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값 고공세가 이어지면서 대형마트의 절임배추 판매가 조기 완판됐다. 일부 마트에서는 '오픈런'까지 벌어지는 상황이다. 절임배추를 박스(20㎏)당 최저 2만원 선에서 선보이면서 조기 완판됨에 따라 마트들은 2차 사전예약 계획 등 물량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다음달 6일까지 해남 절임배추 사전예약 2차를 진행한다.
김진열 대구군위군수 오후 1시 30분 군청 제2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대구중부경찰서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청소년들의 범죄예방과 조기 귀가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과 대구일시청소년이동쉼터 합동으로 홍보활동 및 상담을 대구 중구 228공원 앞에서 진행했다. 지난 25일 동성로를 찾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법허위영상물(딥페이크) 제작유포, 사이버도박 등의 폐해와 심각성을 홍보하고,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발굴을 위한 상담을 실시했다.
대구 중구 센트럴동인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5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에너지 절약, 기후환경보전 등을 주제로 한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어린이집 원아와 부모, 교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하나뿐인 지구, 우리가 지켜요!’ 라는 펫말을 들고 중구청에 근무하는 직원과 중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에코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비닐봉투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독려했다.
울릉군은 지난 25~26일까지 울릉도 도동항 등에서 동해안 해양레져관광 공동마케팅행사인 ‘우산국왕 납시오’를 열었다. 경북도, 울릉군이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 이 행사는 고대 해상왕국 우산국을 모티브로 왕과 왕비가 직접 행차해 울릉도 방문객을 맞고 환송한다는 콘셉트로 진행했다. 또한 울릉도의 해양 전통문화와 정신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좋은 추억을 선사해 다시 찾는 울릉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고취대로 손꼽히는 경주시립예술단이 우산국 고취대를 재현했다. 또 안용복 기념사업회에서는 독도수호 정신을 기리는 안용복 장군 추모 등불춤과 조선시대 무예를 복원한 24반 무예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 ‘울릉도 아리랑 보존회’의 공연과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 울릉특수수난 인명구조대에서는 도동항 바다 위에 대형 태극기를 띄우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는 대한민국 한복 명장이 직접
대구 중구청은 지난 25일 구청 상황실에서 중구 청년정책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중구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중구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힘쓸 신규 청년정책 위원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중구 청년지원센터 임시운영계획’ 심의안건에 대한 청년정책 위원들의 참신한 운영 방안과 향후 중구 청년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정책 위원회에서 제안한 다양한 운영방안과 의견들을 청년지원센터 운영에 반영해,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28일 오전 10시, 봉무파크 골프장에서 ‘2024년 동구청장배 파크골프대회 개회식’에 참석 예정이다.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대구동구지회는 지난 26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해 생필품꾸러미 10박스를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장헌 회장과 회원들은 홀몸 어르신 10세대를 찾아 직접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장헌 회장은 “지역사회를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4일, 제2회 동구 청년 문화제 ‘청년 the꿈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년의 삶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년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는 지역 청년과 주민 500여 명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청년 연주팀 ‘조이풀 앙상불’의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으로 청년 밴드 ‘Route49’, 청년 여성 듀오 ‘키야모’, 청년 성악팀 ‘상상블’이 무대에 올랐으며, 20만 유튜버 곽정은씨의 청년 공감 토크, 청년 극단 ‘극단배우다’의 뮤지컬 갈라쇼, 청년 댄스팀 ‘웬즈데이’가 무대를 빛냈다. 부대행사로 청년 예술가의 수경예술 작품 전시, 청년이 제작한 공예·소품 판매 부스, 동구 사회적 경제협의회에서 참여한 공예 판매 부스 등 청년 플리마켓 존이 운영돼 눈길을 끌었으며, 푸드존도 함께 운영돼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가 어우러져 방문한 청년들과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5일, 주민 만족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공직자 친절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고객마인드 및 매너’를 주제로 고객이 바라보는 관점, 고객 응대 시 주의할 점, 고객 마음 사로잡는 기법 등 심층적인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친절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친절마인드를 함양하여 미소가 가득한 친절하고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6일, 아양아트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동구 고입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2028 대입제도 변화와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한 특강과 지역 내 고등학교 고입정보 제공을 위한 홍보 및 진로상담 부스 등으로 운영됐다. 참여학교는 총 9개교로 일반고 5개교(△강동고 △대구동부고 △영신고 △정동고 △청구고)와 특성화고 4개교(△달구벌고 △대구공고 △대구관광고 △조일고)로 소속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나서 학교 소개와 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사전 신청으로 진행된 관심 학교와의 ‘1:1 맞춤형 진학 상담’은 참가 학생 및 학부모의 입시, 진학, 진로, 취업과 관련된 고민을 덜어주고 명확한 목표 설정의 방향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 20대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이 43%로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8월 20대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은 146만1천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20대 임금근로자 338만9천명 중 43.1%에 해당하는 수치로, 2003년 통계작성 이래 8월 기준 역대 최대다.
대구 동구청 지난 25일, ‘제2회 대구 동구 유튜브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동구 유튜브 채널 ‘대구 동구 팔공TV’를 통해 공개했다. ‘감(感)동(감 잡는 동구)’을 대주제로, ‘실감나는 뷰, 감격스런 맛, 공감가는 이야기’를 소주제로 5개월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동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총 3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입상 5편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는 ‘마 대구 동구 들어봤나’(최소임금 팀)가 차지했다. 영상 속 주인공이 마이크와 함께 아름다운 동구의 명소를 찾아다니며 관광명소에서 들리는 소리를 눈과 귀 그리고 마음으로 담아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The Hot Place 대구 동구!’(박수진), 우수상은 ‘Beautiful(뷰티풀) 동구’(김상석), ‘대세동구’(제로대세 팀), 입선은 ‘동구에 깃든 추억’(공사이삼 팀), ‘내가 사는 이곳 동구’(윤종하), ‘할머니와 함께한 추억’(츠지 나츠미), ‘어서 와! 여기, 동구’(백승집), ‘Dong-gu! Let’s go!(동구! 가자구!)’(Dong-gu! Let’s go! 팀)가 각각 선정됐다.
학교 내신 1등급은 돼야 수시모집에서 의과대학에 지원한다는 패턴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특히 지방권의 경우 의대 정원이 대폭 늘면서 내신 2~3등급대 학생도 의대 지원에 가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의·약학계열 지원건수를 분석한 결과 한 고교당 평균 지원건수가 82.3건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70.8건이던 지원건수가 10건 넘게 늘었다. 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약대 지원건수(14만7700건)를 전국 고교 수(1795개교)로 나눠 산출한 결과다. 고교는 전국의 일반고와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수를 기준으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 24일 후난성과 경북도 일원에서 '제4회 경북도-후난성(湖南省) 공무원 친선 교류전(테니스)'을 열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본행사는 경북도와 후난성이 공동 주최하고 후난성 체육국, 예천군 테니스협회 협조로 시행됐으며, 경북도청 테니스클럽 회원과 후난성 공무원 선수단, 예천군 테니스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든 경기는 한·중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진행됐고, 팀별로 각 3경기를 펼쳐 순위를 매겨 시상식을 하고 선수단 간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우의를 다졌다. 이후 후난성 선수단은 포항과 경주를 찾아 시청 테니스클럽 회장단과 만나고, 특히 경주시청 테니스클럽과 테니스 경기를 시행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후난성 공무원 친선 교류전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정기 행사로 1회, 2회 대회는 코로나로 방문 교류가 어려워 온라인 바둑을 시행했고, 작년 코로나 제한이 풀리면서 첫 번째 방문 교류전 종목으로 테니스를 선정해 교류전을 치렀다. 오태헌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후난성은 최근 경북도와 가장 활발하게 교류하는 자매 지역이다. 공무원 간 교류는 교류 협력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것으로 앞으로 체육 분야뿐만 아니라 음악 등 문화 교류로
경북도 소방본부는 28일 자 정부 인사에 따라 박성열 소방감이 제21대 경북도 소방본부장으로 취임한다. 신임 박성일 경북소방본부장은 경남도 창녕 출신으로 마산고등학교, 경북대학교 농생물학과와 경북대학교 산업공학과(석사)를 졸업했다. 1997년 소방간부후보생으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 대구 달성소방서장,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정책관실, 소방청 장비기획과장, 서울소방재난본부 예장과장,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을 거쳐 경북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일선 소방서, 소방청 등에서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탁월한 현장 지휘 능력과 풍부한 행정 역량은 물론, 긍정적인 사고와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는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경북소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소방정책과 철저한 예방 대책으로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 26일 경북 구미시 동락공원에서 ‘제5회 경북 내수면 수산물 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 열었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50~60대 이상 기성세대가 선호하는 회·찜·탕 등 한정된 식문화 영향으로 내수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생산량과 판매액 감소로 이어지는 현실을 개선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북도의회 의원, 내수면 어업인 단체, 수산 식품 가공업체 대표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도는 최근 간편식품 시장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내수면 어종인 송어, 장어, 메기, 민물새우를 이용한 경연대회를 통해 간편식품 개발을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비 심사를 거쳐 참가한 총 8개 팀 중 우수작 6개 팀을 시상했다. 대상은 URUMA팀이 요리한 고추 누룽지 장어 탕수가 선정됐다. 행사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해 경북 대표 내수면 수산물로 만든 피시앤드치프스, 송어회, 메기탕, 토하 새우전 등 다양한 시식 행사와 어린이를 위해 물고기 잡기 체험, 관상어 무료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내수면 수산업 변화와 발전의 초석이 될 ‘경북 내수면 수산물 요리경연대회’는 지난 2019년부터 개최했으며, 참여한 모든 요리 레시피는 책으로 발간해 협회·업체 등에 배부해 새로운 식품개발과 내수면 수산물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상작 중 일부 레시피는 ‘2025년 내수면 수산 식품 시제품 개발사업’과 연계해 실제 가공식품으로 생산·유통해 내수면 산업화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도 내수면 수산물의 상품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요리 레시피를 개발해 소비 확대와 미래 먹거리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4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계획을 설명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경북도, 안동, 경주 등 8개 시군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의 연구기관, ㈜바이오앱, ㈜시그널케어, ㈜유한건강생활, ㈜아이엔지알 등 그린바이오 분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과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2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관련 사업을 역점을 둬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곤충양잠거점단지 조성사업(200억원, 예천), 그린바이오소재 산업화시설 구축(98억원, 고령),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350억원, 포항), 그린바이오파운드리사업(99억원, 포항)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농식품부로부터 선정 받았다. 간담회는 농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성과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경북도가 ‘그린바이오 관련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동물용 의약품, 곤충, 천연물 분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지원, 규제개선 등의 다양한 의견을 상호 교환했다.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는 동물용 의약품 기업에서는 대기업에 비해 수출의 경험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글로벌 다국적 기업 간 경쟁기회를 가질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을 건의했다. 양동섭 ㈜시그널케어 대표는 곤충 제품 원료 공급에 대한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으며, 곤충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 분야에도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김기연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 과장은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 간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애로‧건의사항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산업은 경북이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경북의 이미 구축된 그린바이오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농가와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5일 성주군 아트리움 모리에서 ‘경북도 우리그릇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경북도 도예협회가 주관으로 올해 3회째 열린 ‘경북도 우리그릇 전국 공모전’은 다관(차를 끓여 담는 주전자 모양의 그릇)의 우리말 표현인 ‘우림이’를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상을 담아낸 미적 조화와 실용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전국에서 출품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한 총 127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지역별로는 서울 5점, 부산 12점, 대구 8점, 대전 3점, 울산 4점, 경기도 17점, 충남 4점, 충북 3점, 전남 5점, 경남 25점, 경북 41점이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권동일 씨(경남 산청, 산음요)의 ‘고색창연(古色蒼然) 우림이’는 고전의 기준을 따르면서도 세련된 균형감각을 유지하며, 파격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미감을 발산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수상작은 27일까지 성주 아트리움 모리 아틀리에 샘에서 전시해 지역을 대표하는 도예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한영희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전통 도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예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출품자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또한 도예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도예인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도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새마을 글·그림 문화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도민들에게 문학 창작을 통한 숨은 자질을 계발하고 지식과 문화의 나눔, 기본이 바로 서는 독서 문화운동 실천을 이어 나가고자 새마을문고 경북도지부 주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백일장 운문(초등, 중등, 고등, 일반부) △백일장 산문(초등, 중등, 고등, 일반부) △사생대회(유치부, 초등, 중등, 고등, 일반부) △오행시 짓기 등 총 4개 부문으로 백일장과 사생대회는 자유주제로 진행됐으며, 오행시는 ‘저출생 극복’을 주제로 진행해 참가자들은 저출산 해결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행사장에는 경북도에서 자체 개발한 새마을 캐릭터(새벽이) 저금통, 열쇠고리, 해나 스티커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국내 최고 풍선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되는 등 행사장을 방문한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출품된 작품들은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별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엄선 후 △백일장 부문 최우수 10점, 우수 20점 △사생대회 부문 최우수 6점, 우수 12점 등 수상작을 선정해 연말 ‘2024년 국민독서경진 경북예선대회’ 개최 때 시상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스마트폰, AI가 대세인 세상이지만 손으로 직접 쓰고 그리는 인간의 창의력을 뛰어넘을 수 없다”며 “경북의 보배이자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마음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