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18일 오전 11시 더케이호텔에서 지체장애인 송년 연찬회에 참석한다.
포항시 청년봉사단 조인어스(단장 최수안)는 지난 7일 포항시 송도동 저소득가구를 찾아 따뜻한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추운 겨울이 시작 되기 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고, 포항 지역사회에 청년들이 직접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연탄 900장을 기부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단원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최수안 단장은 “우리 포항청년봉사단 조인어스는 포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매달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운을 전하고자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온기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LS일렉트릭이 지난 16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스마트넷제로시티(SSNC)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넷제로시티(SSNC, SMR Smart Net-zero City)는 신재생에너지와 연계된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자로)을 이용, 도시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래형 에너지 자립도시를 뜻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LS일렉트릭은 양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전문인력 및 기술교류를 통해 SMR 기반 스마트넷제로시티 프로젝트 추진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또한 혁신형 SMR과 연계한 AI 데이터센터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17일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효과적인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해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2024년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포스터 제작·보급 △전문 강사 파견 교육 확대 △마약 예방 공모전 △학생 맞춤형 콘텐츠 개발 △담당 교사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효과적인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해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포스터 제작과 보급 △마약류 예방 교육자료 개발 TF 구성·운영을 통한 교육자료 개발 보급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 강사 파견 마약 예방 교육(2023년 88회→2024년 1200회) 시행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공모전 확대(포스터, 웹툰, 숏폼) △마약 예방 홍보 캠페인 전체 교육지원청 확대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 △교육청 자체 강사 위촉 및 학교 방문 마약 예방 교육 △경북 학생 마약류 실태조사 △마약류,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활동 우수사례 공모, 우수 사례집 발간 △학생 마약류 예방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마약류 예방 교육자료를 도내 950교에 보급하고, 퇴직 교사들을 활용해 70교를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와 협력을 강화해 ‘2024년 전문 강사 파견 마약류 예방 교육’을 1200회로 확대했다. 또한 제1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열어 우수 교사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사례집을 발간해 2025년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 ‘경북 학생 마약류 실태조사’를 의뢰해 도내 212교의 중2와 고2 학생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했으며, 현재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결과는 2025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마약으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관련 기관 모두가 관심을 두고 협력해야 한다”며 “경북교육청이 앞장서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16일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동해중부선 열차 개통에 따른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동해중부선(포항~삼척, 166.3㎞, 1시간30분) 개통(12월 31일 예정)을 대비해, 경북과 강원을 아우르는 해양관광사업을 추진하고 동해안 관광객 증대를 도모키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공동육아나눔터 8곳이 지난 14일 보문에 소재한 씨네큐에서 ‘온 가족 시네마 데이’ 품앗이 전체 모임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예천군 개포면 일원에서 ‘잔대’라는 특색 있는 품목을 대량 생산하는 농가가 주목받고 있다. ‘잔대’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딱주나 사삼으로도 알려진 약용 식물이다. 산야에서 자주 자생하는 이 식물은 보통 40~120cm까지 자라며, 봄철에는 새싹을 나물로 먹고, 뿌리는 이른 봄이나 가을에 채취하여 구워 먹거나 약용으로 사용된다.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강장, 청폐, 진해, 거담 등의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천군 개포면 황산리 일대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시골잔대’의 박해영 농가는 자동급수와 온도조절 시스템을 갖춘 22동의 하우스와 7개의 농장을 이용해 총 2만 평 규모로 잔대를 재배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년생 종묘 생산과 함께 2~3년생 장기 약용용 재배도 진행된다. 또한, 이 농가는 태안, 논산, 영주, 문경, 창원 등지에 잔대 종묘를 분양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1kg당 10만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시골잔대’는 최근 생산량 증가에 따라 잔대백숙, 잔대주, 잔대김치, 잔대장아찌 등 잔대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판매 중이며 이를 통해 잔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박해영 농가는 10여 년 전부터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체감하며, 잔대 수확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그는 “청년 창업 농업인과 귀농인들이 고부가가치가 있는 품목인 ‘잔대’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
경북교육청은 17일 사이버독도학교(www.http://dokdoschool.kr)의 누적 방문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4월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구축한 사이버독도학교는 세계로 뻗어가며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현재 사이버독도학교의 누적 방문자는 203만133명에 달하며, 독도교실 초·중·고급 수료자는 2만1633명, 수강 중인 학생은 1만9160명으로 총 4만793명이 독도교실에서 학습하며 독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사이버독도학교에서는 독도 교실을 통해 단계별로 체계적인 독도 교육을 제공하며, 독도 놀이터에서는 노래와 게임, 웹툰 등을 활용한 재미있는 학습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열어 학생들과 일반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의 전국화를 목표로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3년째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에도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와 ‘손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 같은 행사를 열어 독도 교육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영문 콘텐츠를 마련해 외국인도 학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호찌민시 한국교육원과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등과 협력해 현지 주민들이 영어로 독도교실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독도 영토주권 교육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6월 경북교육청은 자체 제작한 독도 교재를 재외 한국학교에 배포했다. 교재는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담고 있어 해외 한국학교 학생들의 독도 이해 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이버독도학교가 개설 3년만에 20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독도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독도 영토주권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예천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예천읍 ‘효자로 일원 간판개선사업’이 12월 하순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4700만원을 포함한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존에 도시미관을 해치던 점포 80개소의 노후·불량간판 88개를 철거하고, 건물 입면 정비와 함께 특색 있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영남병원에서 진성문집, 법무사 김기문에서 달소반, 인생막창에서 호림스포츠센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포함하며 지역 특색과 업종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의 간판으로 교체한다. 군은 연차별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활기찬 거리를 조성하며, 예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지역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교체된 LED 간판을 통해 원도심을 밝히는 동시에 에너지 절약과 야간 경관개선으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 디자인 업체와 협력해 각 디자인이 전체적인 미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이에 따라 상가주와 지역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장원호 건축과장은 “지속적인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노후된 간판을 정비하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와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업체별 사후 관리 방법을 안내하여 지속
경북도는 지난 11일 영천시에 있는 산란종계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인체감염 감시를 강화한다. 영천시에 있는 농가에서 신고한 의사환축은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인됐고, 지난 12일 예방적 살처분이 시행된 농장에 현장출동팀(경북도 외 3개 기관, 11명)을 파견해 인체감염 예방 조치를 했다. 현장출동팀은 경북도, 경북권역질병대응센터, 영천시 보건소,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으로 구성해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살처분 현장 내 안전구역을 설치했다. 또 살처분 참여자와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보호구 착용법 등 인체감염 예방 교육과 살처분 작업 중 지켜야 할 개인위생 수칙 교육 등 예방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외국인이 많은 살처분 참여 인력에 대해서는 언어통역, 보호복 착용법, 백신 접종을 면밀히 지원해 인체감염 예방에 빈틈없이 현장에 투입토록 했다. 농장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등에 대해서는 작업 참여 후 10일 동안 모니터링을 시행해 발열, 근육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나 결막염 등의 안과 증상 등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토록 안내했다. 경북도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대책반은 도내 최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의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과 항바이러스제 처방, 격리 등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고위험군(농장종사자, 대응요원, 살처분 참여자 등)에 대한 능동감시를 강화키로 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인체감염 사례가 없지만 국외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이 축산 농가와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와 가금류 등의 사체와 직접적인
㈜에이프로세미콘이 16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단)에서 신축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해 12월 투자협약 체결 후 약 1년 만에 결실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첫 투자유치 성공사례로 꼽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에이프로 임종현 회장과 최영규 사업총괄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총 600억원이 투입된 에이프로세미콘 신축공장은 구미 5산단에 5천212평 부지에 연면적 2천 평,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됐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이 공장에서는 질화갈륨(GaN) 에피웨이퍼를 생산하며, 50~7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기존 광주 본사의 구미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프로세미콘은 GaN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첨단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준공식 축사에서 "오늘 준공식은 구미시가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며 "에이프로세미콘의 성공적 사업 운영을 위해 구미시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경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2차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사업은 산지의 수산물 처리 물량 규모화와 상품의 고부가가치를 통한 소비지의 다양한 수요충족과 생산자 수취 가격 제고를 위해 전처리·가공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도는 경주수협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2014~2017년, 60억원), 영덕에 있는 ㈜오바다푸드팩토리(2024년 5월, 30억원)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오성푸드는 오징어를 가공하는 수산물 전문 가공기업으로 현재 어획이 감소하는 오징어의 원물 확보 방안과 운영 주체의 경영 능력, 향후 10년간 FPC 운영계획, 유통단계 단축·저온 물류 시스템 강화·채널 다변화를 포함한 유통 효율화 계획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 ㈜오성푸드에서 추진하는 FPC사업은 영덕 로하스 농공단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시설로는 가공·포장시설, 냉동·냉장 시설인 보관시설 등으로 모든 시설에 HACCP이 도입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수산 가공과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수산 식품 스마트 가공 플랫폼 구축을 위해 스마트 수산 가공단지(영덕, 2027년 준공, 382억원)를 추진하고 있으며 ‘어업 대전환’을 통해 어업소득 5만불의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는 수산물 소비유형에 빠르게 대응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어업대전환을 통해 경북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구미시 도량동에서는 지난 14일 도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반포장학회 저소득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 290만원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반포장학회 회원들이 매월 회비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고등학생 8명에게 30만원씩, 중학생 2명에게 25만원씩 각각 전달됐다. 김재하 회장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고, 정윤호 동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며 장학회의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우리, 발전하는 구미체육'이라는 주제로 2024년 제3차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미교육지원청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는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한 학교체육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교장과 교육, 체육 관련 단체에서 추천한 지역 위원을 중심으로 교육장이 위촉해 정기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과 학교체육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과 학교운동부 운영에 관한 사항, 그리고 2024년 하반기 각종 대회 결과 및 2025년 상반기 주요 행사 일정 안내 등 미래 역량을 키우며 함께 도약하는 글로벌 학교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남성관 교육장은 "이러한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들의 역량과 비전들이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새로운 형태의 학교체육 정립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 공모사업에서 포항시, 안동시, 의성군 등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개소당 사업비 2억5천만원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지역 관광 추진 조직 등이 여행전문가, 농촌융복합(6차)산업 인증 경영체, 농가 맛집 등 타 산업 종사자와 협력해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 지역 농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창의적인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포항시, 안동시, 의성군은 지역 농업·농촌(경관 농업, 농업 유산, 특산물 등)과 관광(축제, 대표 관광지 등)을 연계한 창의적인 관광 상품으로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특히 전국에서는 20개소가 선정됐다. 포항시는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여행사, 농가 맛집, 로컬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해 ‘육·해·공 포항 어벤져스 크리에이투어’라는 주제로 사업을 기획했다. 또 포항시는 호미곶 경관농업과 해안반도 해안둘레길, 자연휴양림 등과 국제불빛축제, 죽도시장 등을 연계해 ‘쉼’이 필요한 2~30대, ‘힐링’이 필요한 4~60대, 내면의 성장, 유연함 속의 평온함,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족여행 등의 상품을 개발해 운영한다. 안동시는 올해 안동 촌캉스 상품과 금소마을 체험행사, 기미 주안 8味(안동소주, 약주, 탁주 등에 어울리는 새로운 안주 개발) 운영으로 성공을 거둔 안동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또 사업 내용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처럼 유명한 새로운 안동농촌 마을 발굴을 목표로 관광객에게 안동포 짜기, 고택 체험 등 전통 체험과 유교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제공해 지역민과 정서적 공감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의성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 8개소와 여행사가 협력해 ‘반드시 느리게 걷기, 의성 온새미로’를 주제로 반려견과 함께 유생복을 입고 서당 체험, 농촌생태체험부터 숲놀이까지 경험하는 소규모 가족영어캠프, 지질탐방로를 걸으며 지질학적 지식과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깨닫는 교육 프로그램, 명상·요가·힐링 등 심신안정을 제공하는 웰니스관광 등을 운영한다. 한편 시군에서 운영하는 내년 농촌크리에이투어 관광 상품은 사업 종료 후에도 민관이 협력해 사업성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개선해 시군을 대표하는 농촌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관광과 관련한 주민 역량 교육, 상품개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농촌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 경북도청에서 제26회차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내년에는 더 강력하고 더 피부에 와닿게 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먼저 지난 1월 경북이 쏘아 올린 저출생과 전쟁이 국가적으로 확전돼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정치권, 기업‧단체에서도 위기감을 가지고 적극 대응하게 됐다고 말하며 저출생 우수 대응 4관왕 등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러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를 분석하고 정책을 평가해 내년에는 더욱 강화된 시즌2를 전 실‧국이 협력해 준비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혼인 건수 및 출생아 수 증가 등 현장의 긍정적인 신호들이 현 시국 등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할 것을 우려하며 당분간 중앙정부가 속도를 못 내도 지방정부는 흐트러짐 없이 비상한 각오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경시는 지난 16일 KTX-이음 중부내륙선이 2단계 개통함에 따라, 중부내륙선 출발역인 판교역에서 수도권 열차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행사를 가졌다. 판교역 플랫폼과 판교역 광장으로 이어지는 역사 출구 두 군데서 동시에 진행한 이날 행사는, KTX-이음 타고 문경 가자를 주제로 문경사과와 문경오미자주스를 나눠주며 문경의 떠오르는 관광지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경시 기념품을 상품으로 한 현장 이벤트를 열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여 명에 가까운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판교역에서 KTX를 타고 문경역으로 온 관광객을 위한 시내버스 운영 시간표 등 교통편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배부해 철도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문경을 방문할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문경시는 지난 11일 YMCA 문경시지부 주관으로 문경시 산양중학교 학생들이 KTX 중부내륙선 열차 탑승 체험 후, 서울역으로 이동해 서울역 광장에서 KTX 문경역 개통과 문경관광을 홍보하는 활동을 후원한 바 있다. 이처럼 KTX 개통에 따라 벌써부터 많은 왕래와 홍보행사가 진행된 만큼, 앞으로 열차를 타고 문경을 방문한 관광객들로 문경시가 북적이기를 기대해봄직 하다.
(재)문경시장학회는 13일 점촌농협과 점촌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점촌농협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문경시장학회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점촌농협은 최근 최신 자재센터 준공, 금융자산 1조원 돌파 등 조합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점촌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에서도 300만원의 장학금 기탁으로 연말 후원 분위기에 함께 했다. 2018년부터 장학금 후원을 이어 온 주부대학 총동창회에서는 점촌농협과 협동해 지역의 다양한 봉사 및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발전을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최근 향사아트센터에서 ‘우리의 경험을 노래하다, 순간을 공유하다’라는 비전으로 진행한 합창 프로그램의 마무리 공연(달보드레 합창단의 첫 번째 음악회)이 큰 관심속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칠곡 문화도시 주민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꾸며졌으며,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풍요로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연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만들어 낸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는 자리로, 지역사회의 문화적 성취를 상징하는 특별한 무대였다. 합창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참여자 모집과 10월 오디션을 통해 시작했다. 퇴근 후 연습임에도 열정적으로 연습에 참여했고 참여자들간의 투표를 거쳐 ‘달보드레 합창단’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달달하고 부드럽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달보드레 합창단’은 이름처름 서로 다른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참여자들은 합창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서로 교류하며 소통하고 있다. 나이, 거주지, 직업은 모두 다르지만, 합창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이들이 바로 달보드레 합창단이다. 달보드레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줬다. 지역출신 청년음악가로 구성된 지휘자(오정화), 피아니스트(이희영), 솔리스트(고혜경, 조해인)는 합창단과 함께 각기 다른 개성과 음색을 조화롭게 아우르며 마음을 울리는 공연을 펼쳤다. 또한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로 구성된 ‘스테리 앙상블(바이올린 성지은, 이자은, 비올라 김민정, 첼로 이지원, 콘트라베이스 시종호, 퍼커션 채호진)’이 특별출연하여, 클래식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러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칠곡군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주심 재판관으로 정형식 헌법재판관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재판관은 윤 대통령이 직접 지명해 지난해 12월 취임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헌법재판관 6명이 전원 참여하는 첫 재판관 회의를 열었다. 헌재는 배당 내규에 따라 무작위 전자 배당 방식으로 주심 재판관을 지정했다. 또 증거 조사와 쟁점 등을 정리할 수명 재판관으로 정 재판관과 함께 이미선 재판관을 지정했다. 다만 헌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때와 달리 주심 재판관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재판관에 대한 신변 보호 차원에서 이뤄진 결정으로 보인다. 헌재 측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원칙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