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성서산업단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성서체육공원(달서구 월암동 인근) 옆에 위치한 성서1공영주차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성서1공영주차장은 총 429면 규모로 주차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차 요금은 3급지 산업단지 요금을 적용해 10분당 100원으로 책정됐으며, 1일 최대 2000원, 월 정기권은 2만원으로 설정됐다. 또 공단은 긴급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에서 즉시 대응하고, 현장 투입 가능한 순찰조를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단은 이번 주차장 개장으로 성서산업단지 내 지속적으로 제기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차난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 국민의힘, 사진)은 11일 제35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해안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 시추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예산이 거대 야당의 일방적 삭감으로 인해 중대한 위기에 처했다며, 예산 복원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대한민국을 산유국으로 도약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 부존 가능성이 높은 7개 유망구조가 도출됐고,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가스전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4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1일 보현산녹색체험터에서 ‘영천시 메타버스 체험관 실감콘텐츠 구축 사업’ 용역 완료보고회 겸 체험관 시연회를 개최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대구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협업을 위해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대구시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공단 주요 관계자 10여 명과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전혜선 기관장이 참여해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뜻깊은 첫걸음을 내디뎠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출산 장려를 위한 아동 돌봄 서비스 △청년 취업 및 창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확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기획 등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업해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2024년 의회운영과 행정사무감사 분야 우수의원 14명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의회운영 분야는 경북도의회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과 발전 방향에 기여한 점과 의회운영과 관련된 제도의 개선을 이끌고도의회 발전과 정책 대안을 제시한 공로가 인정된 2명의 의원을 선정했다. 행정사무감사 분야에서는 지난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도정 문제점 해결 방안 제시에 기여한 12명의 의원이 선정됐으며,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의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의원들은 “도민의 민의를 대변하며 집행기관을 감시·견제하는 역할은 당연한 임무”라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북도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최근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평가에서 전국 1등을 달성하며, 환자들에게 우수한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다시 한번 그 역량을 입증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입원 시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여 병동을 감염으로부터 예방하고 안전한 입원생활을 보장해 환자들의 안정적인 회복을 돕고 있다. 또한 간병인 고용 등에 비해 저렴한 입원비용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에게 양질의 독서문화와 생활환경을 제공해 2024년 전국 도서관 평가에서 4개 분야 5개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도서관(공공, 작은) 수가 272개로 전국 17개 시·도 총 8135개의 3%에 불과함에도 공공도서관 운영, 작은도서관 운영, 전국도서관 혁신, 도서관 협력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개 항목 12개 지표로 심사한 공공도서관 운영 분야에서 수성구의 고산·용학 2개 도서관이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각 지자체로 운영평가 업무가 이관된 이후 대구시에서는 설명회 개최 등 지역 공공도서관과 지속적으로 운영에 대한 현장 진단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전국 공공도서관 1236개관 중 고산·용학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신설된 작은도서관 분야에서는 전국 작은도서관 6899개관 중 서변동작은도서관이 우수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서변동작은도서관은 역사특화도서관으로 선사시대 역사 유적지라는 지역 특성을 이용해 각종 선사시대 유적 전시 및 역사 관련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후 7시까지 개관시간을 연장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문화적 거점공간으로의 역할을 인정받았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9일 안동에서 구조와 구급에 관련된 정책을 개발하고 협의하기 위해 경북도 구조·구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북도 구조·구급 정책협의회에는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14명의 협의 위원이 참석해 구조·구급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층 건물 추락사고 대응력 강화 △구조대원 전문역량강화 최강구조대 운영 △구급상황관리 콘트롤타워 구축을 위한 체계 정비 △다수사상자 구급 대응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향상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심의·토론된 의견을 종합해서 2025년 구조구급 집행계획에 반영·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복잡 다양한 잠재 재난위험에 대응하기위한 체계적 구조·구급 대책이 필요하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우리 경북소방이 최상의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
포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9일 오전10시부터 포항대학교 평보체육관 앞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및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들을 위한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 국민내일배움카드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와 함께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대비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 국민내일배움카드 홍보로 재학생 및 지역청년 236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구직자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돕는 국민내일배움카드 프로그램인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관련 유관기관인 아이비잡스의 전문가들이 질문에 답변하고, 참여 방법과 과정 안내를 진행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황성준 교수는 “앞으로도 재학생 및 지역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청년고용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이며,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들이 목표하는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지난 12월 6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실관 109호에서 마음성장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시상식은 마음성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노력을 인정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마음성장 경진대회는 포항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음성장 공모전으로, 마음성장에 대한 다양한 주제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마음성장과 정신건강, 인식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함이 그 목표이다. 더불어 진로·심리상담센터를 홍보함으로 차후 타 프로그램에서도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효과적인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 98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최종 22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수상자들이 상장과 상금을 수여 받았다. 장혁란 포항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장은 "우리대학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공감,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마음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재학생들의 심리안정과 더불어 진로·심리상담센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11일 영주시 A병원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근로자 24명의 연장‧야간근로수당 8000여만원을 미지급하고, 주 12시간을 초과 연장근로를 시키고 근로 종료 후 11시간 이상의 휴식 시간이 부여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이를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 근로기준법상 연장‧야간근로는 근로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관계로 법으로 엄격하게 제한해 연속 11시간 이상 휴식 시간을 부여하게 돼 있다. 주 12시간을 초과해 연장근로를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미국 교육 혁신기관인 미네르바 프로젝트와 협력해 운영 중인 혁신교육과정의 첫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협력은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전략적 리더십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9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 성과 공유회에서는 한 학기 동안 14개국 100여 명의 수강생들과 교수진 7명이 참여한 수업의 성과가 공유되었다. 특히 이번 학기 신설된 '창의적 결정적 사고(Creative Decisive Thinking)' 교과목의 학습 성과가 집중 조명됐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지역사회-대학 협력, 캠퍼스 자원관리, 기후위기 대응, 대학생의 웰빙 등 현실적인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제시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스페인, 케냐,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협력하여 도출한 프로젝트 결과물로, 글로벌 시각에서 바라본 혁신적 해결책이 주목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글로벌리더십학부 윤주원 학생(23학번)은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방법론을 통해 실무적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면서 "이번 공유회가 참가자들 간의 경험 교류와 더불어 새로운 해결방안을 발견하는 플랫폼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동대는 2024학년도 2학기부터 미네르바프로젝트와 공동 개발한 4개 교과목을 16개 분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습목표와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를 접목한 혁신적 교육모델로, AI 시대에 필요한 능동적 문제해결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10일 이임식을 갖고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행정안전부로 복귀 예정이다. 김 행정부시장은 2023년 12월 4일부터 1년 동안 재임했으며, 중앙행정뿐만 아니라 풍부한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8기 대구혁신을 함께하며,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았다. 그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1997년 4월 공직에 입문했으며,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부산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후임 행정부시장은 미정이며, 당분간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이 직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용흥동위원회(위원장 오경희)에서는 지난 10일, 관내 지적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 ‘사각지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바르게살기운동 용흥동위원회 회원들은 지역 내 지적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꼼꼼히 점검한 뒤, 대상 가구를 선정하여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지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4년도 농촌진흥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매년 전국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발전 기여도와 조직성과 등 11개 지표에 대한 1년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최우수 1, 우수 2)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경북은 농촌진흥사업 예산관리, 현장애로 해소 신기술 확산, 식량작물 분야 현장 지원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사업으로 100ha 이상 이모작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규모화와 기계화를 통한 농가소득 2배 증가뿐만 아니라 콩·밀 등 재배면적 확대로 식량자급률 향상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사과 다축재배 안정 정착 기술지원과 전문지도사 육성, 경북 포도 신품종 수출시범단지 조성 등 경북의 과수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이다. 그 외에도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농촌자원 융복합 상품화, 치유농업 확산 등으로 타 시도에 비해 농업연구와 농촌지도사업에서 탁월한 창의력과 실용적인 농업기술을 개발 보급해 경북 도민의 농가소득 창출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지윤 청도복숭아연구소 연구사가 ‘농업인이 원하는 품종 육성’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농업기술원에서는 유일하게 농업과학기술 대상을 받았다. 이지윤 연구사는 경북도를 대표하는 작목인 ‘복숭아’와 ‘콩’ 품종육성 연구로 다수의 우수품종을 개발해 지역 농가소득 향상과 시장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품종 개발뿐만 아니라 국산 품종의 재배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농가 실증시험, 국내외 시장성 평가, 시범수출, 현장기술지도 등을 통해 신속한 현장 적용과 농가 보급에도 앞장섰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 대응연구 확대, 첨단농업 확산, 청년농업인 창농지원 등 지속 가능한 농업,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도시 미관과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해 북구 관내 9개소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지난 7일(토)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관조명은 신규 설치된 항구동 9호 광장을 비롯해 오거리 교통섬, 육거리, 영일대해수욕장 등 북구 관내 총 9개소이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지역에 설치되어 내년도 2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1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지원 확대와 지역발전 기여를 위해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의지와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설립한 기숙형 복합치유 재활기관이다.
경북도는 지난 9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 단계를 현재 전국 단위 ‘심각’ 단계에서 시군별로 차등 적용해서 발령한다. 이번 위기 단계 체계 차등적용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적인 대응으로 좀 더 효율적인 방역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최근 국내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농장 단위로 개별 발생하고 있으며,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은 경북·경기·충북·대구 등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확인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최근 3년간(2022∼2024)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시군,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 지역(발생+인접 시군)은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그 외 일반지역은 위기 단계를 ‘주의’로 하향한다. 다만 심각 단계 지역이더라도 3년 이상 농장에서 발생이 없거나, 야생 멧돼지 방역지역(반경 10km)에 대한 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가 해제된 시군은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된다. 또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할 경우 전국 단위 ‘심각’ 단계가 발령되고 발생지역의 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가 완전히 해제되면 다시 시군별 차등 위기 단계가 적용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위기 단계 변경을 통해 위험도 큰 지역에 대해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방역 조치를 추진하고, 장기간 비상근무에 따른 공무원, 양돈 관계자 등의 피로 누적, 사기 저하 등의 부작용 해소를 통한 양돈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양돈농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및 소독 강화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석열, 이도희)는 11일 학습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안녕 꿈꾸는 나의 공부방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께 모아 행복금고’기탁금으로 진행되며 공부방이 없거나 학습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2가구를 선정해 책상, 의자, 책장, 서랍장을 지원하는 등 가정 내 작은 공부방 만들기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최근 정치적 상황과 정부예산안이 증액없이 4조1000억원 감액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8조원대 국비를 확보하면서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대구혁신 100+1’ 완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0일 국회가 의결한 2025년도 정부 예산에서 투자사업 4조433억원 등 전년대비 1983억원 증액한 총 8조356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두 차례의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대구혁신 100+1’을 완성할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을 시작으로, 전 공무원이 국회와 중앙정부의 문턱이 닳도록 방문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설득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