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가 2024년 Certified Software Testing Specialist(CSTS)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과정과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SW 테스트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동대는 창의융합교육원 이한진 교수 주관으로 포항테크노파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력해 SW 테스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4월 업무협약(MOU) 체결 후 약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3일간 5개 모듈, 총 21시간의 집중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CSTS 일반 등급(FL) 자격시험은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가의 기본 역량을 검증하는 시험으로, 7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높은 난이도로 유명하다. 2008년 민간자격으로 시작해 2020년 국가공인 자격으로 전환된 CSTS는 SW 품질분야에서 중추적인 자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평균 합격률이 약 32%에 불과한 이 시험에서 한동대 학생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TTA가 주최한 전국 단위 수기 공모전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ICT창업학부 홍지영 학생이 최우수상을, 경영경제학부 유하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한동대의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지영(20학번) 학생은 UX/UI 디자인과 SW테스트 간의 협업 사례를 통해, 디자인 단계에서 테스트를 반영하여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한 과정을 제시했다. 수상한 홍지영 학생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동대는 올해 글로컬사업에 선정되며 그동안 쌓아온 교육혁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시대에 전인지능(Holistic Intelligence)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동교육지원청은 3일 ‘12월 새달맞이 회의’를 통해 새내기 공무원 격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1월 1일자 이후 발령, 3년차 미만의 (저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 새내기 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공직 적응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안동교육지원청에서의 받은 성원과 격려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공직생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근면하고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안중환 교육장은 “새내기 공무원은 미래 교육과 경북 교육을 이끌어갈 잠재적 핵심 인재”라며 “선배 공직자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을 격려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한 공직생활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김대건성당은 지난달 29일 범어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김장김치 5Kg 40상자를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광희 범어4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성김대건성당 신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소외되는 이웃과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고산1동 희망나눔위원인 윤상노 염매떡집(신매시장) 대표는 지난 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백미10kg 100포를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대구시는 비영리재단법인 대구택시근로자복지센터(DTL)의 건물 사유화 의혹, 수익사업 위주의 운영, 편중된 임원 구성 및 법인 운영에 대한 투명성 부족 등 최근 제기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DTL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고강도의 운영방식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시가 발표한 주요 개선계획은 첫째, 대구시는 DTL 관련 의혹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소관 비영리법인에 대한 감독권을 발동해 DTL의 사업계획, 실적 및 재산상황 등에 대해 검사 후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그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다. 둘째, 대구시는 DTL 건립 시 지원한 보조금에 대해 건물의 근저당 설정 등을 통해 채권 안정성을 확보하거나, 재산처분 시 사전승인을 의무화해 DTL의 재산관리를 강화한다.
청림회는 지난달 2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10kg 100포를 대구 수성구청에 기탁했다. 청림회는 2017년에 결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무료급식 봉사, 수성미래교육재단 장학금 전달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수성구는 기탁받은 백미를 지역 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해 주셔서 감사드린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과 재배 기술 개발을 위해 유럽,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들과 공동연구를 추진 중인 가운데 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4년 경북농업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기술원 연구원을 비롯해 베트남 과수채소연구소, 루마니아 포도연구소,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 몽골 국립생명과학대학 등 총 5개국 5개 기관 교수와 박사, 연구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특별강연으로 세계원예센터 한국센터장 김성겸 교수(경북대)를 초빙해 세계원예센터를 교두보로 네덜란드 선진농업기관들의 최신 기술과 교류 협력 방안에 관해 소개했다. 아울러 진행된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는 해당 국가와 기관에서 수행한 국제공동연구 성과와 추후 진행할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농업기술원 연구팀과 해외전문가들의 현안 사항 토의가 진행됐다. 국가별 주요 연구 내용은 △유기농 핵과류 재배 기술 연구(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 한스 야곱 박사) △채소 신품종 육성 공동연구(베트남 과수채소연구소, 티안 한 부소장) △버섯 신품종 및 유전자원 수집평가(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 무스타파 케말 박사) △한국 건조감 해외 선호도 조사 및 현지 감 건조 기술 개발(튀르키예 제키에 규르셀 박사) △포도 유전자원 수집평가 연구(루마니아 포도 재배연구소, 크리스티나 박사) △몽골의 딸기 재배시스템 확립 및 품종 육성(몽골 국립생명과학대학, 나산자르갈 학장) 등이다. 올해 대표 성과로는 튀르키예의 곰보버섯, 루마니아의 포도 유전자원을 검역 후 국내에 도입했으며, 백령느타리버섯 ‘Karbayaz’을 품종보호 등록했다. 또 다양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와 국내에서 최근 문제 되는 자두 주머니병의 석회유황합제를 이용한 방제 방법을 개발해 영농기술로 보고했으며, 극한기후에서 딸기 생산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몽골 현지에서 한국형 에너지절감 기술 실증포를 운영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유럽 최대 건조농산물 소비시장인 튀르키예를 통해 유럽지역 건조감 진출을 위한 곶감과 감말랭이 등 다양한 가공품 테스트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해 논문 3편, 학술발표 5건의 학술성과를 거뒀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전 세계가 이상기상의 어려움을 겪는 만큼 농업기술원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개발, 재배 기술 향상을 목표로 유럽, 동남아, 중앙아시아 국가와 지속적인 국제교류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류를 바탕으로 경북의 농업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성미래교육재단 수성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2025년 대입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시모집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시 지원 전략특강과 1:1 정시 컨설팅 운영으로 구성된다. 정시 지원 특강은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을 강사로 초빙해 ‘대입성공, 확신을 가지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을 2시간 가량 진행한다. 2025학년도 채점결과 분석, 주요 대학별 정시모집 특징, 입시판도 예측 등 성공하는 지원전략을 다룬다. 한편, 1:1 정시 컨설팅은 수험생의 진로와 성적에 기반한 맞춤형 상담으로 오는 21~23일까지 운영한다. 지역 수험생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험생 1명당 50분간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 교사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올해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 방향에 따른 킬러문항 배제로 예년 대비 변별력이 떨어져 전략과 선택이 보다 중요해졌다고 들었다”며 “지난 시간 애쓴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시 대비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수험생과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일 경상북도에서 주최하는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일, 수성구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2024 수성 미래교육 성과공유 및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성과와 혁신적 비전 제시라는 두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민·관·학이 협력하는 수성미래교육지구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지향적 교육 모델을 탐구한 자리다. 수성미래교육지구 민·관·학 거버넌스를 비롯해 교육경쟁력강화협의회, 초·중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 등 지역의 교육관계자, 학부모, 구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 성과공유회는 미래마을학교 운영사례를 통한 지역 특화교육의 성공모델 제시하는 한편, 찾아가는 마을교육과정의 세계시민교육 분야 및 환경교육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수성미래교육지구 사업계획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미래교육포럼에서는 국내 교육 전문가들이 나서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김태희 태재대학교 미래전략본부장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태재대학교의 혁신적 교육 모델을 소개하고, 이어 양흥권 대구대학교 글로컬라이프대학 학장이 지역 교육의 혁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현은정 대구교육청 장학사가 ‘고교학점제와 자율형공립고2.0의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참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문가 발표 후 최진영 미네르바대학 한국담당 주재로 좌담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육 혁신의 방향성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치며 수성구 미래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다각도로 논의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오늘 포럼은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지역과 교육계가 함께 미래를 논의한 협력의 장”이라며 “발표된 성과와 비전이 향후 수성구 교육 정책의 방향성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2024년 영천시 스타기업’ 4개사를 시상했다. 올해 영천시 스타기업은 시 소재 중소기업 9개사가 지원했으며, 기업 성장성, 기술력, 지역기여도, CEO 경영마인드, 근로복지 및 근로환경 등을 평가해 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대표 임경만), 주식회사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유명하), ㈜비케이엠솔(대표 최원수), 해뜨락영농조합법인(대표 정희도) 4개사를 선정했다. 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은 임경만 대표가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올해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명문장수기업으로 경북도 내 최초로 지정된 기업으로 영천시를 대표하는 식품기업이다. 주식회사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축분자원을 활용한 자원재활용과 지속적인 R&D개발을 통해 축분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을 개척 중이며, 2025년까지 수출 500만불을 목표로 뛰고 있다. ㈜비케이엠솔은 초고합금 제품을 생산 방위산업 및 제철, 플랜트 제품 생산 기업으로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대형철강사와 조선사에 납품하고 있다. 향후 분말 및 선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동남아, 유럽, 미주 시장으로 확장하여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다. 해뜨락영농조합법인은 경북도 내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두부 제조 식품기업으로 2025년 신제품개발, 신규공장 건설, 생산설비 확장을 통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두부 제조 식품기업을 목표하는 기업이다. 2024년 영천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4개 기업은 스타기업 현판 수여 및 영천시 지원사업에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융자금 최대 6억 원 및 휴식기 면제,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 참여를 통한 맞춤형 지원의 대상이 되며, 각종 기업지원 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뿐만 아니라 지방 세무조사도 3년간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은 분야별 우리 시의 대표기업이다”라며, “영천시는 ‘스타기업’이 기술력과 성장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는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 담는 공간’이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재생 분야 우수정책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매년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대회다. 공예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예술 사업을 엮어 시너지를 창출한 수성구의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 담는 공간’ 사업이 우수사례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 담는 공간’은 빈 건축물을 활용한 창의공간을 조성, 여기에 지속가능성 제고라는 방향성을 두고 지역 기반 예술작가와 주민, 방문객이 함께 창의적인 특화콘텐츠를 발굴·창작하는 사업이다. 지역 예술가에게 거점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민 의견을 적극 수용해 도시 재생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들안예술마을은 수성못과 맞닿은 들안길 골목골목에 50여 개의 다양한 공방, 갤러리 등이 자리 잡은 문화공간으로, 이곳에서 수성구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생각을 담는 공간’ 10개소를 조성 중이다. 노후 공실 주택·원룸을 매입하고, 이를 예술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로 탈바꿈시켜 들안예술마을의 앵커시설로 만들었다. 생각을 담는 공간에서는 △청년예술창업 지원시설인 ‘청년공방’ △공예 중견작가 전문교육·작업공간인 ‘창작소’ △문화예술 전용교육시설 ‘꿈꾸는 예술터’ 등이 운영된다. 창업과 창작,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공예 중심 문화예술 교육, 어린이들의 창의력 발달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유휴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수성구는 이러한 영향력을 민간으로도 확산하기 위해 지역 민간문화예술시설과 함께 아트마켓, 문화예술강사 참여, 전문교육 등 민간 네트워크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도권과의 격차를 줄이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키워드는‘문화’”라 강조하며 “들안예술마을이 선도하는 문화적 도시재생을 바탕으로 창작자, 지역주민, 방문객이 함께 만드는 창작-교육-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가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진 ‘안동시 상권활성화 추진단’의 불공정한 업무처리를 강하게 질타하고, 관할 부서의 엄정한 조사를 통해 부정부패와 불공정 관행을 척결하라고 요청했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은 지난 2일 개최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 6일차 회의에서 추진단장 우모 씨(이하 ‘단장’)를 증인으로 소환해 안동 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 중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이어가며, 추진단의 위법적인 업무처리와 특혜 의혹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번 증인 소환은 지난달 25일 개최한 행정사무감사 1일차 지역경제과 소관 업무를 심사 중 집행부의 미진한 소명에 따른 것으로써, 민감하고 중대한 사안인 만큼 이 날 회의장에는 감사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위원들은 단장의 위법한 계약진행 방식과 과도한 대구업체 밀어주기,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부적절한 구성 등 불공정한 업무처리에 대해 지적하고, 안동 상권 살리는 사업이 결국 대구 살리는 사업으로 전락하였다며 단장의 부적절한 업무처리를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반면 증인으로 출석한 단장은 “보기에 따라 업무 방식과 계약 과정이 다소 불공정해 보일 수 있으나, 추진단의 모든 업무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업무지침을 따르고 있고, 회계감사를 받고 있으므로 운영 상 문제가 없다”라고 일관되게 답변하면서 불성실한 답변 태도에 대해 성토하는 위원들로 회의장이 한순간 얼어붙기도 했다. 특히, 단장이 사업 수주에 따른 리베이트를 요구한 것으로 의심되는 카카오톡 메시지와 사업비 허위 증빙을 감추기 위해 관계자에게 거짓 진술을 종용하는 녹취가 전격 공개되었고, 이에 대한 위원들의 잇단 추궁에 단장이 명확히 답변을 하지 못하자 일부에서는 한숨과 탄식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번 사안을 추적해 온 경제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쇠퇴한 안동의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성과와 더불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가 필수인데, 추진단의 업무는 불법과 편법, 특혜의 종합선물세트와도 같다”라면서, “결국 추진단의 불공정한 업무처리로 인해 많은 예산이 대부분 대구로 흘러들어갔고 우리 지역 상권이 마땅히 누려야 할 낙수효과는 증발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김상진 위원장은 “민간의 뛰어난 역량과 새로운 발상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은 뒤로 하고, 법의 허점을 악용하고 관행적인 불공정 행위를 지속해 온 추진단의 업무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추진단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통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조사하고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고발하는 등 엄격히 조치한 뒤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라”며 감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상권르네상스사업’은 2022~2026년까지 5년간 90억원(국비 45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5개 시장 및 상점가(중앙신시장, 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 일대 상권을 특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써, ‘안동시 상권활성화 추진단’이 업무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대구 군위군의회는 지난 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날 예결위에서 위원장에 박수현 의원을, 간사에 서대식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앞서 군위군은 4016억5천만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일부터 실과에 대한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 착수해 오는 13일까지 예산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오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예산안을 최종 심의·의결하여 확정할 계획이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수현 의원은 "사업의 적정성과 우선순위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결위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내년도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 이하 행문복위)는 지난 2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행문복위는 지난 4일간 전 부서에 대한 감사를 마치고, 이날은 감사가 부족한 부서를 재출석시켜 심도있는 질의 및 지적이 이어졌다. 먼저 총무과에 대해서는 표창, 감사장, 공로패 등 시장 표창이 남발되는 점과 이·통장 임기와 관련하여 ‘영천시 이·통장 임명 및 반장 위촉 등에 관한 규칙’ 이 개정·시행된 2015년 이전에 임명된 이·통장의 임기 제한 규정이 별도로 없는 것을 지적했다. 새마을체육과에 대해서는 영천시자원봉사센터장에 관해 질의하며 자원봉사활동의 목적과 추진방향에 맞게 센터장의 자격 요건과 현재 2년 연임 임기에 관해 재검토 하길 권고했다. 또한 앞선 감사에서 지적된 영천 중등부 축구단의 태블릿PC는 영천시체육회의 취득 물품으로 등록·관리할 것을 촉구하고, 새마을체육과가 다양한 보조금을 관리하고 있는 부서로서 보조금 집행의 관리 감독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주길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청렴감사실에는 보조금 관리의 철저한 감사를 당부하며 특히 청렴감사실에서 특정 감사를 통해 보조금 단체가 법인카드 대신 개인카드를 쓰고 기준 금액 이상을 지출한 점과 규정에 맞지 않는 영수증 첨부 등의 여러 문제점을 발견하고도 이에 대한 처분은 주의에 그친 것을 지적했다. 덧붙여 보조금은 시민들의 중요한 세금인 만큼 보조금 관리 및 정산 과정에서의 정확하고 투명한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제대로 집행하지 않은 부서에 대해서는 그에 걸맞는 처분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배수예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며 “이번 감사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었고, 특히 읍·면·동장들이 처음으로 출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보조금 관리 및 정산의 투명성 확보와 관련 부서들의 책임감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영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각 부서가 책임감 있게 시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쳤으며, 12월 3일부터는 2025년도 영천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25년도 영천시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군위군의회는 지난 2일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18일간 제286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외 9건의 조례안 및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안건 상정에 앞서 장철식 의원은 ‘석산리 산촌생태마을 운영 점검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군위군은 전년 대비 10.39% 증가한 총 4016억5천만여 원 규모로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군위군의회는 이달 2~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최규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소모성 예산을 최대한 줄이고, 군위군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사업에 집중하여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산을 편성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올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우리 군위군의회는 군민을 대표하는 소임을 다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지난 2일 경북도가 주최한 2024년 경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수질오염총량제는 단위유역별 목표 수질을 설정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배출량 초과는 지역개발이 제한되고 배출량을 절감할 경우 절감한 만큼의 개발이 허용된다. 군은 지난 2006년 제1단계를 시작을, 현재 제4단계(2021년~2030년)를 운영하며 수질오염총량관리를 추진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 공항유치에 따른 개발사업 업무가 대폭 증가가 예상된 만큼 수질오염총량제도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달 27~28일 양일간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2024년 군위군 이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 8개 읍면 이장 130여 명과 군위군수, 군위군의회 의장, 읍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이번 워크숍은 민관 소통 및 행정의 핵심 주체인 이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군정 파트너로서 이장의 역할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군위군 이장 130여 명의 선언문 낭독 시간을 통해 군위군 발전에 헌신하며 군위군이 명실상부한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중심도시로 나갈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공헌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김진열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면서, “대변화의 시기를 맞은 군위군에 군위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동행하는 군정 파트너로서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연대 군위군이장연합회 회장은 “군부대 유치 등 군위군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군위군 이장단은 한마음 한뜻으로 군위 발전에 적극 헌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위군은 이장 사기진작 위해 이장 역량 강화 워크숍, 이장 단체상해보험 가입, 이장 자녀 장학금 지급과 함께 2025년부터 이장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3일 대구무역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대구차세대경영인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경영능력 제고를 위해 ‘2024년 대구차세대경영인협의회 기업승계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대구지역 차세대경영인의 원활한 기업승계 지원을 위해 지난 10월 출범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사업정보제공, 기업승계교육, 인식개선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대구지역 차세대경영인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업승계 분쟁 사례분석 및 법무이슈 이해 라는 내용으로 △상속ㆍ증여 관련 분쟁과 민사 △상속ㆍ증여 관련 분쟁과 세무 △상속ㆍ증여 관련 세무조사 △상속·증여 관련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지역본부는 2025년도에도 원활한 기업승계 지원을 위한 승계사례 공유 및 경영역량ㆍ리더쉽 교육을 통해 입문 ⇒ 리더 ⇒ 성장에 이르는 체계적인 교육과 사업트랜드를 반영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종섭 중기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은 “이번에 출범한 대구차세대경영인협의회를 중심으로 차세대경영인들의 성공적인 기업승계 지원을 통해, 100년 향토 장수기업을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라중학교(교장 서영암)는 지난 11월 27(금)일 송라요양병원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특히 몸이 아프신 어르신들께 지친 마음을 치유 받으며 힐링 할 수 있는 공연으로 개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행사였다. 공연은 가야금과 플루트 기악합주, 난타, 합창 등 다양하고 다채롭게 이어졌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를 연주하자 관중들은 열렬하게 호응을 하며 다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영암 교장은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은 꿈과 끼를 펼치고 재능을 나누는 기쁨을 느끼고 응원 받는 자리였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느끼고 위로 받고 힘이 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을 마친 학생들은 “어르신들 앞에서 공연을 하려고 하니 긴장이 되었지만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고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성에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전교생이 7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학교에서 이렇게나 아름답고 감동을 주는 무대를 마련하였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며 공연을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