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시정의 새로운 동력 창출을 위해 공모사업에 총력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19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국․도비 1200억원 확보라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최근 공모사업 우수공무원 선정을 끝으로 2024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2025년 새로운 시정 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안동시는 공모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총괄 관리하기 위해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정책실’을 신설하고, 공모사업 공문 접수부터 응모 여부 결정까지 ‘국장책임제’를 도입해 담당자부터 국장까지 공모사업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공모사업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고, 미응모 사업의 사유 파악 및 분야별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다.
구미시가 지난 4일부터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는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으로, 자녀 중 1명 이상이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단, 경북 지역 거주하는 자녀 수만 인정된다. 지원 금액은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2자녀 가구는 5만원, 3자녀 가구는 7만원, 4자녀 이상 가구는 10만원 상당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매 쿠폰이 지급된다. 지난해 하반기와 달리 올해는 자녀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을 조정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은 경북저출생극복 통합접수시스템(www.happybus.or.kr)을 통해 가능하며, 다자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구미팜' 쇼핑몰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자녀 우대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부모들이 행복한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경선 개통 이후 금오산을 찾는 시내버스 이용객 수가 급증했다. 2023년 12월 687명에서 2024년 12월 1691명으로, 2.46배 증가하며 대중교통을 통한 금오산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 이에 구미시는 금오산을 방문하는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일부터 구미역과 금오산을 잇는 시내버스 운행횟수를 대폭 증회했다. 금오산을 오가는 기존 4개 노선은 하루 21회 운행됐으나, 27-3번 노선에 10회를 추가해 31회로 운행횟수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평균 배차간격도 기존 42분에서 28분으로 단축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금오산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교통카드 자료에 따르면, 2023년과 비교해 2024년 금오산 시내버스 이용자는 약 5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부터 방문객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운행횟수를 증차한 것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민은 물론 대구 경북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금오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교육청은 지난 4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미교육청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부패 방지와 윤리적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제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다룬 강의가 진행됐다. 남성관 교육장은 "교육을 통해 모든 교직원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일상 업무 속에서 청렴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구미경찰서는 지난달 26일 강물에 빠질 뻔한 지적장애 아동을 신속히 구조하고 112에 신고한 시민에게 감사장 수여 등 포상할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오후 8시 25분경 구미경찰서에 다급한 112신고가 접수됐다. 지적장애가 있는 어린 아들이 집으로 가던 길에 갑자기 사라져 도저히 찾을 수 없다는 신고였다. 경찰은 즉시 관할 지구대에 지역 내 수색하도록 지령하고, 야간근무 중인 실종팀에도 신고 사실을 전파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3일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출정식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었다.<사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성일종 국회의원실, 더키움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한 이 자리에는 수비대 어린이 및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은 지난 1~2월까지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모집공고 후 1038명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2차 영상 오디션을 걸쳐 최종 선발됐다.
대구 동구청은 2025년 동구 봄 축제 ‘두두벚동’ 프로그램의 일환인 청년 가요제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만 39세 이하 개인 또는 단체(10명 이내)이며, 동구청 홈페이지 공지·홍보란을 참고해 신청서와 최근 1개월 이내 봄을 주제로 한 곡의 본인 가창 영상을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 여부는 21일에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한다. 시상 규모는 대상 1팀(100만원), 최우수상 1팀(50만원), 우수상 1팀(30만원), 참가상 12팀(각 10만원)이다. 한편, 2025년 동구 봄 축제 ‘두두벚동’은 ‘두근두근벚꽃동구’의 줄임말로 대구 동구청이 벚꽃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신규 축제다. 콘서트, 아양폭포 미디어파사드 점등, 랜덤 플레이 댄스, 키즈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오는 28~29일까지 동구 동촌유원지 해맞이 다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새로 선보이는 봄 축제 무대를 장식할 전국의 끼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성공적인 봄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5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4기 전문감사단 55명을 새롭게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전문감사단은 2019년 1월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문 컨설팅 조직으로, 올해 운영 7년 차를 맞이했다. 교육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교육행정직, 교육전문직, 기술직)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감사단은 사립고등학교와 1인 행정직 근무 학교, 자율감사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추수 지도(사전 예방 감사)와 컨설팅, 학교 자율감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마다 운영 경험이 축적되면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감사와 컨설팅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 행정 분야뿐만 아니라 학교 안전,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학교 내 문제에 대한 안내와 자문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현장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 올해는 교육전문직(10명)과 시설직(6명) 단원을 추가로 보강해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시설ㆍ공사 감독과 관련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정·시설 관련 애로사항을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문감사단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문제를 예방하고, 기관의 업무역량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단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 채창권 학술정보지원팀장이 지난달 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한국도서관협회 제76차 정기총회에서 ‘제57회 한국도서관상’ 개인상을 수상했다. 채창권 팀장은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 사무국장, 이사,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 위원 및 타 기관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대학도서관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왔다. 또한, 미래형 도서관 증축 및 통합형 학술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서관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은 2020년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받은 바 있으며,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교육·학습 지원 공간에서 나아가 직접적인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강의실과 교육 혁신 공간을 갖춘 교내외 창의교육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최신 도서관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채창권 팀장은 “도서관 구성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한국도서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대학도서관 환경 변화에 도서관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이용자들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 제정된 이후 매년 도서관 발전과 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도서관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과 서울교육대학교(이하 서울교대)는 지난달 28일, 서울교대에서 에듀테크 활성화와 교육ㆍ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ERIS와 서울교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교육 현장에 적합한 에듀테크 발굴 및 확산, 관련 연구 및 학술행사 등을 함께 추진한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공교육 맞춤형 에듀테크 발굴 및 확산 △공동 교육, 연구 및 학술대회 추진 △기초소양교육 강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학술정보자원 공동 활용 등이다. 서울교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교원 양성을 위해 온라인 석사 학위 과정으로 인공지능 미래교육 전공, 에듀테크 전공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교실혁명 선도교사 양성 연수 등에 참여해 현직 교원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KERIS는 교육정보화 전담기관으로 유·초·중등학교와 대학의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으며, AI 디지털교과서를 비롯한 에듀테크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연구 등 다양한 민관학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교육과 연구 다방면에서 KERIS와 서울교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예비교원의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나이스(NEIS)와 K-에듀파인 실습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5일 미래형 유치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8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기기를 접하는 유아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올바른 디지털 활용 습관을 형성하고 윤리적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유아들이 놀이와 생활 속에서 디지털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은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유아의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며 교원과 학부모의 디지털 교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시범유치원은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교수 학습 방법 개선 △유아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원의 디지털 교육지원 역량 강화 △보호자 교육과 홍보 활동 △유치원 업무개선 등을 중심 과제로 운영된다. 이 사업으로 유아는 디지털 환경을 반영한 다양한 놀이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교사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콘텐츠를 활용해 교수 학습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부모는 디지털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경북교육청은 시범유치원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과 운영 사례 공유회 등을 개최하고 유아의 변화, 학부모․교원의 인식변화와 만족도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다음 연도 유아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보다 발전된 운영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디지털 기반 유치원 운영 지원 주관 교육청으로서 전국 단위 교원 네트워크 운영과 공유회 개최, 교원 현장 지원자료 개발․보급 등 시범유치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해 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환경이 유아들의 성장과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올바른 활용 교육이 필요하다”며 “유아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균형 잡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이 지난달 28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인재개발센터에서 ‘기업밸류업센터 발대식’을 개최하고, 위기기업의 재도약과 실패기업의 재도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기업밸류업센터는 전국 8개 영업본부의 지역거점에 신설됐으며, 사전 구조조정을 위한 빌드업·밸류업 프로그램과 중소기업의 재기를 돕는 재도전·재창업 프로그램을 전담한다. 또한, 신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의 사업까지 연계해 구조조정 복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센터는 성장 정체 또는 복합적 경영위기를 겪는 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빌드업·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성실한 경영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법인의 대표이사 등에게는 ‘재창업지원 특례보증’을 지원해 재기의 기회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신보는 지난해 회생법원과 맺은 ‘재도전 보증 사전승인 협약’을 시작으로 구조조정 협력 대상을 다른 기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센터의 전문인력이 기업과 상담한 후 진단 결과에 따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 항공작전전대는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부대 인근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11전비 조종사, 관제사, 기상관측사 등 항공작전전대 소속 장병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진행해왔다. 모금액으로 부대 인근 경로당,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이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거나 시설청소 등 봉사활동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이번에는 아동복지시설에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마음건강 통합지원을 위한 교육부의 ‘위(Wee) 프로젝트 기능 확대ㆍ개편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기 학생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위기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의 심리ㆍ정서 지원에 방점을 두고 지역 위(Wee) 센터의 외연 확장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을 비롯해 서울과 대전, 전북, 충북 등 5개 교육청이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교육부로부터 총 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살핌과 치유로 회복되는 교육공동체’를 비전으로 삼고 △학교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 안착 △위(Wee) 센터의 역량과 기능 개선 △마음건강 통합 지원체계 조성 △학교 상담인력 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현장에 위(Wee) 클래스 설치를 확대하고, 전문상담교사와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추가 배치해 학교 현장의 마음성장을 지원한다. 또 초등학교 순회 상담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위(Wee) 센터에 초등 전문상담순회교사를 배치하고, 학교와 전문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위(Wee) 센터의 기능도 대폭 개선된다. 센터 조직 구성 개편과 업무 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전문 컨설팅단을 운영해 위(Wee) 센터와 위(Wee) 클래스의 상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형 상담기록 시스템’을 구축해 상담 기록관리의 표준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마음건강 통합 지원체계 조성과 관련해 고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경북 심리요인 분석팀(GPA)’을 운영하고, 치유와 회복을 위한 학생 맞춤지원, 치료와 회복을 위한 전문기관 구축·연계 강화로 지역 네트워크와 기관 연계 허브로서의 위(Wee) 센터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학교 상담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상담교사의 상담 관련 자격취득을 지원하고, 일반 교사와 전문상담교사의 상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교원 학습공동체운영, 교원 소진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의 학교폭력 대응과 위기 학생 상담 중심의 위(Wee) 센터가 모든 학생의 마음 건강을 전담 지원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경북형 위(Wee) 프로젝트’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의회는 지난 4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원간담회는 최규종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로부터 △대구시 군위군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과 현안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군위군의회는 오는 17일부터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회에 걸쳐 시행되는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을 통해 경북교육청은 총 121명의 신규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제1회 임용시험의 선발인원은 118명으로, 모집 직렬(직류)별로 △교육행정(일반) 32명 △교육행정(장애인) 8명 △교육행정(저소득층) 2명 △전산 3명 △사서 13명 △사서(장애인) 2명 △보건 4명 △공업(기계) 2명 △공업(전기) 2명 △시설관리 32명 △시설관리(보훈청) 8명 △운전 4명 △운전(보훈청) 2명 △운전(영양, 봉화) 4명이다. 제2회 임용시험(상업계고 구분모집)에서는 △교육행정 1명을 선발하고, 제3회 임용시험(기술계고 구분모집)에서는 △시설(건축) 2명을 선발하게 된다. 제1회 임용시험은 6월 21일(원서접수, 4월 14~18일)에 치러지고, 제2회 임용시험은 8월 30일(원서접수, 7월 28일~8월 1일), 제3회 임용시험은 11월 1일(원서접수, 8월 25~29일)에 각 시행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 접수(https://edurecruit.go.kr)만 가능하며, 제2회와 제3회 임용시험은 규정 자격을 갖추고 해당 학교의 추천을 받은 자만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 일정과 응시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누리집(www.gbe.kr)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올해 신규임용시험을 통해 장애인 법정 의무 채용 비율(3.6%)을 넘어 10명(8.3%)의 장애인 공무원을 선발하고,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위한 구분 모집으로 지역 인재들의 공직 진출 기회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채용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공직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도 공정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경북교육청이 추구하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급여와 교육비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교육비원클릭)을 통해 가능하다. 집중 신청 기간 이후에도 연중 신청할 수 있으나, 학기 초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가급적 집중 신청 기간에 신청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하나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304만 8887원 이하)인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활동지원비 △교과서비 △고교학비(입학금, 수업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교육활동지원비는 작년에 비해 평균 5% 인상돼 연간 초등학생은 48만 7000원, 중학생은 67만9000원 고등학생은 76만8000원을 지원한다. ‘교육비’는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해 교육청 자체 지원 기준에 따라 △학교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1인당 최대 연간 60만 원) △교육정보화(PC, 인터넷 통신비) △고교학비(입학금․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비 지원 기준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중위소득 85% 이하와 다자녀(두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에게 지원되며, 컴퓨터 지원은 중위소득 40% 이하 가정의 학생에게, 인터넷 통신비는 중위소득 60% 이하 가정의 학생에게 지원하며, 고교학비는 중위소득 68% 이하 고교 무상교육 제외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에게 지원한다. 기존에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받는 학생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되지만, 지자체의 소득·재산조사를 통한 심사 후 지원 기준을 충족할 때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에 교육급여 바우처(신용·체크카드, 간편결제)로 교육활동지원비를 받았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신청되지만, 올해 신규로 교육급여 수급자로 확정된 경우에는 다음달 1일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e-voucher.kosaf.go.kr)에서 바우처 신청을 별도로 해야 한다. 이경형 재무과장은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교육비와 교육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 신청 기간에 적극적으로 신청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교육급여·교육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취약 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규 수급자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구미에 있는 탄소섬유 중간재와 제조 기기 생산 업체인 일성컴파짓(주)이 지난 4~6일까지 3일간 열리는 JEC WORLD(국제복합소재전시회) 2025에서 복합소재의 지속 가능성과 재활용 부문에서 기술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도에서 연구개발비를 도비 선도 사업으로 지원해 이뤄낸 결과다. JEC WORLD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로, 제품 전시와 컨퍼런스, 스타트업 대회 등 복합소재와 그 응용 분야에 대한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전시회이다. 또한 혁신상은 매년 행사 개막에 앞서 복합재료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항공우주 부품, 순환성과 재활용 등 총 11개 분야 혁신 기술을 개발한 기업과 공동개발 파트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성컴파짓(주)이 출품한 기술은 지역 내 우수 연구기관인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독일 섬유기계고성능재료기술연구소(이하 ITM) 등과 공동으로 비파쇄 공정기반 탄소섬유 강화 고분자 플라스틱(이하 CFRP)을 구성하는 탄소섬유의 회수와 재활용 및 재자원화를 목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기존 열분해 또는 용매 활용법의 경우 공정 효율성을 위해 분쇄 과정이 수반되는 데 비해 이번 수상 기술은 분쇄 공정 없이 고주파 전자기장을 이용해 수초 내 탄소섬유를 선택적으로 급속·고온 가열함으로써 탄소섬유를 둘러싼 수지를 열분해해 수십 mm에서 수 m 수준까지 길이의 제한 없이 재생 탄소섬유 회수가 가능하므로 다양한 형태의 중간재와 CFRP로 구현할 수 있어 재자원화 범위가 넓게 확장될 수 있다. 또한 기존 기술보다 에너지 효율이 월등히 높고 탄소섬유 강도 보존성이 높은 혁신적인 기술로 폐기물을 줄이고 최대한 원재료 그대로의 탄소섬유를 얻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적인 재생 탄소섬유를 얻을 수 있는 강점을 가진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JEC WORLD 2025 혁신상 수상으로 경북도의 기업과 연구기관의 협업 결과물이 세계 복합소재 산업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역 내 첨단소재 산업의 혁신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 앞으로 경북도는 금번 성과를 발판으로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경북교육청과 공동으로 ‘2025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굿센스)’의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하는 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는 지난달 2주간(2월 10~21일)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굿센스 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27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3~11월까지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각자 지역에 맞는 돌봄 프로그램을 학교와 협력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와 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비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경상북도지원단은 사전 워크숍, 모니터링과 컨설팅으로 프로그램 수준을 관리한다. 굿센스(Good 지역아동센터 School) 사업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학교와 센터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권역 단위로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돌봄팀을 먼저 구성하고, 마을 관계 기관과 단체의 협조를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 밀착형 돌봄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확산형 11개팀, 프로그램형 16개팀으로 총 27개팀(8개 시군, 27개 초등학교, 33개 센터)이 선정됐다. 마을자원 연계가 돋보이는 돌봄 프로그램으로는 경주 내남초등학교와 성동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한 ‘꿈, 사랑, 인성교육이 꽃피는 성동, 내남 마을을 위한 굿센스’는 농촌 마을인 내남면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직접 마을 이야기를 들려주고, 사자소학을 통한 예절을 가르쳐주는 ‘우리 마을 옛날 옛적에’,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도자기·한방을 체험하는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체험’ 등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과 어른들의 관계 형성과 지역과 아동의 상생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역문화자산 활용이 돋보이는 돌봄 프로그램은, 포항의 동해초등학교, 한울지역아동센터, 동해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한 ‘동해 어린이 연오·세오 예술단의 지역문화 활동 프로젝트’는 지역예술가·문화단체, 지역문화 유산을 활용해 문화와 예술 활동을 통한 돌봄 프로그램이다. 상주의 상영초등학교와 상주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한 ‘어르신들과 온정의 차 한잔, 국악 한소리’는 전통문화인 다도와 사물놀이를 지역 문화단체가 교육하고, 아이들이 지역의 어르신 복지시설 방문과 지역축제 참가해 지역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굿센스 사업을 통해 돌봄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오전 11시 한국식품콜드체인에서 열리는 한국식품콜드체인 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다.