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미 무역 흑자국에 4월 이후 국가별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히면서 우리 정부의 대응도 분주해졌다. 4월 1일까지는 국가별 맞춤형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미 정부 차원의 조사·연구가 진행될 예정으로, '관세 부과' 영향권에 든 세계 각국은 앞다퉈 대미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대구지역 취업자가 1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월 대구의 취업자가 118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8000명 줄어 1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13일 보건소 1층 안내현관에서 민원부서 전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의 시작은 친절'이라는 슬로건 아래 친절 실천 다짐 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친절하고 밝은 모습으로 민원인을 맞이하기 위해 친절 마인드 함양과 새로운 변화를 시작코자 △친절구호 제창 △방문객에게 반갑게 인사 맞이하기 △친절 기본자세 다짐을 실시했다. 특히 행정기관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고 친절의식을 높이기 위해 친절한 목소리로 방문자에게 인사해 시민들에게 좀 더 밝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연 상주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민원인을 위한 친절 서비스를 생활화해 시민이 만족하는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6시 46분께 경북 안동시 풍산읍 수곡리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 부근 풍산터널에서 관광버스가 승합차를 추돌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노상섭 총재와 회원들은 최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회 신년회를 열었다.
김천소방서는 지난 14일 김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임 의용소방대원들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공무원 및 신임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30명의 신임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신임 의용소방대원들은 앞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화재 진압, 구조·구급 업무 보조 및 생활 안전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화재와 각종 재난 현장은 물론, 소방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사회 구석구석에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신임 의용소방대원 명단(총 30명) ▶ 여성의용소방대 김천여성의용소방대: 김다현 다수여성의용소방대: 김성준, 김인혜, 조희숙 대광여성의용소방대: 김애숙, 남가연, 안순옥 율곡여성의용소방대: 남선이, 백진숙 ▶ 남성의용소방대 봉산남성의용소방대: 조용진 개령남성의용소방대: 김용규 어모남성의용소방대: 김우용 지례남성의용소방대: 장윤태 구성남성의용소방대: 김용환, 이응주 부항남성의용소방대: 안영길 증산전담의용소방대: 전진출 아포남성의용소방대: 최병철 감문남성의용소방대: 전재수 남면남성의용소방대: 강민석, 김수원, 나승훈, 이성환, 이승철 율곡남성의용소방대: 곽경민, 권기원, 나중규, 박효진, 이재호, 한성쥰
김천시 양금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3일 양금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을사년 2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고, 지난 한 해 활동에 대한 상호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나눴다. 또한 2025년 양금동 새마을회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함께 다짐했다. 김중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과 위필임 부녀회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2025년도에도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계승해 살기좋은 양금동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진태술 양금동장은 “항상 양금동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솔선수범해 주시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올해에도 양금동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새마을협의회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천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발생의 주 원인인 영농부산물 및 논 밭두렁 소각 등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미세먼지 발생 저감에 이바지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은 산불위험이 가장 크고 영농철인 2월에 시행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산림인접지 100m 이내의 농지, 고령 농업인, 산불 취약지 인근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파쇄 사업 추진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을 대상으로 파쇄기 운전 시 안전 장비 착용, 협착 사고 예방 및 이동· 적하차시 유의 사항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약 7만1천㎡의 농가에서 파쇄 작업을 실시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2월은 봄철 건조한 날씨가 시작되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각종 불법 소각행위 단속 및 순찰을 강화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사업추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각 농가에서도 영농부산물 소각을 멈춰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행돼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 우울이 확인된 사람, 자립준비정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의뢰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은 1년에 1회만 가능하고, 2024년에 신청한 경우 서비스 지원 기간이 지난 후 재신청 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해 120일 동안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손중일 건강증진과장은 “시민의 마음이 건강해야 우리 사회가 더 밝고 행복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심리상담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 아포읍은 지난 11일 정월대보름 전날 산불 예방을 위한 야간 순찰을 실시했다. 아포읍에서는 정월대보름 기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와 무속 행위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방지 자체 계획을 수립해 추진했다. 또한 입춘이 지나 일몰 시각이 길어짐에 따라 아포읍 산불감시원 근무 시간을 조정해 야간 순찰 및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동호 아포읍 산불감시원 반장은 “감시 취약 시간에 야간 순찰을 시행해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 적극 대처하며 산불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최준식 부읍장은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등 불법소각이 산불로 확산하는 경우가 없도록 특별 단속을 지속 시행하겠다”며 “불법소각 행위가 근절되도록 읍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시 지례면 아름다운 나눔회는 지난 12일, 지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눔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갑작스러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가정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화재 피해 가정 외에도 초등학교 졸업생 5명,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 6명에게 총 600만 원을 전달했으며, 대학생 3명에게도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으로 2025년 나눔 액은 총 1100만원이다.
문경시의 시내버스 전면무료화 시행이 시민에게는 큰 혜택으로 돌아감은 물론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경시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특정 계층을 떠나 시민들과 관광객이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1월1일부터 시행했다. 특히 문경에서 판교까지 연결된 중부내륙선 KTX 이음 열차가 지난해 12월20일 개통됨에 따라 문경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대책이기도 하다.
13일 오후 9시 20분께, 경북 경주시 성건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14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할 것 같다.
구미소방서는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소방시설 쉽게 알고 쉽게 배워요'라는 주제로 다중이용시설 소방시설 안내판을 제작·보급했다. 이번 겨울철 특수시책은 지역내 다중이용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소방시설 설치현황 안내판을 부착해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이 건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을 쉽게 알 수 있고, QR코드 이용해 소방시설 사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추진됐다.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는 "평소 건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이 궁금했는데 안내판을 통해 건물 설치 소방시설을 알 수 있어 안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QR코드를 통해 옥내소화전 등의 사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구미소방서는 겨울철 숙박 시설의 화재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고층 숙박 시설을 대상으로 피난어메니티(피난보조용품)와 완강기 사용법 팜플렛을 제작·보급하며, 도민을 대상으로 구미소방서 완강기 체험장과 소방안전체험관을 활용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이번 겨울철 특수시책 추진으로 숙박 시설,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적극적 예방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국이 가진 대미 협상 카드로는 미국이 세계 최강의 해군력을 복원할 수 있도록 조선업을 통한 지원이다. 군함 건조 역시 철강산업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 이외에도 러시아와 중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원전 건설 시장에 미국과 협력을 통한 공동 진출 등 한미 공조가 필요한 부분이 적지 않다. 이러한 때 우리가 가진 대미 협상 카드를 적극 활용, 철강과 이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문제 등의 관세 인하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 위기가 곧 기회다.
포항스틸러스가 새로워진 스틸야드에서 홈 개막전을 펼친다. 포항스틸러스는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을 갖는다. 지난 시즌 코리아컵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만큼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포항스틸러스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좌석을 리뉴얼해 관중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새로워진 스틸야드에서 K리그의 시작을 함께한다. 스틸야드 북문 광장에서 멤버
포항시는 13일 남구보건소 지혜홀에서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사업 추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2024년도 실적 보고 및 2025년 핵심사업 공유 ▲2025년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 계획 보고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방향 보고 ▲토의 및 정보교류 순서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아르바이트생들의 임금 500여 만원을 체불한 카페업 대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대구지역에 여러 개의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청년 근로자 5명을 상대로 500여 만원의 임금 지급을 미뤄왔다. 특히, A씨는 2024년에 대구서부지청에서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바 있음에도 상습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되며, 피해자들이 임금을 달라고 요청해도 연락을 받지 않았고 노동청의 수 차례 출석요구에도 불응해 통신·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2일 A씨가 자주 나타나는 곳에서 체포했다. 대구서부지청은 A씨에 대해 수사해 근로자 5명에게 임금 500여 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 송치할 예정이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시행되지 못했던 노란봉투법(불법 노동행위로 인해 발생한 손실 배상책임 면제)이 대법원에 의해 인정되는 상황이 발생, 경영계는 물론 관련 법안에 관심을 가졌던 국민을 당황케 하고 있다. 일명 ‘파업조장법’ 또는 ‘노란봉투법’이라 불리는 노조법 제3조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국회 통과한 법안 중 대통령이 2번이나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 좌절시킨 38개 법안 중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