에 따라 1~2명은 1만원, 3~4명은 2만원이 지급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축제장을 포함한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이벤트는 관광객들이 자가운전 부담 없이 편리하고 알뜰하게 지역의 대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다채로운 축제와 함께 느긋함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영주의 가을'을 만끽하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운영을 시작한 영주반띵관광택시 이용요금은 4시간 코스 9만원, 6시간 코스 12만원, 7시간 코스 14만원으로 요금의 50%는 영주시에서 지원하고 여행객은 사전 예약 시 50%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풍기인삼 축제기간에는 코레일과 연계한 '반값으로 즐기는 풍기인삼축제' 열차관광 상품이 판매된다. 해당 상품으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최대 50%의 운임 할인과 영주사랑상품권 1만 원이
영주시가 경북 북부권 새로운 관광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영주호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영주댐 복합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경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 반영으로 시는 평은면 금광리 하트섬 일대에 10만2144㎡ 규모의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 887억원을 투입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먼저, 112억 원을 투입해 3만7천㎡의 숙박시설 부지와 1만㎡의 식음시설 부지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대규모 민간 자본을 유치해 오는 2029년까지 150객실 규모의 레이크뷰 리조트와 8개 동의 지역 음식촌을 조성할 계획이
영주여자고등학교는 최근 학교관계자와 26기 동창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6기 동기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19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최근 총동창회 행사를 개최하면서 학교 후배들에게 의미있는 일이 무엇일까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수한 신입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하자고 뜻을 모아 모교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하게 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0일 오전 9시부터 시민운동장 등에서 진행되는 제45회 영주시민체육대회에 참석한다.
최근 청년 일자리 부족과 구직 기간의 장기화로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구미 청년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구미시는 사업 참가자 180명 중 9월 기준 46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13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이들 중 9명이 지역 내 취업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추가 79명이 수료하면 취업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수탁기관인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수요에 맞춰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나누어서 참가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구미시장학재단이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구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정주형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 현상 심화에 따라, 지역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구미시장학재단은 김장호 이사장 취임 이후 장학제도를 학업 우수자 중심에서 지역 정착 지원으로 전환했다. 단순히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넘어, 지역 내에서 학업과 진로를 이어가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변화된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 후 지역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지역 대학 장학생 선발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 219명, 2억 9천만원에서 올해에는 317명, 3억6천만원을 지급했다.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이 산림탄소상쇄제도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교육에 구미시에 본사를 둔 탄소중립기술원 전문위원 6명이 참여해 기후위기에 대응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산림탄소상쇄사업 실무역량 강화교육으로서 지난 9~10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 지하철 반월당역 공유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산림탄소상쇄제도 소개에 이어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기초자료 구축 실습, 산림탄소상쇄제도 MRV 방법, 산림조사 현장실습, 사업계획 작성 실습, 산림탄소흡수원사업 발전 방향 간담회 등으로 구성돼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19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2024년 미래형 융합 교육(STEAM) 선도학교 23교를 대상으로 합동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달 진행된 서면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각 학교의 요구에 맞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선도학교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미래형 융합 교육(STEAM) 선도학교는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8교와 중학교 6교, 고등학교 9교 등 총 23교가 선정됐다. 선도학교는 △융합 교육 인프라 구축 △교육과정과 연계한 융합 교육(STEAM) 운영 △학생 주도형 융합 프로젝트 학습 및 평가 △교사들의 융합 교육(STEAM) 전문성 강화 △융합 교육(STEAM) 실천을 위한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경북교육청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5명의 컨설턴트를 위촉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 학교급과 규모에 따라 5개 분과로 나눠 상반기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하반기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컨설팅은 각 학교의 STEAM 교육 내실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융합 교육(STEAM)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STEAM 클럽 등 소그룹 단위의 융합
경북교육청은 19일 감사관(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임용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감사관은 공직기강 확립과 비위 예방 대책 수립·실시, 공무원의 범죄·비위·진정 사건의 처리 등 다양한 감사와 청렴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감사관 응시 자격은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수사·법무, 예산·회계, 조사·기획·평가 등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사람으로 5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 또는 판사, 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로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등으로 더 자세한 응시 자격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14~18일까지 경북교육청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 1일 발표되며, 이후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 중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해 2025년 1월 1일 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는 감사관 직위에 공개모집을 통해 최고의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며 “청렴하고 공정한 인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과 나라일터의 공고문을 참
경북교육청은 19일 학생 주도형 수업을 확산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는 수업역량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해 수업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로서 교실 수업 개선의 선도적 역할과 학생 주도성 수업을 확산하는 경북 수업 혁신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수업전문가는 ‘수업연구교사’→‘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의 3단계로 나눠지고, 단계별 참여 자격과 역할이 구분되며 이전 단계를 인증받아야 다음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올해는 338명의 수업연구교사와 107명의 선도교사, 5명의 수업명인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희망 도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업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수업 심사와 대면 심사를 한다. 수업전문가에 도전하는 교사는 수업 공개뿐만 아니라 활동 실적 심사도 받아야 한다. 활동 실적 심사는 전문성 신장과 수업 육성을 위한 노력과 실천이 담긴 활동 보고서와 질문 중심 수업 운영 사례를 기록한 수업성찰일지가 심사에 포함된다. 1년 동안 수업 연구와 공개, 수업 컨설팅, 교원학습공동체 활동 등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경북교육청은 수업·평가 역량 강화 연수 지원과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연구 풍토와 정착을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교실 수업 혁신의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도록 교사 수업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