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구청장 고원학)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시민이 안전한 명절 △시민이 불편 없는 명절 △경제⁺ 골목상권⁺ 되는 명절 △시민이 행복한 명절 4대 분야별 세부 대책을 중심으로 기능별 대책반을 운영, 분야별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은 25일부터 30일까지 24시간 운영하고, 9개의 기능별 대책반(총괄반, 종합상황, 교통, 재난, 산불, 도로, 환경, 불법광고물, 식중독 비상대응)을 편성하여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개발자문위원회(회장 배수찬)는 23일 설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해 달라며 상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도희)에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배수찬 위원장은 “설을 맞이하여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소외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중앙동 통장협의회(회장 임용강)는 1월 23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오상찬)에 설 명절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중앙동 통장협의회는 명절마다 온정의 손길을 보태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렬에 동참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후원품 지원, 지역 환경정비,무료급식소 배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6~10일까지 5일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9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 85명을 투입해 설 명절 많은 소비가 예상되는 떡류와 전, 잡채 등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주요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지난해 실시한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18개소 점검보다 78% 이상 증가한 21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설 성수기 동안 건강진단 미필 단기인력 채용 △조리시 위생모·위생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철저 여부 등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업소 1개소를 적발하고 해당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또 점검과 병행해 명절 기간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 조리식품, 수산물 등 총 60건을 수거·검사해 위해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 북구)이 22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2024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2016년 20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NGO 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지난 1999년 출범 이후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왔다. 올해도 1천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김 의원은 작년 2024년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회운영위원회 두 개의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회 상임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을 소화했다.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증거 없이 외압으로 인해 노선이 변경됐다는 야당의 주장을 반박하고 전문가의 노선검증을 통한 사업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고 △야당이 제기한 특혜 논란에 대해 성남시 백현동 사업이 진짜 특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야당의 논리를 반박했다. 그 외에도 △집행정지를 악용해 사업을 계속 수주하고 있는 부실업체들의 행태를 지적하며 LH 혁신안의 문제점을 짚었고 △ HUG의 전세대출 제도 개선요구를 16차례 묵살한 문재인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했다 국회운영위원회에서는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죄 혐의에 대해 지적하고 투명한 국정운영을 당부했고 △야당의 대통령 관저 가짜 뉴스에 대해 반박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와 국회 사무처 국정감사에서 김정재 의원은 △ 전임 국가인권위원장의 정치적 편향성 때문에 중립성을 잃은 국가인권위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회사무처가 규정을 어겨가면서 탄핵의밤 집회를 승인한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정재 의원은 “국감 기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말고 항상 국민의 편에서 목소리를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견을 행정부에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군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24일까지 5일간 칠곡군 내 8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5 읍면 소통 화합의 만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소통 화합의 만남은 △20일 북삼읍을 시작으로 △21일 가산면, 동명면 △22일 왜관읍, 약목면 △23일 지천면, 기산면 △24일 석적읍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각 읍면을 방문하여 지난 해 주요 성과와 2025년 군정 운영 및 청렴 시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종료 후에는 현장에서 제안된 주민 의견을 관련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칠곡군의 방침이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지역 내 주요 기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둘러보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민들의 생활 속 어려움과 요구 사항을 세심히 파악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김재욱 칠곡군수가 직접 군정 브리핑뿐 아니라 주민들의 현장질의에도 주도적으로 답변하고 있어, 김 군수의 현장 중심 리더십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러한 김 군수의 스마트한 행정 운영과 적극적인 소통 의지는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주민들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현장 중심의 군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군수는 “주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칠곡군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라며,“군민 중심의 행정을 통해 더 나은 칠곡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군정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항시 용흥동(동장 이은주)은 지난 23일 다가오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챌린지에 동참하였다. 이번 설맞이 장보기에는 용흥동 통장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와 포스코 후판부 등 약 80여명이 참여해 전통 시장 장보기, 포항사랑 상품권 구매 등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한라종합시장을 찾아 포항사랑 상품권으로 농축산물, 제수용품등을 구매하며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더했으며, 우리 동네 가까운 시장을 더 자주 이용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해 위험을 사전에 점검해 농업인의 안전을 지켜줄 안전관리자 제도를 운영한다. 농작업 안전관리자는 농작업이 이뤄지는 작업장과 농로·도로 등 위험 사항에 대한 사전 확인 조치, 농업기계·농자재 등에 대한 위험 요인 사전 점검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농작업 중 발생하는 소음, 진동, 분진, 가스와 농약 사용 등에 따른 위험도 측정, 주요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방법 안내, 개인보호구 활용 정보 제공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선 올해는 영천, 상주, 경산, 영양, 예천 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시군당 2명씩 10명을 선발해 추진하게 되며, 지원자격은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안전보건관리 실무경력 2년 이상 보유자,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감독자 실무경력 1년 이상 보유자, 안전관리 관련 자격증 보유자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2월 7일까지이며, 채용절차와 근무여건 등 자세한 내용은 경북농업기술원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농업테크노파크과(053-320-0285)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된 안전관리자는 4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며,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전문 상담(컨설팅)을 원하는 농업경영주는 사업 시행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작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농작업 일터 조성을 책임질 안전관리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라며, 앞으로도 농작업 현장의 위험성을 분석하고 농가별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해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최근 5년간(2019~2023) 농업인안전보험가입 농업인의 안전 재해율은 평균 6.0%로 매년 5만 4천 명, 매일 150명의 농업인이 안전 재해를 입었으며, 2024년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확대 시행되면서 올해부터 농작업 안전관리자 제도가
포항시 장량동과 장량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명절을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독거노인, 청장년1인가구, 장애인가구) 50가구에게 설맞이 ‘행복(幸福)한보따리’ 꾸러미 전달과 안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복(幸福) 한보따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경순상사 대표(이상진)가 후원한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세제), 식품(고추장, 햄, 만두, 죽 등) 10여 종과, '함께모아 행복금고'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불고기, 과일(사과, 배), 떡, 한과, 죽 등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이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3일 설 명절을 맞아 울진군 후포공설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지역주민 여론 청취와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직원 17명이 동참했으며, 후포공설시장상인회 황시득 회장 등 2명이 방문을 도왔다.
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명숙)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황찬규 시의원과 함께 관내 21개 경로당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한파 속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수칙과 독감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렸다. 또한, 난방시설 가동 여부와 시설 운영 상황 등도 꼼꼼히 점검하였다.
울진군은 비비안(주)로부터 6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받은 물품은 마스크, 남녀내의, 양말 등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군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김응수)은 23일(목) 설 명절을 맞아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영일대북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북구청장을 비롯해 북구청 직원 등 50여 명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여 시장 내 여러 점포에서 지역 화폐를 이용해 설날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였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유통 중인 제수용과 선물용 식품 등 설 성수 식품을 대상으로 유해 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든 식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이번 성수 식품 안전성 검사는 지난 6~17일까지 시군에서 수거한 농·수산물, 제수용 조리식품과 가공식품 등 명절 기간 다소비 품목 110건을 대상으로 했다. 산적, 육전 등 제수용 조리식품 21건은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4종, 백조기 등 수산물 20건은 중금속과 동물용 의약품 80종, 유과, 강정 등 가공식품 25건은 산가, 보존료, 타르색소, 총아플라톡신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명절 기간 제수용 식품의 소비는 감소하는 반면, 과일 등 선물용 식품의 소비는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해 공영도매시장 농산물 44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39종을 검사한 결과 모든 농산물이 안전했다. 이창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명절에는 평상시보다 전통시장을 이용한 성수 식품 구매가 많은 만큼, 올해는 공영도매시장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검사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소비 동향을 반영한 검사로 성수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민에게 안전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기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온정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부식꾸러미는 기성면부녀회와 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살폈으며 계란, 호빵, 라면, 음료 등 장기간 보관하며 드실 수 있는 식품을 골고루 준비해 전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성장론과 실용주의를 띄웠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뒤처지자 조기 대선 국면에서 중도층 표심을 최대한 얻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 걸로 보인다. 자신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까지 내던지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기자회견에서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며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그는 '기본사회 공약을 재검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나누는 문제보다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며 "경제적 안정과 회복, 성장이 가장 시급해 그 문제(기본사회 재검토)는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했다. △보수 전유물로 통하는 성장주의로 전환…"기업 성장 발전" 당 안팎에선 이 대표가 사실상 보수 전유물로 통하는 성장주의로 전환을 시사한 데 대해 조기 대선을 겨냥한 외연 확장 의도가 담겨있다고 해석한다. 12·3 비상계엄 이후 2배 차까지 국민의힘을 압도하던 민주당 지지율이 급전직하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3주 차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주 대비 3.2%p 낮아진 39.0%였고 국민의힘은 5.7%p 높아진 46.5%를 기록했다. 양당 간 차이는 7.5%p로 지난해 7월 3주 차 이후 6개월 만에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민주당은 지난해 8월 2주 차(36.8%) 이후 약 5개월 만에 40%대 지지율 선이 무너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해 2월 5주 차(46.7%) 후 처음으로 40% 중반대로 올라섰다. 가장 큰 걸림돌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인 중도층 지지가 충분하지 않다는 부분이다. 이념 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 중 40.1%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39.0%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 어느 정당도 찍지 않은 무당층은 11.7%에 달했다. △조기 대선 전략에 몰두 '철학 없음' 비판일 듯 이 대표가 이처럼 급격하게 정책방향을 전환한 것은 조기 대선의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이 대표가 주창한 기본소득은 보수층으로부터 '퍼주기'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런 논리가 중도층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이 대표 지지율을 제약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지 못하는 중에 우리 경제는 상대적으로 더 큰 침체국면을 맞고 있다는 점도 이재명식 경제정책이 버텨내기 힘든 외부 조건이 됐다. 성장보다 분배에 초점이 맞춰진 기본소득론의 한계가 두드러지는 경제환경이다. 이 대표가 '먹사니즘'으로 실용주의를 표방했으나 중도층의 반응은 뚜렷하게 잡히지 않았다. 이번에 한발 더 나가 포용정책에 대한 재검토, 성장주의로의 전환까지 거론하게 된 이유다. 그러나 경제 상황은 늘 변하기 마련이고 경제정책은 여러 수단을 시의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다. 경제 상황이 변했다고 해서 경제정책의 근본틀을 바꾸는 것은 경제주체들에게 더 큰 혼란을 줄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 대표의 급작스러운 '성장주의' 표방은 정치 철의 부재에서 나온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성장론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방법론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민주당은 그동안 대기업 주도의 성장론과 낙수효과에 대해 반대해 왔다. 선성장 후분배를 논하려면 성장을 위한 구체적 방법론이 필수다.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소득주도 성장론을 제시했으나 실패로 끝났다는 게 대체적 평가다. 성장을 해야 소득이 늘어나는데 선순환 구조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소득주도 성장론이 현실에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윤석열 정부 들어서 정치 투쟁으로 민주당이 일관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경제적 실용주의를 들고 나오는 게 조금 당황스럽다"며 "재판과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서 입장이 급선회 한 걸로 보이는데, 너무 빨리 선회하면 사고가 날 수 있다"고 직격했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진군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마음담은 김치·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매월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14개 단체 40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와병자 등 직접 반찬을 만들기 어려운 가정(60가구)을 찾아가 안부를 나누며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설 명절을 맞아 전 3종과 함께 떡국을 끓여 드실 수 있도록 사골곰탕, 만두, 떡국떡을 준비했으며 제철과일 딸기를 더해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울진군은 울진군가족센터에서 23일부터 2025년도 다문화가정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울진군은 울진군가족센터에서 1월 23일부터 다문화가정자녀 언어 재활 심리치료지원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
경북소방본부는 설 연휴 동안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대형 화재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11일간) 도내 전 소방관서가 일제히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인력 5468명과 장비 1033대를 동원해 특별경계 근무를 선다. 경북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소방 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현장 대응과 대민 지원 활동을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상황 당직관의 계급을 상향하는 등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포항역과 호국원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는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해 환자 발생 등 유사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화재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에게 안전교육과 자율안전관리 방법을 지도하고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에 대해 주·야간 순찰을 보강한다. 아울러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설 연휴 기간 119로 전화하면 실시간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 안내와 응급환자 처치에 대한 의료상담을 제공한다.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동안 가족, 친지와 함께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