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총영사가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5년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2024 재팬 위크’ 행사와 관련된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감각적인 역사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경주 중심상가가 지난 주말 사흘간 맥주‧뮤직 페스티벌 등으로 젊음의 거리로 불리는 서울 홍대거리를 방불케 했다.
정부가 올해 초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시행 3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종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6월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 4~5등급(경증환자) 비율은 22.4%로 지난해 같은기간 35.9% 대비 13.5%p(포인트) 가까이 낮아졌다. 서 의원은 이같은 배경에는 정부의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응급실
의대 증원 문제를 두고 7개월 넘게 충돌하고 있는 정부와 의사들 사이에 이상 기류가 감지된다. 정부가 처음으로 전공의에게 사과를 표명했고 의사 단체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대화를 위해 한발짝 물러서는 듯한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의료개혁 추진상황 브리핑을 통해 "의료개혁 추진 과정에서 필수의료에 헌신하기로 한 꿈을 잠시 접고 미래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전공의 여러분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했다. 의대증원 이슈를 두고 정부를 대표하는 복지부 장관이 전공의에게 사과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일 오전 9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10월 정례조회’에 참석한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25일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성구청과 23개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돌봄센터 7개소, 수성구 응급안전안심센터 등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공유 △수행기관 간 협력 방안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모색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사업으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등 119 자동 신고 기능이 있는 장비를 대상자 가정에 설치한다.
수성문화재단은 해외 관광시장을 겨냥해 몽골 바양주르흐구의 아기사자 캐릭터 ‘구예그’와 함께하는 수성구 홍보 마케팅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에 관심을 둔 잠재적 몽골인 관광객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으로, 이를 위해 ‘구예그’가 지난달 27~29일까지 3일간 열린 수성못페스티벌 기간 대구 수성구를 찾았다. 지난 8월부터 수성문화재단과 함께 SNS를 통한 건강한 수성구 여행 알리기에 나선 구예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몽골 현지인들에게 보다 생생한 수성구 여행 정보를 전달했다.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복·다례를 비롯한 한국 전통문화를 몸으로 느낀 구예그는 들안예술마을과 수성못 등 수성구 대표 웰니스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며 스파(Spa) 리조트, 의료관광 등을 체험했다. 수성못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수성구의 해외 우호도시인 일본 이즈미사노시의 캐릭터 ‘이누나킨’과 만나 K-POP 댄스 챌린지 쇼츠 영상을 촬영하고 꿈꾸는예술터와 수성투어버스 등 지역 관광 콘텐츠도 소개했다.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조리 종사자의 산업재해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과도한 업무량'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 동안 학교 급식 조리 종사자의 산업재해는 총 6446건 발생했다. 산업재해 건수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2020년 729건이었던 산업재해가 2021년(1202건) 1000건을 넘어섰고 2022년 1475건, 2023년 1794건으로 늘었다.
대구·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10%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비례)이 교육부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 초·중·고등학교 건물 7천개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7.7%(540개)에 그쳤다. 대구는 1879개 중 218개로 11.6%, 경북은 5121개 중 322개로 6.3%를 각각 차지했다. 학교별 설치율을 보면 대구의 초등학교 834개 중 103개로 12.4%, 중학교 439개 중 36개 8.2%, 고등학교 606개 중 79개 13%를, 경북은 초등학교 2635개 중 184개 7%, 중학교 1036개 중 46개 4.4%, 고등학교 1450개 중 92개 6.3%로 나타났다. 소방시설법 개정에 따라 학교는 지난 2005년 이후 4층 이상 연면적 1천㎡ 이상의 건물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하지만 소급적용이 되지 않아 노후 학교는 여전히 화재에 취약한 상태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는 1일 소음 문제로 악감정을 갖고 있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씨(66)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대구 한 빌라 앞에서 B씨(57)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두개골 후두부의 자창 및 골절 등 의식 불명 상태에 이르는 상해를 입힌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테이저건을 들고 "흉기 버리세요"라고 말하는 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대구지법 제2행정부(부장판사 이상오)는 1일 자가 출퇴근을 위해 공용 차량을 사용해 견책 처분을 받은 경찰관 A 씨가 경북경찰청을 상대로 제기한 '견책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북경찰청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실종사건 수사전담팀으로 편성돼 4개월간 포항남부경찰서에서 근무하게 됐다. 수사전담팀 소속 수사관들은 포항남부경찰서 인근 모텔에서 숙박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모텔 숙박비를 일부 사비로 부담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고 A씨는 공용 차량으로 경주시에 있는 자택에서 16회에 걸쳐 출퇴근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안정적인 세수확보 및 납세의식 고취를 위해 10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자가 보유한 분양권 및 주택임차보증금 압류를 실시한다. 남구청은 지방세 1백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2,661명, 220억에 대하여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시스템을 이용해 분양권·주택임차보증금 소유 여부를 조사한 후 체납자 소유의 분양권 등을 즉시 압류 후 납부최고기한을 지정하여 자진납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독려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일 오후 6시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포항시 상대동(동장 이도희)은 지난 2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단장 강성태)과 함께 포항시보훈회관을 찾아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제복사진·장수사진’을 전달했다. 이번 사진 전달식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열렸으며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 이춘술 회장 및 30여 분의 어르신들과 이도희 상대동장, 상대동 자생단체장 포항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사진봉사단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 군위군 김진열군수는 2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례조회 및 특강에 참석하고 오전 10시 대북1리 마을회관에서 군위읍 대북1리 화합 한마당에 참석하고 오후 2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2024년도 노인의 날 기념식참석한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30일 깡통갈비 효자점(대표 김석환)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라면 145박스)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석환 깡통갈비 효자점 대표는 매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라면 등의 물품을 기탁하며 이를 통한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2024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확인조사는 수급자에 대한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복지대상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 재산 등을 상·하반기 연 2회 조사하는 제도이다. 이번 확인조사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총 13개 복지사업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 중 소득·재산 변동 가구이며 21개 공공기관과 142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소득재산자료 65종을 바탕으로 수급 자격 등을 재판정한다.
(재)대구시동구문화재단 안심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주제로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정지아 작가는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했다. 이후 ‘행복’, ‘아버지의 해방일지’,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 ‘이토록 아름다운 권정생 이야기’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강아지똥’ 저자인 아동문학가 권정생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지금 우리가 다시 권정생을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2시간 동안 지역주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안심도서관 독서회 특강은 연1회, 독서회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삼인칭’ 독서회를 시작으로, 사서 1인당 1개 이상 구성된 독서회 15개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강연은 독서회 회원들이 선정한 인기작가와의 만남으로 100여 명의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포항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월 28일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운영위원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 규정에 의거 청소년으로 구성되는 청소년 참여기구이다. 이번 교류 활동은 포항 청소년운영위원회원들이 구미를 방문해 청소년 우수 사례 공유와 레크리에이션 및 지역탐방으로 타 기관운영위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